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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

last modified: 2015-03-26 01:10:39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현실의 노동행위
2.1. 노가다판 암묵의 룰과 이유
2.2. 창작물에서 묘사된 노가다
3. 게임의 노동행위
4. 수학의 노동행위

1. 개요

군대 가기 전에는수학 문제 풀 때도 잠깐하면 좋은데 죽을때는 영영 못하게되는 직업[2]

2. 현실의 노동행위

토목 노동자를 의미하는 일본어 도카타(土方(どかた))가 어원인 한국의 속어.
한국어는 어두유성음이 오지 않으므로, do가 노로 바뀌고 무성음 か와 た는 유성음화하여 [ga], [da]로 발음된 것이 굳어진 것이다. 본래 노동자들이 공사장 주변의 작은 토방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일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호남 지방에서는 발음이 변화하여 노가대라고 하며, 이것이 노가大라는 식으로 농담으로도 쓰인다.

건설 노동자, 막일꾼, 인부로 순화되었다. 건설업계에서의 정확한 명칭은 일용직 또는 일용직 근로자

보통 노가다 혹은 막노동 정도로 부르며 뭉뚱그려 표현하지만 당연하게도 기술직이기 때문에 전문분야가 있다. 대체로 콘크리트의 거푸집을 만드는 목수, 콘크리트 내부의 철근을 설치하고 엮는 철근[3] 콘크리트의 수평을 맞추고 바닥을 고르는 미장수, 내부의 전기 배선을 하는 전기, 역시 건물 내부의 배관을 연결하는 빠이쁘 등으로 분류하며 막일꾼에 비해 대우를 받으며, 숙련공으로 구분된다. 현장에 데려갈 때 1순위 멤버들이기도 하다. 다만 일터는 똑같고 보통의 일반인들은 건설업계를 잘 모르기에 그냥 다 노가다라고 통칭. 본인들도 많은 경우 그렇게 부른다. 현대의 건물이 대체로 철근 콘크리트건물이기 때문에 목수와 철근 분야가 인원이 가장 많다. 미장수는 공구리 칠 때만 필요한 경우가 많고[4] 전기나 배관의 경우 인원이 적은편, 소규모 공사의 경우 혼자 일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에서야 막노동 등으로 비하하는 경향이 짙지만 미국,유럽 등에선 엄연히 기술자 대우를 받으며 임금도 일반사무직 대비 높은 편. 미국에서는 중장비 기사 하면 정말로 전문직 대우. 뿐만 아니라 왠지 섹시한 직업 중 하나로 인식 되는 것 같다

위와 같은 숙련공의 경우는 현장소장이나 공사과장과 함께, 전국 각지로 이동하며 현장 생활을 계속하는 경우도 있다[5].

기술이 없고 잔심부름이나 막일을 하는 사람을 현장 용어로는 데모도[6] 혹은잡부(약간의 비하성 자칭), 일용직(3인칭), 조공, 용역(아저씨)(2인칭,3인칭. '부를 땐 용역아저씨~') 이라고 부르며 연령층은 2,30대는 소수이며 40대 후반,60대 노인들이 대부분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새벽에 인력시장에서 일하는 노가대꾼은 대부분 이런사람들 이며 안그래도 소수인 젊은 사람이 줄어들고 기존의 인력이 고령화 되어가고 있는 실정. 이렇게 상당수가 중년에 접어들어 체력적인 부담이 커짐에 따라 이 빈자리를 젊은 외국인들이 체워나가고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단순 잡부뿐 아니라 숙련공들도 외국인으로 대체되는데 그나마도 개발도상국들이 발전하고 있고 외국인 인력을 구하는 과정도 쉽지 않은편이라. 전망이 어두운편. 개발도상국의 발전으로 외국인 인력이 빠져 나가며 인력이 유입되지 않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헬게이트가 열릴지도 모른다.

