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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벌

last modified: 2015-03-29 21:27:53 by Contributors

Contents

1. 사전적 의미
2. 이현세의 만화
2.1. 전쟁의 배경 및 대략적인 줄거리
2.1.1. 1부
2.1.2. 2부
2.2. 군사적 고증
2.3. 평가
2.4. 재출간
2.5. 관련 항목
3.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


1. 사전적 의미

  • 남벌(南伐) - 명사 무력으로 지방을 침. [1]
  • 남벌(濫伐) - 명사 나무를 함부로 베어 냄. ‘마구 베기’로 순화.
  • 남벌(濫罰) - 명사 일정한 기준도 없이 함부로 을 줌.

2. 이현세의 만화

남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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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 표지
개정남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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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표지.

90년 중반에 등장한 이현세의 작품. 글은 야설록이 썼다.

이 만화 이후로 북한과 협력하면(!) 일본과의 전쟁을 이길 수 있다... 라는 묘한 믿음을 사람들에게 심어준 원흉. 참고로 현재 북한의 전력은 물론이고 그나마 군 유지라도 제대로 되었던 70~80년대 북한군이라 할지라도 자위대에와의 전쟁엔 전혀 쓸모없다. 80년대 후반에 와서 남한군이 차츰차츰 북한군을 앞지르기 시작해 2000년대 와서 넘사벽이 되어 일본과 대등하거나 그 이상이 되었지만 이제는 북한군이 시대에 철저하게 뒤쳐져서 연합해봤자 일본과의 전쟁에 보탬이 될만한게 이무것도 없다! 안습 총알받이로 내세워서 자위대의 총탄과 연료를 소비하는 과녁으론 쓸수 있으려나? 2010년 현재 세대는 사실 본 사람이 몇 없다고 하지만, 연재 및 단행본 출간 시점인 90년대 초중반에는 희대의 베스트셀러였다. 스포츠신문(간스포츠)에 대대적으로 연재되었고, 단행본도 몇십만 권 단위로 팔린 덕에 요즘도 헌책방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당시에는 무가지같은 것도 없었고, 지금처럼 웹상에서 재만화를 볼 방법이 없던 시절인지라 일간스포츠 인기(?)는 정말 하늘을 찔렀었다.

그래서인지 이후로 다른 스포츠신문들도 아류작 비슷하게 냈다. 스포츠조선이 <단군의 전쟁>이란 괴작을 연재하기도 했고, 나아가 중국과도 전쟁해서 이기네 뭐네 하는 것(다만 이건 인기가 없는지 도중 하차했다.)도 나왔었다. (단군의 전쟁은 기묘하게 침묵의 함대 줄거리를 베낀 괴작이라 말도 많았지만 이젠 잊혀져서 언급도 안된다. 잠수함 나라 야마토 대신 잠수함 나라 해모수를 세우고 미국과 일본 해군과 맞짱뜬다. 함대 네 개 말아먹고... 미국을 아예 3개 국가로 분열시키고 사라지는 괴작 )

괴작 공장장 박인권은 여기에 삘을 받았는지 <독도침공>이란 만화를 내놓기도 했는데 여기서도 재일교포 깡패가 일본의 음모를 밝혀내어 독도를 먹기 위해 일본 극우들이 전쟁을 일으키자 미군을 한국군 편에 합세시켜서 일본을 굴복시키는 불쏘시개를 써내기도 했다.

전반적으로는 이 남벌은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분노가 잘 담겨 있는 수작으로 평가받았다.[2]

덤으로 단행본 발간 당시부터 드라마화(무려 제작비 50억... 당시라면 확실히 큰 돈이지만, 지금 50억이면 얼마나 만들 수 있으려나?) 및 영화화 떡밥이 표지에 도배되었으나, SBS의 머나먼 쏭바강의 작가와 PD가 손을 잡고 이병헌이 주연하고 엔니오 모리코네(!)가 음악을 맡네 뭐라네 몇부작 미니시리즈 떡밥이 뒤에 실렸다. 단 한 번, 매스컴에서 화제가 된 적은 있는데... 고의성 사기인지, 아니면 엎어진 계획인지는 며느리도 모를일.

2008년에 무려 200억 이상 제작비를 들여 영화로 나온다고 발표됐으나 역시 흐지부지되었다.

당시 제법 인기가 많긴 했지만 슬슬 도서 대여점이 생겨나면서 판매에 타격을 받는다고 이현세가 월간 코믹테크 지와 인터뷰를 했다. 지금이라면? 인기보단 밀리터리적으로 평생까임권을 먹지 않을까 명예살인 종용 하나만으로도 칭찬받긴 글른 물건이다

