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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3-20 20:45:05 by Contributors

한글 유니코드 B2D8 완성형 수록 여부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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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어원
2. 상대를 높이기 위한 존칭
3. 인터넷 상에서 상대를 지칭할 때 쓰는 말
4. 좌익 선전 작품이자 사회주의 낙원을 가리키는 말
5. 일본어에서
6. 노래 제목
7. 수학 이론 게임
8. 프랑스의 도시


1. 어원

어원은 고대에 섬겨지던 태양신 님아니마라고 한다.

2. 상대를 높이기 위한 존칭

국어에서, 어떤 사람을 높이기 위해 직책이나 이름 뒤에 붙이는 말.

님「의존명사」
((사람의 성이나 이름 다음에 쓰여))
그 사람을 높여 이르는 말. ‘씨’보다 높임의 뜻을 나타낸다.
¶ 홍길동 님/길동 님/홍 님.

-님「접사」
「1」((직위나 신분을 나타내는 일부 명사 뒤에 붙어))‘높임’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 사장님/총장님.
「2」((사람이 아닌 일부 명사 뒤에 붙어))‘그 대상을 인격화하여 높임’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 달님/별님/토끼님/해님.
「3」((옛 성인이나 신격화된 인물의 이름 뒤에 붙어))그 대상을 높이고 존경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 공자님/맹자님/부처님/예수님.


상대를 존대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신보다 윗 서열에 있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사용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인지, 각종 문학작품(특히 운문문학)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상대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1]. 이런 경우에는 비단 사람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식민지국가의) 독립과 같이 매우 열망하는 존재로 나오는 등등 매우 다양하게 표현된다.

또한 위 예들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사람 이름 뒤에 님을 붙일 때는 띄어 쓰고 직위나 신분, 사람이 아닌 일부 명사, 옛 성인이나 신격화된 인물 뒤에 님을 쓸 때는 붙여 쓴다. 즉 '홍길동님'이나 '선생 님'은 잘못된 띄어쓰기.

3. 인터넷 상에서 상대를 지칭할 때 쓰는 말

인터넷상에서 상대방을 지칭하는 대명사로 쓰이게된 용어.

주로 닉네임 뒤에 붙이거나, 지칭하는 대상이 너무나 분명한 경우에는 그냥 님이라고만 부르기도 하고 너님이라고도 한다. 당연히 유래는 1번으로, 부를 이름(닉네임)은 있지만 실질적인 익명 사회인 인터넷에서 자신보다 높고 낮음을 알 수 없기에 기본적으로 높여부르기 위해 쓰는 것이다.

다만 이러다 보니 '님'이란 말이 그 자체로 존칭 대명사처럼 쓰이게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는 한국어의 높임법 구조상, 화자와 청자의 상하관계가 확립되지 않으면 서로를 부를수가 없는데 상하관계를 모르는 상대에게 격식있게 부를수 있는 2인칭 대명사가 한국어에 전무하기 때문이다. 애초에 격식이라는게 다른 외국어는 formal한 상황이 따로 있지만, 한국어는 아예 상하관계부터 정해놓는게 formal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모르는 사람에게 길을 물어본다 치자. 당연히 이름을 모르니까 2인칭 대명사로 그사람을 불러야 할 것인데 알고 있는 2인칭 대명사중 뭘 쓰겠는가? 이때 확실히 나보다 밑의 격이라고 보이면 자네,너 등등을 쓸 수 있을지라도[2] 상대의 이름과 격을 모를 때 쓸 수 있는 대명사가 생각이 나는가? 현재 국어의 용례에는 없다.

실제로 그런 상황일땐 '저기요'나 '그 쪽'이라든지 하는 대명사라고 할 수 없는 표현을 써서 상대를 부르거나, 선생님,어르신등으로 자기를 의도적으로 낮춘뒤 상대의 격을 높여서 지칭하는 것이 대부분. 이 단어도 정확히는 대명사가 아니다.

현대 국어에서 이에 가장 근접한 인칭대명사는 댁(宅)이 있는데 이 표현은 상대와 동격 혹은 아랫사람일때나 가능한 표현이라 손윗사람, 격을 모르는 사람에겐 실례인 표현이고, 막상 이런 대명사가 필요한 요즘 젊은이들한테는 꽤나 싸가지 없게 들리는 표현이라 잘 쓰지 않고 있다. 드라마같은데서 댁이란 표현을 쓰는 경우를 떠올려보면 상당수가 싸울 때(...). "귀하"라는 단어도 있지만 문어체에서, 그것도 공식적인 자리에서만 사용되는 경향이 강하다보니 실생활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그래도 쓰는 사람은 쓰더라

외국어의 2인칭 대명사를 번역할 때는 흔히 '당신'이라는 표현으로 대체하는데, 정작 한국 구어체에서 당신이라는 표현은 부부 사이가 아닌 이상 위의 '댁'과 마찬가지로 시비조에서야 나오는 표현으로 굳어져 있다. 당장 실생활에서 입말로 '당신'을 쓰는 상황을 떠올려보자. 교통사고가 나서 서로 차를 세워두고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즉 당신이랑 표현이 매우 어색하다.

