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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다리

last modified: 2015-04-06 17:35:32 by Contributors

Contents

1. 말 그대로 의 다리
2. 농심에서 생산하고 있는 스낵과자
3. 막과자
4. 자동차의 수동개방식 윈도 레버를 이르는 표현

1. 말 그대로 의 다리




아버지와 아들이 언성을 높이게 되고 친한 죽마고우가 원쑤가 되게 하는 마법의 부위 내 다리 내놔

오동통하게 살이 올라 있고 두 개 밖에 없다는 희소성 때문에 하지만 몸통은 하나지 치킨 먹을 때 가장 먼저 손이 가게 되는 부위다. 닭고기라는 음식 중 가장 알아보기 쉬운 형태인지 삽화, 만화, 일러스트, 광고지 등 각종 그림에서 닭요리가 나왔다 하면 가장 잦은 빈도로 등장하는 부위이기도 하다. 약속이나 한듯 반쯤 드러난 뼈 부위와 함께.

여자가 닭다리를 먹으면 도벽이 심해진다는 말이 예전부터 전해진다. 다만 이건 '여자가 홍어를 먹으면 접시를 깬다'와 마찬가지로 예전에 남자들만 맛난 것 먹으려고 지어낸 말들이므로(…) 과학적 근거는 전혀 없으니, 여성분들은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애초에 믿고 안먹는 분들이 있을까

남자들 여럿이 닭을 먹을 때 당연한 듯 닭다리를 집어들면 장남이고 남은 닭다리를 또 당연한 듯 집어들면 막내라는 속설이 있을 정도이다. 장남은 대접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막내는 귀염받는 것을 당연히 여기기 때문에 눈치보지 않고 닭다리를 먹어 버릇했다는 것.차남은 그저 눈물을 흘릴 뿐 물론 다자녀 가구가 많았던 예전의 이야기이겠지만.

닭은 조류지만 어쩌다 보니 지상 생활을 많이 해서 다리를 상당히 많이 움직인다. 그래서 닭다리 부위는 운동량이 많아 가장 쫄깃한 식감을 가진 부위가 되었다.근데 가슴살은 왜...

집에서 튀길 경우 잘못하면 피비린내가 날 수 있는 부위로 1위다. 닭에서 가장 큰 관절인 고관절이 깊숙히 있으며, 근육이 많아 열기가 가장 늦게 도달하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충분히 익히고, 신선하고 피를 잘 뺀 닭을 쓰면 걱정 없지만. 닭(특히 겉으로 잘 알 수 없고 삶는 것에 비해 열 전달이 잘 안 되는 통닭이나 구운 닭)이 잘 익었나 살펴보려면 다리를 잡고 흔들어서 몸통과 연결된 부분이 부드럽게 흔들리면 다 익은 것이다.

닭날개도 2개, 닭발도 2개지만 역시 닭다리의 인기를 따라올 순 없다. 최근엔 2개짜리도 아니면서 닭가슴살[1]이 왕좌를 넘보는 중.[2] 실은 닭다리를 가장 좋아하는 부위라 하는 건 우리 나라를 비롯한 동양 한정이고, 서양에서는 피냄새가 없고 순백색에 결이 일정한 가슴살을 더 쳐 준다. 그래서 다리는 드럼스틱이라 하여 부산물 취급, 모아서 싸게 팔았다.

가끔 다리가 셋인 삼족오 치킨도 나오기도 한다.(…)

심맹구DDR의 원어라는 언어유희를 했다. 물론 묻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무기의 달인은 설정상으로 이것까지 무기로 쓴다고 한다.(…)뼈 쪼개서 목줄기에 꽂았나

하체 운동을 열심히 해 바위같이 울퉁불퉁한 종아리 근육을 가진 사람의 자리를 닭다리 같다고 하기도 한다, 위로 갈수록 두꺼워지는 모양새 때문인듯.

2. 농심에서 생산하고 있는 스낵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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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76.74 KB)]


정식 명칭은 농심 닭다리로 후라이드 치킨 맛(1988년 4월 10일 출시)과 핫 숯불바베큐 맛(2005년 9월 22일 출시) 두종류를 판매하고 있다.

