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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매니악스

last modified: 2015-01-28 08:57:42 by Contributors



코나미에서 2000년에 제작한 리듬게임. 최초로 광학식 를 사용한 댄스 게임이다. 컨셉 카피는 '포스트 D.D.R'. 기판은 시스템 573을 사용한다.

Contents

1. 게임 방법
2. 시스템
2.1. 게임 모드
2.2. 마라톤 모드
2.3. 팁 시스템
2.4. 이원화 인터페이스
3. 수록곡
4. 한국에서의 댄스 매니악스
5. 평가

1. 게임 방법

아래위 두 개씩 모두 두 쌍, 네 개의 센서(더블 플레이의 경우 여덟 개)를 사용해서 진행한다. 위로 올라오는 시퀀스가 맨 위의 회색 시퀀스 존에 맞닿을 때 팔이나 다리 등으로 센서를 인식시키면 노트를 맞출 수 있다. 노트를 잘 맞추면 게이지와 점수가 올라가고 게임을 클리어할 수 있으나, 노트를 놓치면 게이지가 떨어져서 게임 오버가 된다.

2. 시스템

2.1. 게임 모드

채보는 한 곡당 싱글과 더블 각각 MILD와 WILD로 모두 4가지가 있다. MILD가 저난이도 채보이고 WILD가 고난이도 채보이다.

이외에 타이틀 화면에서 커맨드(1st는 양쪽 화살표+스타트, 2nd는 왼쪽 화살표+스타트)를 입력하면 센터 모드, 더블 모드 등의 세부 옵션을 고를 수 있다.

2.2. 마라톤 모드

2ndMIX와 2ndMIX APPEND J-PARADISE에는 마라톤 모드가 있었다. 게임에 수록된 곡을 14곡에서 최대 28곡까지 연달아 플레이하는 모드이다. 달랑 100엔 넣고 한 시간 넘게 즐길 수 있는 것. 다만 게이지 설정이 짜서 조금 틀려도 게이지 반절이 깎여나가고 아무리 많이 콤보를 이어도 아주 조금씩만 올라간다.

2.3. 팁 시스템

첫 작품의 경우 팁 시스템이 있어서, 폭사했다고 해서 바로 게임오버당하는 것이 아니라 남은 코인 수만큼 스테이지를 플레이할 수가 있다. 이는 댄스 댄스 레볼루션 솔로 시리즈에서 처음 도입된 것이다.

처음에는 코인 세 개가 주어진다. 곡을 처음 시작하면 코인을 한 개 쓰고, 만약 폭사하면 코인을 한 개 더 쓴다. 게임을 클리어하면 별도의 추가 코인 소비 없이 다음 판으로 넘어갈 수 있다. 첫 판에서 폭사했다고 해도 코인 한 개가 남았으므로 한 판을 더 할 수 있다. 2ndMIX에서는 팁 시스템이 지워졌지만 그 대신 첫 스테이지에서는 폭사하지 않도록 바뀌었다.

2.4. 이원화 인터페이스

2ndMIX에서는 이원화 인터페이스가 적용되었다. 아무 커맨드 없이 게임을 시작하면 세 곡으로 구성된 코스만을 고를 수 있다. 커맨드(왼쪽 화살표+스타트)를 입력하고 게임을 시작하면 모드, 옵션 등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고 곡도 마음대로 고를 수 있다. 초보자들이 곡을 고르며 헤매지 않고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시도인 듯.

3. 수록곡

포스트 D.D.R을 컨셉으로 내세운 만큼 수록곡도 댄스 댄스 레볼루션 시리즈와 비슷하다. NAOKI를 필두로 한 코나미 오리지널 곡과 도시바EMI(현재의 EMI뮤직재팬)의 댄스뮤직 컴필레이션인 Dancemania 시리즈와의 타이업 판권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동시기의 DDR 4thMIX PLUS, 5thMIX와 공통되는 수록곡도 몇 곡 있다.

또한 두번째 작품인 2ndMIX에서는 비슷한 시기에 나온 DDR MAX의 선곡 지향에 맞추어 유로비트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

코나미 오리지널 곡은 NAOKI 외에도 기존 DDR에 참여하지 않았던 dj TAKA, SLAKE, TOMOSUKE, 세노오 카즈히로 등이 참여하여 이색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 시리즈에서 다른 시리즈로 이식되어서 더 유명해진 곡이 여럿 있다. 대표적인 예가 1st의 MOBO★MOGAMAD BLAST, 2nd의 Quickening.

