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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 스타디움

last modified: 2015-04-13 10:49:15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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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다저 스타디움
Dodger Stadium
개장 1962년 4월 10일
소재지 미국 캘리포니아로스앤젤레스 90090-1112
1000 Elysian Park Avenue
규모 좌측 110m, 좌중간 117m
중앙 120m
우중간 117m, 우측 100m
홈구단 로스앤젤레스 다저스(1962년~ )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1962년~1965년)
좌석 규모 56,000석
잔디 천연잔디

Contents

1. 개요
2. 메모리얼 콜리시엄 시대 (1958~1961)
3. 새 경기장의 건설
4. 특징
4.1. 투수 친화 구장
4.1.1. 크고 아름다운 구장(?)
4.1.2. 하지만 여전히 투수친화적 구장
4.2. 개성없는 구장에서 개성있는 구장으로
4.3. Oldies but Goodies
4.4. 자칭 World Famous Dodger Dog
4.5. 스피커
4.6. 그 외

1. 개요


dodger.jpg
[JPG image (248.09 KB)]

주변 회색지대는 전부 주차장이다. 참고로 사진 구석부분에서 구장 건물까지의 거리는 약 500미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홈구장. 1962년부터 지금까지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 공식적인 별명은 샤베즈 래빈(Chavez Ravine). 경기장의 이름은 다저 스타디움이 아니다. 경기장 이름은 단수형으로 Dodger Stadium 이다. 국내에서 헷갈리는 사람이 많다.

2. 메모리얼 콜리시엄 시대 (1958~1961)

다저스가 로스앤젤레스로 이전한 1958년에는 아직 메이저리그 경기를 치를만한 야구장이 없어서 1932년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쓰던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시엄을 적당히 개조해서 홈구장으로 쓰면서 동시에 다저스를 위한 홈구장 부지의 물색부터 시작했다.


사진은 2008년 다저스의 로스앤젤레스 이전 50주년을 기념하여 메모리얼 콜리시엄에서 당시의 모습을 재현하여 치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의 모습.


기묘한 콜리시엄의 구조.

메모리얼 콜리시엄은 종합경기장이라서 경기장의 한쪽 구석에 홈플레이트를 설치하고 어떻게든 야구규격에 맞추려고 노력했다. 직사각형의 길쭉한 우익수 방향으로는 충분히 공간이 확보되었으나 짧은 좌익수 방향으로는 아무리 늘려도 폴까지의 거리가 251피트(약 76미터) 이상으로는 확보되지 않아 대신 42피트(약 12.8미터) 높이의 그물망을 치는 것으로 기형적으로 짧은 거리를 메우려고 애썼다.

그래도 원래 1932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의 무대였던 크고 아름다운 종합 경기장였기에 한번에 9~10만 명의 관중이 들어올 수 있을 정도로 수용능력 하나는 미칠듯이 좋았고, 신문 기사로나 보던 메이저리그를 눈앞에서 볼 수 있게된 LA 시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기형적인 구조에도 불구하고 연일 관중이 몰려들었다. 게다가 1959년에는 브루클린 시절에 그렇게 하려고 해도 안 되던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이루어내면서 야구보기에는 불편한 기형적인 구장 구조에도 아직까지도 깨지지 않는 월드시리즈 단일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우는 등 다저스는 새 본거지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3. 새 경기장의 건설

아무래도 메모리얼 콜리시엄은 야구용으로 지은 건물이 아니라서 야구전용의 새구장이 필요한 건 누가 봐도 명확했다. 그래서 다저스와 시측은 이전과 동시에 부지를 물색하여 다운타운 북쪽의 샤베즈 래빈(Chavez Ravine) 지역의 언덕을 부지로 결정하고 공사에 착수했다. 언덕 위에 짓는 구장이라 상당히 구조적으로 특이한 형태를 띄게 되었다. 언덕의 한쪽 부분을 파내고 거기에 야구장을 앉히는 구조라 다른 야구장의 구장 정문에 해당하는 부분이 언덕으로 막혀있고 출입구는 언덕 옆쪽으로 나있는 구조이다.[1]


그리고 야구장의 각 층에 해당하는 높이의 언덕을 평평하게 다져서 계단식 논 비슷한 구조로 만들고 주차장을 만들었다.


