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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슬레이어

last modified: 2015-04-10 08:58:23 by Contributors

이 항목은 인살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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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1.1. 작가(들)의 정체는?
2. 상세
3. 출판 현황
4. 미디어 믹스
4.1. 만화
4.2. 애니메이션
4.3. 기타
5. 등장인물
6. 세계관 및 설정
7. 인살어(忍殺語)
8. 에피소드 목록
9. 관련 항목
10. 바깥고리




1. 개요

닌자 슬레이어》(Ninja Slayer)는 브래들리 본드(Bradley Bond)와 필립 닌자 모제즈(Philip [email protected] Morzez) 원작의 SF 소설이다. 일본에서는 간단하게 『인살』(忍殺)이라고도 부른다.

2010년부터 일본아마추어 번역 팀이 일본어판을 트위터상에서 번역·연재하였고[1], 2012년에 일본어판 서적이 정식 출판되었다. 한국에서는 2014년 1월부터 S노벨에서 정발 시작, 번역은 김완이 맡았다.

《닌자 슬레이어》는 본래 서양인이 영어로 쓴 소설로, 이것을 일본의 번역 팀이 일본어로 번역하여 트위터에서 연재하다 컬트적인 인기를 끌면서 정식 출판된 작품이다.

한국에 《닌자 슬레이어》가 소개된 것도 일본어판의 인기에 힘입은 것으로, 한국어판 또한 엔터브레인에서 나온 일본어판이 저본(底本)이다. 그러니까 원래 영어로 쓰여진 원서가 일본어로 번역됐고, 그 일본어로 번역된 것을 김완이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즉 '중역'.

1.1. 작가(들)의 정체는?

위에서 '서양인이 영어로 쓴 소설' 이라는 말은 꾸며낸 말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은 독자라면 한 번쯤 떠올려 보았을 것이다. 일종의 컨셉 플레이가 아니냐는 것. '닌자헤즈'라 자칭하는 팬들은 거의 암묵적으로 받아들이면서 그 '플레이'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영어로 써서 출판한 적도 있는 소설이라면 아마존이나 eBay에 검색이 되어야 하지만 전혀 검색이 되지 않는다. 번역팀은 2000 대 초반에 존재했던 환상의 인디 소설이라는 둥의 이야기를 늘어놓고 있으나, 아마존이나 eBay 뿐 아니라 실제 어떤 경로로 검색해도 해당 상품의 흔적조차 찾을 수가 없다. 원서를 구하고 싶다는 독자들에게 '작가네 집 프린터가 고장나서 인쇄할 수가 없다'고 대답한 적도 있다.

번역 팀이 게재한 작가와의 인터뷰 등에서는 처음 계약했던 출판사와 판권을 둘러싼 분쟁이 있었다고도 하고, 예전 작품을 작가들이 개고하고 또 그 연장선상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쓰고 있는 것을 자신들이 받아서 트위터에 적합한 형식으로 번역, 연재하고 있는 것이라고는 하나, 해당 인터뷰도 대놓고 농담 섞인 허풍을 떠는 내용이 많아 종잡을 수가 없다. 번역가들에게 재창작에 준하는 이런 권한을 작가들이 허용했다는 것도 의구심을 키우는 부분이다. (더욱이 그들 자신의 언급에 따르면, 작가들은 일본어에 능한 편이 아니라 그 번역의 결과물을 확인할 수도 없다.)

또한 일본문화에 대해서 제대로 모르는 서양인이 썼다고 하기엔 뭔가 모에같은 일본문화를 잘 꿰고 있는듯한 모습도 보이고 있었고(관련 링크, 일본어), 작중에 사용되는 영문은 작자의 상식 부족, 혹은 일본과 닌자에 대한 왜곡된 인식으로 탓하기에는 그 짤막한 영문 자체만으로도 어색하기 짝이 없는 것들이 있으며 전형적으로 동아시아, 특히 일본을 거쳐 왜곡된 영어 어휘의 사용이 잦다. 일례로, '매우 쉬운 일' 을 의미하는 베이비 서브미션과 (Baby submission; 어린애 손목 비틀기의 영역) 같은 경우, 실제로 문어나 회화에서 '관절기' 혹은 '비틀기' 를 표현할 때 그것을 submission 으로 표현할 미국인은 가히 전무하다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또 일반적으로 잘 보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책날개의 작가 소개 또한 "진지하게 썼다"기엔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다.
브래들리 본드
1968년생. 뉴욕 거주. 90년대에 인터넷을 통해 모제즈와 알게 되어 공동저작을 개시. 언어학, 역사, 전통문화에 조예가 깊으며 닌자 신화와 북구신화의 유사점을 가장 먼저 지적했다.
 
필립 N 모제즈
1969년생. 로스앤젤레스 근교 거주. 닌자의 위협에 경종을 울리고자 본드와 함께 작품을 집필. 컴퓨터 공학을 익혔으므로 사이버펑크 고증을 담당했다. 애플파이를 좋아한다.
닌자 슬레이어의 내용은 아무리 봐도 언어학, 역사, 전통문화에 조예가 깊은 사람이 쓴 글이라고는 상상하기 힘들며, 닌자 신화와 북구신화의 유사점 운운하는 부분은 어이가 없어서 웃음조차도 안 나올 수준이다.

