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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인간(워크래프트)

last modified: 2015-04-04 21:18:38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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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의 종족 소개

Contents

1. 개요
2. 역사
2.1. 고대
2.2. 인간 발생 이후 ~ 대격변 직전
2.3. 대격변 이후
3. 종족 특성
4. 스토리
4.1. 길니아스의 늑대인간
4.2. 포세이큰의 침공
4.3. 주요 인물
5. 늑대인간에 관한 이야기들


1. 개요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종족. 영어로는 Werewolf가 아니라 Worgen으로 표기하며, 울겐이 아니라 워겐이라고 읽는다. 판타지 세계관에선 흔히 잘 알려진Wolf와 Worg로 두 종류의 늑대가 있는데, 와우에서 일반 늑대 디자인보다 좀 더 머리가 크고 흉폭하게 생긴 늑대가 바로 이 Worg다. 이 Worg 설정은 반지의 제왕의 와르그(Warg)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3번째 확장팩인 대격변에서 얼라이언스의 새로운 종족으로 등장하였다. 플레이어 종족으로 선택 가능한 늑대인간은 아루갈의 늑대교단이 아닌 저주를 받은 아제로스 대륙의 길니아스 왕국의 인간들로, 인간의 마음을 유지하고 있고 늑대인간의 모습을 계속 유지할 수도 있으며, 평시에는 인간의 모습이다가 전투시에는 늑대인간으로 변신한다. 대격변으로 인해서 그레인메인 성벽이 무너지게 되면서 대륙으로 나오게 된 길니아스 왕국의 늑대인간들은 새로운 위협에 맞서서 다시 한 번 얼라이언스와 동맹을 맺게 되었다.

2. 역사

2.1. 고대

최초의 늑대인간은 고대의 존재 골드린을 섬기던 '낫의 드루이드'에서 기원한다. 이 교단의 선택받은 드루이드들은 늑대의 형상으로 변신할 수 있었는데, 이들 중 일부가 그만 정신줄과 이별하고 야수의 본성에 빠져 들었다. 다른 드루이드들은 이 늑대 인간들을 격리시키기로 했고, 현재의 길니아스 왕국에 있는 검은 숲의 나무 아래 파묻어 영원한 잠에 빠지도록 했다.

원래 고대 아제로스의 저주받은 드루이드였던 이 늑대인간들이 오랜 세월이 흐른 뒤 이런저런 뻘짓에 의해 검은 숲의 속박으로부터 풀려나 버렸다. 문제는 뻘짓을 한 사람들이 풀어준 다음 다시 가두는 방법을 몰랐다는 건데, 이 때문에 이들은 제약 없이 활개치고 다니게 되었다. 오랫동안 사람들은 늑대인간의 기원을 수수께끼로 여겨 왔으며, 늑대인간의 고향이 다른 차원이나 다른 세계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2.2. 인간 발생 이후 ~ 대격변 직전

뻘짓에 최초로 손댄 사람은 달라란의 마법사 우르였다. 다만 이 사람은 늑대인간에 대해 연구만 했고 실제로 소환하지는 않았다. 그가 남긴 우르의 책을 대충 요약하면 '늑대인간을 아제로스로 불러오는 것은 가능한데, 데려오면 위험하니 자제염' 정도.

후세에 우르의 책을 읽고 삘받은 자가 있었으니, 달라란의 대마법사 아루갈이었다. 스컬지가 달라란을 쓸어버리자 빡친 아루갈은 우르의 연구를 이용해 스컬지를 격퇴할 다른 차원의 생명체를 소환하려고 했으며, 실버레인 남작의 성에서 차원 소환술을 이용해 늑대인간을 불러내는데 성공했다. 문제는 늑대인간들이 처음에는 스컬지와 싸우다가 곧 마법사들까지 죽이기 시작했다는 것. 죄의식으로 미쳐버린 아루갈은 늑대인간의 우두머리가 되었고, 실버레인 남작의 성을 그림자송곳니 성채로 이름을 바꾼 후 거기에 틀어박혀 버렸다. 그리고 근처 장작나무 마을 주민들에게 저주를 걸어 밤이 되면 늑대인간으로 변신하도록 해버렸다.

아루갈의 뻘짓과 거의 같은 시기에, 나이트 엘프의 파수꾼이었던 벨린데 스타송이 악령숲의 악마들을 물리치는 임무를 맡게 된다. 벨린데가 엘룬에게 기도를 하자 마법의 낫이 뚝 떨어졌는데 그녀는 이것을 엘룬의 낫이라고 불렀다. 낫을 사용하면 늑대인간을 불러낼 수 있었다. 이들은 불타는 군대와의 전쟁에 이용되었다. 자신이 그들과 소통할 수 있다고 믿었던 벨린데는 낫을 남용했고 막상 그들을 통제하기 힘들어지자 그만두려고 했으나 낫은 그녀의 의지와 달리 끊임없이 늑대인간을 소환했다. 그리고는 대마법사 아루갈의 사례를 듣고 어떻게 도움을 구할까 해서 동부왕국으로 떠났는데, 톱니항 - 무법항 - 그늘숲까지 행적이 이어지다가 소식이 끊긴 후로 등장하지 않는다(벨린데의 일지).

벨린데 스타송의 일지에서는 늑대인간이 그쪽 세계에서 에메랄드 불꽃의 제왕이라는 엄청난 적과 끊임없는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언급이 있는데 그 정체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벨린데가 실종되면서 엘룬의 낫은 그늘숲에 떨어지고 숱한 민폐를 불러오게 된다.