이 작품의 후속작으로는 북벌(北伐)이 있다. 1996년에 일간스포츠에 연재된 만화로 야설록이 줄거리, 그림은 김종석이 맡았는데 이 작품도 병맛으로 가득한 괴작이다. 대낮에 주일미군기지를 쳐들어가고 주일미군이 핵무장을 한 것(?)을 빼앗아버리곤 그 기지 근처를 대가야라는 나라를 세웠다느니 대낮에 미군을 마구 쏴죽이는 짓을 정당한 혁명이기에 밤중에 쳐들어가는 짓이 아닌 당당한 낮에 벌인다고 자랑질을 쓰지않나, 일본과 미국에게 대가야를 인정하라,우릴 건드리면 도쿄를 핵으로 날리겠다 협박하지 않나,그야말로 미친 테러리스트를 찬양하는 극단적인 헛소리를 보여준다. 결말에는 자위대 특수부대 공격으로 대부분이 죽고 대가야 왕이라고 칭하던 선생(주인공 선생)과 몇몇은 자결하며 주인공 남녀는 일본 국회의사당으로 자폭 돌격하며 끝나는 황당한 줄거리이다. 남벌은 잠깐 인기라도 많았지 이건 묻혀진 듣보잡이 되었다.

2.1. 전쟁의 배경 및 대략적인 줄거리

2.1.1. 1부

중동에서 사담 후세인[3] 2차 걸프전을 일으켜 사우디아라비아를 침공하면서 세계에 석유위기가 초래된다. 이에 석유를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일본이 석유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인도네시아의 대규모 석유매장지인 라웨시 근처의 마루쿠 섬[4]의 분리독립 요구를 지원하면서 아시아에서도 갈등이 시작된다.[5]

일본 군부는 정당한 개입의 구실을 만들기 위하여 인도네시아 정규군으로 위장한 특수부대를 비밀리에 투입하여 현지에 주재하는 일본인 상사원들의 거주지를 습격, 대학살을 자행하여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단 한 명의 생존자도 남기지 않는다. 그리고는 현장에 남겨진 군화자국, 실탄, 탄피 등을 근거로 하여 인도네시아 정부를 비난하고 미루쿠 공화국을 지원하는 군대를 파견하여 전쟁에 뛰어든다.

이때 미국은 이라크와 싸우느라 전혀 개입하지 못하며, 일본의 침략성을 잘 알고 있는 한국이 일어서서 인도네시아를 돕기 위해 병력을 파병한다. 단 한일 두 나라는 서로에게 직접적인 선전포고는 하지 않고 있으며, 따라서 상대국에 대한 직접공격은 없이 인도네시아에서만 포화를 주고받는다는 묘한 상태가 성립되어 있다. 이는 인도네시아에서의 전쟁에 대한 양국의 입장이 명목상으로는 "반란의 진압"과 "독립의 지원"이기 때문인 듯 하다.[6]

한편 주인공 오혜성은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교포로, 민족 따위에는 별 관심 없이 전형적인 깡패 양아치의 삶을 살아간다. 그러던 중 전쟁이 터지면서 한국인에 대한 노골적인 적대행위 및 강제수용소 수용이 이루어지며, 반항적인 오혜성의 태도로 인해 오혜성 일가는 노골적인 학대를 받는 것과 동시에 같이 수용된 한국인들로부터도 경원시된다. 오혜성 때문에 더 고생을 하게 됐기 때문이다. 오혜성의 여동생은 수용소장 하라육노예가 되며 아버지는 결국 자살한다. 하필 이 날 탈출극이 시작.

한국 정부는 이들을 수용소에서 구출하기 위해 북한과 협력[7], 백두산을 비롯한 요원들을 수용소에 위장잠입시켜 일제 탈출극을 조직한다. 오혜성은 이때 아버지의 죽음을 접하는 것과 동시에, 수용소장의 아이를 임신한 여동생에게 총을 던지며 자살을 요구한다. 하지만 일본 측은 병력을 동원하여 탈출자들을 색출, 체포 혹은 사살했으며 개중에는 말 그대로 살인을 즐기는 인간사냥꾼(이들은 군인이 아니다) 한 팀도 포함되어 있어서 피비린내나는 추격이 벌어진다. 이 인간사냥꾼들의 두목인 겐지는 오직 오혜성과 대결하는 것이 목표. 그런데 이 겐지의 부대가 굉장히 이상한 부대인데 우선 일본 소속이면서 거구의 흑인을 비롯해서 좀 다국적 용병단으로 보이는 구성이야 그렇다 쳐도 일본 민간인들을 상대로도 거리낌없이 살생을 저지른다. 심지어 초등학교도 들어가지 않은 일본 여자아이검열삭제하면서 오혜성을 도발하는 장면도 있다. 정확히 하자면 맨 처음 사고를 친 부하들은 별 생각없이 막 저지르고 본 일이고 대장인 겐지가 잘 하면 오혜성을 끌어낼 수 있겠다고 합세한 것이다.

각설하고 많은 탈출자들이 간신히 해변까지 도달했지만 자위대의 전차부대가 이들을 포위하고, 한국에서 온 구조선단도 일본기들의 폭격에 저지되어 해안선이 보이는 거리까지 왔다가 돌아간다. 그리고 이들은 투항하여 수용소로 돌려보내진다.

