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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신겐(전국 바사라)

last modified: 2015-03-27 05:26:28 by Contributors


전국 바사라의 무장. 성우는 건담계의 감초 겐다 텟쇼.

통칭 오야카타사마. 지략이니 병법이니 하는 건 죄다 증발하고 남은 거라곤 기합과 근육 뿐인 모습으로 나오며, 안개가 가득한 골짜기도 기합으로 안개를 갈라버리고, 지쳐 쓰러진 병사들도 기합을 넣으라는 한 마디로 병사들이 기합으로 체력을 회복한다(…).

사나다 유키무라와는 일반적인 주종관계를 넘어서서 거의 사제지간, 혹은 부자지간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각별한 사이며 그만큼 서로 뜨거운 주먹을 나누며 애정(?)을 과시하는 바보콤비이다.(...)[1] 언제나 유키무라를 바보녀석이라 부르면서 두들겨 패기 바쁘지만 그만큼 자기도 유키무라에게 두들겨 맞는다 실상은 유키무라를 자신의 후계자로 생각하고 있어서 폭력과 함께 이것저것 가르치고 있으며 유키무라도 그런 신겐의 교육에 힘입어 맷집과 함께 훌륭한 무장으로 성장해간다. 실제로 3편에선 신겐이 병으로 쓰러지자 유키무라가 그의 뒤를 이어 다케다 군을 이끌게 된다.

무기는 신겐의 부채를 기반으로 한 거대 도끼이며 호랑이 가죽으로 만들어진듯한 복장에 겉모습만으로도 굉장히 강해 보이는 포스를 내뿜는다. 하지만 정작 게임에서의 성능은 그저 그런 편. 고유기(풍, 림, 화, 산, 음, 뇌)가 죄다 모으기 계통에 사용전후로 빈틈이 크고 바사라기도 랜덤하게 운석이 떨어지는 기술이라 적 무장 하나에게 큰 피해를 주기는 힘든 편. 다만 슈퍼 아머인 혼다 타다카츠만큼은 잘 잡는다. 바사라기는 운석을 이용한 공격을 노린다기보다는 바사라기 발동중의 완전 무적 판정을 이용해야 한다. 예를 들면 바사라기 발동 후 적들 한 가운데로 밀고 들어가 풍을 최고 레벨까지 모은다든지.

바사라 게이지가 없는 상태에서 적 무장과 대결할 때는 일부러 도망가서 고유기를 모으다가 적이 가까이 왔을 때 발동하는 방법을 쓸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손이 제법 많이 가는 캐릭터인데다 이동, 공격 속도까지 느리기 때문에 시리즈 최약캐 취급을 받기도. 사실상 사나다 유키무라처럼 빠심으로 키워야 한다(…).

1대 다수로 싸우는 일이 많아 바사라기의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는 대무투회의 특성상 대무투회 클리어하기도 가장 어려운 캐릭터이다. 시마즈 요시히로(그래도 이 쪽은 통상기가 안 좋아도 바사라기가 일반 타격계 기술이니 다케다 신겐보다는 낫다.)와 다케다 신겐으로 대무투회 100회를 클리어할 수 있다면 다른 캐릭터로는 무난하다고 보면 될 정도. 위기 상황에서 바사라기를 발동했는데 적 무장들이 방방 뛰어다녀서 결국 아무 것도 못 하고 무적 시간이 끝난다든지, 무적 시간을 이용해 열심히 팼는데도 적장이 죽지 않고 체력이 조금 남아서 전극 드라이브를 난사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특히 81회와 91회처럼 카스가후마 코타로를 비롯한 닌자 캐릭터 5명과 싸울 때는 왓 더 헬.(...)

당연히 우에스기 겐신과는 라이벌 관계로 묘사된다. 그리고 그가 총대장으로 나오는 맵에서는 높은 확률로 사나다 유키무라와 사루토비 사스케를 적으로 만나게 되며 기병과 귀병이 많이 나온다. 우에스기 겐신과 대결하는 맵인 카와나카지마(川中島)에서는 학익진을 펼치는데 이 맵을 플레이해 보면 떼로 몰려있는 귀병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 수 있다. 그리고 미카타가하라 역습전이라는 맵이 있는데 여기서는 모든 아이템이 병량고 안에 숨겨져 있기 때문에 체력 회복 아이템이 나오지 않는 상태에서 기병만 100명 넘게 상대해야 하고 회복 없이 사나다 유키무라까지 쓰러뜨려야 하는데다 병량고 앞은 귀병들이 잔뜩 포진해 있어서 개방하기도 쉽지 않다. 특히 기병 떼거지에 걸리면 연속으로 쳐맞으며 공중에 계속 뜨다가 죽는 일이 다반사라 전국 바사라2 전체를 통틀어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전투로 꼽힌다(난이도가 별 4개로 되어 있지만 웬만한 별 5개짜리 전투보다 어렵다.). 하지만 정작 총대장인 다케다 신겐 본인은 별로 강하지 않은 편.