리치 왕의 분노에서는 리치 왕이 죽은 아루갈을 되살려 계속 늑대인간을 소환하도록 만들고는 아루갈을 교주로 하는 늑대교단이 창설되었다. 아루갈은 회색 구릉지에서 렙업에 눈이 먼유저들에게 잡혀 죽는다.

2.3. 대격변 이후

털 많은 남자...좋아하나?(Are you into... furries?)
 
다르나서스가 최고지. 나무 천지잖아.
 
이런 모습이 되고 나니 덜 익은 고기가 맛있더군. 안 익힌 것도 좋고. 아니. 버둥거리는 게…….
 
내 모피 보험 든 거야.
 
어떤 꼬마 계집애가 나한테 이렇게 묻더군, '어쩜 그렇게 이빨이 크세요?' 나 참, 어쩌라고!"[1]
 
그래, 내 손에 털 많다. 그게 뭐!!![2]
 
이리 와. 안 물어. 거의 안 문다고. 가끔은 그럴지도 몰라. 아니, 그게……. 사실 거리를 좀 두는 게 좋겠어.
 
내가 보름달을 보여주겠어.
 
이런 말 하기는 뭣하지만 이젠 몸 냄새를 맡기 전까지는 사람을 알게 됐다는 생각이 안 들어.[3]
 
늑대인간이 맞나, 인간늑대가 맞나?(Worgen hard or hardly worgen?)[4]

위의 대사들은 늑대인간 남캐의 농담들로, 우스우면서도 묘하게 섬뜩한 구절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더 무서운 사실은 스토리상 늑대인간이 되기도 전에도 저런 농담을 한다는 것이다.

대격변에서 늑대인간의 저주가 외부와 단절되었던 길니아스 왕국에 퍼져 주민들이 늑대인간으로 변신하게 된 사실이 밝혀진다. 불행 중 다행으로 부분적인 치료법이 발견되어서 변신 상태에서도 정신줄을 놓지 않을 수 있게 되었고, 얼라이언스의 6번째 종족이 되었다. 초반 퀘스트를 봐도 그렇고, 어쨌든 저주를 만들어 낸 원흉것은 나이트 엘프니까 나이트 엘프들이 책임을 지려는 것 같다.

엘룬의 낫이 왜 그늘숲에서 이곳으로 옮겨졌는지 설명이 없었으나, 늑대인간 관련 코믹스인 《Curse of the Worgen》에 따르면 그늘숲에 잠들어 있던 엘룬의 낫을 나이트 엘프들이 길니아스로 옮겨왔다고 한다.

얼라이언스호드의 저레벨대 퀘스트는 늑대인간에 대한 서로 다른 이야기를 보여준다. 얼라이언스는 나이트 엘프 벨린데 스타송의 이야기, 호드는 아루갈의 이야기를 알 수 있다.

퀘스트 도중에는 책을 한 권 볼 수 있는데, 여기에 늑대인간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다. 나이트 엘프 무리 중 늑대신 골드린의 힘을 빌린 '낫의 드루이드'가 늑대인간의 원형으로 이들은 늑대인간 형태를 무리의 형상(Pack Form)이라 칭했다. 책 내용을 보면, 말퓨리온은 그의 제자에게 무리의 드루이드에 대해 경고하였고, 아무리 드루이드라 하여도 골드린의 야성을 제어할 수 없을 것이라 경고했다. 하지만 그의 제자는 자신의 스승을 뛰어넘고 싶고 인정받고 싶어, 무리의 드루이드들의 일원과 함께 말퓨리온의 무리를 벗어나 따로 생활하게 된다. 이들은 늑대인간의 형태로 지내는 시간을 서서히 늘려갔고, 결국엔 전부 이성을 잃고 야성에 지배당해 미쳐가게 되었다. 마지막에 말퓨리온이 이들을 추방하는 내용. 후에 나이트 엘프 드루이드들이 플레이어를 도와주는 이야기는 이 책의 내용에서 비롯된 내용. 엘룬의 낫은 야성을 제어하는 물건인 듯하다.

비전투시에는 늑대인간폼과 인간폼으로 변환 가능하고, 전투시에는 자동적으로 늑대인간폼으로 바뀐다. 어둠의 질주 같은 특수 능력은 늑대인간폼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개발 당시엔 지금의 인간과 다른 모델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 호언장담했으나 출시된 늑대인간의 인간폼은 인간과 그다지 다를 바가 없다. 단 양식의 차이는 약간 있는 듯한데, 대체로 헤어스타일은 길게 기르고 묶으며 대머리가 없다. 또한 전투에 들어가면 자신이 공격을 하든 힐을 하든 강제로 늑대인간으로 변신된다. 즉, 도적이라면 멀리서 은신하고 있어도, 힐러라면 멀리서 힐해도 '전투 시작' 메시지가 뜨면 자동으로 변신된다.

