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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어글라

last modified: 2015-04-06 06:54:01 by Contributors


워싱턴 내셔널스 No.26
댄 어글라 (Daniel Cooley Uggla)
생년월일 1980년 3월 11일
국적 미국
출신지 켄터키 주 루이빌
포지션 2루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1년 드래프트 11라운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팀 플로리다 말린스 (2006~2010)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11~201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14)
워싱턴 내셔널스 (2015~)

Contents

1. 개요
2. 인간극장(플로리다 말린스시절)
3.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절
3.1. 2011년
3.2. 2012년
3.3. 2013년
3.4. 2014년
4. 그 이후
5. 특징


1. 개요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야구선수. 포지션은 2루수. 정확성과 수비력은 떨어지지만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2루수로서 5년 연속 30홈런을 날린 파워히터로 잘 알려져 있다.

2. 인간극장(플로리다 말린스시절)

멤피스 대학 재학 도중에 드래프트에 지명받아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다만 11라운드로 밀린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그리 높은 평가를 받는 선수는 아니었다. 이유는 그리 크지 않은 키에 평범해 보인 성적 때문. 실제로 마이너리그에서는 별로 두각을 나타낸 적이 없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지명을 받아 팀에 합류했지만, 더블A까지만 올라갔고, 트리플A는 단 한 번도 밟아보지 못했다. 심지어 올스타 휴식기에 더블A에서 싱글A로 강등을 통보받는 안습한 일까지 당하기도. 당연히 메이저리그에는 합류하지도 못했다. 홈런은 좀 치지만, 수비력이 약하고 리그를 평정하는 모습도 못 보인 그를 애리조나는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했고, 룰5 드래프트에서 플로리다 말린스가 지명해 팀에 합류시켰다.

파이어세일로 주전 대부분을 다 팔고, 알렉스 로드리게스 한 명의 연봉과 비슷한 연봉 총 합계를 가진 플로리다 말린스의 상황 덕에 댄 어글라는 로스터에 들게 되었다. 그리고 2006년, AA에서도 그리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던 2루수는 그야말로 미쳐버렸다. 27홈런을 터뜨리면서 순식간에 주목을 받게 된 것. 2006년 올스타전에도 출전하게 되었는데, 이는 룰5 드래프트로 당해 뽑힌 선수가 올스타전에 나가는 최초의 사례였다. 이 때의 활약 덕분에 신인왕 투표에서 3위에 올랐는데, 2루수가 27홈런이라면 다른 때면 신인왕은 따놓은 당상이었겠지만, 이 해는 워낙 괴수같은 신인들이 출몰하던 시즌이라 신인왕은 팀 동료이자 키스톤 콤비인 핸리 라미레즈가 탔고, 2위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간판이 될 라이언 짐머맨이 차지했다.

26세라는 약간 늦은 나이에 처음 두각을 나타낸 댄 어글라는 그 뒤로도 맹 활약을 펼쳤다. 2007년 31홈런을 친 것을 시작으로, 2008년 32홈런, 2009년 31홈런, 2010년 33홈런을 치며 2루수로서 역사상 처음으로 4년 연속 30홈런을 치는 기록을 남겼다. 홈 구장인 선라이프 스타디움이 메이저리그에서도 광활한 외야를 자랑하는 곳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 홈런 기록은 그의 뛰어난 펀치력을 입증하는 증거다.

당연히 몸값이 뛰었지만, 플로리다의 연장 계약 제안인 4년 4800만 달러는 거절했다. 금액이 문제는 아니었고, 좀 더 기간을 더 늘리기를 희망했다고. 그러나 플로리다는 분명 뛰어난 펀치력을 가진 타자이지만, 이제 30세가 되는 타자에게 5년 이상 계약을 하기를 꺼려 결국 그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았다. 플로리다를 떠나게 되는 시점에서 어글라는 플로리다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많은 홈런을 친 타자였다.

