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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기

last modified: 2014-10-08 20:31:37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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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데 쓰레기의 줄임말이 아니다

다데기라고도 하며 갖은양념의 일종이다. 국립국어원에서는 '두드리다'라는 의미의 일본어 叩き(타타키)에서 유래하였다고 하여 다진양념 등으로 순화하도록 하고 있다. 주류설은 아니지만 고유어로 보는 학자도 있는데, 다지다 + '-기' 형태소로 이루어졌다고 주장한다. 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는 함경도 지방에 냉면에 넣는 다진 고추가루양념을 '다대기'라고 부르는 데서 왔다고 한다. 함경도에서는 '다지다'를 '다디다'라고 발음하였고 따라서 다진 양념을 '다대기'라고 불렀다는 의견도 있다. 일본어 차용설이 마냥 신빙성 있는 것도 아닌 것이, 일본어 타타키에는 '날생선, 고기 등을 부엌칼로 두드려 만든 요리'라는 뜻만 있지 양념이란 뜻이 없기 때문이다.

고춧가루, 녹말, 마늘, 생강, 간장, 육수를 기반으로 해서 적절한 부재료를 배합해 만드는데, 레시피가 정형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집마다 맛과 식감이 천차만별인 양념에 속한다. 고춧가루가 다량 들어가므로 매운 맛을 낸다.

대개 순대, 설렁탕, 돼지국밥, 칼국수, 수제비, 냉면, 막국수밀면 등에 쓰인다. 특히 냉면, 막국수, 밀면 같은 경우 필수요소. 또한 굳이 필수는 아니지만 맛이 심심하거나 느끼하다 싶으면 칼칼한 맛을 내기 위해 넣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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