오혜성은 추격하는 자위대원들을 사냥하며 날뛰던 중, 겐지 팀과 드디어 조우하게 된다. 치열한 접전 끝에 겐지 팀의 대원 둘을 죽이고 겐지도 쓰러트리지만 자신도 총과 칼에 맞아 중상을 입으며, 상처입은 몸으로 현해탄에 뛰어들어 한국으로 탈출한다. 이것은 겐지 팀 대원들의 실수 탓인데, 보스가 인정한 상대[8]라고 해서 무사답게 공정하게 대결할 기회를 준[9] 것이 병크. 기회가 왔을 때 바로 쏴 죽이지 않은게 멍청한 거다.

여기서 관찰자 역할을 맡는 것은 미국인 여기자.(수정요망: 이름이 에바라고 나오기 때문에 미국인이라고 쓴 것 같지만 작품에서 그녀의 국적에 대한 언급이나 설명은 없다. 현재는 우리나라에서도 그렇지만 일본 방송, 연예계에서도 영어식 예명을 쓰는 것이 없진 않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미국인이라고 단정할 명시적인 근거는 없다. 나중에 나오는 미국인 기자 커플의 경우와 비교해보면 그 차이를 알 수 있다)그녀는 카오루의 동료인 내각조사실장의 애인이자 붕가붕가도 나누는 사이지만 오혜성에게 매력을 느껴 그를 쫓으며 이를 위해 겐지 팀과 동행하기도 한다.

2.1.2. 2부

대수술 끝에 살아난 오혜성은 입대하여 인도네시아 전선으로 간다. 이후 많은 전투를 치르면서 "사신(죽음의 신)"으로의 용명을 떨치며, 줄줄이 애인을 만들기도 한다. 하나는 라디오 방송국 아나운서, 하나는 특수부대 동료 장교. 아나운서의 운명은 참 처절한 게, 공연히 일본측 석유저장소를 폭파하는 특수작전에 따라갔다가 기지 사령관을 맡고 있는 예전 수용소장 하라에게 잡히고 만다. 탈출극 당시 오혜성의 총에 맞았지만 살아있었던 것. 그리고 좌천되어 인도네시아로 온 것이다.

하라는 옛날 오혜성의 여동생과 꼭 닮은 기자를 보고 입맛이 동했고, 수용소에서처럼 머리를 박박 밀고 죄수복을 입힌 후 오혜성이 보는 앞에서 NTR을 한다. 하지만 기자는 혀를 깨물고 죽어버리고, 분노한 하라는 여기자의 시체를 검열삭제및 훼손[10]하다가 결국 오혜성의 손에 죽고 기지는 폭파된다.[11]

그러던 중 중동에서는 교착 상태에 빠져 고전 중이던 전쟁이 후세인이 부하의 손에 암살당하면서 급속도로 마무리되고, 한국에서는 백두산 요원이 목숨을 걸고 잠입취재한 인도네시아 일본인 학살 사건의 현장 필름이 공개[12]되면서 일본의 자작극이 만천하에 폭로된다. 촬영된 영상 속의 살인자들은 체형으로 보아 절대 인도네시아인이 아니며, 일본인이 분명하다는 것이 입증된 것(인류학적 측면으로 분석해 인도네시아인이 아니라는 것까지는 추정이 가능할 수 있지만, 일본인이라고 확증할 수는...; ). 동시에 그러한 일본과 맞서 싸우는 한국, 그리고 영웅 오혜성의 인기는 국제적으로 높아져서 미국 꼬맹이들이 총싸움을 하면서 자신이 오리엔탈 특급(Oriental Express)이라고 외치며 오혜성을 자처할 정도가 된다.

국제적으로 궁지에 몰리게 된 일본의 처지는 취약해졌고 이에 한국은 결정타를 날리기 위해, 일본은 전세를 뒤집기 위해 서로의 본토에 대한 공격을 감행한다. 하지만 일본의 강력한 88함대[13]를 대적하기가 힘든 한국군은 동해상에 전자기 펄스를 터뜨려 일본의 레이더망을 파괴한 후 기습상륙을 하기로 결정하며, 이를 위해 수십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여 일본을 공격한다. 일본이 발사한 요격미사일이 이를 모두 격추한 순간 전자 펄스가 발생하여 동해 일대의 모든 전자장비는 먹통이 된다.

이때를 기다려 한국군은 300대의 An-2[14]를 동원하여 일본의 레이더 기지를 폭격하며, An-2 편대를 따라간 각종 전폭기들(북한 공군기를 목격했다는 비공식 보고가 있다)은 일본의 공군기지 등 군사시설에 대폭격을 가한다. 그리고 12시간에 이르는 함포사격 끝에 후쿠오카에 한국군이 상륙한다.

한편 자위대 88함대는 통신장비를 포함한 전자장비가 모두 기능을 상실하여 본부로부터 지시를 받을 수 없게 되자 잠시 갈등하지만, 최초 명령대로 제주도를 공격한다. 이에 당황한 한국 지휘부는 제주도를 뺏기면 규슈를 통채로 먹어도 소용없다며 전자 펄스가 아직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15] 가용한 전 항공전력을 제주도에 투입하여 방어전을 치른다.

