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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김삼순

last modified: 2015-02-27 18:09:53 by Contributors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원 내 이름은 김삼순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연출 : 김윤철 (케세라세라,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극본 : 김도우 (우야 뭐하니, 나도 꽃)

Contents

1. 개요
2. 등장인물
3. 기타
4. 관련항목

1. 개요

2005년에 방영한 동명 로맨틱 소설이 원작인 MBC 수목 드라마. 한국판 리짓 존스의 일기.

방영 당시 50%가 넘는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전국을 삼순이 신드롬에 빠져들게 했던 인기 드라마였다. 노처녀 파티시에르 김삼순의 일과 사랑을 다루면서 특히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한드 중 상당히 잘 만들어진, 웰메이드 드라마에 속한다. 여러모로 클리셰 투성이에 상투적인 작품인 원작소설에서 캐릭터들의 특성 일부만 따온 격이라 드라마를 보고 소설을 보면 굉장히 실망하게 된다. 스탭들의 노력이 드러나는 부분. 드라마스러우면서도 의외로 현실적인 요소들도 많이 존재한다. 어머니의 반대로 결혼은 못하고 연애에만 머무른다거나, 관계들이 정리 된 후에도 삼순이 희진에게 '난 희진씨 불편해요. 앞으론 연락 안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한다거나...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파티셰라는 직업이 새로 인기를 끌었고, 작중 삼순이가 다닌 것으로 되어있는 '르 꼬르동 블루'도 덩달아 유명해져서 결연을 맺고 수료코스를 제공하는 숙명여대의 제과제빵교육과정도 지원율이 급증했었다. 하지만 제과제빵이 엄청 힘들기에 오래가지 않아 지원한 여성들이 드라마와 현실이 다름을 알고 포기하는 경우가 속출했다. <요리사가 말하는 요리>에서 현역 제빵사인 여성이 한 말에서도 나온다. 이 드라마가 인기리에 방영되자 드라마처럼 빵을 대충 만들고 시간이 많은지 알고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여성들이 제빵교육과정에 도전했다가 현실을 알고 포기한 사례가 많았다고 비꼬듯이 말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이누야사를 알고있는 사람들에겐 등장인물들의 관계가 이누야샤와 상당히 유사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기사보기


터키헝가리같은 여러 나라에 수출되기도 했다. 그리고 터키에선 제법 인기가 많았는데 바로 주인공 이름인 삼순이 터키 도시 이름인 삼순(Samsun)이랑 같기 때문에 터키인들에게 잔재미를 주었으며 삼순 시에서 이 드라마를 제법 홍보를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독일하엘 엔데가 쓴 소설 모모가 이 드라마의 영향으로 엄청 팔렸다고 한다.

2. 등장인물

  • 김삼순(김선아 : 30세. 거칠고,오지랖 넓고, 뚱뚱하고 콤플렉스 많은 노처녀. 자기 이름에 특히 콤플렉스가 많아서 김희진으로 개명하길 원한다. 위에 언니가 두 명이 있는데 둘은 일영, 이영이라는 이름이 있으나 어머니가 또 딸을 낳자 할아버지가 화가 나서 덜컥 삼순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설정이 있다. 아버지가 원래 방앗간 사장이었고, 막내딸로 유독 아버지의 사랑을 많이 받아서 떡집 이름도 '삼순이네 떡방앗간'이었다. 원래 키가 커서 농구선수를 지망했으나, 고등학교 때 부상을 입고 대신 파티시에로 전향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프랑스 요리 명문인 르 꼬르동 블루로 유학을 갔으나 아버지의 부고 소식에 귀국하여 한국에서 근무하게 된다. 프랑스식 이름은 소피. 유학파 출신으로 나름대로 업계 내에서는 엘리트로서 작중 실력이 뛰어나다는 점이 수시로 어필된다. 레스토랑을 그만두자 그녀가 만드는 케잌을 먹으러 오던 단골들이 발길을 끊는다거나... 크리스마스 이브에 바람 핀 전 애인 잡으러 갔다가 결근하여 근무하던 유명 호텔에서 잘린다. 전 애인의 이별 통보에 충격받아 남자 화장실에서 엉엉 울다가 현진헌을 만나게 되고, 그에게 독설을 듣는다. 회사에서 잘려서 구직을 하던 도중 화장실에서 만난 재수없는 남자 현진헌과 다시 조우하게 되는데 자신을 무시하는 진헌의 면전에 자신이 만들어온 망고무스를 내던졌다가실력인증 진헌에 의해 채용된다. 이후 기분 좋은 맞선을 보고 있다가 갑자기 난입한 진헌에 의해 맞선이 파토나고, 진헌에게 싸다구를 날리는 등 갈등이 있으나 진헌에게 계약 연애를 제안 받게 된다. 처음에는 개소리로 치부했지만 집이 저당을 잡히는 바람에 진헌에게 5000만원을 빌리는 대가로 계약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한창 계약 연애를 하던 도중 어느새 진헌을 좋아하게 된다. 그러나 진헌의 옛 연인인 유희진이 등장하고, 그녀에게 진헌을 NTR당하자 크게 상처받는다. 그리고 진헌이 운영하는 보나뻬띠도 그만두고 자신의 제과점을 설립한다. 두 여자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던 진헌이 결국은 삼순을 선택하고, 다시 진짜 연애를 시작한다. 몇 번이고 개명신청서를 접수하려 했으나 진헌의 방해로 실패한다. 마지막에는 개명신청서를 접수하는 데 성공했으나 결국은 김희진 대신에 삼순으로 살길 선택하여 신청서를 찢어버린다. 진헌 어머니의 반대로 연애에만 머물게 되지만 어떻게든 결혼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 배불러서 웨딩드레스를 입기 싫다고 거부함에 불구하고 진헌과 매번 거사를 치른다(...)