늑대 인간은 레벨 20이 넘는 순간 자동적으로 '야생의 질주'라는 기술을 익히는데, 이를 사용하면 네발로 빨리 달리게 되고 탈것을 탄 상태로 간주되며 1.5초의 시전 시간이 있다. 이는 오리지널 클로즈드 베타 때 있다가 사라진 타우렌의 '초원의 질주' 기술과 유사하다. 초원의 질주는 점점 가속이 붙어 빨라지는 형식에 만약 멈추면 초기 이동 속도와 똑같아지는 구린 기술이었지만, 늑대인간의 야성의 질주는 1.5초 후 이속 최대에 그냥 탈것과 같이 취급한다.[5]

대격변 4.3 패치에 늑대인간의 탈것 2종이 추가되었다. '야생마'라는 안장없는 말 형태의 탈것으로 인간의 탈것과 유사하다. 다르나서스의 울부짖는 참나무 주변에서 병참장교를 찾아서 살 수 있는데, 그냥 안장도 없는 휑한 말이라 멋이 너무 없다. 늑대인간에게 늑대 탈것은 얻기 매우 어렵다. 얼라이언스에는 늑대 탈것이 없고, 오그리마 공성전 일반 난이도 이상을 클리어해야만 코르크론 전투늑대 업적 탈것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이 탈것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출시 이전에 획득해야 한다. 그리고 드군 이후에 가죽세공에 늑대 탈것이 생기면서 늑대가 늑대를 나고다니는 장면이 좀 더 자주 보이게 되었다.(...)

과거 다른 종족이 길니아스 평판을 올리게 되면 늑대인간처럼 네 발로 뛰는 거냐는 농담이 성행하기도 했다. 또한 과거에 공개된 원화에는 돼지 비스무리한 짐승을 탔기 때문에 오크는 늑대 타고 늑대인간은 오크를 타냐는 유머가 있었다.


대격변 초반 늑대인간 퀘스트 이후로는 비중은 없지만 그래도 얼라이언스 일원으로서 혹은 퀘스트 NPC로서 만나거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강철 호드에 맞서는데 늑대인간들도 동참. 길니아스 평판을 확고한 동맹을 찍었다면 주둔지 보초병들을 늑대인간들로 배치가 가능하며, 추종자의 임무를 보내주거나 수련의 장 시나리오로 보내주는 부관 쏘른도 늑대인간이다.

3. 종족 특성

돌연변이 자연 및 암흑 저항력이 레벨만큼 증가합니다.
암흑질주 본래 형태로 변신하여 10초 동안 이동 속도가 40%만큼 증가합니다. (2분 후 재사용 가능)
포악함 치명타 적중률이 1%만큼 증가합니다.
갈퀴손 무두질 숙련도가 15만큼 증가하고 (무두질하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두 가지 형태 현재 상태와 다른 상태로 변신합니다. (전투 중일 경우 강제로 늑대인간으로 변신)
야생 질주 사지를 모두 사용해 야생동물처럼 빠르게 달립니다.[6] (탈것 숙련도에 따라 속도 증가)
선택 가능 직업 성기사, 주술사, 수도사 제외한 전 직업

종족 특성은 치명타 적중률 1% 증가 특성 덕택에 대체로 대미지 딜러 클래스를 할 때 더 유리하다. 스탯상 민첩성도 높기 때문에 도적, 사냥꾼에 특히 좋고, 힘도 높기 때문에 판금 계열 딜러 전사죽음의 기사도 좋다. 다만 '탱커'로서의 성능은 나이트 엘프드워프보단 떨어진다.[7] 캐스터 딜러로서는 화염 법사 처럼 극대화를 중요하게 치는 경우가 아니면 크게 도움 되는 특성은 없지만, 이동속도를 증가 시켜주는 암흑질주 덕분에 이동기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약간 도움이 되는 수준.

암흑질주 특성은 어떤 직업이든 PvP, PvE에 모두 다양한 상황[8]에서 유용한 특성이다. 도적의 '전력 질주' 스킬의 마이너 버전으로 볼 수 있으나, 문제는 판다리아의 안개에 들어서면서 특성 스킬 질주 가 추가되어 기력 소모를 걱정하지 않고 70% 속도로 줄기차게 달려나갈 수 있게 되어 암흑질주를 사용할 일 자체가 거의 없다.

무두질 속도를 증가시켜주는 갈퀴손 종특 덕분에 가죽 수급이 가장 원활하지만,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주둔지 건물인 외양간에서 가죽을 대량생산 할 수 있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늑대인간 드루이드나이트 엘프 드루이드의 하위호환. 늑대인간의 종족특성 자체가 좋은편이 아닌데다가, 나이트엘프의 종특인 그림자 숨기와 민첩함이 드루이드에겐 굉장히 유용하다.

얼라이언스의 종족 중에서는 이래저래 효용성이 많이 의심되는 종특을 가졌으며, 특히 전장이나 pvp에서는 얼라,호드 가릴 것 없이 선택가능한 모든 종족중에서 가장 안좋은 종족특성이라고 평가받는다.

4.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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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길니아스의 늑대인간


불굴의 왕 '겐 그레이메인'이 이끄는 길니아스의 자랑스러운 시민들은 로데론을 정복하려 했던 사악한 오크 호드에 맞서 한때 얼라이언스의 편에 섰다. 길니아스는 위기를 넘기지만 2차 대전쟁 이후 혼돈의 시간 속에서 이 강대한 왕국의 관심은 내부로만 쏠렸다. 옛 동지에 대한 신뢰를 잃은 길니아스는 국경에 거대한 성벽을 건설하여 갈수록 어두워지는 바깥세상과 길니아스를 분리하고 마음의 문을 닫아 걸었다.
그렇게 수년이 흘렀다. 막강한 언데드 스컬지가 로데론을 가로질러 진군해오고, 인류는 다시 한번 바람 앞에 등불 같은 엄청난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 전쟁과 파괴의 공포가 다가오는 가운데 길니아스의 시민들은 끔찍한 진실을 깨닫는다. 강력한 성벽으로도 죽음의 군대를 막을 수는 없다는 것을... 뿐만 아니라 악몽에나 나올 법한 괴물에 대한 소문이 들려온다. 인간처럼 두 발로 걷지만 늑대처럼 사냥하고 울부짖는 끔찍한 생명체가 나타났다는 소문을.