그래서 차를 가지고 자기자리가 있는 층의 높이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언덕을 등산하거나 계단을 오르지 않고 바로 자기 자리가 있는 층의 입구를 통해서 경기장에 입장이 가능 하도록 설계했다. 현재는 그러한 영역에 있는 주차장은 전부 장애인 전용이나 VIP 주차장으로 만들어 버리는 바람에 일반 관중들은 구장에서 멀찍이 떨어져 있는 주차장에 차를 대고 100~400미터를 걸어서 구장 건물에 접근한 뒤에 자기 자리가 있는 층까지 등산을 해야 한다.

위의 사진에서 구장과 가까운 주차장 중에 나무로 둘러싸여 있는 부분은 사진으로 보면 평면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구장 관중석의 각 층에 맞춘 계단식 논 비슷한 구조을 하고 있으며 한쪽 영역에서 다른 영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오르막길이나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한편 자동차 사회가 돼 버린 로스앤젤레스의 특성을 고려해서 주차장 부지를 미친듯이 넓게 잡았다. 위 사진의 설명처럼 저 회색지대가 다 주차장인데 수용능력이 무려 1만 6천대(!). 구장으로 들어가는 진입로는 좁은 길로 6개밖에 없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기라도 할라치면 차가 구장에 진입하거나 경기 후 밖을 빠져 나가는 데에만 3시간이 넘게 걸리기도 한다. 이 때문에 이 구장에서는 관중들이 보통 3회말 할 때 쯤 경기장에 입장해서 7회 스트레칭이 끝나면 자리에서 일어나 집으로 발길을 돌리는 풍경을 목격할 수 있다. 야구장 왜 오니?

4. 특징

4.1. 투수 친화 구장

준공된 1962년부터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투수 친화구장으로 손꼽힌다.

4.1.1. 크고 아름다운 구장(?)

인식과 첫 인상과 달리 필드 자체는 작은 편이다. 홈플레이트로부터 중앙펜스 가장 깊은 곳까지의 거리가 400피트가 안 되는(395피트) 유일한 구장이다. 구장이 좁은 것으로 소문난 펜웨이 파크도 홈플레이트에서 가장 먼 곳은 400피트가 넘는다. 양쪽 폴대까지의 거리도 328피트로 짧은 편이다.

그럼에도 이런 편견(?)이 나온 가장 큰 원인은 5만 6천석에 이르는 엄청난 관중석 규모. 이 정도 관중석을 가진 곳은 과거의 양키 스타디움(57,000석)이나 클리블랜드 뮤니시펄 스타디움, 샌디에이고의 퀄컴스타디움, 선 라이프 스타디움 등 정말 별로 없다. 다 과거의 구장들이기도 하고 미식축구팀과 공유했던지라 더더욱 그러하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메이저리그 구장 중에서는 관중 수용능력이 최다이다.[2]

여담으로 구장이 워낙에 크고 아름다운 나머지 오프시즌에 외야 3층 관중석에서 그라운드로 내려가는 미끄럼틀을 설치해 스키점프(…)를 즐기기도 했다.


과거에는 파울존이 어마어마하게 넓어서 웬만한 구장에서는 관중석으로 넘어갈 파울타구도 잡혀서 아웃처리 되는 바람에 타자들에게 불리했는데 이것도 맥코트가 구단주가 되기 전의 얘기. 돈에 환장한 맥코트가 구단주가 되면서 내야석 쪽에 그라운드에 가까운 테이블 특별석을 만드느라 파울존을 다 잡아먹어서 최근에는 파울존이 다른 구장만큼 좁아졌다. 그래서 구장 규모의 측면에서 타자들에게 불리하다고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