이때 오혜성은 최엄지 구출을 위해 일본에 들어와 있었고, 카오루는 전제 전국은 팽개친 채 오혜성을 쫓는다고 미쳐돌아가고 있었다. 결국 전쟁을 포기하기로 결정한 일본 정부는 카오루에게 전투중지 명령을 내리고, 오혜성의 총에 카오루는 쓰러진다.

2.2. 군사적 고증


  • 가장 기본적으로 총기 그 자체에 대한 고증이 심각할 정도로 저질이다. 총기 성능에 대한 개구라 수준의 낭설 묘사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작화상의 문제가 아주아주 심각하다. 대부분의 총기가 기본적인 총기에 비해 심각하게 거슬릴 정도로 작게 묘사된다. M16소총이 거의 핸드건 수준으로 작게 묘사되고, 그 외의 총기 대부분이 기본적인 원근감을 무시할 정도로 무성의하게 그려진 것을 알 수 있다. 인물과 사물을 따로 그리는 공장식 작화의 문제점과 제작진의 불성실로 인해 생긴 일.

  • 먼저 일본이 군사적으로 도발을 감행하여 남벌이 일어난다는 스토리 자체가 허황된 점이 많다. 일본은 평화헌법에 따라서 전투부대를 외국으로 파병시킬수 없으며 보낸다 하더라도 평화유지군 정도의 역할밖엔 못한다. 무력도발을 감행한다고 해도 전범국인 터라 UN 과 유럽연합 미국과 중국의 철저힌 감시때문에 실행가능성이없다.일본군부가 미치지 않고서야.. 최근 아베정권이 군국주의 부활을 외치며 설레발을 떨지만 주변 강대국의 눈엔 그저 미친소리일뿐이다.가스밸브잠궈라 하지만 타국이 공격받았을 경우 어떤 명분을 빌미로, '집단적 자위권'이 묵인된다면?![16]

  • 그리고 이라크의 사우디 침공 때문에 미국이 개입할수 없다는 것도 말이 안되는 소리다. 미국은 2차대전당시 유럽전선과 태평양 전선 두전선을 운용한 세계사에 유래가 없는 나라.물론 엄청난 물량지원또한 말하면 입이 아프다.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당장 항공모함을 보내 미국의 우월한 전투력을 홍보할 무대밖에 될수 없었을 것이다. 그전에 일본이 알아서 철군시키겠지만. 그리고 걸프전이 미국이 대규모작전을 실행하기도 전에 싱겁게 끝난 것을 감안해 볼때 이라크 군이 사우디에 가봤자 겨우 몇주에서 길게 잡아서 몇달안에 개발살나고 미국은 대규모 군세를 즉각 태평양으로 돌려 태평양 전쟁 시즌 2를 찍었을 것이다[17].

  • 1993~4년작(연재 기한. 단행본은 세주문화사에서 1995년까지 나왔다)이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손발이 오글오글 하는 무기설명에 대해서는 참아야 한다. 2부 이후 오혜성의 주무장은 원 오브 사우전드로 추정되는 AK-47.(…) 덤으로 AK-47이 살인적인 반동을 가지고 있어 최초의 한 발 이후는 모조리 빗나가는 총이라는 잘못된 떡밥을 뿌려댄 주인공이기도 하다. 아예 이름도 카라시니코라라고 왜곡.[18] 사실 이것도 비화가 있는게 표지 앞부분과 나름 잘 나오는 삽화를 전부 일본 밀리터리 잡지를 그대로 배껴 그린 것이다. 밀덕이라면 알겠지만 그나마 베껴그린 표지도 내용과 아무 상관없는 80년대 SAS 복장이다. 어느 표지 앞에 있는 정글복 입는 오혜성의 모습은 일본 잡지에 실린 구르카 용병의 얼굴만 바꾼것이다. 다른 건 몰라도 전쟁 기념관 정도에서 그릴 수 있는것도 모두 일본잡지를 배낀 공력에 묵념을… (주제가 주제이니 너무했다).

  • 위에 말한 카라시니코라의 문제도 일본 잡지에서 당연히 미필인 밀덕 매니아가 처음으로 총을 쏴본 후에 겪은 경험담을 그대로 옮긴 것이다. 총을 처음 쏘는 것이나 미필이 죄는 아니지만 그런 사람이 총을 쏴는 느낌을 특수부대가 이야기 한것처럼 묘사하는건 개그.[19] 이런 삽질 병크는 야설록이 저술한 대란에서도 그대로 나온다.

  • 오혜성의 여동생은 길다란 89식 소총을 자기 머리에 대고 쏘는 공력을 보여준다.

  • 2부에서 '사신'이라는 닉네임을 달고 오혜성이 등장할때 오혜성을 포함한 특수부대원들을 데리러 온 헬기는 AH-64... 게다가 데리러 왔을 당시 아파치 안에 이미 3명이 타고 있었다! (그것도 앞자리에 2명이 복좌 형식으로) UH-1 그리려다가 어시가 정신줄 놓았나보다

  • 최종보스인 카오루(이라 쓰고 마동탁이라 읽는다) 일등육좌(한국군으로 치면 육군대령)는 최종결전에서 비행중인 헬기 문을 열어 젖힌 상태로 M203 유탄발사기가 장착된 M16A1 소총을 양 손에 한 자루씩 들고 마구 갈겨대는 기행을 보여준다. 람보 부럽지 않은 시츄에이션.