서양의 일본 애니메이션 방영사는 아예 이 작품을 "일본의 공상과학과 무술에 대한 미국인의 관점에 대한 일본인의 관점" 이라고 소개하였다.#

다만 일본에서 말하는 이른바 '스텔스 마케팅'의 일환이었다고 보기에는 또 석연찮은 데가 있는데, 번역팀은 (최소한 직접적으로는) 외부에 대하여 어떤 홍보활동도 하지 않고 2년여의 기간을 그냥 소설만 연재하는 데 보냈기 때문이다. 일개 상품에 대한 마케팅 수단으로서는 너무나 비효율적이다. '마케팅'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데 '스텔스'에만 몰빵해서 아무도 몰랐다.

만약 앞에 내놓은 미국인 작가가 허구고 번역가들이 글을 썼다는게 맞다면, 스텔스 마케팅까지는 아니더라도 현 일본 라노벨 시장과 맞지 않는 작품[2]을 팔기 위해서 이렇게 전략을 쓴 듯 하다.

그리고 2015년 들어서 트위터에서 원어판 연재를 시작했다.

2. 상세

근미래의 일본에서 '네오 사이타마'를 무대로 벌어지는 닌자들의 싸움을 그려낸 SF소설이다. 양덕들이 흔히 갖고 있는 기묘한 닌자관에다, 영어에 무리해서 일본어를 끼워넣은 듯한 기묘한 문장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영어 원문도 살짝 맛이 가있는 상태인데,[3] 여기에 일본어 번역팀의 센스 넘치는 발번역이 더해져 일본에서 팬들을 중심으로 온갖 유행어를 만들어내고 있다. 독특한 캐릭터사이버펑크적인 디스토피아 세계관도 호평.

2013년 타입문 만우절 이벤트로 공개된 플래쉬 게임에서도 주야장천 사용된 것을 보면 업계인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유행하고 있는 모양.

이 작품에서 닌자반신(半神)적 존재이자 초월자로 그려진다. 작품 속의 일본인들에게는 유전자 레벨로 닌자에 대한 공포심이 각인되어 있기 때문에, 공상 속의 존재인 줄만 알았던 닌자를 본 일반인은 게거품을 물며 패닉에 빠지거나 실금해 버린다. 아이에에에에! 닌자!? 닌자 왜!?
닌자라는 존재에 대한 취급 자체도 다른 작품들과는 좀 다른 편이다. 보통 닌자를 소재로 한 많은 작품에서는 닌자라는 존재가 그다지 높지 못한 사회적 신분을 지녀 권력자들에게 종속당하는 그런 존재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은 편이지만, 이 작품에서는 일단은 공상 속의 존재로 여겨지고 있으나 실제로는 뒷세계를 주름잡으면서 인간 사회를 어둠 속에서 좌지우지하며 때로는 그 자신이 권력자인 경우마저도 있는 그런 존재로 그려진다. 정계에도 영향력을 행사할 정도의 권력을 지닌 암흑가의 보스가 실은 초인적인 힘을 지닌 닌자고 그 밑의 똘마니들도 실은 닌자라는 식의 전개가 나오는 것이 좋은 예.
창작물 속의 이런저런 초인적이고 판타지적인 닌자들, 그러니까 이른바 NINJA에게 익숙한 일본 독자들의 입장에서도 닌자라는 존재를 이런 식으로 취급하는 닌자 슬레이어라는 작품은 여러모로 이례적이고 독특한 작품으로 받아 들여진 모양이다. 닌자를 이렇게까지 일반인을 압도적으로 초월하는 우월한 존재로 묘사하는 작품은 지금까지 없었다나 뭐라나.

작품의 주요무대인 네오 사이타마는 도쿄만을 매립하여 만들어진 거대한 인공육지 위에 세워진 일본의 수도다. 작자가 도쿄만을 매립하면 사이타마의 면적이 2배 이상 넓어진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듣고서 떠올린 설정이라고. 실제의 사이타마는 도쿄만은 커녕 바다에조차 인접해있지 않은 내륙도시에다 촌스럽다고 지역드립까지 당하는 곳이라고[4] 딴지를 걸어서는 안된다.

3. 출판 현황

일본에서는 2012년 9월부터 서적으로 출판되고 있다. 일러스트는 와라이나쿠[5] 담당. 단 트위터상에 연재된 분량은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서적판에는 독점수록 에피소드나 가필수정으로 인해 추가, 변경되는 이야기나 인물도 있다. 출간당시 아마존 재팬에서 영미문학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서적판으로도 인기가 이어져 보다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2013년 3월경에는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라디오에 콜라보로 닌자 슬레이어가 출현했다.#

4.1. 만화

2013년 6월경부터는 만화판도 연재개시. 콤프틱과 콤프에이스에 두 작품이 동시에 연재되고 있다.