4.1.2. 하지만 여전히 투수친화적 구장

그러나 타자에게 불리한 건 여전히 맞다. 다저스타디움은 앞서 기술했듯이 언덕 위에 세워져 있다. 그래서 밤에는 공기가 식어서 하강기류를 형성하고 습기도 머금어서 무거워진다. 이 때문에 플라이볼 타구가 무거워진 공기를 뚫고 뻗기가 힘들게 되고 웬만한 공은 펜스 앞에서 추락하게 되어있다. 이게 다저 스타디움이 투수친화적인 결정적인 이유이다. 2000년대 초 그린(2001년 49홈런, 2002년 42홈런)이나 아드리안 벨트레(2004년 48홈런)가 프랜차이즈 홈런 기록을 경신하기 전까지 다저스 출신으로 시즌 30홈런 이상을 쳤다면 이는 다른 팀에서 시즌 40홈런은 친 타자로 평하기도 했다.

하지만 낮 경기에는 해당하지 않는 이야기이고, 전체적으로 본 다저 스타디움은 홈런이 적게 나오는 구장은 아니다. 실제로 2000 년대 이후 다저 스타디움의 홈런 팩터는 타 구장 평균과 비교해서 큰 차이가 없다. 오히려 거의 평균에 수렴하는, 지극히 평균적인 구장이다. 낮경기 때는 해설자가 "다저스타디움이 투수 친화적이라는 선입견을 버려야 한다"는 이야기를 종종 할 때가 있다. 언덕 위의 데워진 공기가 상승기류를 형성하기 때문에 야간 경기 때보다 공이 더 뻗기 때문.

다저 스타디움이 투수 친화적 구장이 된 데에는 역설적으로 '작은 크기'에 기인한다. 구장이 작다면 외야수들이 책임져야 할 수비 구역의 넓이가 좁아진다. 자연히 2루타는 몰라도 3루타는 적어질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쿠어스 필드나 체이스 필드같이 기온이나 기압 등의 환경적 이유로 타자 구장이 아닌, 작은 크기 때문에 홈런이 잘 터져서 타자 구장인 구장들의 경우 3루타는 적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대표적인 예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셀룰러 필드, 뉴욕 양키스양키 스타디움. 하지만 구장이 작아지면 홈런은 그만큼 쉽게 나오기 때문에 이로 인해 타자들이 보는 이득이 잘 나오지도 않는 3루타가 적어지는 것보다 커져서 타자 구장이 되어가는 것이다. 반대로 펫코 파크같이 습도나 풍향같은 여타 환경적 특징 때문에 투수 구장이 된 게 아닌 구장의 크기가 커서 홈런이 덜 나오는 경우 그만큼 3루타는 많아진다. 펫코 파크도 구장이 커서 3루타는 많이 나온다. 2루타의 경우는 구장의 크기도 크기지만 그보다도 수비수의 위치에 영향을 많이 받는 안타라 구장 크기 문제에 3루타보다 덜 민감한 편.

하지만 위에 말했듯이 다저 스타디움은 하강기류 덕분에 밤에는 홈런이 원래 다저 스타디움에서 터져야 할 만큼의 홈런보다 안 터지는, 리그 평균 정도로 홈런이 억제되고 구장 크기는 작다보니 장타가 덜 터져서 투수 구장이 되었다. 실제로 통계를 보면 2루타도 적게 나오지만 3루타는 극단적으로 나오기 힘든 구장이다. 이는 구장의 크기도 크기지만 수비할 때 비교적 펜스 플레이와 타구 예측이 쉬운 완전 대칭에 모난 데 없이 둥그런 펜스도 한 몫 했다. 한 마디로 작은 구장에서 얻을 수 있는 투수의 이득과 큰 경기장에서 얻을 수 있는 투수의 이득을 동시에 겸비한 구장. 이 정 반대가 쿠어스 필드다. 큰 구장에서 얻을 수 있는 타자의 이득과 작은 구장에서 얻을 수 있는 타자의 이득을 동시에 겸비한 타자 구장. 물론 그 정도의 극단적인 면모는 쿠어스 필드가 더하다.

