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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구교사의 심야순찰

last modified: 2013-09-06 00:27:22 by Contributors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중에서 아라이 쇼지를 두번째로 선택하면 들을 수 있는 괴담.

아라이는 구교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을 하는데 선택지에 따라 이야기가 나뉘어진다.

Contents

1. "무섭다"를 선택
1.1. "순찰을 한다."를 선택
1.2. "순찰을 하지 않는다."를 선택
2. "무섭지 않다"를 선택
3. "특별히 신경을 써본적이 없다"를 선택


1. "무섭다"를 선택

구교사 순찰은 10년전까지는 계속 하고 있었지만 그 이후로 출입이 금지되었다고 언급한다. 아라이는 그 진실을 이야기 해주겠다고 한다.
지금은 없지만 예전에 사쿠라이라는 교사가 있었다고 한다. 사쿠라이 선생은 모든 일을 열심히 하고 정말 바쁘더라도 최선을 끝가지 다하는 좋은 선생님이었다고 한다. 10년전에도 구교사의 순찰은 선생들에게 불편한 일이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숙직당번이 걸리면 구교사의 순찰을 꼭 해야 했었다. 선생들은 구교사의 분위기가 너무 음침해서 들어가고 싶지 않은 탓에, 주변에 가서 전등만 대충 비추고 돌아오곤 했다. 하지만 굉장히 진지한 성격이었던 사쿠라이 선생은 혼자만 열심히 구교사의 내부까지 순찰을 돌곤 했다. 이런 사람 꼭 있다. 물론 사쿠라이 본인도 구교사 순찰은 껄끄러웠던지라 숙직 순번이 돌아오기 시작하면 긴장을 하곤 했었다고 한다.

더위가 가시지 않아 푹푹 찌던 어느 9월경에 숙직을 맡게된 사쿠라이. 여름이나 매 한가지인 날씨라서 옷이 땀으로 범벅이 될 정도였던 그날에도 여전히 구교사의 순찰에 돌입했다. 하지만 구교사에 들어선 순간에 날씨와는 어울리지 않는 한기를 느끼게 된 사쿠라이는 구교사 순찰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1.1. "순찰을 한다."를 선택

1.2. "순찰을 하지 않는다."를 선택

2. "무섭지 않다"를 선택

아라이는 그럼 자신이 하는 이야기도 무섭지는 않을거라고 한 다음 혼잣말로 다행이다 라고 중얼거리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 후의 내용은 무섭다를 선택할 때의 내용과 동일하다.

3. "특별히 신경을 써본적이 없다"를 선택

아라이는 그렇게 생각한다면 의외로 괜찮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하고는 구교사는 엄청 낡은데다가 쓰지도 않는 건물이지만 순찰만은 계속 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당시 교육 실습생이였던 사사키라는 여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준다.

사사키는 자신의 모교이기도 한 학교로 실습을 위하여 돌아왔다. 원래 실습생한테 순찰같은 걸 맡기지는 않지만 때마침 교사 중에 한 명이 사사키를 알던 사람이었고 악의로 사사키에게 순찰을 떠넘긴다. 하필이면 낡아서 쓰지 않게 된 구교사의 순찰을 맡게 된 사사키. 테니스부이기도 했던 사사키는 부의 합숙에서 선배들에게 들은 괴담때문에 겁을 먹고 하필이면 순찰 당일 날에는 같이 순찰을 돌기로 되어있던 교사가 장례식에 참석해야되는 바람에 혼자서 순찰을 돌게 된다. 일이 이렇게 된 이상 오히려 철저하게 하기로 마음먹은 사사키였으나 순찰을 돌던 도중에 뒤에서 아기의 웃음소리를 듣는다. 뒤를 돌아본 사사키의 눈에 들어온 것은 웃으며 무서운 속도로 기어오는 아기였다. 사사키는 겁을 먹고 움직이지 못하고 아기는 사사키의 등에 달라붙었다. 그러자 반사적으로 등을 돌아본 사사키는 다음날 구교사에서 발견되었는데 아기처럼 웃고 있었다고 한다.

아라이는 이전 구교사에 태어난지 얼마 안된 아기가 버려진 일이 있었는데 그 날의 순찰당번 교사가 순찰을 빼먹는 바람에 아기는 그대로 죽고 말았다는 이야기를 덧붙인다. 또한 사사키는 무사히 회복하였지만 교사가 되는 것은 그만두고 OL이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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