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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라이언

last modified: 2015-02-04 00:04:03 by Contributors


통산 7번째 노히터 달성 이후.

이름 Lynn Nolan Ryan, Jr.
생년월일 1947년 1월 31일
국적 미국
출신지 텍사스주 리퓨지오
포지션 철쭉투수
체격 188cm 88.5kg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1965년 드래프트 12라운드(뉴욕 메츠)
소속팀 뉴욕 메츠(1966~1971)
캘리포니아 에인절스(1972~1979)
휴스턴 애스트로스(1980~1988)
텍사스 레인저스(1989~1993)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 영구결번
No.30

휴스턴 애스트로스 영구결번
No.34

텍사스 레인저스 영구결번
No.34

Contents

1. 개요
2. 커리어
3. 은퇴 이후
4. 피칭 스타일
4.1. 맞춰 잡는 능력
5. 기타


1. 개요

前 메이저리그 투수, 前 텍사스 레인저스의 공동 구단주 겸 사장, 現 사업가.
사자가 놀라면? 놀란 라이언


메이저리그 ELO 레이팅 1911 - 33위[1]

파이어볼러의 상징. 1966년부터 1993년까지 무려 27년간 현역생활을 했다. 은퇴시 나이는 한국 나이로 불혹을 훨씬 넘겨 지천명을 바라보는 47세. 시속 160km의 강속구를 던졌으며 이는 야구판에서 독보적이었다. 40이 되었을때도 구속이 160 가까이 나왔다니 흠좀무. 통산 성적은 324승 292패, 방어율 3.19. 삼진 5714개로 통산 1위[2], 통산 역대 최저 9이닝당 피안타[3], 노히트 노런 7번등 각종 누적기록 상위 랭킹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 커리어


1966년 뉴욕 메츠에서부터 시작하여 캘리포니아 에인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그리고 마지막으로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은퇴하였다. 올스타에 8번 선정되기도 했다. 당연히 1999년 쿠퍼스타운에 입성했다. 레인저스, 애스트로스의 34번이 그의 영구결번이며, 에인절스의 30번도 영구결번되었다. 무려 세 팀이 라이언을 기념해 결번하였는데, 재키 로빈슨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구단에서 영구결번된 선수로 기록되었다.[4] 눈물나는 사실은, 데뷔 3년차의 별볼일 없던 5선발 시절인 1969년 어메이징 메츠의 첫 우승이후, 단 한번도 월드시리즈에서 던져본 적이 없다는 것. 확장 프랜차이즈 초기의 신생팀이었던 에인절스, 애스트로스, 레인저스 등을 돌아다니며 역투했지만 디비전 우승을 하면 리그 챔피언쉽에서 번번이 물을 마셨고 때문에 은퇴때까지 다시는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지 못했다.

3. 은퇴 이후


은퇴후 마이너리그 팀 구단주도 하고, 2008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사장에 취임했으며 2010년엔 파산위기에 직면한 텍사스 레인저스를 척 그린버그와 공동 매입해 레인저스의 구단주가 되었다.

좌측에서 란도 세페다[5], 로빈 욘트, 놀란 라이언, 조지 브렛 동판
1999년 98.79%의 득표율로 첫해에 여유롭게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라이언의 득표율은 역대 1위인 톰 시버의 득표율 98.84%와는 단 0.05%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2위 기록이다.


여담으로 2010년 월드시리즈에서 환갑을 넘긴 라이언이 시구를 했는데 구속은 무려 130km 이상이였다. 흠좀무

올드스쿨에 충실하고 훈련량이 상상을 초월했던 연습벌레답게, 텍사스 레인저스의 구단주가 되면서 자신의 투구 철학을 적극적으로 소속 선수들에게 지도했다. 그 효과인지 현재의 텍사스 레인저스는 과거 1990년대 막장 선발진이 아닌 준수한 5인 선발로테이션을 갖춘 밸런스가 좋은 팀으로 거듭났고 2010년, 2011년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우승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전부 다 월드시리즈 준우승이라는 것. 결국 월드시리즈 우승을 못 보고 2013년 10월 17일 CEO 자리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2014년부터는 아들이 일하고 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자문 역할로 일하게 되었다.