콤프틱판인 '닌자 슬레이어'는 코믹 마스터 J아쿠메츠 등으로 유명한 요고 유키가 그렸다.# 세 작품 중 제일 물리서적판의 캐릭터 디자인에 충실한 편이다.

콤프에이스판인 '닌자 슬레이어 글래머러스 킬러즈'는 BL 작가인 사오토메 아게하가 그렸다.# 캐릭터 디자인 자체가 물리서적판의 디자인에서 제일 동떨어져 이질적인데다가 내용도 BL 팬에게나 어필할 만한 각색을 더해서 인살 팬에게는 제일 평이 안 좋은 말법적인 작품이다.

2014년 1월부터 니코니코정화에서 월간 소년 시리우스와의 제휴로 제공되는 웹 연재 페이지 수요일의 시리우스에서 '닌자 슬레이어 殺(킬즈)'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만화가 연재되고 있다. 작화 담당은 세키네 코타로.# 소년 만화 풍의 그림체에 시계열로 에피소드가 연재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매체에 비해 접근성은 비교적 높은 편이다. 2014년 10월 14일 1권이 출판된 이후 1권에 수록된 에피소드 중 '메니스 오브 다크 닌자',와 '다이버젠스 애프터 다크'는 누락되었다, 앞으로도 새 권이 나올 때마다 이런 식으로 에피소드가 누락될 듯.

4.2.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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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삼! 이 무슨 말법적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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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닌자 슬레이어 트위터에서 애니메이션화를 발표했다.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놀랍게도 트리거.##

메인 주제가는 붐 붐 새틀라이츠가 맡는다. TVA 방영 시기는 2015년 4월.


30초짜리 pv가 공개되었는데 평이 미묘하다. 인살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는 층에서는 별 말이 없는 반면에 닌자 헤즈나 다른 미디어믹스를 접해본 층에서는 평이 좋지 않다. 요란한 색채의 키치 스타일 연출이 우중충한 디스토피아를 묘사한 기존의 인살 미디어믹스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 트리거는 이 후의 PV에서도 연출을 강행했기 때문에 어지간히 호평을 듣지 않은 이상 니세코이 애니판처럼 찬반논쟁이 일어날 듯 하다. 망하면 트리거=상은 하이쿠를 읊고 세푸쿠 해야한다.

참고로 이 작품의 방영형태는 니코니코 동화에서 선행으로 방영된 후 2016년 정식 TVA가 방영되는 형태며, 해외 전송 국가에 대한민국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절찬리에 방영중인 미소녀 전사 세일러문 크리스탈과 비슷한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

pv와 포스터를 통해 예상할수 있는 방영 에피소드들은 '본 인 레드 블랙', '머신 오브 벤전스', '라스트 걸 스탠딩', '베인 오브 서펀트', '피스트 필드 위드 리그릿 앤 오하기', '서프라이즈드 도죠' 등이 있다.

4.3. 기타

2014년 1월엔 닌자 슬레이어와 라이벌인 다크 닌자가 ex핫토리 한조와 ex후마 코타로로써 전국대전에 참전했다. 스킬은 각각 원작에서 썼던 '쯔요이 수리검'과 '데스 베기'. 그리고 후에 야모토 코키가 ex하츠메[6]로 등장했다.

figma 피규어가 개발 진행중이다.

7. 인살어(忍殺語)

작품의 언어센스가 너무나도 독특한지라 문장 하나하나가 컬트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한 편으로는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주기도 하지만, 읽다 보면 절로 '아이에에에!'를 외치게 만드는 독특한 매력이 있다. 항목 참조.

10. 바깥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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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 트위터판은 삭제하지 않기에 검색해보면 읽을 수는 있다. 다만 물리서적판과 내용이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다.
  • [2] 기실 내용 자체는 1980년대 미국의 와패니즘 열풍과 레트로 SF가 뒤섞인 닌자 활극인데 모에 어필이 중점인 현 라노벨 트렌드하고는 맞지 않다.
  • [3] 일본어왈도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 [4] 실제로는 나름대로 꽤 번화한 곳이다. 그렇다고 해서 PV처럼 마천루가 즐비한 번쩍번쩍 빛나는 사이버펑크적인 도시를 기대하면 심히 골룸하다.
  • [5] 일본인. 동방 프로젝트 동인작가 출신으로 만화 키맨의 작가이기도 하다. 2010년에 프로에 데뷔했으나, 닌자 슬레이어 담당 이후 홈페이지, 트위터, pixiv 등의 개인 페이지를 전부 지워버렸다. 아무래도 에로 일러스트 같은게 많아서 그런듯하다. 닌자 슬레이어 초창기부터 꾸준히 팬아트를 그려왔던 골수빠.
  • [6] 설화에 등장하는 전설적인 쿠노이치 하츠네노 츠보메(初芽局)로, 이시다 미츠나리를 감시하기 위해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미츠나리에게 붙였는데 미츠나리의 인품에 감동받아 이에야스를 배신했다는 전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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