이렇게 건설업계의 젊은 층이 유입이 안되는 이유는 임금이 상당기간 동결된 탓도 있지만 아직까지 남아있는 군대문화,경력자를 우대하고 비 경력자를 차별하며,복지수준도 낮고 3D업종 종사자에 대한 인식이 아직까지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주변에서 젊은 사람이 3D업종에 일한다고 말하면 못배운 사람이나 하는일. 이라며 무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런 얘기를 하면 노력도 안하고 대접받길 원하느냐.고 갈구는 경우가 있는데 차별하고 뭐가 다를까. 사람이 어떠한 상황이던 간에 그것으로 차별을 받게 되면 결코 옳지 못한 일이다. 숙련공이나 작업반장들도 처음부터 잘하던 사람은 아니지 않는가? 사람은 누구던지 간에 사람다운 대우를 받을 권리가 있다.

애초에 이런 건설업은 일도 오래[7]하고 매우 고된데다 일당제[8]에 승진처럼 임금이 오를 일도 없기 때문[9]에 일당이 꽤 센편이었다. 90년대 중반에 숙련공이 약 12만원 잡부는 약 5~6만원 정도. 하지만 IMF이후 건설업이 직격탄을 맞게 되어 임금이 동결되고 외국인 노동자들이 유입되어 낮은 가격이 형성된데다, 애초에 일용직이라는 특성 때문에 노조 같은 단체가 없어 파업도 쉽지 않아 거의 15년여간 임금이 동결되었다. 2012년에도 숙련공은 약 13만원 잡부는 약 6~7만원정도. 그 사이의 물가상승률이나 평균소득 상승률을 생각해 봤을 때, 사실상 절반이하로 줄었다고 할 수 있다[10]. 그마나 2~3년 사이 파업과 협상에 성공해서 임금은 좀 오른 편이다. 2014년 현재 목수 15~18만원(평균 16만원)데모도 8~10만(평균 9만 5000원)이다.

건설현장에서 꼭 필요한 빛과 소금 같은 존재다.

눈치보고 일 잘하면 그 회사에 취직되는 경우가 있다. 단, 이는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눈치껏 일하고 잘해서 인력사무소에 몇번 불리다가 자기쪽으로 와서 일해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어디까지나 이걸 보는 사람이 잘하냐 못하냐의 차이다. 하지만.. 현장소장 또는 공사과장 같은 경우.. 학생들이 인부로 오면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11]

  • 인부들이 현장에서 기술을 배울 수도 있다고들 말을 하지만 기술을 배울만한 환경이 아니다. 작업반장이나 기술공의 경우 초보자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전혀 없거니와 현장이 바쁘게 움직이기 때문에 기술공이 초보자를 가르칠 여유가 없다. 처음 일을 하는 사람의 경우 일하는 것이 서투르다는 것을 이해하고 가르치는데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생각을 해야 하지만 현장에서 좀 서투르고 헤맨다 싶으면 "이럴 거면 집에나 가라" "너는 이런일 하지마." 하면서 갈구는 것이 대부분이고 인력사무소 소장이 초보를 보낸 경우 "일 할줄 아는 사람을 보내달라." "앞으로는 초보자 보내지 마라. 이럴거면 거래 안하겠다."며 숙련공만 보낼것을 요구한다. 개구리가 올챙이 시절 생각을 안 하는 격. 이러니 인력이 점점 줄고 있지.
    기술을 배우겠다면 차라리 기술훈련학교를 통해서 자격증을 취득하는게 백배 낫다. 모른다고 갈구는 일도 없고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다시 알려주기도 하고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했다면 다시 배울 수도 있으니 말이다.

  • 그러나 흔히 노가다판에서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작업인 목수나 철근공 은 기술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무슨 무술전승도 아니고...... 사실 노가다뿐 아니라 상당수 기술들은 도제식인 경우가 많다. 전문학교나 자격증이 있는 직업이라 할 지라도, 자격증취득 이후 어느정도는 사수-부사수 관계 비슷하게 기술을 배운다. 심지어 대학으로 따로 있는 의사조차도 세부전공은 거의 도제식이다. 여튼 노가다 역시 도제식으로 배워야 하기 때문에 일단 가서 일을 배우려고 하면 기회 자체가 없는 경우가 있다. 그렇기 때문어 적어도 어느정도 안면이 있는 사람을 먼저 스승으로 삼고(물론 진짜로 스승-제자라고 부르진 않지만) 몇년 정도는 데모도 반푼이 취급 받으며 어깨넘어로 배우기 시작해야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스승 만나는것도 거의 복불복이긴 하지만... 가끔 실력있는 기술자의 경우 팀으로 제자 몇몇을 데리고 다니기도 한다.