처음에 플레이어는 늑대인간이 아닌 길니아스의 인간 시민으로 시작하게 되며, 늑대인간의 저주가 창궐하여 길니아스가 봉쇄되면서 내전에 휘말리게 된다. 늑대인간 사건 이후, 국왕 겐 그레이메인은 고드프리 경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레이메인 성벽 문제로 반란을 일으켜[9] 수감 중이던 반란군 대장 다리우스 크롤리 경을 석방시켜 다시 동맹을 맺고 국민들을 도시 밖으로 대피시킨다. 이 때 서로 손발이 잘맞는데 왜 서로 다퉜는지 상당히 안타까워 한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고 만다. 다리우스는 자신이 반란 때 쓰려고 했던 대포를 쓰겠다고 플레이어를 조시아의 지하 창고로 보냈는데 그만 플레이어가 늑대인간이 된 조시아에게 물리게 된다. 로르나가 저격으로 조시아를 죽였지만….

겐 그레이메인은 길니아스 시민들을 어스름 안식처로 대피시키고, 다리우스는 시간을 벌기 위해 플레이어와 함께 많은 수의 늑대인간들을 새벽빛 대성당으로 몰아 최후의 농성을 벌인다.

자네들 모두, 대비하게! 그리고 오늘 우리가 어떤 일을 한 건지, 얼마나 많은 생명을 구한 건지에 대해 자랑스러워 하게. 이보다 더 큰 영광은 없을 걸세. 이제 서글픈 최후의 순간을 맞이하세!

결국 끝도 없이 몰려오는 늑대인간들로 인해 대성당은 함락당하고 다리우스를 포함한 민병대 전원은 전멸하고 만다.

4.2. 포세이큰의 침공


하지만... 저는 의문이군요. 당신에게 단 한 조각이라도 인간성이 남아 있습니까?

결국 늑대인간이 되어버린 플레이어는 숲에서 동료들과 날뛰다가 덫에 걸려 붙잡혀서 처형당할 위기에 빠지는데, 크레난의 물약으로 잠시 이성을 되찾게된다. 이때 겐 그레이메인이 자신도 그 고통을 잘 안다며 크레난에게 약의 투여량을 몇 배로 더 늘리라고 지시한다.

내전이 끝나기도 전에 길니아스는 포세이큰의 침략을 받기 시작하고 플레이어는 포세이큰의 공격을 막아내느라 동분서주한다. 그런데 그 시점에서 갑자기 거대한 지진이 일어나 바다 그 자체가 포세이큰 상륙군과 길니아스 방어군을 전부 삼켜 버린다. 그러나 수중호흡을 가지고 있던 포세이큰 함대는 아직 건재했고 2차 지진을 우려한 겐 그레이메인은 다시 대피를 결정, 다른 거점으로 이동하게 된다. 장원에서 망원경을 보는 퀘스트가 있는데, 보면 어스름 안식처가 완전히 잠겨 있다.

폭풍협곡 마을로 모두 대피한 후 그것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플레이어는 한 나이트 엘프 벨리스라 스타브리즈(Belysra Starbreeze)를 만나게 되고 그녀가 지시한 곳으로 간 플레이어는 늑대인간이 된 다리우스 크롤리를 만난다. 또한 그곳에서 만난 나이트 엘프들은 늑대인간의 정체에 대해 알려주며 약에 의존하지 않고서도 이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이 때부터 늑대인간과 인간 사이를 마음대로 오갈 수 있다. 뒤이어 포세이큰이 엘룬의 낫을 탈취하려 한다는 것도 알려주며 낫을 되찾아올 것을 부탁한다. 오리지널에서 떡밥이 던져진 그 엘룬의 낫이다! 늑대인간의 이성을 빼앗고 조종할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었고 포세이큰이 이를 노리고 강탈을 시도했던 것이다.

이성을 되찾은 늑대인간들에게 크롤리의 딸 로르나, 겐 그레이메인, 고드프리 경이 찾아온다. 고드프리 경이 늑대인간이든 뭐든 국가에 충성하라며 윽박지르자 크롤리가 그레이메인에게 폭군으로서 강요할 것인지 친구로서 부탁할것인지 묻는다. 그러자 그레이메인은 자신도 늑대인간임을 밝힌다. 이 때 강경파였던 고드프리는 크나큰 충격을 받아버린다.

결국 고드프리는 겐 왕을 사로잡아 배반을 계획하나[10] 크롤리의 암살자(플레이어)에 의해 공범인 남작 애쉬버리와 월든 경이 살해당하고 패배가 확실해지자 늑대인간 따위를 섬기느니 죽는 게 낫다며 자살한다. 고드프리의 탈출은 나중에 더욱 큰 파장을 몰고 오게 된다. 이 이야기는 호드의 은빛소나무 숲 퀘스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그 후 포세이큰이 점령해버린 길니아스 시를 탈환하기 위해 겐 왕과 리암 왕자의 지시에 따라 도시에 총공격을 가한다. 마지막 순간에 겐과 밴시 여왕이 싸움을 벌이나 독화살을 맞아 죽을 위기에 봉착한다. 그러나 리암이 그 대신 독화살을 맞아 숨지고 만다. 사울팽의 아들이나 왕위를 계승받은 모 왕자와는 달리 왕위를 지켜준 개념왕자.