  • 한국군이 주력전차로 M1 에이브럼스를 사용한다.

  • 이 만화의 88함대는 그냥 졸라 짱 센 함대일 뿐이다.

  • 한국인 수용자들을 구출하러 가는 함대를 공격하는 일본 항공자위대는 2차 세계대전 식으로 직접 폭탄을 떨어트리는 대함공격을 한다. 대함미사일은 다 어디다 팔아먹고? 함대를 발견하는 것 자체도 일본 해안에 거의 근접할 때가 되어서이다.

  • 노동 3호라면서 등장하는 탄도미사일은 대공미사일인 나이키 미사일이다.

  • 재래식 탄두를 아무리 터뜨려도 전자기 펄스는 생기지 않는다.

  • An-2라고 해도 300km씩이나 활공할 수는 없다. 당장에 국군 초병 소총 사격에도 격추당할 비행긴데

  • 1권 첫장면부터 TC-38이라는 정체 불명의 전차가 등장한다. 설정에 의하면 소련제 전차라고 한다. 그 바로 밑에 F-15 조기경보기라고 쓰여있는 부분은 시작부터 이 만화의 군사적 고증이 얼마나 안드로메다로 가 있는지는 여실히 보여준다라고 하겠다. 게다가 이라크 해군함대가 미 항공모함에 포화를 퍼부어 격침시킨다는 이야기까지.... 정말 해도해도 너무 막나가는 고증 막장을 보여준다라고 하겠다. 싱가포르가 미그기를 무제한 도입 중이라고 일본 시위대가 떠드는 부분 이나 영국제 호크 고등훈련기를 고성능 전투기로 묘사하는 등 이 만화의 군사 고증 오류는 정말 한도 끝도 없다..[20] 그리고 그 호크 전투기를 일본 항공자위대[21]의 차세대 전투기가 요격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항공자위대의 차세대 전투기로 나오는 것은 어이없게도 F-4EJ.

  • 카오루가 "우리 호위함에는 항공기가 수백대가 탑재되어 있다라고 말하는 부분도 실소를 금하지 못하게 한다. 구 소련식 항공순양함, 아니 일본식 항공호위함인가보다. 아니 항공순양함이 아닌 니미츠급 항공모함에도 항공기를 수백대나 우겨넣을 수는 없다[22].

전체적으로 야설록이 준 글에 아무 생각 없이 '하루하루 그림만 넣어주는 기계' 노릇을 해서 작가 자신의 이름에도 먹칠을 한 셈. (그런데 그림마저 잘못 넣는건 이현세의 책임이다.)[23]

2.3. 평가

연출 자체는 볼 만하다. 문제는 스토리 자체가 주인공 오혜성 신격화에 너무 치중해 있으며, 상대적으로 카오루(이현세 만화의 마동탁의 일본이름)가 최엄지에 집착하고 오혜성에게 비상식적으로 집작하는, 너무나도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현세식의 연출임을 생각하면 이해해 줄만하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수용소장 하라의 성노리개가 되었던 여동생에게 자살을 권하는 오혜성의 캐릭터는 아무리 스토리 작가가 따로 있었다(야설록)지만 문제가 있다. 한국만화의 이해라는 책자에선 이현세를 지독한 남성우월주의자에 조선시대 환향녀들에게 자결을 권하는 추태를 재현했다고 까기도 했다. 요즘 시각으로 보자면 한마디로 명예살인이라는 악습을 미화하는 쓰레기 짓이다.

굳이 요즘 시각을 들먹일 필요도 없이 현대에도 아무 생각없이 남성우월주의에 입각해 명예살인을 은근히 옹호하는 꼴마초는 많다. 그런데 한국인, 특히 특정 종교에서 이슬람 비하에 은근슬쩍 명예살인을 끼워놓으며 비판하는 행태[24]를 고려하면 자기 여동생이 성폭력을 당했다고 자살을 권유하는 쓰레기가 한국인 주인공이랍시고 나오는 이 만화는 그야말로 현대 한국인들의 흑역사이자 아킬레스건이다(...).

게다가, 아버지 생일이랍시고 폭주족 부하들 불러와서 선구자를 불러주는 부분에선 웃어야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다. 당시에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아 넘어갔으나, 지금이라면 선구자 작사자인 조두남이 친일파라는 것으로 무진장 까일 게 뻔하다. 게다가 더 병크스러운 오혜성의 추태는 이런 친일파 노래를 부하들에게 부르게 하곤 감명받아 좋아라 우는 아버지 곁에서 일본인 형수가 입은 기모노를 강제로 찢는다. 아내에게 저런 모독을 주니 당연히 화내는 형을 패기까지 한다. 저항도 못하는 형수 옷을 찢는 게 그리도 애국이냐 애초에 이놈은 일본에서 태어나서 일본에서 자랐는데?