현재는 자신의 이름을 내세워 소고기 사업에 뛰어들었다. 홈페이지 예전부터 라이언은 소고기를 무지 좋아하는 걸로 유명했는데 은퇴 이후에는 아예 소고기로 사업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소고기를 활용한 레시피 북도 출간했다.

4. 피칭 스타일


그야말로 올드스쿨 파워피처의 결정판.[6]

라이언이 던진 구질은 단 3개. 시속 100마일(161km)에 육박하는 강력한 포심 패스트볼과 최고 89마일(143km)까지 나오는 파워커브, 85마일(137km)에 이르렀던 체인지업이다. 특히 라이언의 커브는 보통의 다른 커브와 달리 손목을 심하게 비트는 동작이 없어 롱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라이언이 기록한 최고구속은 1974년에 찍은 100.9마일(162.4km). 하지만 위력은 스피드건에 찍히는 것 이상이었다. 한번은 공이 포수 미트의 포켓을 찢고 백스톱까지 날아가 보는 사람들을 깜짝 놀래킨 적도 있었다.

또한 통산 5위에 해당하는 5386이닝을 던질 정도로 내구력과 체력이 대단했다.[7] 1980년에서 1988년 사이 라이언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은 8회(94.6마일)가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이 9회(94.5마일)였다. 라이언은 마흔이 넘은 후에도 95마일 이상의 강속구를 뿌렸다. 이 때문에 나이 40이 넘어서도 200이닝을 던지고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다.


여기에 올드스쿨 선발투수의 전형답게 근성하면 또 놀란 라이언이었다. 2회에 턱에 타구를 맞고 피를 흘리면서도 7회까지 투구를 계속하던 모습은 장엄한 분위기마저 자아냈다.

반면 경기운영등의 요소가 다른 초A급 투수보다는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때문에 한 번도 사이영 상을 타본 적 없으며, 73년 2위,74년 3위,77년 3위에 들은 것이 최고기록. 당대에 짐 파머, 캣피쉬 헌터등 뛰어난 투수가 있었기도 했지만 통산 볼넷이 9이닝 당 4.71개로 제구력이 불안했고[8], 그가 소속된 캘리포니아 에인절스는 70년대엔 바닥을 기던 약체팀이라 아무리 2점대 후반 방어율을 기록해도 승수와 비슷한 수준으로 패가 쌓였다. 그 안습의 결정판은 1987년 시즌. 라이언은 41세의 나이에 211이닝을 던져 ERA 2.76,270 탈삼진으로 방어율,탈삼진 2관왕에 올랐지만 8승 16패를 기록했다. 거기다...이 사람 통산 다패 3위다. 전설의 사이 영메이저리그 최초의 약쟁이 드 걸빈 다음인 292패. 때문에 리그 넘버원의 반열에는 오르지 못했었다. 그래도 무려 27시즌이나 현역으로 뛰면서 21시즌을 10승 이상 기록했고 20승 이상은 두 번이다. 그것만 봐도 라이언의 경기운영이 절대로 나쁜 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9] 게다가 46살까지 현역으로 뛰는 자기관리만 봐도 보통 투수는 아니다. 그가 마지막으로 던진 공은 98마일짜리 강속구인 것이 그 것을 증명한다.[10]


7번째 노히트게임의 탈삼진영상. 이때 나이가 무려 44세이다.(...) 전성기보다 속구의 위력이 줄어서 주로 커브로 결정을 짓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위력 떨어진 속구의 구위가 영상으로 보는걸로도 엄청나다는것을 알수있다.

4.1. 맞춰 잡는 능력

통산 6번의 300+ 탈삼진 시즌에, 11번의 최다탈삼진 타이틀을 갖고 있는 투수이면서도, 맞춰 잡는 능력도 그 못지 않게 뛰어났던 선수. 톰 글래빈과 함께 BABIP를 컨트롤 할 수 있었던 투수로 평가 받는데, 스트라이크 존의 바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 것도 있지만, 압도적인 구위 덕분이었다.

