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 사업과 게임 산업이 전개 되면서, 뉴건담의 후계기격인 기체들이 대거 추가되고 색장난 놀이와 소설판에 등장하는 하이뉴 건담의 프라모델이 발매되는 등의 빈도가 늘어나며 대두된 설.
1.1. 급조된 기체설 ¶
그런 상태로 전장에 나오면 어떻게 되어도 몰라요. by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극장판 및 mg로 발매된 매뉴얼에는 뉴건담이 급조된 기체라는 내용이 실려있으며 작중 뉴건담이 미완성 기체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다만, 이 점은 여러가지 설정놀음모순이 발생한다.
우선 급조되었다는 시점이 연방군측의 입장인지, 애너하임측의 입장인지 불분명 하게 되어있다.
애너하임사의 스탭들이 3개월간 철야하며 총력을 다해 롤아웃 한 것이 뉴건담인데 연방군이 전황이 개판났다며 납품을 독촉해 예정된 납기일보다 10일 먼저 납품되었다[1] 이러한 상황이었기에 첸 아기가 설계보다 3kg 무게감소가 있었다는 점을 들어 클레임을 넣은 것도 "너네 야근하다 부품 빼먹은거 아니냐?"를 돌려 말한 것에 가까우며 무게 감소에 사용된 기술 파츠인 사이코뮤 수신팩도 아무로 레이가 원안을 내었지만 어디까지나 사이코 뮤 기술의 응용이 가능하다 정도였다는 점으로 끝난다.
즉, 급조시기가 애너하임측이 통고한 마지노선인 3개월에 맞춘 것인지, 아니면 연방군이 요구하는 단축요구를 맞춘 것인지 모호하며[2] 무게경감과 잔업을 늘린 사이코 뮤 수신팩은 이것을 추가하는 과정에서 납기가 늦어진 것인지, 아니면 납기일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신소재를 대충 때려 넣은 것인지는 불분명하게 만든 일등공신인데다 단기간에 만들어진 기체치고는 괜찮은 전황과 작동불량등을 일으키는 묘사가 없어 무작정 미완성 기체라고 하기에도 모호하다. 애초에 뉴건담은 내장된 무장보단 환장형 파츠 무장을 주로 사용하는 전형 적인 건담 타입기체이기도 하고.
이 미완성 기체 논란은 2000년대 후반들어 더욱 심해지는데, 한정판 건프라나 게임의 특전 기체로 하이뉴 건담의 등장 빈도가 증가하고 정식 애니메이션내 기체인 뉴건담 자체에 의의를 두는 사람들을 위한 뉴 건담 HWS가 뉴 건담과 하이뉴 건담의 미싱링크를 이어주는 위치의 기체로 입지를 다지는 등, 뉴건담이 일종의 초기형 기체라는 인식이 강해지게 된 것도 한몫한다.
1.2. 파일럿 강세설 ¶
짝퉁 놈이 By 규네이 거스
그런데 설정상 리가지는 전반적인 평가는 전장에서 소모되는 소비재 취급을 받고 있으며, 제2차 네오지온 전쟁당시에도 쓸만한 기체[3]였지만, 네오지온의 에이스들을 위해 만들어낸 야크트 도가와 사자비를 상대로 선전하였고 규네이가 큰소리치고 덤볐다 역으로 털릴뻔했다. 또한 뉴 건담을 수령한 후 리가지를 이어 받은 케라 수가 규네이 거스를 상대하다 탈탈탈 털린 후 대파되어버리는 일이 이어졌다.
즉, 아무로 레이가 타면 야크트 도가와 사자비를 상대로 선전하는 기체가 파일럿이 바뀐 것 만으로 탈탈 털리고 대파되어 버린다는 점을 들어 아무로 레이의 실력이 뛰어나 불완전한 기체인 뉴건담으로 선전을 벌였다는 것이다.
2. 결론 ¶
당신이 생각 하는 것이 곧 진실입니다. By 반다이 사업부
뉴건담이 약한 기체라는 논란은 2000년대 후반에 점차 대두된 건덕들의 화두로 알려져있으나, 그 영향력은 건담이란 이름에 비하면 실로 매우 미비한 편이다. 애초에 MSV의 구분을 할줄 아는 건덕들은 이런거에 의문을 가지지 않고 지갑을 연다.
토미노 요시유키의 소설판인 벨토치카 칠드런과 극장판인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의 구성을 동일시 할수 없으며 건프라발매로 추가된 설정들과 동일선에서 비교해볼만한 공식설정이 모호하게 되어있고[4] 이미지상 후계기나 강화 기체로 여겨지는 뉴 건담 HWS와 하이뉴 건담은 이에 대한 설정놀음도 딱히 건질 만한 부분이 없어 뉴건담이 약한 기체라 할수는 없는 노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