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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판

last modified: 2013-07-31 19:16:04 by Contributors

사전적 의미로는 여러 사람이 어지러이 뒤섞여 떠들어 대거나 뒤엉켜 뒤죽박죽이 된 곳. 또는 그런 상태.

이 말의 어원은 조선시대 과거 시험장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당시 과거시험장은 좌석이 지정되어 있지 않았는데 가장 좋은 자리는 과거시험의 문제, 즉 시제가 잘 보이는 곳이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과거시험을 보러온 선비들은 서로 시제가 잘보이는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온갖 방법이 동원된 끝에 시비가 붙어서 서로 쌈박질이 벌어진데서 난리속의 과장(과거 시험장)이 줄어서 난장판이 되었다는 것.

또는 정기적인 시장인 장시와 달리, 허가받지 않은 행상인들인 난전상들이 모여서 어수선하게 벌인 난전 장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비슷한 말로는 "벌집 쑤시어 놓은것 같다"라고 하며 북한에서는 장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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