BABIP 이론에 따르면 맞춰 잡는 능력은 허상이라고 평가를 한다. 하지만 놀란 라이언의 커리어를 보면, BABIP가 리그 평균에 비해 꾸준히 낮게 나오며, 그의 커리어에서 리그 평균을 넘긴적은 총 4번인데 그 중 2번은 그의 데뷔 첫해와 은퇴하기 전 해이며 나머지 두번은 각각 리그 평균보다 0.003,0.001 높았을 뿐이었다. 그의 통산 BABIP는 0.265이며 가장 낮은 해인 91년에는 0.230을 마크했다. 91년 리그 평균 BABIP가 0.305 였다. BABIP를 통제 할 수 있다고 평가받는 선수인 톰 글래빈이 커리어 통산 0.280이다.

보통 소화 이닝 수가 길면 길수록 수치가 안좋아지고, 때문에 마무리 투수들이 선발 투수보다 수치가 좋게 나온다. 트레버 호프만, 마리아노 리베라는 0.263을 마크 했다.

이러한 맞춰잡는 능력을 갖추었기 때문에, 파이어볼러 임에도 27년간 단 한번의 부상도 없이 롱런했으며, 라이브볼 시대 2위인 5386이닝의 소화[11]하며, 통산 7회라는 압도적인 수치의 노히트노런, 역대 최저 9이닝당 피안타 갯수, 최다 1피안타 경기 타이기록(18회), 최다 2피안타 경기(13회)를 기록했다.

5. 기타


박찬호가 발차기로 인해 ESPN 선정 역대 벤치 클리어링 순위권 영상 10위 안에 올랐을 때, 놀란 라이언은 1위에 올랐다. 당시 시카고 화이트 삭스 선수였던 로빈 벤추라[12]에게 빈볼을 던져 벤츄라가 달려나오는데, 벤츄라의 머리를 간단히 붙잡아 헤드락을 걸고 핵꿀밤해머링을 수차례 날렸다. 무서운 점은 당시 놀란 라이언은 은퇴하던 해인 46세였고, 벤추라는 26세의 팔팔한 청년이었다.(두 사람의 생년은 딱 20년 차이난다.) 노인공격 하려다 노인이 공격.
이 당시 상황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빈볼을 맞은 벤츄라가 화가나 투수에게 뛰쳐나가긴 했는데 상대가 46살 라이언일걸 깨닫곤 절로 주춤거리게 되었고 그런 벤츄라에게 할배가 핵꿀밤작렬~을 하신거라고 카더라.
즉 꼬꼬맹이가 노인을 공격하러 갔다가 노인공경에 머뭇거리는 순간 노인에 공격을 받았다고 정리하면 될려나? 이 소스가 꽤 감명 깊었는지 불암갑도 웹툰에서 소재로 사용한 적이 있다.

이 영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점이라면 뛰쳐나온 시삭스 선수들도 차마 놀란 라이언을 공격하지는 못하고 뜯어말리느라 급급하다는 점. 노인공경


이 사진을 보고 누군가가 생각나면 지는거다

그 후 20년이 지난 2012년 로빈 벤츄라가 시카고 화삭의 감독이 되어 팀을 이끌고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에 원정오자 라이언은 구단주자격으로 쿨하게 덕아웃으로 찾아가 행운을 기원했다는 훈훈한 미담을 선사해주기도 했다. 그런데 정작 텍사스 홈구장인 알링턴 구장에서는 그 패드립 장면을 전광판으로 틀어주어 벤츄라에 대한 야유를 유도했다나...

선수시절 불같은 강속구로 워낙 유명하다보니 올드 스쿨 투 피치 투수들에게 절대적인 존경을 받는다. 젊은 시절 박찬호가 놀란 라이언 특유의 하이키킹이나 하체단련 프로그램[13]을 통해 강속구 투수로 거듭난 것이나 공만 빠른데 영점 못잡고 헤매던 랜디 존슨이 굇수로 각성시키게 한 것 등의 이야기로 유명하다.

한 때 웃대에서 호랑이가 깜짝 놀라면 놀란 라이언인가요?란 질문이 올라왔는데, 대답이 걸작. 여러분. 여기에 호랑이라이언이라 부르는 병신이 있습니다.(...).

