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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훈련소

last modified: 2015-03-12 16:34:38 by Contributors


작중에서 일본 전국에서 뽑아온 꼴통, 문제아, 양아치들이 가장 마지막으로 굴러떨어지는 학교로 악명이 높다.[1] 분명 초반에는 그랬는데, 가면 갈수록 그런 묘사는 점점 덜 나오게 되는 경향이 있다. 학교 과정으로 볼때는 대강 고등학교쯤 되는 과정인 듯. 학생들이 엄청 삭았지만 이건 작가의 그림체 때문에 생긴 문제...로 보고 넘어가자...[2]

Contents

1. 제도
2. 수업
3. 환경
4. 교사
5. 명물
6. 기타


1. 제도

오는 자 안 막고 도망치는 자 지옥 끝가지 쫒아간다 -에다지마 헤이하치-

일반적인 고등학교와 같이 총 3학년제로 되어있다. 못하면 유급도 시키는 것 같은데... 초반에 츠루기 모모타로를 제대로 갈구기 위해(?) 나온 2학년 회장대리였던 에도가와는 무려 20년 유급을 달성해서 2부에서는 모모타로의 아들 루기 시시마루에게도 얻어터지는 기록을 달성했다...

다이고인 자키도 유급을 했다던가, 하여튼 유급제도가 있다. 근데 아래 설명에서 보듯이 학교의 수업 수준이 지극히 낮은 관계로 대체 뭘 기준으로 유급하는 것인지는 모른다. 아마 다테 오미토토라마루 류지처럼 사고를 치면 유급당하는 듯하다.

2. 수업

수업은 아침에 교장 에다지마 헤이하치가 룰렛 과녁판에 화살을 쏘아 맞은 걸 그대로 수업한다(...). 보통 가르치는 과목은 뻘짓거리교련 비중이 매우 높은 듯하며 무슨 2차 세계대전 당시 구 일본군같은 레벨의 수업을 시킨다.[3] 당연히 학생들도 이에 대해 불만이 장난 아니지만 그냥 참는 중...

교련 외의 수업비중 및 수준은 지극히 낮다. 어느 정도냐면 수학 시간에는 기합 넣어 구구단 제창 정도가 끝이다(...). 심지어 그 구구단도 별로 제대로 맞질 않는다. 1부에서 '남자훈련소의 브레인'이라고 자청하던 타자와는 9x9가 88이라고 말했는데 아무도 지적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앞으로는 나눗셈과 분수에 도전한다는 소문도 있더라' 하면서 감탄하는 분위기(...). 그외에는 무사도 정신에 대한 교육(=외우기)을 시킨다거나 그렇지만 애초에 학생들이 죄다 꼴통들이라 잘 외우질 못하므로 별 의미 없다. 그래서 대부분의 수업내용은 몸으로 때우는 듯.

3. 환경

평범한 고등학교 건물과 창고, 운동장 등이 있다. 기숙사도 존재하는데 이름이 남근관이다(...). 학생들은 평범하게 집에서 등하교하는 학생도 있고, 기숙사에서 사는 학생도 있고 다양하다. 창고에는 교련용 물품이 있는데 왠지 모르게 구 일본군의 장비들이 많이 있다. 많이 있는걸 넘어서 전투기탱크가 들어있기도 하다.[4] 학교에 그런걸 어떻게 보관하는 거야?!

교육시설은 매우 열악한 듯. 일반적인 고등학교보다는 확실하게 딸린다. 이유는 일단 학교 재정이 마이너스이기 때문이다(...). 교장 헤이하치의 말에 따르면 수업료를 제대로 납부하는 놈이 없다고...그런 놈만 골라서 입학시키니까 그렇지.

4. 교사

학교가 이러다보니 교사들도 하나같이 싸이코같다. 보통 교관이라고 불리는데 얼마나 있는진 모르지만 보통 딱 3명만 나온다.

