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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문화

last modified: 2015-08-08 00:34:00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1.1. 문학
1.2. 미술
1.3. 음악
1.4. 영화
1.5. 만화
1.6. 애니메이션
1.7. 게임
2. 문화 규제와 탄압
3. 예절
4. 관련 항목


1. 개요

고려, 조선 초기만 해도 독자적인 한민족 고유의 문화가 매우 많았지만, 조선 후기의 지나친 모화사상으로 인해 유교의 색깔과 영향을 많이 받았다. 또한 일제강점기6.25 전쟁을 거치면서 전통 문화가 대부분 유실되었고, 전쟁 이후 급격히 서양화되어 주거나 복식이 서구와 큰 차이가 없는 모습을 가지고 있다. 외환위기로 인해 자본주의 사고가 깊숙히 침투하여 마모니즘(Mammonism, 물질만능주의)이 사회 전반에 물들었다는 비판도 있다.

식문화는 상당히 발달되어 있는 편이다. 다양한 채소 요리와 육류, 해산물 요리 등이 존재하며, 중국과 일본에 인접해 있어 상호간에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도 독자적인 요리문화가 잘 발달되어 있다.

요즘은 많이 나아진 편이지만, 인터넷 발달 초기에는 저작권 개념이 상당히 희박했으며 인터넷에서 공짜로 내려받는 것을 태연하게 생각했다. 공짜 밝히는 풍토가 세계 제일인데다 불법 다운로드가 더 쉽고 빠른데 마땅한 규제는 없었으니 일어난 폐해. 지금도 간혹 정당한 가치를 지불하고 콘텐츠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호구로 매도하는 촌극이 펼쳐지곤 한다.

뮤지컬, 드라마는 자생력과 소비력을 제법 갖추었다. 다만, 적지 않은 수의 드라마가 판에 박힌 스토리, 캐릭터 등으로 비판을 받기도 한다. 이에 대해서는 한국 드라마 항목 참조.

한국의 전반적인 산업이 다 그렇지만 문화 쪽도 수출 지향적인 성격이 강하다. 사실 문화 산업은 내수를 기반 삼아 발전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한국은 여타 선진국들에 비해 내수 시장의 규모가 작고, 내수 유통경로도 협소한 편이다. 결국 90년대 후반 상업적 대중문화가 융성하게 된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을 모색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지금처럼 수출 중심의 문화가 자리잡힌 것이다.

외국 문화에 대해서는 비교적 한정된 취향을 보인다. 국내 음악 차트는 계속 순위가 바뀌는데 해외 음악 중에선 몇 년 된 옛날 팝송이[1][2] 아직도 음원 사이트에서 잘 팔리고 있을 정도다. 설령 외국 문화 상품을 수입한다고 해도 비교적 친숙한 영미, 일본, 중화권의 인기 작품과 대한민국에 정식으로 수입된 것 뿐이지 그 외 문화권의 문화 상품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1.1. 문학

2012년 기준으로 한국 출판 시장의 규모는 세계 12위. 하지만 매출 비중은 학습지참고서 등으로 치우쳐 있어 문학 쪽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다. #1(4페이지) #2(27페이지) 대한민국에서 가장 돈 많이 버는 출판사는 EBS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 현재 국내 출판 시장이 전반적인 불황을 겪고 있어서 이에 대한 극복 방안이 주요 과제가 되었다. 최근에는 전세계적인 트렌드에 따라 전자책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출판사들이 늘고 있다.

순수문학 쪽은 극소수의 메이저 작가를 제외하면 얼마 찍어내지도 않는 초판조차 소화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창비문학동네 등 유명한 문학출판사의 문예지 역시 출판사 체면 살리려고 유지한다는 말이 나올 지경이다. 내외적으로 많은 비판이 가해졌으나 딱히 나아지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최근에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J. K. 롤링 등 외국 출신 작가들이 인기를 끌면서 상대적으로 국내 작가들은 더욱 소외받고 있다.