    덕분에 숙련공이나 기술공의 새로운 인력이 유입되지 못하고 남아있는 기존의 숙련공,기술공의 인력은 점점 고령화 되어가는 추세이다.

또한 드라마와 영화에 나온 것과 같이, 무작정 컨테이너 현장 사무소 찾아가서 일하고 싶습니다 , 돈이 필요해서 왔습니다 이런 식으로 해서 작업 인부로 일하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미디어와 현실은 구분하자.[12]

대부분 노가다 일이 매우 고되고 힘든 일로 알고 있으나 쉬운 일이 걸리면 정말 널널하게 시간만 때우다 오기도 한다. 힘든 일도 상하차 알바보단 낫다. 하지만 위험한 일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물론 위험한 일은 사고가 나기 쉬워서 초보자는 잘 받아주지 않겠지만. 현장에 가서 현장을 직접 살펴보면 위험요소가 굉장히 많다. 현장에 자재들이 여기저기 널려있고 다듬어지지 않은 날카로운 구조물,개구부,전기시설 등도 많다. 지나 다닐땐 반드시 주변을 확인하고 조심히 지나 다닐것.급하다고 뛰어 다녔다간 날카로운 물건을 밟아 파상풍에 걸리거나, 뒤엉킨 자재에 걸려 넘어지고, 구조물에 부딫히거나, 미처 발견하지 못한 개구부에 빠져서 추락할 위험도 있다. 좀 막장스런 현장의 작업반장일 경우 빨리 뛰어오지 못하냐며 갈구는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면 답이 없다. 괜히 짤리고 하루 공칠까봐 하라는 대로만 했다가 다치지 말고 위험하다고 생각하면 반장에게 따지자. 그래도 안되는 경우라면 안전요원 이나 현장 소장에게 직접 알려야 한다.

그리고 학생 같은 초보들은 어차피 말귀도 못 알아듣고 일 줘봐야 사고만 치니 애초에 쉬운 작업을 주기도 한다.

건설현장이 작은곳일 경우 작업환경이 대형건설 현장보다 좋지 못한편이다. '큰 건설현장보다 작은 건설현장이 일하기 편한 것 아닌가?' 싶겠지만 등잔 밑이 어둡다고 오히려 작은 건물에서 하는일이 더 힘들다. 자재운반을 예로 들어보자. 대형건물은 수레에 싣거나 엘리베이터,지게차,타워 크레인,호이스트[13] 등으로 운반해서 수월한 편이지만 건물이 작으면 전부 다 사람의 힘으로 일일히 계단을 통해서 운반한다.
대부분의 자재가 수십Kg를 넘는데다가 벽돌,모래,시멘트 등은 40Kg가량 되는데 이런걸 메고 2~3층을 올라간다고 생각해 보자... 복지 수준도 대형건설 현장보다 낮은편이고 작업도 정시에 끝내지 않는 곳이 많으며 힘든 작업을 단가가 낮은 작업이라고 속여서 작업의뢰를 하기도 한다.

90년대 이후 15년 가까이 임금이 동결되면서 노가다 알바의 매력이 상당수 줄어들었다. 12시간 일하는 걸 기준으로 90년대에 5~6만원이라면 당시 일반 알바의 2배 이상이었지만, 요즘엔 웬만한 알바도 그 정도는 받는다. 또 인력사무소에서 수수료 10%를 제하는 것도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무슨 인력 사무소는 땅파서 일 보내냐??

더군다나, 노가다 일용직은 새벽6시~6시 30분 정도에 인력사무소에 '도착'해야 하는데, 집에서 인력사무소 가는 시간을 감안하면 5시나, 5시 30분 정도에 일어나야 한다. 그리고 가도 일이 100%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사무소에 늦게 도착해서 순번이 뒤일 경우, 일거리 없이 그냥 허탕치게 된다.