  • 현진헌(현빈) : 27세. 원작에서의 이름은 '장도영'으로 삼순이보다 연상인 전형적 남자주인공이었으나, 드라마화 하면서 연하남으로 설정이 바뀌었다. 차도남 + 까도남. 마이페이스형에 잘난 척도 심하고, 시크한 성격이라 남을 무시하듯 말하는 것도 수준급. 왕자병도 심해서 삼순에게 미지왕 소리도 들었다. 유명 호텔을 운영하는 어머니를 두었지만 진헌의 말로는 그냥 여관 장사라고 한다(...). 호텔의 상속자지만 수년 전 자신의 과실로 형의 차를 운전하다가 형 내외를 사망하게 하고, 어린 조카는 충격으로 인해 실어증에 걸렸으며 자신도 크게 다쳐서 다리에 인공관절을 박게 된다. 형 내외을 죽게 한 죄책감과 자신이 크게 다치자 자신을 떠난 연인 희진에 대한 원망으로 인해 되는대로 살게 되었으며, 호텔로 들어와 후계자 수업을 듣길 원하는 어머니와도 사이가 좋지 않아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산다. 바람 핀 애인에게 차이고, 남자 화장실에서 울고 있던 삼순에게 아줌마가 남자 화장실에서 모유 수유하냐며 막말을 한다.
    이후 자기가 운영하는 보나뻬띠에 면접을 보러 온 삼순을 무시하다가 케익으로 얻어맞게 되고, 그녀가 만든 케익맛을 본 진헌은 삼순을 채용하게 된다. 희진에 대한 그리움과 원망 때문에 어머니가 주선하는 맞선을 매번 파토내며 어머니의 귀찮은 제의를 피하기 위해 삼순과 계약 연애를 시작한다. 그러나 돌아온 옛 연인 희진을 보고 다시 흔들리게 되며 삼순과 희진 사이에서 갈팡질팡한다. 극중에서는 진헌이라는 이름보다 삼순이가 붙여준 삼식이라는 별명으로 더 많이 불린다. 삼순엄마에겐 호랑말코
    영락없는 츤데레 캐릭터로 삼순 대신 희진을 선택한 후로도 괜히 삼순을 찾아가 빈정대거나 삼순이 주변을 맴돌거나 맘에도 없는 소릴 툭툭한다. 하지만 약혼녀에게 파혼당하고 다시 삼순에게 와서 찌질대던 삼순의 옛 연인을 보고 분노하여 발길질을 하고, 삼순에게 진심을 터놓는다. 삼순이 개명을 하려고 하자 한사코 반대하며, 법원에 개명신청서를 접수하려는 삼순에게 사람을 붙여서 매번 개명신청서를 찢어놓는다(...) 막화에서는 희진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희진을 미국으로 데려다 주고 한 달 동안 연락도 없이 돌아오지 않아서 삼순의 화를 돋운다. 사실 한 달 내내 엽서를 보냈지만 삼순네 집 주소를 잘못 알아서 엉뚱한 집으로 보냈던 것. 오해를 푼 후 다시 삼순과 연애를 시작하며 어머니의 반대로 연애에만 머문다.