선택의 기로에 놓인 겐은 아들과 국민 중 국민을 택했고, 국민들이 대피하는 동안 플레이어는 길니아스에 역병 살포를 시작한 포세이큰을 기습하여 시간을 번다.

최후의 순간 길니아스엔 각자의 동맹이 도착했다. 플레이어는 늑대인간 쪽 동맹인 나이트 엘프를 도와 포세이큰의 동맹 오크 군세를 짓밟고 호드 비행포격선을 파괴하여 국민들이 안전하게 나이트 엘프의 영토로 피신할 시간을 번다. 그리하여 겐과 대부분의 길니아스 시민들은 동맹이 된 다르나서스로 대피하게 된다. 크롤리와 로르나는 길니아스에 남아 '길니아스 해방전선'을 구축하며 포세이큰에 맞서 투쟁을 결의한다.

다르나서스에서 길니아스인들은 '울부짖는 참나무'에서 살게 된다. 이 참나무는 길니아스에서 가져온 씨앗을 드루이드들이 키워준 것이라고 한다. 말퓨리온 스톰레이지티란데 위스퍼윈드가 와서 반겨준 후 간다.

이 선행 퀘스트 라인을 끝내지 않고서는 플레이어는 절대로 길니아스 밖으로 나갈 수 없다. 아예 길니아스가 독립된 지역이다. 던전 찾기 시스템이나 무작위 전장에 줄을 서도, '길니아스의 운명이 마무리 지어지지 않았으니 아직 나갈 수 없다'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무덤으로 순간이동한다.

길니아스 스토리가 끝나면 어둠해안으로 퀘스트 라인이 이어지는데, 렙업코스로는 그다지 추천되지 않는 지역이다. 지역이 위아래로 길쭉한데다 대격변 이후 맵 자체가 너무 울퉁불퉁해지고 길이 끊어진 곳이 많아서 좀 힘든 지역이다. 거기다 여기서 이어지는 잿빛 골짜기 지역도 그다지 편한 지역이 아니다. 편하게 렙업을 하고 싶으면 루테란 마을에서 스톰윈드 가는 배 타고 가서 서부 몰락지대로 가거나, 스톰윈드에서 깊은굴 지하철을 타고 아이언포지로 간 다음 거기서 모단 호수로 뛰어가서 렙업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4.3. 주요 인물

  • 겐 그레이메인: 길니아스의 왕.

  • 리암 그레이메인: 길니아스의 왕자로 겐의 아들. 늑대인간 초반 퀘스트를 주는 인물 중 한 명이며, 플레이어가 늑대인간이 되어서 돌아오자 그래도 반기는 몇 안 되는 인물. 나라를 사랑하고 국민을 아끼는 성군의 자질이 보이는 바람직한 왕자였으나, 안타깝게도 실바나스의 화살에서 아버지를 지키고 대신 죽는다. 성우는 신용우.

  • 다리우스 크롤리 경: 반란군의 우두머리. 한때는 국왕과의 의견 차이로 수감되어 있었으나 늑대인간의 저주가 퍼지자 겐의 명령으로 석방, 그와 힘을 합쳐서 싸우게 된다. 동포들이 피난간 뒤에도 몇몇 동지들과 함께 계속 길니아스에 남아서 '길니아스 해방전선'을 만들어 포세이큰과 전쟁 중이다.

  • 로르나 크롤리: 크롤리의 딸이다. 역시 아버지와 함께 길니아스 해방전선에서 싸우고 있다. 성우는 정미숙. 빨리 말씀하세요. 빨리 말씀하세요

  • 크레난 아라나스: 왕실 연금술사. 초반에 늑대인간 무리 속에서 구해내면, 대포로 한 방 시원하게 날려주신다. 작중에서 겐 그레이메인이 세계에서 제일 뛰어난 연금술사라고 칭하는 인물. 그레이메인의 딸이 갓난아기일 때 이 양반의 물약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고 한다. 늑대인간이 된 플레이어가 처음 이성을 되찾도록 해준 약도 이 양반의 작품이다. 이때 대사는 "난 절대로 당신을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우리가 언제 이런 대접 받아봤나요 성우는 김기흥.

  • 빈센트 고드프리: '높으신 분'의 풍채를 두루 갖추신 분이며, 총을 좋아한다. 처음부터 뭔가 찌질거리더니 결국은 사고를 치고 만다. 그래도 아직 스토리상으로 플레이어가 인간일 때는 괜찮은 양반이더니 늑대인간이 되자... 그리고는 데꿀멍.

  • 토비아스 미스트맨틀: 그 유명한 스틸반 미스트맨틀의 동생. 다리우스 크롤리 경과 함께 대성당 지구에서 항전하다가 늑대인간이 된다. 초반 퀘스트가 끝난 뒤에는 야생 늑대인간들에게 인간성을 되돌려주기 위해서 어둠숲으로 향했는데, 그곳에서 형과 얽힌 이벤트가 있다.