  • 털보: 교관들 중 가장 비중이 높은 캐릭터. 구 일본군 군복을 입고 수엽이 덥수룩한 험상궂은 얼굴을 하고 있다. 하는 일은 역시 다른 교관들과 마찬가지로 학생들을 갈구는 것 외에 그다지 없다... 그나마 교관 캐릭터들 중에서는 가장 많이 등장하며 캐릭터성도 확실히 잡혀있는지라 가장 인지도가 높다. 하지만 본질은 개그 캐릭터인 관계로 역시 불멸자... 2부에서는 남자훈련소에 아들이 있던 것으로 밝혀진다.
  • 독일군복: 말그대로 2차세계대전 당시의 독일군복을 입은 교관. 다행히(?) 나치 마크대신 철십자 마크를 달고 있다. 1권에서만 약간 나오는데, 한번 칼을 뽑으면 피를 봐야 한다는 싸이코처럼 묘사...되지만 가면 갈수록 비중이 낮아진다.
  • 파일럿: 위의 교관들처럼 딱히 이름은 없다. 그냥 파일럿 모자를 쓰고 있다. 초반에는 털보보다 비중이 높았지만 가면 갈수록 역시 비중이 낮아지면서 공기화... 1부 1권에서 아내와 아이가 등장하는데 왠지 가족들까지 다 파일럿 모자를 쓰고 있다. 거기다가 가족끼리 얼굴도 다 비슷비슷하다(...).[5]
  • 특수부대 소령: 위의 교관들과는 달리 이쪽은 제대로 교관이다. 애꾸눈에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데 주로 생존기술을 가르친다. 대해도 순례때만 잠시 등장했다.
  • 싸이코 : 작중 실제로 등장하지는 않고 다테 오미토의 과거 회상에서 등장한다. 교관 중에서도 가장 인간성이 더러운 인물로 다테 오미토에게 괜히 시비를 걸었다가 다테 오미토에게 살해당했다. 다테 오미토는 이 일로 남자훈련소에서 퇴학당했고(뭐야?) 츠루기 모모타로가 입학하자 츠루기 모모타로와 동급생으로 복학했다. 참고로 이 교관은 그 에다지마 헤이하치조차 성가신 존재로 여길 정도로 인격에 문제가 많았다.

5. 명물

명물이 많긴 한데, 한 번 나오고 끝이다. 그리고 하나의 명물이 나올 때마다 이 만화 특유의 과장된 치켜올리기가 펼쳐진다. 그리고 보면 알겠지만, 직진행군을 빼면 거의다 이런걸 하고도 사람이 살아남을수 있나 싶은 것 뿐이다.
  • 직진행군 : 칼을 수직으로 세운 뒤 떨어진 방향으로 교관의 지시가 있기까지 쭉 직진하면 그걸로 끝. 말은 쉬운데, 말 그대로 직진만을 해야한다. 앞에 사람이 있다? 걍 밀쳐버리거나 밟게 되더라도 직진. 앞에 건물이 있다? 건물 벽을 허물어서 구멍을 내는 한이 있더라도 직진. 경찰이 제지하려 한다? 불응하고 직진. 앞에 강이 있다? 헤엄쳐서라도 직진. 앞에 야쿠자 소굴이 있다? 자기를 습격하는 야쿠자를 전원 제압해서라도 직진. 무조건 직진이다. 작중에선 직진행군 중에 장례식에서 시체를 밟았다가 사람이 되살아나거나, 경찰을 밟고 지나가는 등의 일이 있었다. 가정집이야 수도 없이 부쉈고, 교관의 지시로 츠루기 모모타로가 야쿠자의 소굴을 통과하면서 내부의 야쿠자를 모두 개박살내버리기도 했다.단지 그 위치에 있었다는 죄로... 안습.

  • 기름목욕 : 가마솥 안에 기름을 가득 넣고 불 붙인 초 하나를 실은 나뭇잎 배[6]를 넣은 뒤 밖에서 불을 지핀다. 그 가마솥 안에 사람이 들어간 후 양초의 불이 꺼질 때까지 버티면 된다. 몸을 움직이면 초가 쓰러지면서 기름에도 불이 붙게 되므로, 몸을 움직이지 않고 버텨야 한다.

  • 무쇠뿔 팔굽혀펴기 : 팔굽혀펴기이긴 한데, 몸통을 너무 내리면 원뿔형의 철가시 여러개에 몸이 찔리도록 지면에 철 가시 판을 설치하고, 사람의 등 위에 큰 돌판을 올려놓는다. 즉 보통의 팔굽혀펴기에 비해 버텨야 할 무게는 증가했는데, 팔 힘이라도 빠져서 몸이 너무 내려갔다간 몸통은 철가시에 찔리게 되는 것. 가시 크기도 10cm는 될 법하게 보인다.

  • 대나무 창 숲 씨름 : 스모로 추정되긴 하는데, 다만 경기장 원형 윤곽선 바깥이 가시밭. 즉 장외로 떨어지면, 가시에 찔려버린다. 가시 크기도 10cm는 될 법하게 보인다.

  • 지옥의 서바이벌 :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는 사파리 공원에서 5명 이내의 사람이 한 그룹으로, 하루 밤 지새면 된다. 참고로 이 사파리 공원에는 굵기가 사람 목 굵기만한 뱀, 사람보다 좀 더 큰 고릴라, 코끼리, 악어, 사자 등이 있다.