  • 유희진(정려원) : 27세. 진헌의 첫사랑. 진헌을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진헌이 교통사고를 당해 가장 힘들었을 때 말도 없이 그를 떠난다. 알고보니 그 때 당시 위암 판정을 받아서 미국으로 수술받으러 떠난 것. 진헌 어머니의 요청으로 진헌에게 아무런 말도 없이 떠나게 된 것이었다 진상을 모르는 진헌은 희진에게 버림받았다고 생각하며 마음에 상처를 받게 된다. 돌아온 이후 진헌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하지만 진헌의 현 여친인 삼순이의 벽을 넘지 못해서 괴로워한다. 결국 마음을 접고 의사가 되기 위해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지만, 대신 헨리와 이어진 듯.

  • 헨리(니엘 헤니): 희진의 친구이자 주치의(전공은 방사선종양학인듯). 희진을 쫒아 병원에 휴가를 내고 한국까지 찾아왔다. 그 와중에 여차저차해서 서로의 이익을(?)위해 친구도 먹었다. 본인은 희진에게 호감이 있는 듯 하다. 나중에는 희진과 플래그를 꽂게 된다.

  • 현미주(지희): 현진헌의 어린 조카이자 귀여운 소녀. 진헌의 죽은 형과 형수의 딸이며 부모가 교통사고로 죽은 충격에 실어증에 걸려있다. 늘 할머니를 따라다닌다. 삼순과 삼식의 내면과 그 변화를 암시해주는 인물이며, 마지막회에서는 모모에 등장하는 바다거북을 따라가 돼지(?)박사를 만나고 등을 긁어주는 꿈을 꾼다. 그 꿈에서 깨어난 직후, 때마침 크게 삼순과 말다툼을 하고 있던 삼식에게 울면서 배게를 던지며 드디어 말문을 열게 된다. "삼촌 미워...!" 자신의 부모를 본의아니게 죽게 했던 삼촌에 대한 원망을 털어놓는 동시에 삼순을 자신의 작은 엄마로 인정하는 의미인 듯 하다. 그 뒤로는 줄곧 삼순을 작은 엄마라며 따른다.

3. 기타

원래 설정상 김삼순의 체격은 조정린 정도였다고 한다. 이 때문에 김선아가 의도적으로 살을 찌워서 연기했고 실제로 170cm의 장신에 나름 글래머 배우였던 김선아는 이런 체중변화 때문에 관절염과 다이어트 후유증 등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크게 고생했다고 한다. 하지만 살을 찌운 몸도 대한민국 평균 여성 체격보다 심하게 길고 날씬했던지라... 게다가 막방 땐 촬영으로 인한 고생으로 볼살이 쪽 빠져 보는 사람이 안 쓰러울 지경까지 말랐었다카더라. 그래도 김선아는 이 드라마로 2005년 MBC 연기대상을 거머쥐었다.

드라마의 OST로 클래지콰이가 부른 She is가 그 독특한 효과 덕에 인기가 있었다.

필리핀에서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해외의 시청자들도 김선아 정도의 여자가 뚱뚱하다는 설정에 충격을 많이 받았는지, 구글에 Kimsamsun f....까지만 쳐도 자동완성으로 fat이 뜬다.

SBS 드라마 시티홀에서 김선아(신미래 역)이 전 남친이 현빈을 닮았다며 언급하는 이스터 에그가 있다. 우연인지 노린건지, 김은숙 작가의 후속작 시크릿 가든의 주연은 현빈이 되었다.

공감포인트도 많고 나름대로 현실적인 연애를 그렸다는 평을 받기는 했지만 몇몇 부분에서는 설정구멍도 눈에 띈다고 지적도 많이 받았다. 가령 드라마 초반부에 김삼순이 결혼정보업체에 가서 자신의 스펙을 평가받는 부분에서 '노처녀에 학교도 이름없는학교 나왔네요'라고 까이는 부분이 있는데 실제 르꼬르동 블루는 한국에서도 숙명여대랑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이고 요식업 관련 학교중에서는 탑으로 손꼽히는 만큼 다소 사전정보가 부족한거 아니냐라고 지적받기도 하였다. 그리고 30살은 사실 10년지난 지금 기준으로는 한참 사회생활 할 나이대인지라.. 그리고 결혼못간 노처녀로 구박받지만 사실 김삼순의 스펙은 나름대로 괜찮은 편이다.[1]

4. 관련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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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불어 유창하고, 빵도 잘만들고 극중 김선아 외모 정도면 현실세계에서는 꽤나 미인인 편이기도 하고, 성격도 회사 그만둔다고 할때 회사직원들이 줄줄이 따라와서 아쉬워 할 정도면 사회성도 좋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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