주인공 오혜성이란 캐릭터 자체도 지금 보면 조금도 공감할 수 없는 깡패일뿐이다. 멀쩡한 식당에 부하들 데리고 들어가서 공포분위기 조성하며 무전취식하는 것은 기본이고 길거리 한복판에서 난폭운전하는 것을 보고 놀라서 무슨 짓이냐고 소리치는 일본인을 쪽바리 주제에 어디서 대드냐?고 피가 나도록 폭행하는 걸 보면 인간 쓰레기 중에 인간 쓰레기다. 깡패짓만 하는 자신에게 개과천선을 권유하는 일본인 형사에겐 형에게 얼마나 받고 이러느냐고 깝죽대고 형이 건실한 직업을 가지고 착실하게 살아보라고 해도 일본놈들에게서 번 돈으로 더럽게 살기보단 '정의로운' 깡패로 살겠다고 정신승리하는 행태를 보인다. 깡패짓이 그렇게 자랑스럽더냐 거기에 일본인 뿐만 아니라 같은 재일교포들 돈도 마구 뺏은 것은 어떻게 설명하시려고? 그리고 아무 죄도 없는 일본인 형수보고 다꾸앙 며느리라고 부르며 기모노 입는 년 따위는 아버지 앞에 보일 생각도 하지 말라고 형에게 대드는 꼴 보면 가관이다. 거기에 오혜성의 아버지도 며느리가 일본인이란 이유로 백안시하며 직접 스키야키까지 만들어올려도 이따위 일본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고 비웃는 등 자세가 글러먹었다. 재일교포가 받는 차별을, 재일교포 집안에 시집 온 일본인에게 한국 문화를 따를 것을 강요하며 따르지 않으면 갖은 폭행과 멸시를 주는 짓거리를 통해 자기네가 알아서 답습하고 있는거다. 그 전에 며느리가 일본인이란 이유로 차갑게 구는 꼴하며...

한국측 요원 백두산은 무술 대련을 할때 춘향가를 틀어놓고 대련을 하는데 춘향전은 모르는데 비틀즈 노래는 안다는 이유로 대련을 빙자해 부하들을 개발살내놓으며 다음에 올때까지 춘향전을 부를 수 있도록 하는 희대의 개소리를 한다. 뭐 우리의 문화를 먼저 알면 좋긴 하지만 그건 강요의 사안이 아니다. 무슨 음악을 좋아하는 건 자기 취향이며 뭐 외국 음악 좋네. 우리 음악은 고리타분한 쓰레기! 이따위의 국까짓하는 거 아닌 이상 비난할 이유가 없다. 불과 십여년전까지만 해도 저런 소리들이 애국을 빙자해서 유행하긴 했으니 딱히 이 책만 깔 건 아니지만 실소가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리고 춘향가를 들어오라는 것도 아니고 부를 수 있게 하라니 이게 뭔 망발인가? 게다가 대중가요와 전통적 음악을 동일 선상에 넣는 무식한 짓거리는 둘째치고 이탈리아인들은 죄다 오페라 부를 줄 알아야 하나 보네? 뭐 어디서부터 까야 할지 답도 안나오는 파트.

거기에 난데없이 인도네시아 술집에서 미군과 한국군(&북한군)이 같이 싸우는데 인도네시아군들이 한국 사랑한다능~이란 소리와 같이 한국군은 건드리지 않고 미군만 유치장에 가두는 똥배짱을 보여준다.

게다가 오혜성 먼치킨이 극도로 심하다. 어느 정도냐고? 저격총 라이플을 쥔지도 얼마안돼 친일파가 되어버린 왕싸가지를 헬리콥터에서 탄 채로 한방에 쏴버린다. 개나 소나 이럴 수 있단 말인가... 오죽하면 이건 90년대 씨네21 만화평가에서 주인공 수퍼로봇화가 너무 심하다고 깠던 대목.

한국과 일본의 전쟁을 그리고 있는데, 일본인은 전형적인 악역에 비열한 인물들이고, 한국인은 죄다 정직하고 선한 인물로 그려지는 프로파간다급의 구성을 보여준다. 그나마 유일하게 선한 일본인으로 묘사되는 "길전(요시다)"은 본래 요시다라는 이름의 재벌 아들이지만, 오혜성의 동생을 좋아해서 그 와중에 한국 영사관에 귀화신청서를 내고 스스로 수용소에 기어들어갈 정도의 인물.

무엇보다 한국 대통령의 용기와 지혜로움은 현실은 시궁창이란 말을 뼈저리게 실감시켜준다.(…)

일본인이 한국인을 탄압하는건 엄청 자세하게 나오고, 일본인에 대한 처우는 작 후반부에 일본의 추악함이 드러난 뒤의 대우만 잠깐 보여주고 끝난다. 그것도 전세계인들이 일본인을 왕따하는 정도...

2부 이후의 일본군(사실 아직 자위대)은 아예 자기들을 말아먹도록 같은 일본인도 죽이는 작전을 쓰는 등, 안습의 일본군 크리를 보여준다. 게다가 미국인 기자도 고문해서 국제적인 비난을 엄청 당한다. 근데 이러면 북한이랑 다를바가 없잖아. 흠좀무

더불어 한국 공군이 폭격나가는데 장군이 술을 따라주고 그걸 받아마시고 출격하는 장면을 보고 이건 무슨 일본 가미가제 출격하는 거냐? 비아냥도 있었다. 이래놓고 무슨 항일이라는 건지? 미즈노 슌페이도 이 만화를 엉터리 항일(도 아닌 항일인척 하는 흉내)이 가득하다고 비웃었으니 말 다했다.