  • 플레이어: 늑대인간이 침입한 혼돈 속에서 주민들을 돕다가 늑대인간에게 물려 늑대인간이 되어버린 뒤, 길니아스의 시민들이 도망갈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대성당에서 농성을 하게 된다. 그러나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늑대인간의 공격에 동료들까지 전원 늑대인간이 되어버린 후, 늑대인간 동료들과 이성을 잃고 숲에서 야수처럼 살게 된다.
    대부분의 길니아스 사람들이 플레이어가 죽은 줄 알았지만, 생포되어 약을 먹고 이성을 되찾는다. 이 때 고드프리는 죽여야 한다고 하지만 크레난은 절대로 포기 못한다는 입장이었고, 겐 그레이메인은 "우리를 위해서 남은 영웅"에게 그런 대접을 할 생각이냐며 고드프리를 깐다. 이 때부터 영웅 대우를 받는다.
    다시 인간생활에 적응하던 중 침략해온 포세이큰에 맞서 싸우며, 플레이어가 죽은 줄 알았던 인물들이 그를 반갑게 맞이한다. 포세이큰을 몰아낸 뒤 나이트 엘프를 도와 길니아스 인을 대피시키고, 호드와 맞서 싸우며 온갖 활약을 펼치는 길니아스의 영웅. 처음엔 그냥 길니아스에서 대피 못 한 시민 A였건만... 이 모든 내용은 위 내용의 요약이며 직접 늑대인간 초반 퀘스트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5. 늑대인간에 관한 이야기들

고드프리 경을 절벽에서 밀어 끔살시키는 퀘스트를 완료하면 고드프리가 쓰던(!) 중절모를 보상으로 받는데, 인간상태에서 쓰던 늑대인간으로 변신한 상태에서 쓰던 룩이 상당히 멋지다. 하지만 녹템도 아닌 흰템이기 때문에 룩변이 불가능하다. 망했어요. 노움 전사퀘 보상으로 나오는 녹템 양손 광선검처럼 룩변이 가능하게 녹템으로 바꾸어 달라는 요청이 간간히 올라온다.

공식 Q&A에 따르면 늑대인간은 언데드가 되지 않는다. 늑대인간의 저주가 에메랄드의 꿈과 엘룬에 관련되어 있는 만큼 역병에 대한 저항력이 더 세다고 한다. 플레이어가 고를 수 있는 늑인 죽음의 기사들은 리치 왕서리한의 강력한 힘으로 되살려진 예외적인 경우.

묘한 것은 나이트 엘프와 교류하기 이전부터 드루이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골드린의 후예격인 늑대인간이 드루이드가 되는 것은 이상하지 않지만, 본래는 길니아스의 시민이며 평범한 인간이었던 플레이어가 드루이즘을 익히고 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길니아스 시민들이 예전부터 자체적으로 드루이즘을 향유하고 있었다고 가정하면 말이야 되지만 이런 주장은 어디까지나 무리수에 지나지 않았고,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이런 식의 설정 보충조차 아예 되어 있지 않았다. 다만 늑인 초반 퀘를 하며 만날 수 있는 상급 드루이드인 셀레스틴의 대사에서 길니아스 사람들이 예전부터 자신들만의 드루이즘을 향유하고 있으리라고 추측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고, 이는 후술되듯 공식 설정이 되었다.

잊고 있던 드루이즘을 나이트 엘프와의 교류로 되찾았다는 설정을 가진 타우렌이나, 예전부터 존재했지만 계속 암약하고 있었다는 트롤 드루이드들에 비하면 이는 명백한 설정구멍이었다. 길니아스 수도 중앙에 있는 대성당이나 성스러운 빛을 자주 언급하는 NPC들의 대사를 고려하면 차라리 늑인 성기사가 있는 게 더 자연스러웠을 것이었는데...

이 구멍을 메우기 위해서인지, 블리자드 소식지에 실린 겐 그레이메인 관련 단편 '무리의 우두머리'에서는 겐 그레이메인이 나이트 엘프 드루이드들을 보며 "길니아스의 농민들 중 일부가 고대의 드루이즘을 향유한다는 말은 들었지만..."이라는 식으로 회상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 덕에 할로윈 축제가 길니아스의 전통이라는 말이 나오고, 축제를 주관하는 NPC가 길니아스에서 온 드루이드 상급자인 점을 보면, D&D에서 파생된 이미지인 다른 종족들과는 달리 길니아스쪽 드루이드의 설정은 켈트족의 이미지가 강하다. 그래봤자 마법은 똑같지만. 한편, 호드에는 드루이드를 고를 수 있는 종족이 타우렌과 트롤로 늘어났지만 얼라이언스에는 늑대인간이 없으면 여전히 나이트 엘프 하나이므로 진영 간 직업 균형을 맞춰주려는 의도도 있었을 것이다. 마치 타우렌이 성기사를 할 수 있게 된 것과 비슷하다고도 볼 수 있다. 사실 이 점은 길니아스의 모티브가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잉글랜드이기 때문이다. 캐릭터들의 복식과 말투, 행동 양식이나 문화가 빅토리아 시대의 고딕 문화에 가깝다. 스팀펑크에 익숙한 플레이어도 왠지 모르게 친숙한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와우의 세계관과 이질적인 도입은 이미 판다리아 이전에 있었던 셈. 다만 이쪽은 유럽의 고딕 컬처에서 가져온 쪽이고 어쨌든 간지(...)가 나므로 신기하게도 불평이 없었다. 이렇게 해놔도 길니아스가 그럭저럭 잘 녹아들어간 것을 보면 디자이너들의 고심이 상당했을 듯.