여담이지만, 군대 가기 전에 한번쯤 해보고 가면 좋다. 물론 군대처럼 삽이나 곡괭이를 동원하는 현장은 없다시피 하지만,현장에서는 효율을 위해 장비를 동원하지만 군대는 오로지 삽과 곡괭이 실제 현장에서 프로들과 함께 구르고 나면 작업에 대한 요령이 생기게 된다. 그러나 대놓고 남들한테 티내거나 자랑하지는 말자. 재수없으면 말년까지도 도망칠 수 없다 다만 현장에서는 같은 이유로 군필자를 선호한다. 군대든 현장이든 경력자 우대는 마찬가지. 물론 이것은 사람을 차별하는 행위인지라 결코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다. 인력난이 가중화 되어가고 있는 원인으로 사라져야할 풍토이다.

2013년 말을 기준으로 소위 '노가다'를 뛰는 20대 일용직 근로자는 40만 9000명(외국인 1만 5900명 포함)으로 집계돼 전체 건설 일용직 근로자(401만 명)의 10.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노가다 일꾼의 수치가 10%를 넘은 것은 사상 최초로, 고용시장이 극히 불안정하고 취업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20대 노동력이 노가다로 유입되는 상황이다.#얼마나 취업이 어려우면...

2013년도 부터 건설업 종사자 에게 건설업 기초안전 보건교육 이수증을 의무적으로 발급 받도록 법이 바뀌었다. 작은 현장의경우 아직 없어도 상관이 없지만 대형 건설현장일 경우 이수증이 없으면 퇴출되는 곳이 대부분이라 잠깐만 알바삼아 하더라도 반드시 필요하다. 비용은 3만원 이다. 건설업 기초안전 보건교육 업체에서 4시간 정도 안전교육을 받은 뒤에 발급받는다.

2014년 10월 현재는 기초안전 보건교육 이수증이 없는 이상 어떠한 건설 현장에서도 일을 받을수 없다[14] 예전처럼 돈벌려고 왔습니다!교육을 받지않는 이상 이런 행위는 하고싶어도 할수가 없다.

2.1. 노가다판 암묵의 룰과 이유

  • 먼저 들어온 사람이 고참으로, 고참은 신참보다 더 높다. 주위에서도 고참은 고참 대우를 해준다.
    - 이것은 서열문화가 팽배한 한국 사회 내에서는 당연한 일이고[15] , 힘든 일이나 자질구레한 일이 한없이 생기는 특성상으로나, 어딜가나 서열이 존재해야 하는 사회문화상 노가다에서도 마찬가지로 상하계급이 철저할 수 밖에 없다. 그런 잡일을 대신 해줄 사람을 제비 뽑든가 논의를 해서 한명이 맡는 것은 시간도 걸리고 서로 골치만 아프고 무엇보다 안그래도 피곤한 노가다를 더 귀찮게 만드는 일이라 여겨지기 때문에 가장 나중에 들어온 한명에게 몰아주는 것이 훨씬 낫다고 하는 논리이다.

    또한 신참은 기술이나 숙련[16] 정도가 낮아 주로 배우는 입장에서 갖은 잡다한 일이나 마무리 정리같은 부분[17]에 투입되며 수많은 고참, 어르신들 수발 또한 주 업무이다.

    사실상 잡부이기 때문에 아무리 열심히 해도 특성상 욕밖에 먹을게 없고 기술을 배우고자 해도 그럴 시간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랜시간 이를 감수해야 하는 강한 멘탈을 지니면 유리하다.

    하지만 초보인 신참이 한사람 몫을 하지 못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다른 고참들이 그만큼의 몫을 부담해야 한다. 작업이란게 사람 수에 딱 맞춰서 모두가 열심히 해야 간당간당하게 채울 만큼 나오니까. 노가다를 시키는 사람도 돈이 남아돌아서 노무자들에게 일용을 지급하는 것이 아니니까.