소형 박스 포장을 하고 있으며, 박스포장답게 박스 내부에 숨은 그림 찾기 등이 들어가 있기도 한다. 박스 디자인은 여러차례 변경되었지만, 박스형이 아닌 봉지형으로 포장해서 판매된적은 단 한번도 없다.[3] 박스 디자인은 2009년 기준으로 후라이드 치킨 맛은 붉은색 베이스, 핫 치킨 맛은 검은색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닭다리 치킨의 외형을 본따 소형화 시킨 모양을 하고 있으며, 성분표시에 따르면 국산 닭고기 3%를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의외로 감자가 들어가는 과자인지라 중량 대비 가격은 비싼 편.

맛은 짭쪼름하면서도 은근히 단맛이 난다. 좀 먹다보면 목이 타고 가루가 많아서 손이 자주 더러워진다는게 단점.

위의 사진에 보이는 표지의 닭은 일종의 마스코트로, "꼬꼬"라는 참으로 닭다운 이름을 갖고 있다. 박스 내부의 숨은 그림 찾기에 항상 등장하는데, 자신을 잡아 튀겨 먹으려는 몇몇 사람들을 요리조리 잘 피해다니고 때로는 골탕도 먹이며 살고 있다.[4]

1990년대 중반에는 '치킨스낵'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어서 판매하기도 했다. 이 당시에는 붉은색(후라이드), 검은색(매운맛)과 함께 녹색 박스에 담긴 허니 머스타드 맛도 있었다. 1998년 경 리뉴얼되어 파란 박스로 다시 출시되었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도로 단종되었다.

3. 막과자

위의 제품과 동일한 형태의 물건으로 이쪽은 위의 것보다 더 투박하게 만들어졌다. 위의 과자가 적어도 닭다리의 형태를 구현하려고 동그랗게 만들었다면 이쪽은 긴 밀가루 띠를 닭다리 모양으로 포개어진 형태로 썰어낸 티가 나는 술병 모양의 닭다리 시늉만 내는 각진 형태. 과자 두개를 맞춰보면 확연하다. 그래도 구워서 부풀어 오른 모습은 그나마 닭다리 같기도 하다.
또 위의 것이 시즈닝 파우더로 양념했다면 이쪽은 진짜 치킨 양념에 적셔 만든듯한 매콤하고 끈적한 소스로 맛을 낸 물건.
위의 것과 달리 막과자라서 파손 걱정할 필요없이 비교적 튼튼한지라 질소포장 같은거 없이 그냥 잔뜩 넣어 판다. 대용량 물건 형태로도 팔며 장터에서 다른 막과자와 같이 퍼담아 파는 형태로도 볼 수 있다.

4. 자동차의 수동개방식 윈도 레버를 이르는 표현


시계방향 또는 반시계방향으로 돌려서 자동차의 윈도를 수동으로 오르내리게 할 수 있는 매뉴얼 윈도 레버를 이르는 표현이다. 구조가 가볍고 단순하며 왠만하면 고장날 일이 없지만, 각자의 자리에서만 컨트롤할 수 있고 빠른 조작을 하기 불편하다는 점 때문에 고급차로 갈 수록 보기 드문 방식이다. 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소형차에 많이 달려 나왔으나, 2000년대 중후반 들어 800~900만원대의 기본형 경차같은 초염가차가 아닌 이상 구경할 수 없게 된 물건이다. 실용성을 따지는 유럽, 또는 저렴한 차를 선호하는 후진국에선 아직도 이런 닭다리 레버를 많이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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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그런데 가슴살도 일단 양가슴에서 한쪽식 두쪽만 나온다 문제는 닭가슴살이 닭한마리에서 나오는 닭고기의 50%를 차지해서 그렇지.
  • [2] 다이어트/근육 강화 식품, 간편한 조리법으로 인기를 끄는 듯.
  • [3] 박스없이 봉지로만 포장하면 내용물이 파괴(특히 특유의 닭다리 모양이)될 것을 우려해서인듯 하다.
  • [4] 여담으로 이 숨은그림찾기는 언제나 아주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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