한 때 오유에서 사자가 깜짝 놀라면?이란 제목의 자료가 올라왔는데, 첫 댓글에 뜬금없이 철쭉에 관한 설명을 했고, 이걸 본 사람들은 마치 놀란 라이언 하면 당연히 철쭉이다라는 식으로 댓글 놀이를 한적이 있다. 링크
아무런 연관도 없는 것을 마치 연결점이 있는 것처럼 말해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놀리는 것으로 포털사이트 검색어 자동완성과 연관검색어에도 떴다(...).

다른 단어를 사용해서도 얼마든지 비슷한 방식으로 놀이를 할 수 있으며, 포인트는 전혀 뜬금없는 것들을 연관지으면서 "아 이거 몰라요?" 라는식으로 여러명이 한두명을 바보만드는 것. 아햏햏 스타쉬피스 헨리 오 함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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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로저 클레멘스,아모스 루이스와 공동 33위
  • [2] 2위인 랜디 존슨의 기록(4875개)보다 900개 가량 많다. 1년에 300K씩을 잡아대도 19년을 던져야 세울 수 있는 기록으로, 시즌 300k는 2002년 랜디 존슨이 기록한 이후 2013년 현재까지 10년 넘게 나오지 않고 있다. 200K씩 잡아내면 28년하고도 반 시즌이 더 걸리고, 최근 탈삼진왕들이 잡아내는 정도인 250K로는 23번째 시즌 말미에나 가까이 갈 수 있다. 리키 핸더슨의 통산 도루와 함께 사실상 경신이 불가능한 기록.
  • [3] 6.6 그의 커리어가 27년임을 생각하면 정말로 ㅎㄷㄷ한 기록이다.현대의 최강 투수로 뽑히는 페드로가 통산 7.1이다. 약물 시대를 통과했긴 하지만 놀란의 이닝 이팅이 페드로의 2배에 가까운 것을 감안한다면...
  • [4] 7년 가까이 뛰기도 한 에인절스 레전드기도 해서 라이벌 팀인 레인저스의 구단주가 된 라이언을 초청하여 시구를 맡기는 대인배적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그만큼 존경받는 선수라는 것.
  • [5] 베테랑 위원회로 입성했다.
  • [6] 박찬호가 놀란 라이언의 이 투구폼을 참고한 것으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일본프로야구의 신성 투수 오가와 야스히로 역시 놀란 라이언의 투구폼을 참조했다고 한다.
  • [7] 27시즌 평균 199.1이닝이다! 14시즌 동안 2880이닝을 먹은 마크 벌리가 지금까지 던진 만큼 앞으로도 던져야 비슷한 수치를 쌓을 수 있는 이닝이다.
  • [8] 다만 이건 젊은 시절 너무 볼넷을 많이 내서 그렇다. 캘리포니아 시절까지 9이닝당 볼넷은 6점대를 마크 했지만 휴스턴 이적이후 3.7 전후를 마크했다.이 수치는 놀란라이언에게 교정을 받은 이후의 랜디 존슨과 비슷한 편이다.
  • [9] 오히려 세이버메트릭스에서 각광받는 스탯인 FIP에서는 ERA보다 낮은 2.97을 기록했다. 비결은 11번 탈삼진왕을 차지할만큼 무시무시하게 많은 탈삼진 개수도 있거니와 9이닝당 피홈런 비율이 통산 0.54개에 불과할 정도인 압도적인 구위.
  • [10] 여담으로 그의 마지막 패스트볼의 종착지는 좌측담장이었다. 그것도 주자 만루 상태에서. 이 홈런을 쳐냈던 댄 호이트의 93시즌 성적은 2홈런 8타점(...)이었고 그의 커리어 마지막 홈런이었다.
  • [11] 라이브볼 시대 1위는 필 니크로다. 니크로 옹이 너클볼러임을 감안한다면...
  • [12] 2012시즌 부터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신임감독으로 선임됐다. 첫 경기가 레인저스전이었는데 라이언이 벤추라에게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 [13] 달리기 뿐만 아니라 오프시즌에 사이클링으로 하체를 단련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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