번역가들도 이 문제를 인지하고는 있지만, 다른 대체 수단이 없기 때문에 그냥 대개 당신이라는 단어를 쓴다. 아니면 살짝 의역해서 이름이나 호칭을 부르는 방식으로 피해가거나. 예를 들어 어떤 영화의 자막판에서는 그 자리에 상대방의 이름을 집어넣었다. "제 손 위에 오마르 손을 올려봐요" 여기서 '오마르' 자리에 오는 원어가 you. 키미,아나타등등 2인칭 대명사가 많은 일본어를 한국어로 번역할때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한국어 표준어에선 '님'은 명사 뒤에만 붙을 수 있는 접미사다. 즉 '~님'이란 표현은 가능해도 그냥 '님'이란 표현은 불가능하단 얘기. 표준어 규정에 따르면 이것은 원래 사람의 이름 뒤에 붙이게 되어 있는 조사인 '~씨'를 그냥 '씨'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래서 '님의 침묵'은 비문이다 '님의 침묵'에서 쓰이는 님은 현대 한국어에서는 두음법칙의 영향인지 '임'이라는 형태로 남아 있다.

DC 정도의 막장성을 가진 사이트를 제외한 거의 모든 사이트에서는 예의범절(네티켓)을 중시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지칭할 때 거의 빠지지 않고 나타나는 말이다. 물론 디씨에서 안 쓴다는 건 아니다. 식물 갤러리라든지, 여러 변방갤(...) 등이 좋은 예.

'~님' 또는 '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상관 없지만 인터넷 초창기엔 라고 부르면 강퇴당하기 딱 좋았다. 본의였던 아니였던 반말에 붙는 호격조사인 '~아'를 붙이는 것에서 이미 상대를 낮추는 의미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를 알건 모르건, 인터넷에선 정말로 부를 단어를 못 찾아서 그런 것이다.

그래서 실제 사회생활에서 모르는 사람을 대명사로 부를때는 선생님, 사장님, 사모님과 같은 명칭으로 일단 경칭을 불러 이런 상황을 빠져나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니면 위에서 말한 대로 '저기요' 같이 이미 인칭대명사라고 할 수 없는 애매한 표현을 쓰거나 아예 주어를 생략해 말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2012년 이후로는 인터넷 상에서 '님' 대신 ''이라는 대명사를 쓰는 모습도 가끔 보인다. 특히 이 게임에서.

노블레스같은 웹툰을 불법으로 영어 번역한 해외 사이트에서는 그대로 님(Nim)이라고 번역한 경우가 많다.

게임이나 채팅과 같은 곳에서 실시간으로 타자를 칠 때는 sla라고 쓰기도 한다

4. 좌익 선전 작품이자 사회주의 낙원을 가리키는 말

nim.png
[PNG image (373.37 KB)]

(야인시대 64화 영사관 폭파씬에서 등장하는 포스터.)

실존했던 연극으로 1946년 좌익 성향의 극작가 영호[3]의 작품이다.

좌익 성향의 배우 심영이 국립극장에서 이 극을 마치고 자신의 부인과 부인 친구와 함께 집으로 가던중에 미행해온 김두한에게 광교에서 하복부 총상을 입고 입원한 병원에서 다시 찾아온 김두한에게 죽을 위기에 처했으나 심영의 어머니 덕분에 마음이 약해져 협박만 받고 목숨을 건지고 이후 월북하였다.


5. 일본어에서

자존심 강한 캐릭터나 악당들이 자신을 3인칭화하고 거기다가 '사마'(님)을 붙여 부르는 경우가 있다. 오레사마의 한 갈래라고 볼 수도 있다.

물론 이런 표현은 일본어 정도에나 있는 것으로 우리말 표현엔 어울리지 않는 표현이라 한다.#

참고로 높혀 부르는 인칭이 되가고 있는 한국어의 님과는 다르다. 예를 들어서 한국어로 선생님이라고 안하고 선생이라고 하면 약간 비하적 어감이 있는 말이 되지만 일본어에서 센세라고 안하고 센세사마라고 하면 비꼬는 어감이 들어간다. 이건 대부분의 일본어는 이미 높임이 들어간 단어를 쓰기에 여기에 또 님을 붙이면 참 대단하신 분이시네요 하는 비꼼이 들어가는 것, 원래 한국에서도 선생자체가 높임말이였으나 직책명으로 바뀌면서 님을 붙이게 된 것이다.[4] 일본회사에서 사장, 과장 등도 비슷하게 사마를 붙이지 않는데, 압존법과는 다르다 압존법과는.

이 속성을 가진 캐릭터에 대해서는 오레사마 문서를 참조.

6. 노래 제목


가수 김정호의 노래 중 하나. 개콘이나 1박 2일 등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사용된 적이 있는 노래이다.

'가안-다아~가안-다아~' 하는 그 노래다. 둘리의 얼음별 대모험에서 마이콜이 사형 직전에 부르고 살아나게 되는 바로 그것.

7. 수학 이론 게임

Nim

8. 프랑스의 도시

Nîmes. 프랑스 남부의 도시로, 가르 주의 주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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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러한 형태로 쓰는 '님'은 현재 맞춤법 상 '임'으로 쓰도록 하여 분리되었다. 접미사가 아니라 '님' 단독으로 쓰이니 접미사의 '-님'과는 독립된 단어이고, 이 '님'이 접미사 '-님'과 독립된 단어라면 두음법칙을 적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논리.
  • [2] 물론 현실에선 몇살인지도 모르는 어린애한테 너라는 표현을 함부로 쓰면 예의없다는 소릴 들을 것이다.
  • [3] 박영호는 친일반민족행위 704인 명단에 선정된 친일파이다.
  • [4] 김씨라고 부를때와 김선생이라고 부를 때를 비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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