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문 ¶
인간은 언젠간 죽는다 -> 죽지 않으면 인간이 아니다 -> 인간이 아닌 것은 죽지 않는다.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증거는 없다 -> 고로 신은 존재한다.
역으로, 신이 존재한다는 증거는 없다 -> 고로 신은 존재하지않는다.
대략 이런 것들. 위 2개의 증명은 당연히 전부 틀렸다.
고대에도 아가리 파이팅, 녹음기와 트롤은 존재했다. 이 문서는 그런 수많은 녹음기와 트롤들의 정신승리를 막고 싶던 인류의 눈물겨운 노력의 결과이다.
논리적 오류, Fallacy는 부실하거나 부당한 논리를 의미한다. 결론의 사실여부와 상관없이 논거는 논리적 오류를 포함할 수 있다. 크게 형식적 오류와 비형식적 오류로 나뉘어지며, 형식적 오류는 연역 논증에서만 이루어지고 비형식적 오류는 연역 논증과 귀납 논증 모두에서 일어날 수 있다. 오류의 종류들을 분류하는 방식도 워낙 다양하여 여기에 다 적을 수 없으니, 적당히 엔하에는 이미 적혀있는 형식에 맞추어 적는 것이 편할 것이다.
일상생활에서는 오류를 사용하는 것 자체는 반드시 나쁘다고 볼 수는 없으나, 논리적인 설득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오류들을 오류라고 알고 있으면서도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 이에 대해 부가적인 설명을 하거나 역으로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은폐된 증거의 오류나 무지에 호소하는 오류와 같은 경우가 그러하다. 이처럼 비형식적 오류와 같은 것은 알고 있으면 일상생활에서 써먹을 데가 참 많다.
간단히 말하면 반칙하지 말라는 거다.
소설에서는 애초에 이런 오류들이 틀렸다는 것을 기본 전제로 삼고, 일부러 대화에 이런 논리적 오류들을 가미하여 흥미요소로 써먹기도 한다.
1.1. 형식적 오류와 비형식적 오류 ¶
크게 형식적 오류와 비형식적 오류로 나뉘어지며, 형식적 오류는 연역 논증에서만 이루어지고 비형식적 오류는 연역 논증과 귀납 논증 모두에서 일어날 수 있다.
1.2. 개별 항목이 있는 오류 ¶
- 도박사의 오류
- 네가 한번 만들어봐라
-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 순환논법(선결문제의 오류)
- 피장파장의 오류
- 훈제 청어(논점일탈의 오류)
- 흑백논리(흑백사고의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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