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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친]]에 대한 교훈적인 이야기...--인가?-- 옛날 조실 부모한 남매가 오손도손 살고 있었다. 마음씨 착하고 의좋기로 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누구나 칭찬하는 처지였다. 그러나 부모가 없는 탓으로 과년하도록 혼인을 하지 못했다. 어느 무더운 여름날 두 남매는 재 너머 밭으로 일을 하러 갔다. 땀을 흘리며 일을 하고 나서 점심을 먹으러 집으로 돌아오는 길인데, 고개마루에서 소나기를 만났나. 갑자기 쏟아지는 비여서 피할 인가도 없어 두 남매는 큰 나무 밑에 서 있었으나 심한 비 때문에 옷이 흠씬 젖도록 비를 맞고 말았다. 비에 젖은 두 남매의 꼴은 가관이었다. 여름 모시 옷을 입었는데 비에 젖은 옷이 살에 착 달라붙었다. 알몸이 다 들여다 보이는 것 같았다. 오라버니는 누이동생에게서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여태껏 느끼지 못한 복잡한 감정이 솟아 오른 것이었다. 비에 젖은 살결과 머리카락이며 연적처럼 둥글게 솟은 젖몽을 보니 참을 수 없이 흥분되었다. 그러나 오라버니는 마음을 억누르지 않을 수 없었다. 이윽고 비가 갰다. 오라버니는 누이에게 빨리 앞서 가라고 했다. 누이는 제 살결이 들여다 보이는 것이 부끄러워 앞서 길을 재촉했다. 누이는 집에서도 옷을 갈아 입고 점심을 다 지어 놓고 오라버니를 기다렸는데, 마무리 기다려도 오라버니가 오지 않았다. 누이는 이상히 여겨 비를 피했던 고개마루로 가 보았더니, 나무 밑에 오라버니가 피투성이가 되어 죽어 있었다. 오라버니는 누이를 앞세워 보내 놓고 육친에게서 춘정을 느끼고 흥분했던 것이 부끄럽고 죄스러워 돌을 주워다 자기 생식기를 찍어 자살햇던 것이다. 이 모습을 본 누이는 "죽지 말고 차라리 '''달래'''나 보지." 하며 울었다고 한다. 이런 일이 있은 후로 마을 사람들은 이 고개를 '''달래고개'''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 [[근친]]을 금하는 시대상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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