2ndMIX APPEND J-PARADISE에서는 비마니 시리즈의 곡이 대거 이식되었는데, B4UABSOLUTE, Twin Bee (Generation X)같은 곡은 물론 sanctus 같은 곡도 이식되었다.

4. 한국에서의 댄스 매니악스

댄스프릭스의 구동 영상. 다만 이 기체는 상태도 많이 좋지 않은데다 필리핀으로 수출되어 가동중인 것이 발견된 것으로, 후술되어 있듯이 한국에서는 이미 찾아보기 힘든 기체가 되었다.

한국에는 유니코전자(현재의 유니아나)를 통해 댄스프릭스(DanceFreaks)라는 이름으로 정식 발매되었다. DDR 3rdMIX, 파라파라 파라다이스처럼 게임 내 일본어가 모두 한국어로 번역되었고, 당시 유행하던 한국 가요도 여럿 추가되었다. 이때문에 일본판보다 한국판의 수록곡이 더 많다. 일부 가요곡들의 WILD 채보는 기존 보스곡과 맞먹거나 오히려 능가하는 난이도를 보여주었다.

당시 수록된 한국판 전용곡은 다음과 같다.

인터넷 랭킹 대응 코스중 MAJOR SONGS 코스는 일본판에서는 원래 저난이도 코스인데, 한국판에서는 수록곡들이 가요들로 대체되면서 보면 특성상 고난이도 코스가 되어버렸다. 게다가 아시아 지역 IR에서는 그런 거 무시했기 때문에 국내 랭커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도 한국판 MAJOR SONGS 코스로 전체 1위를 한 유저가 있었다.

게임이 들어온 때가 BEMANI 시리즈 정식 수입의 맥이 끊길 무렵이기도 했고 별다른 인기도 끌지 못해서인지 첫 작품만이 들어오고 정식 발매는 중단되었다. 한국의 댄스매니악스 기체는 대부분 해외로 빠져나가거나 창고에서 잠들어 있다. 서울에 있던 마지막 기체는 종로타워 지하 식당가 오락실에 있었으나 이미 2007년에 고장으로 가동을 멈추었다. 2009년 11월에는 부산 구포 대왕오락실에 댄스매니악스가 있었으나 이 기계는 철거되었다. 2010년 2월에는 원주 프리존에서 댄스매니악스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 현재는 2013년에 철거. 2012년 9월 28일 현재 경주월드의 오락실에서 발견되었으며 아직까지도 가동중이다. 한 때 서산 롯데시네마 게임센터에서도 댄스매니악스가 가동되었으나, 2012년 11월 현재 고장으로 인해 철거되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2nd는 2003년에 종로3가 국빈관 건물에 있던 오락실에 일본 직수판이 들어온 적이 있었다.

5. 평가

여러 원인으로 인해 댄스매니악스는 시장에서 실패한 게임이 되었다. 우선 게임의 포지셔닝이 애매했다. 퍼포먼스성을 강조하였지만 채보나 조작계가 퍼포먼스를 꾸미기에 적절하지 않았다. 또한 자연스럽게 움직임이 과격해지기 때문에 주위 시선에 구애받는 게임이라는 점도 단점으로 작용하였다. 이 때문에 현재는 일본에서도 쉬이 찾아보기 힘든 게임이 되었다.

다만 북미나 동남아 지역, 일본의 소수 지역[2]에서는 아직까지도 기체가 남아있고 플레이하는 코어 유저가 꽤 되는 편으로, 유튜브에서도 플레이 동영상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비록 시리즈는 단명했고, 이 게임이 개척한 리듬게임의 새로운 가능성이었던 센서형 체감 리듬게임도 한계에 봉착했지만, 센서계로 리듬게임계의 또다른 가능성을 모색해보려는 시도를 엿볼 수 있었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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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원곡보다 아주 조금 느리게 수록되었다. 게임판은 BPM 140. 원곡은 BPM 143가량.
  • [2] 일례로 2013년 기준으로 삿포로최대의 음악게임 가동 업소인 '게오디노스 노르베사 분점'에서의 2nd MIX J-Paradise의 가동이 확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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