    사실 이건 한국사회에서 너무나 당연한 불문율 이지만 쓰인 이유는 노가다의 유입되는 젊은 신참들이 거의 없기 때문. 한국 노가다판의 경우 외국인이 아닌 한국인의 경우 새 직장을 구하지 못한 중년 퇴직자들이 유입되는 경우가 상당하기 때문에 짬밥관련 트러블이 있는편이다. 일반 회사의 경우엔 대체로 나이와 경력이 비례하는 일이 많지만 노가다 판의 경우 중년 신참과 젊은 고참이 공존하는 경우가 왕왕 있는편. 그전에 고참 대우를 받으며 나름 제몫을 하던 중년들이 신참대우를 받는지라 - 특히 평소에 비하하던 노가다꾼이 -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가 꽤 있다.

  • 이건 암묵의 룰이 아니지만, 노가다들은 왠지 그 날 돈을 벌면 그 날 써버리는 습관이 있다.(?)

    - 고생스러우니까 그렇다. 노가다(직업)라는 것은 육체와 정신 양면으로 고단한 노동을 강요하는 직업이며 따라서 노가다(사람)는 심각한 정신적인 외골목에 몰리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제 정신을 차리고 살려면 당연히 남은 시간에 스트레스를 풀어야 하는데 예전에는 먹고 자는 시간 빼면 하루에 자유시간이라고는 한두시간 남짓, 그 시간동안 자신을 위로하고 정신적 피로를 풀려면 어쩔 수 없이 돈이 들기 마련이고, 대개 이런 과정이 없이 돈모으겠다고 두시간동안 헛짓하는 신참들은 오래지 못해 관두고 돌아간다. 노가다노가다 하면서 노가다가 힘든 일의 대명사로 꼽히는 것은 그게 단순히 육체적으로 힘들기 때문만이 아니다! 다만 요즘은 6시 이전 퇴근이라 운이 좋으면 일반 사무직보다 자기 시간 여유는 좋을 수 있지만, 공사판이 꼭 출퇴근하기 좋은 환경이 아니라는게 문제. 애초에 직장의 위치가 고정되지 않은 노가다의 경우 지방에서 다같이 합숙생활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기 집은 있지만 지방에서 여럿이 합숙 생활을 하는 처지에 개인 시간을 따로 가질 여유라는게 있을리 없다.

    보통 이런 주장은 꼴랑 1주~한달 남짓 일해보고 사라지는 아르바이트 학생들이 노가다하는 사람은 전부 병신이더라, 그 돈 모을 생각을 안하고 어쩌고...하면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조용히 한 반년만 노가다를 해보면 그런 소리는 쑥 들어가게 된다. 그래도 노가다하면 목돈 모은 사람은 많다. 그런데 돈 모았다고 하면 너도 나도 빌려달라고 할수있기때문에, 일부러 돈을 많이 쓰는 한다. 실제로 다음 아고라에는 노가다해서 돈모아 집을 산사람도 있다.

    1주일, 한달정도야 밥을 안 먹어도 살고, 눈 딱 감고 참으려면 못참을게 뭐있냐만은 그걸 직업으로 10년 20년씩 한다고 생각해보자. 쉬는 날은 당연히 없고(법으로 정해진 휴일은 빨간날하고 한달에 한번, 그나마도 신참이 들어와서 일 망쳐놓으면 그날도 나가야 한다.)쉬는 날이 있는 것은 다시 말해 수당이 없기 때문에 놀아도 노는게 아니고 쉬어도 쉬는게 아니다. 그러다 노가다판이 닫으면 다른 판을 찾아서 정처없이 떠나야하고, 그나마 나이들어 노가다도 못하게 되기 전에 쥐꼬리만한 돈이라도 모으려면 하루라도 더 일해야 하고...일은 또 죽어라 힘들고, 일을 해도 일을 안해도 힘들긴 매한가지다. 그런 압박 속에서 몇십년을 굴러먹는데 스트레스 풀 거리도 없으면 당연히 미칠 수밖에 없다.

    우리가 흔히 술마시고, 집창촌가고, 담배피고, 씻지도 않고 더러운 이미지의 노가다를 보는 것도 똑같은 연유다. 세상 어느 누가 깨끗이, 건강히, 사람답게 오래살고 싶지 그 반대일까. 하지만 그럴 시간이 부족하고 정신/육체/물질적인 여유도 없으니까 어쩔 수 없이 그러는 것 뿐이다.