도서대여점을 위주로 유통되던 판타지, 무협 소설은 문피아, 조아라, 북큐브 등 인터넷 연재 방식으로 방향을 틀고 있는 상태이다. 대여점 소설이 아닌 서점을 대상으로 한 장르문학의 경우, 일본 미스터리 및 영미권의 판타지와 SF는 꾸준히 수입, 번역되어 왔고 나름대로 팬덤도 존재하지만 그 숫자는 많지 않다.

라이트 노벨은 판타지, 무협 소설의 대체제 정도로 들여오다가, 상당한 인기를 얻자 많은 출판사들이 번역 시장에 뛰어들었으며 시드노벨노블엔진을 필두로 국내 작가들의 작품도 많이 출간되고 있다. 어느 정도 자생력을 갖추었지만 아직 시장의 규모는 작은 편.

1.2. 미술

외국에서 주요 미술관이나 비엔날레에 수십만 명이 다녀가기도 하는 것과 비교하면, 대한민국의 현대미술은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지 못하고 있다. 대중의 인식도 그리 긍정적이지 않다. 대체로 난해하다는 평가가 많으며, 경매 거품과 비자금 조성 등 부정적인 이미지와 연루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미술 항목 참고.

시각예술 관련 학과를 전공하고 졸업하는 사람은 한해 5천여 명 정도이다. # 디자인 계열까지 합치면 1만 5천 내외라고 한다. # 이 졸업자들 대부분이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원래부터 예술 관련 직종이 취직할 일자리가 그리 많지 않다. 최근 정부에서는 출산율 감소로 대학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데, 이로 인해 취업률 등의 지표에서 낮은 점수를 받게 되는 예술 관련 학과가 불이익을 받고 있다. #

디자인 관련학과가 아닌 순수미술 전공자가 전업작가로 성공하는 경우는 한 해 졸업생 중 한두명에 그친다. 애초에 대다수 전업작가는 공모전이나 비엔날레 같은 판에서 활동할 수밖에 없는데, 전세계적으로 그런 공모전이나 비엔날레가 잘 돌아가는 나라는 그리 많지 않다. 기껏해야 서유럽 몇몇 나라 정도뿐.

오늘날 한국 미술은 디자인이나 광고 등 상업미술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소위 그림계라 불리는 쪽이 그나마 취직은 잘 되는 편이다. 특히 최근에는 일러스트레이터웹툰 작가 쪽으로 많이 나가는 편. 하지만 그림 기업 내부에서는 임금 체불, 야근 강요 등의 관행이 고쳐지질 않고 있다.

1.3. 음악

한국은 1970년대 초반까지 상당한 수준을 지닌 음악들이 쏟아져 나오는 나라였다. 비록 폐쇄적인 사회구조의 특성상 [3] 신속하게 해외의 트렌드가 수입되기는 힘들었지만, 훌륭한 뮤지션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던 나라였다. 신중현 사단의 아티스트들을 비롯, 산울림과 같은 훌륭한 록밴드들이 존재했고, 조영남, 송창식, 이장희, 김민기 등 높은 수준의 독자성을 지니고 있는 포크 뮤지션들이 많았다. 게다가 장르도 다양했다. 당시 일본은 일관적으로 록 음악이 발전을 했던 반면 한국은 흑인 음악, 다시 말해 , 훵크 같은 음악이 강세였다. 심지어 당시 클럽[4]에서 브라스 세션을 갖춘 대형(열 명 내외의 대규모) 밴드를 쉽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1970년대 중반 유신정권의 긴급조치 시대가 등장하면서 망했어요. 모든 음악에 대한 검열이 미풍양속 보존, 퇴폐문화 추방의 명목으로 강화되었고, 한국 대중음악은 그야말로 학살당했다. 이 시점부터 한국의 대중음악은 돌이킬 수 없는 데미지를 입게 된다. 철저히 탈색되고 철저히 제도권 안에서 안전하고 "듣기 좋은" 음악으로 구분되는 것만 발매가 가능했다. 하지만 당시의 시대 상황을 살펴본다면 이상한 것도 아니다. 위쪽에서 호시탐탐 적화통일을 노리는 북괴들이 있으니. [5]