미국 포럼에선 늑대인간과 관련된 유머가 한 토막 떠다니고 있는데, 그것은 사실 늑대인간이 흑인을 모티브로 만든 종족이라는 것이다. Worgen을 거꾸로 하면 Negrow가 되어 참 거시기한 모 단어와 비슷해지고 빨리 뛰어다니는 종특까지 있으니 그럴 듯하다. 한국에서도 늑대인간의 줄임말인 '늑인'과의 발음이 비슷한 점을 들어, 와갤 등지를 중심으로 흑인 모티브 드립이 나왔다. 대격변이 시작되기 전부터 늑형, 느긴, 늑간지 같은 아이디는 이미 선점돼 있었다.

본디 호드에 편입될 예정이었는데, 블러드 엘프 때문에 인구 불균형이 하도 심해서 도중에 기획을 바꿀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외견이 멋진 늑인을 얼라에게 주고 상대적으로 비주얼이 떨어지는 고블린을 호드에 줌으로써 인구수를 어떻게든 맞추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블덕들이 버티고 있는 이상 아무래도 역전은 불가능하겠지만...

대격변 런칭 뒤 당연히 많은 유저들이 늑대인간을 바로 생성했는데, 이 때문에 길니아스 시내는 늑대인간을 선택한 수많은 유저와 그 유저수에 비례하여 젠되는 늑대인간 몹에 의해 진정한 패닉이 뭔지 잘 보여줬다. 얼마 지나고 나서부터는 한산해졌지만, 대격변 런칭 뒤 한동안은 대단했다. 정신없다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유저들 덕에 본의 아니게 길니아스의 혼돈을 잘 보여주었다.

늑대인간 남캐는 전체적으로 어깨뽕이 오크에 버금갈 정도로 크고 덩치도 얼라에선 꽤 큰 편이라서, 판금 클래스나 가죽을 입을 경우 상당히 멋지다는 것이 장점. 도적 같은 경우엔 은신시 포복하는 자세가 상당히 멋지고 큰 어깨를 중시하는 사람들에겐 정말 최고의 선택이다. 정말, 정말 어깨가 크다.

단, 모션에 대해선 약간 의견이 분분한데, 대체적으로 쌍수 모션은 간지폭풍이고 방패 모션은 대략 적절하나, 양손무기와 캐스팅 모션이 부적절하는 평이 꽤 있다. 양손 무기의 경우 몸을 전방으로 회전시켜 내리찍는데, 무게감이 없고 경박해 보여서 옆에서 보면 메뚜기같아 상당히 웃긴다. 특히 근접 기술을 자주 사용하는 죽기/전사의 경우 폴짝폴짝거리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천클 룩 또한 참 적절하나 양팔을 허우적거리는 캐스팅 포즈가 망쳤다는 평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늑인 마법사는 상당히 많은 편이다.(...) 저렙 땐 로브를 입은 것이 약간 어색하게 보일지 몰라도 만렙 이후에 좋은 아이템을 입으면 어깨 덕에 천룩이 상당히 멋있어진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을 제외하곤 다른 모션은 대체적으로 간지나므로 플레이하는 사람은 많다. 다만 늑대인간에게 투구를 보이게 하면 늑인이 대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니 끄고 다니자.

러프화가 매력적이었기에 많은 기대를 받았던 늑대인간 여캐는, 모델링이 공개되자 여러 사람들을 실망시켰다. 마른 체형에다가 개도 아니고 고양이도 아닌 것 같은 얼굴이 영 안습. 무엇보다도 늑인 남캐 간지에 한참 밀리는 듯해 오히려 남캐를 하겠다는 발언도 많았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정해진 얼굴은 그보다 좀더 고풍스러워지고, 이전의 광견병 걸린 얼굴이 아니라 좀 더 예뻐져서 볼만해졌다는 식으로 인식이 바뀌었다. 그러나 플레이어 캐릭터를 포함한 늑대인간 여캐의 목소리는 캐안습인데, 오크 여캐보다 더 걸걸하고 심지어 사악하게 들릴 때도 있다. 애초에 한국판의 여자 늑인 성우가 특유의 거칠거칠한 내레이션으로 유명한 김상현이니... 인간형일때의 목소리는 고풍스러운 느낌의 섹시한 목소리이다. 인여캐의 귀여운 목소리가 다소 과하다고 느끼는 유저들에게 늑인여캐 인간형의 목소리의 평가는 꽤 좋은편.

늑대인간의 춤 모션은 남캐는 저스틴 팀버레이크, 여캐는 레이디 가가의 포커 페이스라고 한다. 호로 같은 늑대인간을 기대하다보니 점수가 더 낮아진 것 같기도 한데...

늑인 여캐의 슴가드레나이 여캐의 로켓 슴가보다 훌륭하다! 폴리곤 텍스처가 기존 종족보다 좋기도 하지만, 늑대인간 변신을 풀어도 이 훌륭한 슴가는 유지된다. 외모 또한 야성적이면서도 섹시한 편이다. 여기에 목소리까지 야성적이면서 섹시했다면 그런 분위기의 여성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크게 어필했을지도 몰랐으나... 현시창. 여기에 죽음의 기사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초반 퀘스트가 묘하게 시궁창 간지인 데다가 다른 종족들관 다르게 도입부분이 실로 웅장하며 아름다운, 옛날 영웅이야기 같은 구성이라 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 한편 늑대인간 죽음의 기사는 '아루갈의 노예→ 동료와 그림자송곳니 요새 탈출→ 그런데 리치 왕 부하→ 동료 살인 루트'로 근본 스토리가 달라서, 다른 종족들에 비해서 현시창의 기운이 강하다.[11]

