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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파도라 통스

last modified: 2015-11-04 19:58:03 by Contributors

Nymphadora Tonks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불사조 기사단의 멤버로서 5권에서 첫 등장할 때는 1년차 새내기 오러. 선천적으로 자신의 외관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변신 마법사다. 본인 말로는 이 때문에 은신술과 변신술은 거의 공부 안 하고도 합격했다고. 하지만 대신 꼼꼼한 일은 잘 하지 못하여 미행과 잠복은 낙제를 할 뻔했다고 한다. 청소와 같은 집안일 주문에도 서투르며, 틈만 나면 어딘가에 걸려 넘어지거나 한다. 근본적으로 호기심이 많고, 쾌활하여 지니 위즐리헤르미온느 그레인저와도 쉽게 친해졌다. 식탁에서 코를 돼지코 모양으로 변신시키거나 하면서 같이 잘 노는 듯. 코로 장난치는 짓만 안하면 봐줄만 하다는 표현이 있는 것으로 보아선 외모 자체는 괜찮은 듯 하다.[1]

호그와트 재학 중엔 후플푸프 기숙사 소속이었다고 한다. 이름에 불만이 있어서 통스라고 불리는 걸 더 좋아하고, 가족들은 그녀를 도라라고 부른다.

그녀의 어머니 안드로메다 통스는 블랙 가 출신으로 나시사 말포이, 벨라트릭스 레스트랭과 자매 사이이자 시리우스 블랙과는 사촌간이다. 안드로메다 통스는 머글태생 마법사인 테드 통스[2]와 결혼하여 님파도라 통스를 낳았으며, 이 때문에 벨라트릭스는 두 모녀도 이단 취급하고 있다. 아니, 이단 취급을 넘어 반드시 죽이겠노라고 벼르고 있는데, 벨라트릭스가 자신을 죽이려 드는 탓인지 님파도라도 그녀를 이모 취급 하지않는다. 안드로메다 통스는 외모가 친언니인 벨라트릭스와 매우 닮아서, 처음에 그녀를 본 해리가 벨라트릭스인줄 알고 경악하여 적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래서 안드로메다 아주머니는 삐져서 태도가 차가워졌다.

6권에선 늘 활달하던 그녀가 우울한 모습을 보이거나, 항상 하고 다니던 분홍색 머리 대신 칙칙한 쥐색 머리를 하고 다니거나 하면서 갑자기 분위기가 급변한다. 또한 패트로누스의 모습이 늑대로 바뀌고 힘이 약해지며, 변신 능력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한다. 후반부에 그 원인이 리무스 루핀의 대한 사모의 감정에 있는 것으로 밝혀진다. 루핀은 자신이 늑대인간이라는 것, 가난하다는 것, 그녀와 나이 차가 크게 나는 것을 걱정하여 그녀의 사랑을 거절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플뢰르 델라쿠르빌 위즐리가 당한 부상에 전혀 상관하지 않고 결혼할 거라 말한 것에 힘입어 그녀는 루핀에게 '수백 번도 말했지만 나도 상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결국엔 7권 초반에 해리에게 결혼 반지를 보여주며 둘이 결혼했음을 알린다. 다만 불리는 통칭은 여전히 통스. 앞서 언급했듯 이제 가족이 된 루핀은 그녀를 도라라고 부르고,[3] 해리도 테드와 안드로메다 통스 부부 앞에서 한 번 그녀를 도라라고 칭한 적이 있기는 한데 남편의 성을 따라 루핀 부인이라고 불리는 모습은 한 번도 안 나왔다.

가뜩이나 눈엣가시인 그녀가 늑대인간과 결혼하자 벨라트릭스는 더욱 살의를 불태우고, 실제로 해리를 버로우로 안전하게 대피시키려고 작전을 수행하던 중 둘이 맞붙어 싸우기도 했다. 때문에 님파도라 역시 전에 없이 강하게 벨라트릭스를 향한 전의를 다지는 중.


7권 중반부 즈음에 임신. 이에 태어날 아이가 늑대인간일지도 모른다는 걱정+자기가 통스와 결혼하여 그녀를 마법사 사회에서 추방된 존재로 만들었다는 죄책감 등등에 번민하던 남편 때문에 잠깐 친정에 가 있기도 했다. 하지만 해리의 호된 일갈을 듣고 정신을 차린 루핀이 그녀를 찾아가 다시 함께 살게 된다. 곧 아들 테드 루핀이 태어나고, 해리가 이 아이의 대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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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권 후반부 호그와트에서의 전투에 참가했다가 아들을 혼자 남기고 세상을 뜨게 된다. 이 때 남편 루핀도 함께 사망. 작가의 말에 따르면 벨라트릭스가 그녀를 죽였다고. 그 전에, 아버지 테드 통스도 볼드모트와 맞서다 사망했다. 어머니 안드로메다 통스는 볼드모트와의 싸움으로 남편, 외동딸, 사위를 모두 잃은 셈. 그것도 친자매 손에 의해. 안습... 아들 테드 루핀은 님파도라를 닮아 변신 능력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영화판에선 루핀과 함께 해리에게 아들의 대부가 되어줄 것을 부탁했다.

사실 통스가 리무스를 사랑했단 사실은 독자들에게는 좀 뜬금없는 일이었다. 아무래도 해리에게 초점을 맞춰 작품이 진행되기 때문인듯하다. 사랑에 빠지게 된 경위를 해리에게 초점을 맞추고서는 서술이 힘들테니까 말이다.


참고로 영화 6편에서 위즐리네 집이 공격 받았을때 통스가 루핀을 여보라고 호칭. 그리고 감독은 또다시 원작 파괴자로 까였다.

여담이지만 본명인 '님파도라'로 불리는 걸 어지간히도 싫어했던 듯. 5권에서 루핀이 그녀를 해리에게 소개하면서 '이쪽은 님파도라 통스다.'라고 말하니 진저리를 치면서 그냥 통스로 불러달라 했다. 그래서 그런지 주변인들은 다 '통스'로 부르거나 가족들 정도만 도라라고 부른다. 본명의 앞부분인 님프(Nymphe)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정령이란 의미가 있지만, 한 글자 바꾼 님포(Nympho)는 색정광 여자(...)란 뜻이다. 학창 시절 짓궂은...을 넘어서 악의서린 별명으로 놀림당하기 딱 좋은 이름이라, 사실 이해 안 가는 반응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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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통스 외모묘사 중 '하트모양 얼굴'이란 말에 이상하게 생겼을 거라 생각하는 사람이 가끔 있는데, 이 표현 자체가 서구문학에선 우리나라의 '달걀형 얼굴'같은 표현이다. 달걀형이라고 반드시 미인은 아니겠지만 미인에 많이 쓰이듯이, '하트모양 얼굴'도 그런듯.하긴 위즐리네 가족들이 그 플뢰르랑 경쟁시킬 맘을 가졌는데 못생기진 않았겠지
  • [2] 얼마 전까지 머글이라고 작성되어 있었는데, 헤르미온느처럼 '머글태생 마법사'이다. 7권에서 부상당한 해리를 마법으로 치료해 주기도 했다. 부상으로 부러진 해리의 이를 다시 자라게 했다
  • [3] 남들 앞에서는 통스라고 칭할 때가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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