그러다 보니 다저스는 팀 컬러 자체가 타력보다는 투수력을 우선시하는 팀 전통을 갖게 되었고, 훌륭한 타자보다는 훌륭한 투수 레전드가 압도적으로 많다. 샌디 쿠팩스를 필두로, 쿠팩스와 원투펀치를 이루었던 돈 드라이스데일, 연속이닝 무실점 기록을 갖고 있는 오렐 허샤이저, 최후의 스크루볼러 에이스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등이 있으며 페드로 마르티네즈도 일단은 다저스 팜 출신이다. 다만 이제는 투수 친화 타격 지옥인 구장의 기믹은 샌디에이고에서 새로 개장한 펫코 파크가 가져가버렸다.[3][4]

4.2. 개성없는 구장에서 개성있는 구장으로

다저스타디움은 완전 대칭구장이다.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이나 애리조나의 체이스 필드처럼 양쪽 폴대까지의 거리가 1미터 정도 차이가 나는 거의 대칭구장이 아닌 진짜 폴대부터 센터 가장 깊은 곳까지 반으로 접으면 정확하게 겹치는 대칭구장이다. 과거 대칭구장이 대세이던 시절에는 이 때문에 엄청난 크기를 제외하면 별 특색이 없는 구장이었으나, 볼티모어의 캠든야드 이후로 주변 환경에 야구장 필드의 모양을 맞추는 레트로 스타일이 유행이 되면서 새로 구장을 짓는 구단들이 앞다퉈서 짝짝이 모양 구장을 짓는 바람에 지금은 본의 아니게 내셔널리그에서 유일한 완전 대칭구장이 되었다.

현재 메이저리그의 홈구장 중에서 이런 완전 대칭구장은 딱 네 개가 남았는데 나머지 셋은 다 아메리칸리그 소속으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카우프만 스타디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O.co 콜리시엄,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이다. 이 중에서 로저스 센터는 다목적 돔구장이고 O.co 콜리시엄은 오클랜드 레이더스와 같이 쓰는 겸용 구장이라 야구만을 위해서 건축된 전용구장 중에서 완전 대칭을 이루는 구장은 이제 각 리그에 하나씩만 남게 되었다.

4.3. Oldies but Goodies

이 구장은 1962년 완공되어 2012년으로 준공 50주년을 맞았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펜웨이 파크(1912년), 리글리 필드(1914년)에 이어 세번째로 오래된 구장이다. 다저 스타디움 이후 세워진 구장 중에도 메츠의 셰이 스타디움(1964년 완공), 카디널스의 부시 스타디움(1966년 완공)처럼 더 빨리 구장을 옮겨버린 구단도 있다.

그러나 세금으로 짓고 형식적으로 시로부터 구장에 세들어 살고 있는 타구단과는 달리 다저 스타디움은 주차장 부지까지 포함해서[5] 완전 구단 소유이며, 전 구단주인 오말리 일가의 팬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까지 더해져서 철저한 관리가 행해져 왔다. 50년이 지난 지금도 구단주는 바뀌었지만 철저한 구장관리로 이 구장에 오면 좀 오래됐다는 느낌은 받을 수 있지만 상당히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 구장과 비슷한 나이인 광주 야구장이나 대전 야구장, 심지어는 이 구장보다 나이가 어린 잠실이나 사직구장과 비교해도 나았으면 나았지 전혀 꿀리지 않는다.

단지 50년전에 지은 구장이라 그 동안 사람들의 체형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측면이 있어서 관중석이 좁은 편이고 그래도 한국 야구장보다는 넓다. 황인들 체격에는 충분히 넓다. 1, 3루 선상의 관중석의 방향이 홈플레이트 방향이 아닌 직선 방향으로 배치가 되어 있어서 그 쪽 자리에 앉는 사람들은 5회쯤 되면 허리와 목이 아파서 경기를 보면서 삐딱한 자세로 앉아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선수들을 위한 시설 면에서도 최근에 지어진 구장과는 달리 라커룸과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이 좁은 편이며 조명도 매우 어두운 편이다. 새 구단주를 맞이하고 나서 구장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개보수가 행해질 예정이라 이 구장과 관련된 불편사항은 개선될 예정이다.