남북한이 손을 잡아 일본을 정복하고...하는 줄거리는 환빠가 좋아할 만한 스토리라인 이긴한데, 혐한류에 대한 김성모 작가의 혐일류가 매칭되지만 만화자체만 따지면 혐일류가 훨씬 훌륭한 작품이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왠일인지 모르지만 인물들의 후일담은 죄다 안습. 아무래도 비극적 결말을 선호하는 야설록의 취향이 반영된듯. 그나마 오혜성의 형 오유성은 경영 컨설팅 회사를 설립하고 백두산은 완쾌되어 종교인의 길을 간다...응?

2.4. 재출간


링크된 글 리플만 봐도 알듯이 평가는 최악을 달리고 있다.

최근에 이 녀석 때문에 다시 이 만화의 인기가 올라갈지도 모른다 그러기엔 너무 오글거리고 너무 엉망이다 팔레스타인 핍박하는 유대인 싫다고 나치를 옹호하랴

하지만 이미 스캔판이 퍼진지 오래되었고 평가가 극도로 개판이라 재출간판은 그다지 많이 팔린다는 정보는 없다.

3.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

부천 SK의 갑작스러운 제주도로의 연고이전으로 남패(남쪽의 패륜)[25]으로 불리게 되었고, 제주와의 경기를 남벌로 부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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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항목 2와 항목 3 모두 이 의미의 남벌이다.
  • [2] 요즘시대에 다시 들고 나오면 그야말로 왜곡으로 점철된 ㅎㄷㄷ한 내용뿐이니 언급에 있어 주의하자.
  • [3]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후세인의 직함이 '총통'이라고 나온다. 후세인은 분명히 대통령이었는데? 다만, 총통 항목에서 나온 것처럼 총통이란 President의 역어로써 사실상 대통령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고, 특히 한자권 국가중에는 대통령등의 국가원수를 총통이라고 지칭하는 나라가 적지 않다는 점에서, 후세인을 총통이라고 불러도 크게 이상한 것은 아니다. 뭐, 작가가 여기까지 생각해서 사용한 표현인지, 아니면 한국에서 총통이 가지는 특유의 어감때문에 쓴 건지는 모르겠지만.
  • [4] Maluku. 말루쿠 제도에 있는 섬으로 이름부터가 일어판을 따온 것인지? 그러나 말루쿠 제도의 독립 움직임은 이미 1970년대에 인도네시아에게 가혹하게 뭉개져서 사실상 90년대에는 뿌리조차 없을 정도이기에 아주 생뚱 맞은 전개이다. 차라리 당시에도 독립 투쟁하던 아체나 동티모르나 이리안자야 주라면 모를까?
  • [5] 동티모르의 경우를 봐서 알겠지만 인도네시아가 자국의 세력권에 들어 있는 다른 섬들에 대한 탄압을 아주 지독하게 한다. 다만 이 만화에서는 그런거 없이 인도네시아군은 착하다.
  • [6] 한국과 일본의 과거사를 생각하면 뭔가 입장이 묘하게 바뀐 것 같기도... 일본의 식민통치에 그토록 분노하면서도 다른 나라의 유사한 상황에 대해서는 아무런 문제의식이 없다는 것은 이 작품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는 점이기도 하다.
  • [7] 조총련과의 연계로 일본 국내에서 활동한 경험이 많기 때문이다.
  • [8] 오혜성의 AK-47은 본래 겐지가 쓰던 것이다. 겐지는 바다에 빠져 죽기 전 자신의 총을 오혜성에게 넘겨주었다.
  • [9] 사실 그 전에 겐지의 부하들이 오혜성의 팔다리에 총을 쏴서 오혜성은 거동도 힘든 상태였으므로, 전혀 공정하지 않은 대결이었다. 오혜성 본인이 독백으로 말한다.
  • [10] "넌 내가 죽이기 전에는 죽을 수 없어!"를 외치며 시체에 대고 총을 난사한다.
  • [11] 이런 설정은 나중에 야설록의 불쏘시개 대란에서 그대로 나온다
  • [12] 여기서 등장하는 백두산의 컴퓨터 패스워드가 좀 웃기다. "떡국Ttukkuk"
  • [13] 이 만화에서는 그냥 강력한 함대의 이름. 원래 88함대는 구 일본 해군계획안으로, 8척의 전함과 8척의 순양전함을 건조해 영미 해군을 압도하려는 계획이었지만 워싱턴 해군 조약으로 전력이 제한되어 파토났다.
  • [14] 이 비행기를 몰고 간 조종사들 중 선두는 유도 없이도 대한해협을 넘나들 수 있는 베테랑 민항기 조종사들이지만 낙하산으로 일본 땅에 내린다. 지못미...
  • [15] 그런데 전자 펄스는 일시적으로 전자기기를 파괴할뿐이고 터진 이후 그지역에 들어가도 효과가 없다..