전국 바사라 3 시점에서는 병으로 쓰러진다. 하지만 유키무라 스토리모드 초반에 나오는 모습을 보면 병이 아니라 무슨 임종 씬을 보는 것 같다.(...) 이 때문에 유키무라의 스토리에서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지만 간혹 가다가 다케다 군 장수가 "전령! 어르신의 상태, 변함 없음!!"이라는 말로 간간히 전해주는 걸로 상태를 알 수가 있다.

그러나 유키무라의 2회차 이후 스토리인 청색 루트에서는 유키무라에게 자신의 길을 찾으라는 편지를 보내서 유키무라의 열혈을 다시 폭주시킨다. 그리고 최종 스테이지인 오사카 성 전투에서 마사무네와 결전을 치루러 가기 직전 유키무라 앞에 떡하니 나타난다!! "병마따윈… 떨쳐내버렸다!!!!"라는 말과 함께 엄청 팔팔해진 모습으로. 몰라 뭐야 이거 무서워. 처음에는 유키무라도 자신의 마음 속에 들리는 소리일거라 생각했지만 "내가 보고 있다 유키무라!"라는 대사에 화들짝(…) 그리고 정말로 병마를 떨쳤다는 것을 입증이라도 하듯 오랜만에 유키무라의 면상에 펀치를 작렬해 주신다. 이 장면을 그리워한 사람이 많을 듯.

그리고 전국 바사라 3 연(우타게) 3차 PV 마지막에 "완전 부활!! 이것이 풍림화산이다!!!"라는 대사와 함께 컴백을 선언했다. 뭐 이 게임이 역사 왜곡하고 있는게 한둘이 아니니까. 전 캐릭터의 스토리모드를 클리어하면 해금되며 추가 캐릭터라 스토리는 따로 없다.

일단 성능은 강캐 반열에 들지는 못하더라도 약캐 소리 듣던 2 시절에 비하면 많이 좋아진 편이다. 기술의 대부분이 모으기 계열이라는 점은 똑같지만 이전처럼 무식하게 오래 모을 필요도 없고 대쉬나 캔슬을 잘 활용하면 공격 속도 문제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다. 고유 오의인 음은 잡졸들을 쓸어버리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며 고유 아이템 장착시에는 더욱 강화되어서 이걸로 진대장을 진 뒤에서 때릴 수도 있다.

바사라기 역시 운석 낙하가 이전에 비하면 적장에게 잘 맞는 편인데다 마찬가지로 운석 낙하 도중에는 완전 무적 상태로 통상 행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잘만 쓰면 적 무장도 어렵지 않게 요리 가능. 그리고 고유 기술인 림을 이용해 체력을 바사라 게이지로 교환할 수 있는데 고유기 레벨이 올라갈수록 교환 효율이 올라가며(즉, 체력을 조금만 소모해도 바사라 게이지를 만땅으로 채울 수 있게 된다.) 소모한 체력은 맵 여기저기 넘쳐나는 주먹밥으로 보충하면 되니 이를 이용해 바사라기를 남발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냥 쓰면 약간 어중간하지만 고유 아이템을 장착하면 항상 풍림화산 상태로 이동 속도도 오르고 모든 기술이 파워업하여 강캐로 부상하게 되니 꼭 고유 아이템을 장착하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억지로 역사를 파괴하고 부활시킨 캐릭터라 스토리에 관여하지 않으니 일반 전투중 총대장으로 만날 일은 없고, 연에서 오랜만에 다시 등장하는 다케다 도장에서만 만날 수 있다. 특정 조건을 만족할 경우 영웅외전에서처럼 분신을 만들어 공격해 온다. 참고로 이 다케다 도장은 경험치 노가다에 최적인 장소로 알려져 있다.

애니에서는 비중이 매우 높으며 호조 우지마사를 치러 오다와라 성으로 돌입할 때는 특유의 말타기 자세[2]로 절벽을 수직으로 달리는 모습을 선보였다(…).