    하지만 위에 나온 이야기들은 일정 부분을 제외하고 다 옛말. 요즘은 하루 일당이 아니라 월별로 일한 날을 계산하여 월급처럼 몰아주기 때문에 하루 벌어 하루에 날리지는 않는다. 게다가 하루 벌어 하루 쓰던 시절엔 술값 하라고 현장 사무소에서 조금씩 금일봉을 지급하거나, 소장급들이 술을 사기도 했다. 술먹고 사고치고 현장에서 안전에 대한 내용이 더욱 강화되다보니 요즘은 술을 사거나 하지는 않는다. 특히나 2000년대 후반에 들어서는 대부분의 중대형 공사현장에서 음주단속을 실시하고있다. 작업시작 전 아침에 전체인원을 대상으로 음주체크를 하는 것이 의무화 되었기에 이젠 휴일을 제외하고는 과음도 불가능하다.

    저렇게 돈을 막 쓰는 경우는 대체로 기술자들 보단 데모도꾼 같이 인력시장에서 하루 짜리 일을 구하는 사람들이다.

    ※ 간혹 가다가 접근하면서 같이 술마시자고 하거나 차비가 없으니 돈을 빌려달라.나중에 갚을 테니 빌려달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대게 질나쁜 사람들 이고 애초에 돈을 갚아줄 생각도 않고 떼먹는 경우가 많으므로 절대 이런 사람들을 믿지 말아야하고 확실하게 선을 그어야 한다.

    육체노동 이라 상대적으로 고된 일에 먼지날리는 현장이라 그렇지, 이곳 또한 하나의 직장이다.

  • 물을 마실 때는 입에 머금다가 뱉는다.

    - 물로 입안을 헹구면 입안이 시원해지고 일시적으로 기분과 갈증이 나아진다. 하지만 일하는 도중 물을 많이 마시면 피로해지고 머리도 잘 안 돌아간다.됐어 수분 섭취는 몸을 무겁게 할 뿐이야 따라서 웬만해선 물은 하루에 반리터쯤, 나머지는 식사때만 해결하고 중간의 간식때 음료수 한잔 정도 이외에는 물은 기본적으로 마시는 것이 아니라 입을 헹구는 데 쓰는 것.여름에는 물을 많이먹을것.어느날 일하다 소변이 노란색으로 나온다면 수분이 부족하다는 뜻으로 ..충분히 먹어주자혹시나 여름에도 입안만 헹구는 사람은 없겠지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결석이 생긴다.

    노가다 이외에도 육체/정신적인 피로가 어마어마한 격투가들도, 라운드 중간 쉬는 타임에 절대 물을 마시지 않고 양치만 한 후 뱉는다. 한번 격투기 경기들을 볼때 자세히 관찰해보면 알 것이다. 물은 인체에 반드시 필요한 소중한 것이지만, 어떤 때는 방해가 되거나 목숨에 위협을 끼치는 일도 심심치 않다. 지나친 수분섭취로 생명이 위태로워지는 경우는 많다. 체액과 비슷한 성분의 이온음료가 나온 이유도 이 때문이다. 참고로 몸에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 탈진증세를 보이면 급하게 물을 마시기 보다는 소금을 섭취하는 게 좋다. (급할 땐 머리 전체를 찬물로 헹궈주는 것도 방법.) 약국에서 2만원 안팎으로 산업현장용 식염 포도당을 파는데, 1~2알 정도 미리 먹어두면 더운 날에 작업할 때 탈진증세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식염 포도당은 좋은 현장일 경우는 식당이나. 옷갈아입는 사무실 등에 비치되어 있으나 대부분 없는 곳이 더 많으므로 현장에 가기전 미리 구매하는 것이 좋다.
  • 힘좋은게 실력좋은건 아니다.

