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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ZERO

last modified: 2015-10-06 11:24:32 by Contributors


시리즈
놈1 놈2 놈3 놈ZERO 놈4 놈5

NOOOOOOOOOOOOOOOOOO![1]

2009년 5월 출시. 부제는 '가짜 인간'[2]

시리즈의 4번째 작품. 시리즈 넘버대로 프리퀄 작품답게 놈3지랄맞던독자적인 플레이 방식이 아닌 놈1, 놈2의 강제진행형 게임으로 바뀌었다.[3] 플레이 분량은 1부 10탄, 2부 10탄, 단막극장[4] 5개로 1회차 시간만 따지자면 2편 보다 조금 긴 정도.

놈이 세상을 달리며 여행하기 전의 이야기로, 도시도 안 가본 촌놈 시절의 놈이 한 여성(아마 3의 뇬으로 추정되며, 그 증거로 추억 설명에 '뇬'이 나온다.) 만나고 쫓아가면서 이런저런 가짜 인간들을 물리친다는 내용. 가짜 인간들이란 가짜 모습으로 남을 속이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말한다. 예를 들어 쾌락만 추구하며 여자나 찾는 사람이나 사람이 그리운 주제에 히키코모리 행세나 하는 사람, 채팅으로 얼굴 사기치는 사람 등등.
그리고 다스몬을 제외한 보스들을 격파하면 각 보스들의 후일담이 나온다. 1부에서는 가짜 인간으로 변질되어 버린 사연, 2부에서는 놈이 보스를 친구로 삼고 난 후의 소감.

대략적인 내용은 1부가 놈이 뇬(그녀)를 만나서 온갖 착오를 겪으며 마지막에 다스몬을 이겨놓고도 다스몬에게 발려서 과거로 떨어지는 내용을 그린다면, 2부는 1부에서의 실패를 거울삼아서 보스들을 감화시키고 다스몬을 완벽하게 발라버리고 진짜 사랑을 하게 된다는 내용. 참고로 2부에서는 보스들이 일반 적으로 등장하게 되는데, 보스에게 맞을 경우 즉사 혹은 즉사에 가까운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단막극장은 외전으로, 첫 번째 스테이지는 뇬이 놈을 만나기 전의 이야기이며, 두 번째 스테이지는 1부에서 숨바꼭질이랍시고 뇬이 놈을 따돌리고 위선의 얼굴을 만들어 낸 이야기, 세 번째 스테이지는 놈이 2부에서 다스몬을 발라버린 이후의 이야기. 네 번째 스테이지는 스포일러 참고. 마지막 스테이지는 보스 러시다.

이번 편의 특징으로는 쩐, 정열, 추억, 보약 등 새로운 시스템이 많이 생겼다. 쩐은 3편의 스킨과 같은 시스템으로 플레이나 현질로 얻을 수 있다. 이 쩐은 추억 시스템에 사용할 슬롯을 뚫거나 추억 파츠나 보약을 구입하는 데 사용한다. 그런데 초반엔 이 쩐을 다량으로 모을 수 없어서 하드 플레이어가 아닌 이상 어쩔 수 없이 구입하게 된다. 게다가 1개당 1개당 1원인 주제에 2천원 결재는 500개, 3천원 결재는 1000개를 추가로 줘서 현질을 유도한다. 쩐을 이용한 시스템은 전편처럼 단순한 스테이지 진행용이 아닌 게임 내에 여러 효과들을 가져오기 때문에 현질 유혹에 더 쉽게 빠지게 된다. 첫 랭킹 등록시 1000쩐이 지급된다지만 필요한 쩐의 양엔 턱없이 부족하고 이마저도 통신료가 추가로 부가된다. 그래도 초반에 어느 정도 쩐을 모아서 운 파츠를 구입하고 끼워 주면 그 이후로는 상당히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수준. 초반에는 쩐이 부족한 것과 대조적으로 후반에는 쓸 곳이 없어서 10000이 넘어가는 일이 생긴다.

정열은 아이템이나 적을 물리치면서 쌓이는 게이지로 이것이 다 차면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별처럼 음악이 바뀌고 몸이 반짝거리며 무적상태가 된다. 이 때엔 장애물을 넘거나 적을 물리칠 때마다 점수 보너스가 110%씩 붙으며 최대 300%까지 모을 수 있다. 또한 기존 동작들이 다소 오버스러운 경향(...)[5]으로 바뀐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게이지는 줄어들며(물론 줄어드는 와중에도 채울 수는 있다.) 조작 실수를 하면 체력대신 정열 게이지가 대폭[6] 깎이게 된다.

추억 시스템은 간단히 말해서 강화 파츠이다. 추억이란 명칭은 각 파츠별로 추억이라 할 수 있는 사정이 적혀있기 때문. 별다른 의미는 없다. 체력, 행운, 회복 세 슬롯이 있으며 해당 슬롯당 정해진 파츠 가운데서 넣을 수 있다. 문제는 이 슬롯을 사용하기 위해선 1000쩐이 필요하며 파츠 또한 쩐으로 사야 한다.[7] 체력은 말그대로 체력, 행운은 쩐을 얻을 때마다 쩐을 추가로 획득할 확률, 회복은 아이템이나 프레임 재생 시 회복되는 량에 대한 파츠를 의미한다. 이 세 슬롯을 같은 배경의 파츠로 맞출 경우 세트 효과라 하여 추가 효과가 나타난다.