대중음악계는 작곡가나 팬들이나 표절에 대해 매우 관대한 편이었다.[6] 사실 듣는 음악이 그런 것들 뿐이니 일부 다양한 음악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제외하면 많은 사람들은 이게 표절인지도 잘 모른다.[7] 긴 말 할 필요 없이, 김도훈이나 박진영 항목을 한 번 보고 오는 게 빠를 것. 하지만 최근에는 저작권 개념이 자리를 잡고 인터넷 때문에 해외 음악에도 대중들이 많이 노출되면서, 설령 그럴싸하게 표절하는 데 성공한다 해도 대중의 비판을 받게 되었다.

한국 대중음악은 아이돌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참고로 아이돌이 세계 시장에서 팔리게 된 이유는 얄궂게도 아이돌에 대한 배척이 그 시작. 초기에는 '아이돌'이란 단어에 걸맞게 예쁜 외모만 갖추고 립싱크 위주의 활동을 했기에 가수라 볼 수 없다는 거센 비난을 받았으나 그 점을 극복하기 위해 소속사에서 여러 트레이닝을 거쳐 어느 정도 노래와 춤이 가능한 상태로(물론 목소리와 음악에만 목숨 걸고 살아 온 가수보다야 실력이 부족하지만) 활동하게 되었고, 유튜브 등 인터넷 매체를 통해 조금씩 홍보가 되면서 인기를 얻게 되었다.

사실 한국 아이돌 산업이 거대하게 성장한 이유는 비교적 싼 개런티와 혹독한 노예 훈련으로 다방면하게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널리 퍼진 것이다. 그러나 원래 아이돌이 음악성으로 승부하지는 않으므로 이게 그다지 잘못된 일은 아니다. 다만 사랑 타령이 심하다는 것은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과거 카세트 테이프로 음악을 듣던 시절에는 100만 장을 파는 밀리언셀러 가수도 여럿 있었지만, MP3 음원으로 시장의 주 플랫폼이 바뀌고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한 불법 복제가 일어나면서 음악 시장의 큰 축소를 불렀다. 현재는 음악 시장이 기존의 음반에서 음원 기반으로 완전히 탈바꿈하게 되었고, 정액제 스트리밍 서비스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이를 통해 큰 수익을 올리는 음악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음원 제작자들에 대한 불공정한 수익 분배 문제가 심각하며, 기타리스트 신대철도 이 문제에 관해 비판한 바 있다. #

2010년대부터는 인디 음악도 주목받는 분위기가 생겨났다. 20~30대를 중심으로 브로콜리 너마저장기하 등의 인디 뮤지션에 대한 인지도나 호감도가 늘어났고, 케이블 방송사들도 이를 신선한 컨텐츠로 취급하고 있다.

1.4. 영화

타 국가들과는 다르게 국내에서도 굉장히 성공한 매체 중 하나이다. 할리우드에서 신나게 나오는 SF 영화나 판타지 영화는 거의 나오지 않지만, 원래 대부분의 SF와 판타지는 막대한 자본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한국 시장에서는 만들기가 어려운 것이 당연하다.[8]

현재 가장 흥행력이 뛰어나다고 여겨지는 장르는 사극이지만, 천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들은 의외로 괴수영화(괴물), 전쟁영화(태극기 휘날리며) 등 스케일이 큰 작품이 많은 편이다. 한때는 조폭물이 유행을 타 범람했으나 지금은 자연스럽게 수그러들었다.