    - 힘쓰는 일이 많은만큼 힘이 어느정도 좌우하는게 있지만 가장중요한건 근성과 요령그리고 눈치다. 처음 노가다 하는사람들이 일처리 빨리한다고 힘쓰다가 점심이후에 힘이 떨어져서 제대로 일 못하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 처음 일을나가도 점심 넘어갈쯤 되면 어떻게 하는지 대충 요령이 생기며 일주일에서 열흘정도 일을 계속하면 작업이 몸에 보통 적응이 되어서 사고만 내지않으면 일을 잘 할수 있다.
    숙련공의 몸만보더라도 근육이 그렇게 많지 않다
    가끔 이소룡이 아닌가 할정도로 의심이가는 몸이 있긴하다

2.2. 창작물에서 묘사된 노가다

iminokat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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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시티의 2003년 캠페인 IMI 타워에서도 해당 직종 종사자 분들의 무서움(?)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몬스터는 IMI 건설인부와 IMI 건설인부장으로, 2섹션 빼고 웬만한 섹션에는 감초처럼 등장하는 캠페인 전용 몹들인데. 건설인부는 근거리에서는 삽으로 후려치고(치명상 뜰 확률이 높은 절단 속성), 장거리에서는 노란 안전모를 집어 던진다(...). 건설인부장은 바바리안마냥 오함마로 점프공격을 해대는 짜증나는 존재지만...뭐 약한 몹들이므로 자동화기류만 있어도 줄줄이 쓸려나가는 안습을 연출하는 눈물의 소시민들이다(?)...근데 이 양반들, 설정에 따르면 일반 건설업체나 용역업체의 인부도 아니고[18], IMI가 고용한 인부들도 아니며. 일루미나티[19] 직속의 인부들이라고 한다(........). 그럼 뭐해 이리저리 썰리고 너덜너덜해지는 하급 몬스터인데

3. 게임의 노동행위


관련 항목: 작업장,짱깨

4. 수학의 노동행위

math_q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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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또 틀리고 앉아있네
서술형에다가 이런 것을 써놓으면 어떨까 올바른 풀이법이기는 하니까 정답으로 인정해주더라 그걸 해본거야?!
컴퓨터식 계산방법

수학문제에서의 노가다를 말한다. 주로 시간만 있으면 계산을 반복함으로써 답을 얻을 수는 있으나 한방에 풀어내는 규칙이나 공식은 잘 모르겠을 때, 엄청난 시간을 들여 계산을 반복하면서 답을 도출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수열 파트에 나오는 탑쌓기 문제 등을 아스트랄한 노가다를 해내서 맞추면 반에서 용자의 칭호를 획득하게 되며, 인터넷에서도 간간히 짤방으로 등장한다.

이런 노가다는 주로 수열문제처럼 일정한 규칙은 있는데 그 규칙을 일반화하지는 못한 경우[20] 발생하게 된다. 따지고 보면 수학적인 사고와 정상적인 문제풀이 과정을 통해 규칙을 유추하고 답을 도출했다고 해도, 검산하면서 그 답을 확신하기 위해서는 결국 노가다 내지는 역대입이 가장 확실하긴 하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공식에 대입해서 푸는 것보다 노가다를 약간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도 있다. 실제로 7차 교육과정 수학 1의 수능출제 매뉴얼에선 10항까지 축차대입해서 규칙성을 알 수 있는 문제가 출제범위다! 이딴 문제를 붙잡고 있다가 시간 날리고 나중에 해답을 확인해 보면 매우 빡치게 된다 애초에 수능에서는 수험생이 태어나서 처음 보는 수열이 나오기 때문에, 정말 규칙을 모르겠다면 5~6항 정도까지는 계산을 반복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21]

물론 위의 그림처럼 하느니 그냥 공부 좀 해서 규칙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하는 게 훨씬 좋다. 저렇게 일일이 계산해서 확인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면 필요한 짓이지만 그려려면 뭐하러 수열이네 뭐네 공부하겠는가. 그 이전에 사람은 컴퓨터가 아니고 저 미친듯한 양의 노가다를 안 하려고 공부하는 거다.

컴퓨터의 등장이후 컴퓨터가 실제로 노가다로 계산을 해서 미해결문제를 증명하는 일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것을 수학적인 증명으로 인정하지 말아야한다는 반론도 있다.