3.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절

결국 2010시즌 종료 후, 플로리다 말린스로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오마 인판테와 좌완 릴리버인 마이크 던을 내주는 1:2 트레이드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하게 되었다. 미국 동남부, 즉 브레이브스 컨트리인 켄터키 주 출신에 테네시 주에서 자란 어글라는 트레이드된 후 가족이 자신의 경기를 쉽게 볼 수 있게 될 거라며 기뻐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우타 거포 자체가 드문 편이기 때문에 어글라의 영입은 단숨에 애틀랜타의 공격력을 강화시킬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리고 그를 높게 평가했는지, 애틀랜타는 바로 5년간 6,2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겨주면서 FA를 피하고 그를 완전히 애틀랜타에 남겼다.[1]

3.1. 2011년

그런데 2011년 초반에는 엄청난 부진에 빠졌다. 규정타석은 꼬박꼬박 채웠는데도 채 2할이 되지 않는 타율을 기록하면서 심각한 부진에 빠진 것. 원래 그리 컨택에 능한 타자는 아니었기 때문에 타율 자체가 낮은 것은 그럴 수도 있는 일이지만, 또한 눈 야구에 능숙한 타자도 아니라서 출루율도 낮을 수 있었지만, 그래도 너무 심각한 부진이었다.[2]

하지만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해 1할 타자지만 홈런 20개를 넘겨 시즌 종료 시점에는 부상이 없는 한 30홈런 돌파는 확실시될 정도까지 성적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2011년 8월 12일 경기에서 2회에 홈런을 기록하면서 32게임 연속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이는 브레이브스 프랜차이즈의 애틀란타 이전 후 팀 연속안타 신기록이다. 8월 22일 30호 홈런을 치면서 2루수로서 역대 최초로 5년 연속 30홈런 기록 달성. 2011년은 결국 0.233 36홈런 82타점으로 시즌을 마쳤다. 공갈포 기질이 보였지만, 어쨌든 30홈런을 넘기며 팀에서 기대한 것은 했다. 다만, 막판이 팀이 무너지면서 2011 MLB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패배해서 문제.

3.2. 2012년

2012년에도 유감없이 공갈포 노릇을 했다. 그나마 고무적인 것은 전년도에 비해 볼넷 개수가 확연히 늘어나서 출루율이 많이 올라갔다는 것이다. 선풍기만 돌리는 공갈포가 아닌 좀더 생산적인 공갈포로 거듭났다. 하지만 타격 페이스는 떨어지면서 장타율이 4할도 안되는 지경이 되며 먹튀로 거듭났다.(...)

시즌 최종 154경기 출장 .220 .348 .384 19홈런 78타점을 기록했다. 리그 최다인 94개의 볼넷을 기록하긴 했으나 30홈런을 쳐줄 수 있는 장타력이 기대되는 선수임을 감안할 때 사실상 커리어 로우 시즌이다. 연속 시즌 30홈런 기록도 좌절되었다.

3.3. 2013년

2013년에는 바닥에는 바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2012년까지는 그나마 2루수로서는 경쟁력 있는 OPS였다면, 2013년 성적은 어느 포지션을 불문하고 이따위로 쳐서는 살아남을 수 없는 성적. 시즌 초반 B.J. 업튼제이슨 헤이워드와 함께 3명이서 나란히 바닥을 기고 있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시즌 마지막까지 공갈성을 선보이며 팀의 공갈타선화에 앞장서는 성적을 보였다.(...) 시즌 성적은 136경기 타율 0.179 22홈런 55타점 2도루 0.671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냈다.(...)

3.4. 2014년

2014년에도 역시 1할대 타율에 홈런도 달랑 2개 치며 B.J. 업튼제이슨 헤이워드와 함께 타선의 구멍역할을 맡았다가 어째 2013년에서도 본 두사람인데 헤이워드는 초반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업튼은 그나마 주전자리라도 지켰으나, 어글라는 결국 2루수 주전자리도 뺏기고 나서도 끝없는 삽질 끝에 지명할당 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7월 18일 방출되었다.