1.5. 만화

위의 사건들과 90년대 후반의 복잡한 요인(외환위기, 스캔본 등)이 겹쳐 한국 만화계는 큰 타격을 받았지만, 요즘은 학습만화웹툰을 통해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웹툰은 네이버다음을 비롯한 포털 사이트를 주축으로 크게 성장했고, 이 성장에 힘입어 웹툰을 전문으로 하는 사이트들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레진코믹스는 부분유료 웹툰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주목받은 바 있다.

1.6. 애니메이션

1980~90년대에 잠깐 부흥기를 맞았으나, 이후 원더풀 데이즈 등 대규모 자본을 투입한 몇몇 대작들의 흥행 실패로 인하여 침체기에 빠진다. 그러다가 2000년대에 와서 유아용 애니메이션으로 새롭게 활기를 띄게 된다. 다만 청소년, 성인 타겟의 애니메이션은 이웃 나라인 일본에 비해 잘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9]

또한 세계 3위의 애니메이션 제작국이자 굴지의 하청국이기도 하다. 많은 수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비교적 낮은 비용에 양질의 작화로 하청할 수 있는 애니메이터들이 한국에 있다.[10] 일본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미국 애니메이션의 하청도 많이 하는 편인데, 렌과 스팀피, 심슨 가족, 패밀리 가이 등등 여러 유명한 애니메이션들이 한국 하청업계의 손을 거쳐서 만들어졌다. 그 역사도 거의 반 세기가 넘었으며 이제는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도 제법 만들어지는 중이다. 특히 3D 유아용 애니메이션 계열에서는 상당히 알아주는 것이 바로 한국. 뽀롱뽀롱 뽀로로, 라바와 같은 세계적인 히트작도 하나둘씩 나오고 있다.

하지만 그에 대한 역반응인지 위의 미술계처럼 임금을 제때 지불하지 않거나, 과도한 노동을 강요하는 세태가 심각하다고 한다. 비단 소규모 업체뿐만이 아니라 이름 있는 업체들 또한 마찬가지라는 것이 문제. 연필로 명상하기, 스튜디오 애니멀 같은 제작사에서 이런 사태가 불거진 바 있다.

또한 일본 애니메이션의 최대 수입국이기도 하다. 일본동화협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106건의 수입계약이 있었다. 의외일 수도 있지만, 이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수입 단가가 워낙 싸다는 측면도 있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놀랄 일은 아니다.

2011년에는 국산 애니메이션인 마당을 나온 암탉이 흥행에 성공하고, 2014년에는 디즈니겨울왕국이 천만 관객을 돌파함으로써 우리나라 극장에서도 애니메이션이 통한다는 게 증명되기도 했다.

1.7. 게임

게임에 대한 나쁜 인식과 사람들의 저작권 개념 부재로 인해 패키지 게임 시장은 몰락했으며(자세한 것은 번들 CD경쟁시대복사로 인하여 패키지시장이 몰락했다, 불법 공유, 구매 의식의 부재 참조) 콘솔 게임 시장도 규모가 구멍가게 수준으로 작다. 온라인 게임이라는 활로를 찾아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 대국이 되었다. 하지만 게임에 단순한 노가다만을 강요한다거나 하는 문제가 존재한다. 장르의 편중도 상당한 문제 중 하나인데, 온라인 게임의 특성상 장르를 다양화하기가 어려운 것도 사실이지만 개발사의 역량 문제라는 비판도 있다.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카카오톡 게임이 시장의 대세가 되면서 많은 표절작과 아류작이 범람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은 그 특성상 몇 개월 정도로 수명이 짧기 때문에, 이미 레드 오션화된 시장에서 빠르게 수익을 내기 위하여 다른 게임들을 베끼는 손쉬운 방법을 택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표절 논란이 일었던 애니팡 2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

바다이야기 사태 이후로 뉴스데스크 게임 폭력성 실험 사건이나 셧다운제, 중독 예방 관리 및 치료를 위한 법률안 같은 병크가 터지고 있는 상황을 보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게임이 받는 취급은 아직도 영 좋지 않다.