보약 시스템은 일시적인 버프 아이템이다. 한 스테이지별로 적영되며 보스전 데미지 증가, 함정 회피, 아이템 획득 점수 2배 등 총 8가지 효과가 있다. 가격은 100~500쩐 사이로 추억 파츠보단 싼 대신 일회용이라 잘 써야 한다. 즉, 보스전이 없는 스테이지[8]에서 보스전 데미지 2배 아이템 먹고 시작하면 돈 날리는 거다.(……)

이외에 2편의 화면 분할 시스템을 계승해서 2인 조작이 부활하였다.[9][10] 기믹 달리기도 여전하여 할머니, 강아지와 더불어 스카이 콩콩, 외발 자전거가 추가. 진행 방향 전환 시 로딩을 위한짧은 텀을 주어 휴대폰 화면을 돌릴 여유가 생기고 표지판을 통해 남은 스테이지 분량을 대략 유추할 수 있게 되어 예전보다 쾌적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더군다나 속도를 늦추고 플레이하면 대부분 쉬워진다.

단점으로는, 들쭉날쭉한 보스전 난이도 밸런스와, 추억 아이템의 효능이 너무 갈린다는 것. 같은 계열의 추억 아이템을 3개 장착하면 보너스 효과나 나오는데, 이게 '좋은 효과'인지 '있어도 있는지 모를듯한' 효과인지가 너무 분명하기 때문에...그냥 좋은 효과의 세트 추억 몇 개만 사용된다는 것.
또한 보스전 난이도 밸런스도 들쭉날쭉하다는 평이다. 첫 보스인 '은둔의 꽃'은 쉬운 편이나, 두 번째 보스인 '쾌락의 머플러'는 웬만한 순발력과 반사신경의 소유자가 아닌 이상, 기본 속도(3칸) 상태에서 클리어하려면 머리털 좀 쥐어뜯어야 할 상대. 게다가 세 번째 보스도 핸드폰을 돌려 가면서 신경을 좀 써야 되고, 공 맞추기도 판정이 애매해서 난이도가 낮은 편은 아니지만, 4번째 보스인 폭력의 함성은 이 게임 전체 보스를 통틀어 최저 난이도다. 5번째의 보스인 복종의 로봇은 크게 어렵진 않지만, 끝나자 마자 마지막 보스인 다스몬을 만나게 되서 미친듯이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여담으로 1~3편 제작을 주도한 신봉구와 그의 게임 연구실은 짤렸다.[11] 놈3같은 고난이도 분노폭발 게임을 만든 대가를 확실히 받은 거라고 할 수 있지만, 그 부작용인지 후속작 놈4가 이 작품만큼 못하다는 평이 종종 나오고 있다.

작품 곳곳에서 게임빌의 풍부한 덕력(...)을 상당히 많이 관찰할 수 있다. 센스도 좋아서 패러디 대사를 외치며 달려오는 적들에게는 웃다가 맞을 지경.
그리고 이 편에서 밝혀진 충격과 공포의 사실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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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막극장 네 번째 스테이지를 하면 밝혀지는 사실로, 사실 놈1, 2, 3의 주인공은 바로 이 놈ZERO의 최종보스인 다스몬이었다...[13] 본작이 프리퀄이라는 걸 생각하면 적절한 반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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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 작품부터 사망시 나는 소리다.
  • [2] 초기 부제는 '가짜 인간의 비밀을 밝혀라'였으나, 정식 발매 이후 '가짜 인간'으로 변경
  • [3] 그래도 정사각형 타일로 이루어진 배경과 메인화면 디자인, 세번째 보스전처럼 간간히 놈3의 영향이 보이기도.
  • [4] 2부 클리어 후 골라하기에서 플레이 가능
  • [5] 단순히 발로 차던 것을 같이 달리던 여자가 놈을 잡고 휘두르거나 상단족도차기로 날려버리는 등 동작이 화려해진다. 문제는 이 때 클로즈업 효과가 같이 나오면서 시점 확대+이펙트 확산으로 시야가 가려진다는 것. 덕분에 적이 연속으로 나오는 구간에선 방해가 될 때가 많지만 판정이 좋아져서 큰 문제는 없다.
  • [6] 일반 몹은 40, 2부 플레이 중간에 나오는 보스는 100
  • [7] 각 스테이지별 요구 조건을 충족시키면 천천히 풀리긴 한다. 대부분 스테이지 달성도 90% 이상을 요구하기에 시리즈에 익숙하지 않으면 쉽지 않다. 속도를 느리게 하거나, 어느정도 플레이 해서 익숙해지면 90%이상은 쉽게 달성할 것이다.
  • [8] 1,3,5,7,9스테이지 및 외전 1~4 스테이지
  • [9] 2편의 1, 3번 조작이 아닌 2, 8번 조작으로 전편과 비슷하게 보이나 화면 위 아래가 반대 방향으로 진행될 때가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즉 위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아래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진행된다는 뜻이다. 여기에 위와 아래의 적이 이동할 때도 있어서 난이도가 급상승. 말은 쉬워도 직접 해보면 상당히 헷갈린다. 1부, 2부 플레이 각각의 7번째 스테이지는 아예 이 분할 조작만으로 스테이지가 이루어져있다.
  • [10] 터치폰의 경우 해당하는 부분을 클릭하기만 해도 되기 때문에 폴더나 슬라이더폰보다 더욱 쉽다
  • [11] 이번 시리즈부터 기획은 이대성이 맡는다.
  • [12] 1편에서도 등장했었는데, 그 때에는 "난 니 애비다!"며 입에서 총알을 날려대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패턴이 없었다.
  • [13] 단막극장 네번째 스테이지 클리어 시에 놈1의 프롤로그가 나온다. 또한 2부 클리어시에 '세상을 알기 위해 떠나자' 식으로 말하는걸로도 유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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