4. 그 이후

브레이브스에서 방출된 이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고, 자이언츠 2루수들의 줄부상이 계속되자 7월말 메이저에 콜업되었다. 하지만 팀을 옮겨도 성적은 영 신통치 않은 편. 죽어버린 방망이가 도무지 살아나지를 않는데다 수비조차 되지 않는 상태이다. 7월 27일 류현진이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는 평범한 2루수 앞 땅볼을 알까기하여 감독을 몹시 빡치게 만들었다. 그리고 8월 2일 결국 또다시 지명할당되었다. 시즌 후 12월 26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고 스프링캠프에 참가, 결국 개막 25인 로스터에 합류하는데 성공했다.

5. 특징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2루수로서 빼어난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 크지 않은 체구지만, 파괴력 있는 손목 힘을 주로 활용하고 있다. 팔의 두께가 어마어마해서 팬들은 뽀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덕분에 장타력을 발휘해서 팀에 기여하는 타입이지만, 문제는 낮은 출루율과 컨택. 이 때문에 볼넷보다 항상 삼진이 두 배 가량 더 많은 선수다. 그리고 2루수로서 5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한 기록은 역대 처음.

다만, 수비력이 좋지 못한데 데뷔 시즌보다는 많이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2루 수비가 뛰어난 편은 아니라서 자주 외야 전향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3] 특히 2008년 올스타전에서 한 이닝 3실책이라는 초유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을 정도로 수비력 자체가 불안한 편. 브레이브스에 합류한 2011년 전반기에는 공격력 대신 수비력을 가져왔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괜찮아진 수비를 보여주었지만 공격력이 갑자기 증가한 후반기에는 다시 수비력이 원래로 되돌아가며 냅다 스탠드에다가 꽂아버리는 홈런송구를 보여주었다.

가운데 방망이도 절륜한 듯싶다(...) 2011년 시즌이 끝난 10월 말 언론 보도와 인터뷰를 통해 포르노 스타 비비 존스(Bibi Jones)와 피닉스에서 있었던 스프링 트레이닝 때 하룻밤을 보낸 것이 들통난 것. 비슷한 시기 어글라 외에 여러 야구선수들과도 잤다고.[4] 어글라야 아내와는 이혼해서 끝난 사이니까 합법간통 같은 것도 아니고 문제될 것이야 없지만 브레이브스 팬들은 벌써부터 치퍼 존스에 비견하는 중(...) 물론 어글라가 걸렸든 그롱크가 걸렸든 대한민국의 우매한 중생들은 그딴거 상관없이 이 처자의 사진을 찾느라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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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브레이브스에는 앤드루 존스가 떠난 후 우타거포가 없었다. 그나마 30홈런 타자도 2007년부터는 없었으므로 브레이브스 팬들은 우타거포 우타거포 노래를 불렀었다. 어글라는 경쟁팀의 우타거포였고, 그래서 브레이브스 팬들은 어글라를 영입했다는 발표가 났을 때 환호성을 올렸다. 물론 30이 넘은 나이에 5년 연장계약을 안겨주었다는 면에서 불안해했던 팬들도 없지는 않았지만 그것보다는 우타거포를 영입했다는 것을 더 반겼다.
  • [2] 2010년 보통 2할 중반을 치던 타자가 2할 후반의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그러나 2011년 전반기에는 1할의 늪에서 허덕였다.
  • [3] 일단 2011년 브레이브스로의 트레이드 이후엔 2루수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건 운동능력과 수비가 더 뛰어나고 다재다능(유격수는 몰라도 1,2,3루를 모두 커버 가능)한 기존 리드오프 2루수 틴 프라도가 외야로의 이동을 받아들여서 문제 없었다고 보는게 맞을 것. 프라도가 2루를 고집했다면 어글라는 꼼짝없이 외야로 옮겨야 했을 것이다.
  • [4] 또한 미식축구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타이트엔드 롭 그론카우스키(Rob Gronkowski)와 찍은 사진이 비비 존스의 트위터에 올라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는데, 비비 존스가 뉴욕 양키스브렛 가드너 셔츠를 입은 사진까지 알려지자 패트리어츠 팬덤의 상당수가 레드삭스 팬덤과 공통분모를 갖는 특성상 레드삭스 팬들이 살짝 배신감을 토로하기도 했다고. 물론 그론카우스키에게 작작 좀 놀으라는 말이 매우 많았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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