대격변이 열리자 수많은 얼라이언스 남캐들이 늑대인간으로 종족을 변경하고 돌아오는 사태가 발생했다. 특히 판금 클래스는 인간 종특이 너프를 당한 상태(직관력 쿨이 3분이던 때)라서인지 북미섭 기준 전장에서 보이는 판금의 최소 1/3 정도는 늑대인간이었다. 다만 대다수의 늑대인간 유저들은 호드 유저가 얼라로 진영을 갈아탄 게 아니라 다른 얼라 종족을 하다가 늑인 남캐로 갈아 탄 경우가 대다수라, 많은 유저들이 기대한 얼라 / 호드 인구수 조절은 힘들 듯하다. 물론 '늑인이라면 역시 초반 퀘스트를 해봐야지'라며 늑대인간을 레벨 1부터 다시 키우는 사람도 많다. 이래저래 얼라를 먹여살릴 종족이라지만, 여캐의 룩과 늑대 폼 목소리는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가슴만 크면 됐지 뭘.

베타 테스트 당시의 종특이었던 공격력 1% 증가가 그대로 적용되었다면 얼라이언스의 모든 PvE 딜러가 늑인으로 대동단결하는 사태가 벌어졌을 것이지만, 곧 크리 1%로 변경. 하지만 얼라이언스에는 트롤이나 오크 같이 딜에 보탬이 되는 종특이 별로 없기도 한 관계로 크리를 중시하는 딜전사나 마법사(특히 화염 특성) 등의 딜러들이 늑인으로 상당수 갈아탔으며, 도적/사냥꾼/암사/흑마법사 늑인도 종종 볼 수 있다. 다만 탱커나 힐러는 별로 선호하지 않는 종족이기 때문에 십중팔구는 딜러일 것이다.

스토리상 중간에 연금술이 아니라 '낫'으로 이성을 완전히 되찾는 부분까지 진행하지 않아도 '/변신'이라고 채팅창에 입력하면 인간으로 변하는 오류가 있었으나, 패치를 통해 퀘스트 진행 전까지 인간으로 변신할 수 없게 되었다.

많은 이들이 잊고 있는 큰 의미 없는 사실 하나. 과거 리치 왕이 나왔을 때까지만 해도 대격변 패치 이전, 즉 아제로스가 바뀌기 전의 동부 왕국 은빛소나무 숲과 장작나무 마을에서 나오던 늑대인간을 처치하면 '무두질'을 할 수 있었다(...). 얻어지는 것은 다름아닌 얇은 가죽 위아래로. 이로 인해 "얼라이언스 늑인을 처치하면 무두질을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있었다. 물론 전 지역에서 늑대인간형 몹은 처치 후 무두질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다.

경매인과 드루이드 상급자 같은 스톰윈드의 몇몇 늑대인간 NPC는 낮시간에 인간형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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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리치 왕의 분노까지의 늑대인간 모델 개발 중 모델과 현 모델의 텍스처 비교

현재의 모습이 되기까지 굉장히 많은 외형적 변화를 겪은 것으로도 유명한데, 구 모델의 귀와 입 등이 늑대가 아니라 처럼 생겼다는 의견이 많아서인지 더 흉폭하게(?) 수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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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동화 빨간 두건에서 할머니로 변장한 늑대에게 빨간 두건이 한 질문의 패러디. 재미있는 건 카라잔 오페라 이벤트에서 진작에 패러디가 됐었다.
  • [2] 위의 것과 마찬가지로 빨간 두건의 패러디라고는 하나, 포럼이나 유튜브 등에서 보여진 양인들의 반응으로 봐선 손으로 자위를 많이 하면 손바닥에 털이 난다는 서양의 도시전설을 바탕으로 한 농담일 확률도 높다.
  • [3] 원문은 몸이 아니라 가랑이(crotch) 냄새(…)라고 한다. 개들이 서로를 확인할 때 가랑이 냄새를 맡는 것을 들먹인 농담.
  • [4] Hard에 열심히라는 뜻이 있는데 hardly는 거의 하지 않는다는 의미라는 점에서 나온 "working hard or hardly working?(열심히 일하는 거야, 열 나게 노는 거야?)"라는 농담에 worgen이 working과 발음이 비슷함을 덧붙인 농담.
  • [5] 예외적으로 케릭터의 변장같은 상황에서는 야생의 질주 사용이 불가능하다. 탈것은 사용 가능하다.
  • [6] 가끔 버그로 인간 상태에서 달릴 때가 있다.
  • [7] 다만 야탱은 치명타도 탱에 도움이 되는 스탯이라 도움이 된다. 오히려 딜야드 할때도 도움이 되서 나엘보다 높게 치기도 한다.
  • [8] 이동 불가나 저하계열 혹은 행동 불가 메즈를 당했을 때는 예외.
  • [9] 다리우스의 영지가 그레이메인 성벽 밖으로 설계되었기 때문.
  • [10] 포세이큰에게 넘길 작정이었던 듯하다.
  • [11] 이를 넘어서는 종족은 포세이큰 정도. 로데론의 시민→ 죽임을 당해 스컬지화→ 실바나스와 배신 때리고 포세이큰이 됨→ 또 죽어서 스컬지의 죽음의 기사가 됨→ 다시 배신하고 포세이큰으로 돌아감(…). 반론으로는 로데론 시민-> 스컬지화 -> 부패가 진행됨 -> 죽음의 기사 -> 포세이큰 이란 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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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04 21: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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