한편 이것을 해킹 기법으로 발전시킨 것이 무차별 대입 공격(Brute Force Attack)으로, 주로 복호화가 되지 않는 해쉬 함수가 공격 목표가 되는 편. 불행히도 MD5는 이미 뚫린 지 오래며, SHA도 현 시점에서는 SHA-3을 제외하면 모두 털린 상태라고 한다(...) 일련의 방법을 시행착오법(trial and error)이라고 한다. 어쩌다 운 좋으면 정답이 되는 경우를 발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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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진짜로 수학과 관련이 있다!! 1부터 n까지 대입해 보다 보면 언젠가 풀리는 수학 문제는 많다!!!
  • [2] 당장에 한국내현장을 가보면 이말이 머릿속에서 맴돌게 된다.
  • [3] 폭두고딩 타나카에 서 타나카가 했던 건설 알바가 바로 이거다.
  • [4] 그래서 주로 레미콘과 같이 움직인다.
  • [5] 사실 대중매체에서 묘사되는 일용직이나 인력사무실의 영향으로 노가다 현장에선 아무나 뽑는다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숙련도와 팀워크 문제로 인해 인맥으로 사람을 뽑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6] 역시 일어 'てもと[手元·手許](데모토)'에서 왔다. '조수'라는 의미. 건설 현장에서 일본어는 명사에 한해 제2국어 수준으로 쓰인다. 발음이 다소 한국화되기는 하지만.
  • [7] 하절기엔 오전 6~7시부터 시작하여 오후 6시까지 하는 경우가 많고, 겨울엔 그나마 해가 짧아 적게 한다.
  • [8] 다만 그날그날 받는 건 아니고 한달에 며칠 일했는지 정산하여 받는다. 여튼 장마철이라거나 겨울철이라거나 하면 일 자체가 적기 때문에 돈을 적게 벌고, 일이 계속 있 는게 아니고 한곳이 끝나면 다른 일자리를 구할 때까지 짧으면 며칠에서 길면 한달 이상 걸리기 때문에 생각보다 적다.
  • [9] 잡부와 숙련공의 차이는 있지만 숙련공이 되면 일당은 차이나지 않는다. 쉽게 말해 30대초의 숙련공이나 50대 중반의 숙련공이나 일당은 비슷하다. 단, 경력에 따른 급여 차이는 존재한다. 30대 기사는 힘으로 조지고 50대 이상 기사는 요령으로 일한다고 하는데, 애시당초 젊어서 체력이 더 좋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훨씬 오랫동안 현장에서 단련된 기사들보다 대우를 더 받을 수 없다. 젊은 기사는 어떻게 하면 기교와 속도만을 생각하지만, 나이 지긋하신 분들은 이미 기교와 속도는 몸에 배인것이고 공사가 잡히면 자재와 시간을 안배할것부터 생각한다. 경험의 차이는 레벨의 차이라는건 모든 오덕이 알고 있는 얘기다.
  • [10] 90년대엔 편의점 알바 시급이 2000원도 안되던걸 생각해 보자.
  • [11] 하루 나오고서 힘들다고 안 나오는 경우가 많고, 사고칠까 일도 제대로 못 시킨다.
  • [12] 요즘 젊은층 인식에는 이렇게 비쳐지는 경우가 대부분 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공사판 일이 쉬운 것도 아니고, 애초에 초보자를 무작정 누가 써주긴 하나..?
  • [13] 엘리베이터와는 비슷한 개념으로 엘리베이터 설치 전에 사용하는 승강기 이다.
  • [14] 만약 교육증없이 일을 준 업주가 있을경우 벌금형에 취한다.
  • [15] 사실 노가다 같은 육체노동에서의 서열관계는 그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어디서나 간접적으로라도 나타나는 모습이다.
  • [16] 그것이 아주 초보적인 것일지라도
  • [17] 주로 단순하고 사고를 내려고 해도 낼 수 없는
  • [18] 총 든 시민군을 상대로 죽을 각오로 달려든다는 시점에서 이미 일반인이 아니지만...
  • [19] IMI 사의 뒤를 봐주는 조직이라는 설정.
  • [20] 이런 것들을 평가원 용어로 발견적 추론이라고 한다.
  • [21] 대부분 수열파트는 4항까지 해보면 등차수열인지 등비수열인지 계차수열인지는 극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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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3-26 01: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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