외국인들은 우리나라를 게임 강국으로 여긴다. 특히 온라인 게임이나 RTS, AOS 장르에서 그렇다. 스타크래프트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들의 걸출한 실력도 실력이지만 빠른 인터넷과 편의점 수만큼 많은 PC방도 한 몫 하고, 게임 대회를 직관하러 오는 관중들과 많은 인기를 누리는 선수들을 보면서 그렇게 느끼는 듯. 농담으로 게임의 난이도는 easy-normal-hard-hell-asian-korean으로 나뉜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다(...).

2. 문화 규제와 탄압

3. 예절

한국의 예절에 대해서는 예절 항목 참조.

4.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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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나온 지 10년은 된 켈리 클락슨의 'Because of You'가 그 예.
  • [2] 외국 음악을 죄다 뭉뚱그려서 '팝송'이라고 부르는 것 자체가 외국 음악의 약세를 그대로 보여주는 셈이다.
  • [3] 사실상 한국에 수입되는 모든 음악은 정부나 방송사에 의한 의한 검열을 거쳤고, 조금이라도 정치적, 문화적으로 불순하다 싶으면 방송금지를 당했다. 게다가 해외 음반이 제때 수입되는 경우도 드물었다.
  • [4] 참고로 그때는 클럽과 나이트클럽의 구분이 없었다. 뮤지션들은 대부분 나이트클럽에서 공연했다. 공연하는 클럽을 나이트와 다르게 구분하는 것은 90년대 중반 인디씬이 발전하고 자신들만의 무대를 작은 술집에서 꾸려나가기 시작하면서 생긴 새로운 개념이다. 여담으로 외국인들에게 "한국은 클럽과 나이트클럽이 다른 성격의 장소다"라는 것을 이야기해 주면 놀란다.
  • [5] 아이러니하게도 이 때 철저히 수입이 금지된 것이 바로 펑크 록이었다. 이 당시 전세계 사람들이 다 듣고 있던 음악인데 유일하게 한국인들만 못 들었다. 신문 지상에 해외토픽 수준으로 잠시 다뤄진 적은 있지만(...). 몇년 뒤 일본 양키문화가 펑크문화라는 이름을 뒤집어 쓰고 한국에 상륙하는 희한한 사건도 발생한다. 오역은 역사의 적
  • [6] 과거 문화적으로 폐쇄국가이던 시절(1970~80년대) 해외에서 잘 나가는 곡을 베껴다 몰래 발매하던 악습이 남은 것으로 보인다.
  • [7] 사실 대중음악 작곡가는 인디 쪽 작곡가들과는 다르게 위에서 샘플 뽑아주면 그것과 비슷한 거 작곡하는 게 일인지라 어쩔 수 없다. 한국 대중가요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듯.
  • [8] 하지만 SF는 판타지와 다르게 저예산으로도 만들어질 수 있는 장르이며 할리우드에도 제작비는 적지만 소재로 승부하여 성공한 SF 영화들이 많이 존재한다. 이런 점에서 볼 때 한국 SF 영화가 다소 아쉬운 점이 있는 건 사실이다. 그리고 할리우드에도 판타지 영화로 성공한 건 반지의 제왕해리 포터 시리즈밖에 없다
  • [9] 그러나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도 2000년대 중후반부터 게임 산업의 발전에 따른 인재 유출과 수익률 악화 때문에 상당히 위축된 상태이며, 현재 대부분은 특정 취향에만 맞춘 애니메이션들을 제작하고 있다.
  • [10] 지금 이 글을 보는 당신이 매월 신작을 챙겨본다면 엔딩 스크립트를 유심히 지켜보자. 10 중에 8은 한국인들이 영어(가끔 한자)로 적혀있다. 그렇고 그런 애니메이션을 보는데 스태프롤에 한국인 이름이 적혀있는 걸 보면 기분이 묘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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