전국 바사라 4에서도 참전이 확정되기는 했지만 플레이 불가능한 적무장으로만 등장한다. 여기서는 과거 본의 아니게 이이 나오토라가 결혼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했고 나오토라는 이 일로 신겐을 포함한 다케다군 전체에 원한을 품고 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실제로 나오토라는 유키무라나 신겐만 보면 펄펄 뛰며 분노한다. 단, 나오토라가 "앞뒤 안 가리고 펄펄 뛰는" 여자판 유키무라 컨셉으로 보는 사람을 실소하게 만드는 컨셉이 있다보니 본인은 진지할지 몰라도 플레이어의 입장에서는 이런 장면들이 은근히 웃기다(...).

단, 나오토라와 시원하게 펀치를 한대씩 주고받은 후 나오는 대화에서는 신겐이 그 일에 대해 정중히 사과하며 나오토라는 신겐이 이렇게 쉽게 사과를 해 오자 살짝 당황하기도 한다. 또한 그 신랑이 될 예정이었던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대한 정곡을 찌르는 말을 해 주기도 하고, 나오토라가 자신을 이기자 호탕하게 웃으며 다케다 도장을 넘겨주는 면모도 보인다. 이런 장면을 보면 평소 열혈만 강조되어서 잘 드러나지 않는 것일 뿐 실제로는 어르신이라는 칭호에 걸맞는 교양과 인품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신이 다스리는 백성들과 부하들을 소중히 여기는데다 책임감도 강하며[3] 아무리 전투를 위해서라고 해도 인륜에 어긋나는 잔인한 짓은 싫어하는 등[4] 백성들과 부하들의 존경을 받기에 부족함 없는, 한 마디로 국주로서의 자질이 분명한 인물이다. 그 외에도 마츠나가와 대면시 마츠나가가 "그 노인"이 어쩌고 하는 말을 꺼내려고 하자 바로 그 의미를 꿰뚫어보는 등 상당히 예리한 통찰력도 가지고 있다.

4편에서도 역시 다케다 도장이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전투 시작하자마자 자신이 원하는 등급을 선택할 수 있다. 총 4개의 등급이 있으며 가장 높은 등급인 호랑이띠 시험에 통과할 경우 상당량의 돈과 특별은상을 획득한다. 또다른 특별 은상 조건은 마지막에 신겐을 격파할 때까지 한 번도 빈사상태가 되지 않는 것이다. 이 호랑이띠가 압권인데 다케다의 닌자들이 이 게임에 나오는 모든 무장으로 각각 변해서 공격해온다. 2명씩 짝지어서 18조가 나오며 그 외에 무적 나오에가 혼자서 나온다(...) 마지막은 유키무라, 사스케, 신겐 3명과 싸워야 한다. 즉, 이 게임의 모든 무장들 40명과 싸워서 이겨야 한다는 소리... 전작인 3연의 마지막 일본 유희 포지션에 있는 스테이지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전작 일본 유희와 달리 회복 아이템 그런 거 없다. 흠좀무... 오히려 체력을 깎는 독진침이나 폭탄은 종종 나오지만 끝날 때까지 체력 회복 아이템이 단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 명실공히 4편의 최고 난이도 전투라 할 수 있다.

단, 이 다케다 도장 호랑이띠를 통과하면 클리어한 시간에 따라 수십만냥의 돈을 입수한다는 점을 이용해 여기서 돈 노가다를 매우 쉽게 할 수 있다. 잘 알려진 방법은 적병 치유(적의 체력이 서서히 회복되는 대신 돈 입수량 3배) + 결사의 각오(주는 대미지와 받는 대미지 모두 4배) + 대장 학살자(적 무장에게 공격력 2배) 이렇게 3가지 유희서를 차고 다케다 도장 보통 난이도를 도는 것. 이렇게 세팅하면 적무장들의 맷집이 일반 적 분대장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다들 쉽게 나가 떨어지며, 클리어하면 100만냥이 넘는 돈이 한꺼번에 들어온다. 타찰이 들어간 고급 무기 제작을 위해서라면 다케다 도장 노가다를 하기 싫어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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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특히 2편 유키무라 엔딩에서의 서로 드롭킥과 자이언트 스윙까지 날려가며 신나게 두들겨 패는 장면이 압권.(...)
  • [2] 두 마리 말 위에 거대한 안장을 얹어놓고 그 위에 팔짱을 끼고 서 있는 자세다.(...)
  • [3] IG판 애니 1기에서는 아케치 미츠히데의 계략으로 공사중이던 제방이 무너져 제방 아래의 마을이 수몰될 위기에 처하자 직접 나서서 붕괴를 막으려 했다.
  • [4] 영웅외전오이치 스토리 모드에서는 노부나가가 친여동생을 전장에 내보내 싸우도록 강요하는 것을 보고 "노부나가, 자네가 하는 짓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군."이라며 경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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