  • 길로틴 : 평범한 단두대인데, 단두대의 칼날에 달린 줄을, 단두대에 목이 걸린 사람이 물고 버텨야 한다. 힘이 빠져서 줄을 놓쳤다간 칼날이 낙하하고... 문제는 이게 2인 1조라는 거다. 즉, 상대방의 단두대의 칼날이 달린 줄을 서로 물고 있어야 하는데 둘 중에서 한쪽이 힘이 빠지면 반대쪽 사람이 참수당하고 참수당하면서 줄을 놓게 되면 연쇄작용으로 당사자가 참수당한다. 이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대해도 순례 : 노를 저어서 섬 3개를 돌면 된다. 당연히 정상적인 섬은 아니고, 첫번째 섬에선 복어(독 제거 없이 그냥 썰어서 내둔 것)을 먹고, 수박 대신 사람 머리로 수박 깨기를 하며, 상어의 습격에서 살아남아야 한다.[7] 두번째 섬에선 작중에선 모비딕을 잡아야 했다. 물론 실패. 세번째 섬에선 지뢰밭을 지나 목표점 도달하기,[8] 결박당한 사람의 머리에 불 붙은 다이너마이트를 묶어놓고 그 위에 물통을 올려놓은 뒤, 다른 사람이 원거리에서 기관총으로 물통을 맞춰서 물로 다이너마이트의 불을 끄기를 해야 한다.

  • 지옥선 : 단체로 머리 위에 황산이 가득 담긴 컵을 올려놓고 하는 참선. 즉 몸이 기울면 황산이 몸에 쏟아진다. 거기에 사람들의 목은 줄로 연결되어있어서, 한명의 몸이 기울면 다른 사람도 영향을 똑같이 기울게 된다.

  • 철혈권투[9] : 가시가 박힌 철구 모양의 글러브를 끼고 하는 권투. 즉 한 대라도 맞으면 가시에 찔린다.

  • 죽음의 럭비 : 전원이 원하는 무기를 들고 20분 후 죽는 독약을 마신 뒤, 적 진영 끝에 있는 상자에서 해독제를 꺼내오면 된다.

6. 기타

아합 선장이란 개그 인물이 나오는데, 이 아합은 소설 모비 딕의 에이허브 선장을 그대로 갖다 쓰고 있으므로 에이허브라고 쓰는 게 원래는 맞다. 하긴 에이브러햄 링컨도 아브라함 링컨이라고 하고 게이브리얼 토시도 가브리엘 토시라고 하니까 그냥 넘어가자.

근데 정작 영어권 발음을 국내 표기로 옮기자면 에이허브가 아닌 에이해브라고 해야 맞다

분명 교육기관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세력과 전쟁까지 벌이는 기괴한 집단. 아카시 고지라세츠 등의 과거사에선 '남자훈련소군(軍)'이 먼 곳의 숙적을 토벌하러 떠났던 당시의 일화들이 거론된다. 전쟁이란 표현이 과언이 아닌 것이, 방대한 이동거리나 적진 깊숙히 진을 치고 때를 기다렸다는 언급으로 보아 하루이틀만에 끝나는 원정이 아니었으며, 소대 단위로 정찰을 했다는 식의 지휘체계에 관한 언급도 있다. 적들은 남자훈련소군을 막기 위해 다리를 폭파하는가 하면, 적들에게 생포당한 라세츠는 손톱을 뽑히고 인두로 지져지는 등 인간의 머리에서 나올 수 있는 모든 고문을 사흘 밤낮으로 받았다고 언급된다. 게다가 적들은 라세츠의 죽음 (착각이지만) 을 보고도 전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등, 살인에 매우 익숙해 보인다. 대체 이들은 어째서, 누구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인가...

1부에서는 역사가 오래된 학교라고 하는데 나중에는 에다지마 헤이하치가 세운 학교로 설정이 바뀌기도 한다. 어차피 이 작가 만화들이 설정이 아귀가 맞는지 따지고 들어가면 지는 거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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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학교의 라이벌에 해당되는 학교인 운나한훈련소는 오히려 전국에서 뽑아온 초특급 엘리트, 천재, 엄친아들 중에서도 또 엄선해서 선발한다.
  • [2] 왠지 학생들이 콧수염을 기르거나 파마를 하거나 문신을 하기도 하지만...
  • [3] 1부 1권에서 교육청 직원들이 이 학교의 수업내용을 담은 비디오 테이프를 보고는 이런 미친 학교가 아직도 있다니! 하면서 경악했다.
  • [4] 전투기는 제로센과 신덴이 있는 듯 하며, 탱크는 1부에서는 헤이하치가 사용했고, 2부에서는 1학년생 쿠로스 노부나가가 사용했다.
  • [5] 이 날은 교장 에다지마 헤이하치가 쏘아 맞춘 룰렛 과녁판에 직진행군이 명중되었다. 그래서 직진행군을 하다 이 교관의 집에 도달했고, 교관이 거기서 직진행군을 중지하려 했지만, 츠루기 모모타로가 그냥 직진하면서 집을 박살내줬다. 참고로 교관은 집 융자도 아직 안 끝났다. 직진행군이 뭔지는 본문의 명물 부분 참조.
  • [6] 다만 작중에선 종이배를 쓴 것으로 보인다.
  • [7] 단 상어의 습격은, 원래는 로봇으로 대체하나, 작중에선 운 없이 실제 상어떼가 와벼렸다.
  • [8] 근데 목표점에도 지뢰가 매설돼있었다.
  • [9] 원판에서는 박침우(擈針愚). 일본어로 발음하면 보쿠싱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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