4.4. 자칭 World Famous Dodger Dog

이 구장의 자랑거리 중에 하나는 구장에서 파는 핫도그인 Dodger Dog이다. 이 핫도그는 메이저리그의 다른 팀 팬들에게도 유명해서 이 구장을 방문하는 타팀 팬들이 오면 반드시 사먹는 별미로 자리잡았다. 그래서 구단 측에서도 World Famous라고 광고를 해대고 있다. 이 핫도그는 한국의 코스트코에서 파는 핫도그의 약 2배 가까운 아름다운 길이를 자랑하며 2개만 먹어도 충분히 한끼 식사가 될 정도로 배가 부르다.

단 올드 팬들의 말에 의하면 80년대 초반까지는 구장에서 직접 수제로 핫도그를 만들어 팔아서 별미라고 할 수 있었지만 그 이후로는 Farmer John라는 회사에 위탁해서 납품을 받아서 파는 거라서 그 맛이 안 난다고 까기도 한다. 게다가 소시지를 그릴에 굽는 방식이 아니라 물에 삶는 방식이라서 다른 구장에서 파는 핫도그와 뭐가 다르냐는 비판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한국에서도 수입상품점에 가면 Farmer John에서 나온 다저 도그(냉동)을 파는 경우도 있다.

4.5. 스피커

일반적인 야구장의 경우 구장 구석구석에 스피커를 설치하여 장내 방송을 전달하지만 이 구장은 장내 방송 및 각종 음향효과를 센터 백스크린 뒤쪽에 있는 크고 아름다운 거대 스피커 하나가 구장 전 방향으로 전달하는 구조이다. 그래서 스피커의 출력이 엄청나며 외야석 스피커 가까이에 있는 자리에 앉으면 경기 끝날 때 쯤이면 귀가 먹먹할 정도.

4.6. 그 외

  • 캘리포니아 지역의 특성상 우천 연기가 매우 드물다. 60년 넘는 다저 스타디움 역사상 우천 연기가 된 경기는 총 17경기다.

  • 강남스타일이 한참 선풍적 인기를 끌고있던 2012년 가수 싸이가 관람하고 있다가 카메라에 찍혀 관중들이 열광했다. 싸이도 말춤을 짤막하게 추며 보답. 그리고 현지시각 2013년 4월 30일 선발등판하는 류현진을 응원하기 위해 다시 한번 찾아와 짧게 응원의 춤을 췄고, 경기가 끝난 뒤에는 라커룸에 직접 찾아와 다저스 선수들이 모두 놀라며 열광. 한인의 날 행사 기간이자 류현진추신수의 첫 맞대결이 펼쳐진 7월 27일 경기에서는 배우 송승헌과 함께 경기를 관람.

  • 2013년 류현진의 다저스 입단으로 한국 기업들이 다저 스타디움에서의 마케팅 활동이 활발해졌다. 오리온에서 조만간 초코파이를 다저 스타디움에서 판매한다고 한다. 아울러 다저 스타디움 외야 맨 오른쪽에 낮은 펜스에 보면 초코파이 광고가 붙어있다. 또한 광고 모델을 싸이로 기용한 참이슬 소주는 다저 스타디움 외야 펜스 왼편의 LED 전광판(타구장 경기상황 전달 전광판)에 나온다.[6]

  • 2014년 1월 25일에 이 구장에서 지역 NHL 팀인 로스앤젤레스 킹스애너하임 덕스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렸다. 1년에 한경기씩 야외에서 아이스하키 경기를 개최하는 NHL의 이벤트의 일환. 문제는 그동안 NHL의 아이스하키는 실외에서도 얼음이 꽁꽁 어는 추운 북쪽지방에서 주로 개최되었다는 점. 남쪽에 있는 도시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NHL의 야외경기이다. 겨울에 가장 추울 때도 영상 10도 정도이고 기온이 오르면 1월달에도 영상 25도를 넘는 일이 드물지 않은 이 동네에서 과연 2시간 넘게 경기를 치르는 동안 얼음이 버텨줄지 하는 말도 있었으나 얼음이 잘 버티며 무사히 치뤘다. LA노 얼음와 튼튼데스네 하지만 로스앤젤레스 골키퍼 퀵이 못 버티며(...) 애너하임이 3-0 완승을 거두었다.

