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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예

last modified: 2015-04-05 05:30:34 by Contributors

천룡팔부의 주인공 중 한명. 소설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기에 주역 중에서도 가장 주인공에 가까운 인물이라 볼 수도 있다.

대리단국의 황자로 단정순의 아들인 단정엄을 그대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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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부터 승리한 인생. 황족에 머리가 좋아서 학문에도 능통하고 바둑도 수준급으로 둘 줄 알고 잘 생기고 무공에도 대단히 뛰어난 자질을 지녔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불경 가르침의 영향을 받아 아버지가 대리 단가의 가전무공을 가르치려 하자 사람 해치는 무공 배우기 싫다고 집을 뛰쳐나왔다. 한마디로 융통성 없는 샌님인지라 강호에 나서자마자 온갖 사고를 치고 다닌다.

사용하는 무공은 소요파의 절기인 북명신공(최고의 내공심법), 파미보(최고의 회피 경공), 그리고 대리 단가의 절기인 육맥신검(최고의 공격무공). 설정상 끝판왕 수준의 절기만 골라서 익혀놓고도 능파미보를 제외하면 소설 거의 마지막까지도 자력으로 컨트롤 못하는 엽기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육맥신검 발동률이 랜덤인지라 발사되면 천하제일고수, 발사 안 되면 그저 행백변 쓰는 위소보.(...) 그나마 위소보는 약삭빠르기라도 하지 대신 심심하면 북명신공으로 아무 내공이나 쪽쪽 빨아먹는다. 한비광의 모티브가 되지 않았을까...

우연히 들린 무량검파의 비무에서 무림의 도의를 모르고 비매너를 저지르다가 쫓기는 몸이 됐다. 그 와중에 신선곡의 석상을 보고 한눈에 반해서 천 번의 절을 올리고 북명신공파미보를 배웠다. 피그말리온도 아니고 이건 뭐(...) 거기다 무공 배우기 싫어도 최상 무공을 거저 익히는 주인공 버프까지 받았다. 우연히 망고주합이라는 독두꺼비까지 먹고 만독불침의 몸도 되었다. 능파미보 하나로 사대악인의 셋째인 악로삼을 제자로 삼아버렸다. 허죽만큼은 아니지만 그야말로 로또인생. 물론 이게 아니더라도 애초에 가문빨로 원하면 얼마든지 강해질 수 있었을 것 같지만.

결국 그렇게 배운 북명신공으로 신하들과 적들의 내공을 쪽쪽 빨아먹어서 한순간에 (내공만으로는) 천하 제일 고수 반열에 오르고, 육맥신검이라는 대리 단가 비전의 절기까지 배우게 된다. 근데 처음엔 북명신공도 육맥신검도 제대로 제어를 못해서 자기편 내공을 흡수하기도 하고 육맥신검도 나가다 안나가다 제멋대로였다. 후반에도 모용복과 싸울때 눈을 가린 상태에선 능파미보로 전부 피했지만 눈가리개를 풀자마자 모용복의 공세에 당황해 바로 부상당하는 등 막판까지 절정고수로 보기는 힘들다. 다만 육맥신검이 발사되는 그 순간만큼은 천하제일고수급이다.[1]

신선곡의 석상을 닮은 왕어언을 보고 하악하악거리면서 쫓아다닌다.[2] 왕어언도 처음에는 모용복을 사모하고 있었기에 그 마음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나, 모용복이 언제나 연나라 재건만 노리며 자신을 돌아보지 않자 결국 단예의 마음을 받아들인다. 이 때 장소가 우물 밑바닥이었기에 단예에겐 우물 밑바닥이 생애에서 가장 기뻤던 장소로 기억된다.

단예를 모용복으로 오해하고 접근했던 소봉과 의형제를 맺고, 사모하는 여인 이야기로 허죽과도 의기투합[3]하여 의형제가 되었다. 단예가 막내로 첫째는 소봉, 둘째는 허죽. 사실 따지고 보면 둘 다 따로따로 단예와 의형제를 맺은 것을 무림 일에 어리숙한 단예와 허죽이 소봉을 같이 의형제로 취급한 것으로, 처음 소봉은 약간 황당해했으나 별 말 없이 받아들인다. 참고로 소실산에서 이 세명이 의형제를 맺는 장면은 작중 상황과 어우러져 작품내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양과, 위소보, 장무기와 더불어 김용월드의 하렘 마스터 중 한명으로 여인들의 사랑을 받지만, 왠지 만나서 잘되는 여자마다 또다른 하렘 마스터 아버지가 아랫도리를 잘못 놀린 탓에 배다른 여동생이었다는 악질적인 징크스가 있다.(…) 목완청과도 그리 틀어지고, 이후 단예가 쭉 사랑하는 여인인 왕어언마저 이 징크스에 빠질 뻔 하여 기껏 왕어언과 이어지고도 깨질 뻔 했지만, 사실 단예의 친아버지는 사대악인의 첫째 연경이었기 때문에 상관없었다.(…)

양친을 모두 잃고 죽기 직전의 어머니에게서 단연경이 친부라는 사실을 듣고 인정하지 않으려 했으나, 거기에 절망해서 단연경이 자살하려 하자 그를 말리고 친부로 인정한다. 이후 숙부와 상담해 대리국의 황제로 즉위한다.[4] 한마디로 선택받은 인생, 과연 주인공.

개정판에서는 그토록 쫓아다녀 쟁취한 왕어언이 모용복의 미친 모습을 보고 다시 모용복에게 돌아간다고 한다.(...) 대신 이복남매저주에서 벗어난 목완청, 종영, 그리고 서하공주의 시비인 효뢰 세 명을 처로 취했다.질보다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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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단예는 소설이 끝날 때까지 육맥신검을 자유자재로 사용하지 못하며, 만약 육맥신검을 육맥으로 사용했을 경우엔 모용복에게도 패한다는 설명이 나온다. 김용 역시 단예가 육맥신검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그의 개성을 더 잘 살린다고 평가했다.
  • [2] 고전게임 의천도룡기 외전에서는 왕어언만 보면 동료에서 빠져나간다.
  • [3] 사실 서로 같은 여인(단예는 왕어언, 허죽은 서하 공주)을 사모하는 줄 알고 착각했던 것으로 술 마시며 이야기 하다가 도중에 그것을 깨달았으나 결국 의기투합했다.
  • [4] 단연경도 대리 단씨의 일원인데다 원래 황위를 이어받을 신분이었기에 정통성은 전혀 문제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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