  • [16] 사실 이 작품이 제작된 시기가 90년대 초반이라 중국의 역량이 저평가되던 당시 분위기의 영향을 받은 면은 감안해야 한다. 지금이야 일본이 인도네시아쪽에서 뻘짓을 하면 제일 먼저 중국이 달려가서 조지고 한국은 중국 잘한다고 응원하겠지만. 90년대 초반 당시 중국이 슈퍼파워라는 인식이 없었고, 기존의 양대 열강중 하나이던 소련이 붕괴상태였음을 생각하면 어떤 이유로든 미국이 동남아 문제에 개입할 여력을 잃을 경우 마땅히 동남아 문제에 개입할 강대국이 없었던 것은 사실이다.(당시 유럽은 본격적인 유럽연합을 형성한 상태가 아니었고, 20세기 중반 이후 유럽국가들은 경제적, 문화적 영향력에 비해 원거리 투사 가능한 군사력은 유명무실한 상태였다.) 이 점을 감안하면 억지스럽고 무리한 측면이 크기는 하지만 완전히 말도 안 되는 배경설정이라 할 정도는 아니다.(당시의 일본이 실제로 저런 짓을 할 가능성은 거의 없었지만, 만약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날 경우 딱히 견제세력이 없었던 것은 사실인 정도.)
  • [17] 좀 미묘한 것이, 2000년대 이후 미국이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완전히 물려있는 것을 생각하면 나름의 선견지명을 발휘한 것일 수도 있다. 2차 세계대전 당시와 달리, 20세기 후반 이후의 미국은 두개의 대규모 전선을 동시에 유지할 여력이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사실 2차대전 당시 유럽과 태평양에 동시에 전선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태평양 전선의 주적인 일본의 산업력은 진짜 좆밥이었고, 유럽 전선에서는 영국과 소련이 미국의 전쟁 부담-특히 인적자원 소모 부담을 경감시켜준 덕이 크다는 것을 생각해 보자... 당장 아프간-이라크 전쟁이 한참 치열하던 당시, 미국은 새로운 전선을 열 여력이 전혀 없었다. 점령이 배제되어 사실상 공중전만으로 이라크의 전의를 꺾어놓은 걸프전과는 달리, 지상군을 대규모로 투입해야 하는 전면전 국면이 열린 상황이라면 미국이 다른 지역에 개입할 여력이 없는 것도 가능한 상황이라는 것.(다만, 이라크가 자신 이상의 대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침공한 상황이라면 이 때문에 미국이 다른 전선을 신경쓸 역량이 없을 정도로 물려있을 가능성이 낮기는 하다)
  • [18] 이름 자체가 AK 총의 일본식 발음(카라시니코이플)이다. 물론 오혜성이야 이 총의 주인이 그렇게 불러서 자기도 그렇게 부른다고 하면 되겠지만, 다른 한국군 부대원들도 일반적인 AK-47을 이야기할 때 '카라시니코라'라고 말하고 있었다.
  • [19] 굳이 예를 들자면 사법고시 수석한 연수생이 살인죄의 형량을 몰라서 벅벅대는 걸 보여주는 셈
  • [20] 게다가 호크 전투기라면서 막상 그려놓은 것은 해리어
  • [21] 항공 지위대로 표기되어 있다
  • [22] 다만, 이 부분은 일본 해상자위대의 특징을 생각하면 오히려 적절한 고증일수도 있다. 원래 일본 해자대의 함정들은 죄다 이름만은 호위함이라고 짓는다.(...) 이즈모급 헬기 모함도 명칭은 이즈모급 호위함이다.(...) 항공기가 수백대 탑재되었다는 표현은 오류라고 해도, 항공모함이든 순양함이든 구축함이든 죄다 이름은 호위함이라고 붙이는 것 자체는 별로 이상할 게 없다.
  • [23] 물론 이현세가 대략적인 레이아웃등만 정해주면 문하생들이 그려넣는 것이 일반적인 시스템이니 잘못된 그림은 문하생들의 잘못이라 실드를 칠 수 있겠지만,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나가는 것인만큼 작품을 검수하는 것 역시 이현세씨의 책임이다.
  • [24] 중동 등지에서 행해지는 명예살인은 그곳 지방의 인습이지 이슬람교는 절대로 여성을 명예살인하라고 가르치지 않는다! 오히려 무함마드는 부인을 때리는 남편은 최악의 남편이라고 비판한 바 있는 인물이다. 이슬람교가 명예살인한다고 비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비판하는 대상조차 자세히 알아볼 생각을 안하거나, 알면서도 맹목적인 이슬람 비판을 위해 모르는척 하는 위선자 두 부류로 나뉜다. 더불어 명예살인 항목만 봐도 이슬람만이 아닌 지역의 악습이자 과거 우리나라,아니 현대 한국도 큰 소리칠게 없음을 알 수 있다.
  • [25] 북쪽의 패륜, 줄여서 북패FC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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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3-29 21: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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