  • 50년이 넘는 스타디움의 역사에서 올스타전은 딱 한번밖에 열리지 않았다(1980년). 옆동네 애너하임의 엔젤 스타디움만 해도 올스타전을 3번이나 개최했는데 MLB 사무국 측에서는 이 구장에서의 올스타 개최권을 희한하게 아끼고 있다. 실제로 현존하는 MLB 홈구장 중에서 올스타 개최한지 가장 오래된 구장이 다저스타디움이다. 다저스 경기를 60년을 넘게 중계해면서 퍼펙트 게임 중계만 4번을 하신 빈 스컬리 옹이 홈에서 열리는 올스타 경기를 평생에 딱 한번 밖에 보시지 못했다.[7] 스컬리 옹 다저 스타디움 올스타전 다시는 못 보고 돌아가시겠다. 이 놈들아. 그 이전에 월드 시리즈 우승을 보시게 만들어 드려야.

  • 2013년 11월 3일 런닝맨 170회가 본편이 끝나고 후반부 부분에서 류현진과 런닝맨 스태프들이 류현진과 함께 이곳을 찾았다. 경기장 주차장과 선수 전용 주차장, 선수 라커룸 등을 간단히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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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비유하자면 오르막길에 있는 건물들의 1층부분이 반지하 비슷한 구조가 되는 상황을 연상하면 된다.
  • [2] 단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홈구장인 O.co 콜리시엄의 최상층 부분을 개방하면 6만 3천명 수용규모로 최다가 된다. 하지만 평소에는 한국의 K리그 구장처럼 최상층부분은 천막으로 덮고 좀더 그라운드에서 가까운 1층과 2층 좌석만 개방하기 때문에 야구를 할 경우에는 수용능력이 3만 8천명 정도로 제한된다. 이 제한은 어슬레틱스가 플레이오프에 나갈 때까지 유지되며 O.co 콜리시엄에서 월드시리즈를 개최할 경우에만 최상층을 개방하도록 되어있다.
  • [3] 펫코 파크는 메이저리그 야구장 중에서 해발표고차가 가장 낮은 구장(0m)인데다 샌디에이고가 해변에 위치하다보니 전반적으로 소금기와 습기를 머금은 무거운 공기 때문에 타구가 잘 뻗어나가지 못한다. 그러면 펜스 거리도 다저 스타움 비슷하게 만들어주면 좋으련만, 펜스 거리는 다저 스타디움에 비해 더 멀고 외야도 그야말로 광활하다.
  • [4] 같은 지구에 있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구장 쿠어스 필드는 이와 반대로 고산 지대라서 공기가 건조하고 희박해 구속은 빨라지지만 회전이 잘 먹히지 않으며, 공기 저항도 약해 타구가 잘 뻗어나가 다른 구장이면 뜬공이 여기서는 홈런으로 둔갑하는 일이 빈번하다. 그걸 막으려고 외야를 넓혔지만 펫코 파크와 정반대로 장타가 엄청 나오게 만드는 역효과를 초래해 타자 천국, 투수 지옥이다. 구장 뿐만 아니라 고산 지대에 익숙하지 않은 다른 지역 선수들, 특히 호흡이 중요한 투수들이 최상의 상태로 공을 던지기 어렵다는 점도 작용한다.
  • [5] 이 때문에 막장 맥코트가 다저스와 구장을 매각하면서 주차장은 자기소유로 하려는 꼼수를 부리는 바람에 다저스 매각이 더 어려워지기도 했다. 주차장 사업으로 보스턴에서 돈 좀 벌었다더니.
  • [6] 참고로 류현진은 2013년 이전 다저 스타디움에서 등판한 적이 있다. 2009 WBC 한일전이 다저 스타디움에서 펼쳐졌고, 그때 나온 투수가 류현진이다.
  • [7] 참고로 다저스는 브루클린 시절에도 올스타전은 딱 한번 개최해봤는데 그게 스컬리 옹이 다저스 마이크를 잡기 딱 1년전인 1949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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