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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카우보이스

last modified: 2015-04-11 13:54:37 by Contributors

National Football Conference
동부지구 소속구단
(ɔ) Opertinicy at en.wikipedia from
뉴욕 자이언츠
(New York Giants)
(ɔ) Opertinicy from
댈러스 카우보이스
(Dallas Cowboys)
© from
워싱턴 레드스킨스
(Washingtons Redskins)
© from
필라델피아 이글스
(Philadelphia Eagles)

(ɔ) Opertinicy from
댈러스 카우보이스
Dallas Cowboys
창단 1960년
NFL 가입 1960년
연고지 텍사스댈러스[1]
구단 연고지 변천 댈러스 (1960~)
구단명 변천 댈러스 카우보이스 (1960~)
홈 구장 코튼 볼 (1960~1971)
텍사스 스타디움 (1971~2008)
AT&T 스타디움 (2008~)
구단주 제리 존스 (Jerry Jones)
사장 제리 존스 (Jerry Jones)
단장 제리 존스 (Jerry Jones)
감독 제이슨 개럿 (Jason Garrett)
홈페이지
우승 : 5회
슈퍼볼 우승 VI(1971), XII(1977), XXVII(1992), XXVIII(1993),
XXX(1995)
리그 및 컨퍼런스 우승 : 10회
NFL Eastern[2](2회) 1966, 1967
NFC (8회) 1970, 1971, 1975, 1977, 1978, 1992, 1993, 1995
디비전 우승 : 21회
NFL Capitol (3회) 1967, 1968, 1969
NFC East (19회) 1970, 1971, 1972, 1973, 1976, 1977, 1978, 1979, 1980, 1985
1992, 1993, 1994, 1995, 1996, 1998, 2007, 2009, 2014
플레이오프 진출 : 31회
NFL 1966, 1967, 1968, 1969, 1970, 1971, 1972, 1973, 1975, 1976,
1977, 1978, 1979, 1980, 1981, 1982, 1983, 1985, 1991, 1992,
1993, 1994, 1995, 1996, 1998, 1999, 2003, 2006, 2007, 2009,
2014

Dallas Cowboys[3]

Contents

1. 역사
1.1. 안습의 초창기 (1960년대)
1.2. 1차 전성기 (1970년대)
1.3. 또다시 안습의 80년대 (1980년대)
1.4. 2차 전성기 (1990년대 초반)
1.5. 다음번 우승은 언제? (1990년대 후반 이후)
1.6. 2013년 시즌
1.7. 2014년 시즌
2. 왜 그저그런 팀으로 전락했나?
3. 기타



2008년도부터 쓰고 있는 카우보이스 스타디움. 2013년부터 통신회사 AT&T에 네이밍 라이츠를 판매하여 AT&T 스타디움으로 불리우고있다.

NFL미식축구팀. NFC 동부지구 소속. 연고지는 댈러스.

보통 댈러스를 본거지로 하는 팀은 지도를 보든 리그내의 팀의 분포를 보든 서부지구에 속하지만 카우보이스만큼은 NFC 동부지구 팀과의 전통적인 라이벌관계와 흥행을 고려하여 리그가 재편된 다음에도 동부지구로 소속되었다. 뭐 리그가 재편되기 전에는 진짜 미국 서부에 있는 애리조나 카디널스조차도 동부지구 소속이었으니 댈러스 정도가 동부에 있는 것도 이상하진 않겠다. [4]

All-America Football Conference가 망한 후인 1960년대에 가장 성공한 NFL 신생팀임과 동시에 NFL 최고의 명문팀 중 하나이다. 슈퍼볼 통산 8회 출전으로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더불어 슈퍼볼 최다 출전팀임과 동시에 통산 5회 우승으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 더불어 우승회수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매년 포브스에서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치있는 50개 스포츠팀에서 미식축구 팀으로는 항상 최고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명문 클럽.

1. 역사

1.1. 안습의 초창기 (1960년대)

원래 NFL은 서부지역 확장에 처음부터 적극적이지 않았다. 그러나 야구팀 다저스와 자이언츠가 LA와 샌프란시스코로 연고이전을 하면서 많은 스포츠리그와 미디어들의 관심이 미국 서부에 관심이 쏠렸고, 이렇게 넓어지는 미국 스포츠판의 흐름을 읽은 스포츠 프로모터 라마 헌트가 텍사스대학교,텍사스 A&M으로 대표되는 초 거대 노다지 풋볼팬들이 깔린 시장 텍사스를 노리고 AFL팀 댈러스 텍산스를 창단하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때문에 긴급하게 텍사스 지역에 진출하기로한 NFL이 아래 언급될 클린트 머치슨 주니어의 제안을 받아들여 재빨리 신생팀을 창단하기로 하면서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탄생했다. 이 창단과정은 워싱턴 레드스킨스문서에도 일부 설명되어있다.

서두른 창단과정 때문인지 1960년 창단 첫해에 12전 1무 11패를 한 댈러스는 64년까지 줄곧 승률 50%에도 미치지 못하고 하위권을 맴돌았다. 당시 새로운 팀의 구단주가 된 클린트 머치슨 주니어(Clint Murchison Jr)는 단장 겸 회장으로 텍스 슈램(Tex Schramm), 감독엔 톰 랜드리(Tom Landry), 코치로 길 브랜트(Gil Brandt)를 발탁하였고, 이 세명은 댈러스의 Glory Years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으니 이는 누구도 예상못한 정말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1966년 지구 1위를 차지면서 20년간의 위닝시즌이 시작되었다.[5] 그러나 지구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1966년과 1967년엔 모두 그린베이 패커스에게 무릎을 꿇었으며 다음해, 다다음해에도 이와 비슷하게 연거푸 안습의 대명사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에게 졌고 처음 진출한 제 5회 슈퍼볼에서는 볼티모어 콜츠에게 16대 13으로 패하면서 콩라인에 가입하고 말았다... 안습...

1.2. 1차 전성기 (1970년대)

그것 때문에 사람들은 댈러스는 잘하는 팀이긴 하지만 큰 경기엔 약한 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댈러스는 다음 해인 1971년 제 6회 슈퍼볼에서 마이애미 돌핀스를 24대 3으로 발라버리면서 사람들의 이 말을 망언으로 만들어버렸다.

그리고 또다시 진출한 10회(75년), 13회(78년) 슈퍼볼에서는 모두 피츠버그 스틸러스에게 패했으나 12회(1977년) 슈퍼볼에선 덴버 브롱코스를 27대 10으로 물리치며 두번째 슈퍼볼을 차지했다. 결국 70년대에만 슈퍼볼에 5번 진출하여 두번 우승.

이렇게 댈러스가 70년대에 순식간에 강력한 팀이 된 것은 쿼터백 로저 스타우벅(Roger Staubach)와 디펜시브태클 밥 릴리(Bob Lilly), 랜디 화이트(Randy White), 디펜시브백 멜 렌프로(Mel Renfro), 러닝백 토니 도셋(Tony Dorsett)의 활약 덕분이었으며 이들 다섯은 후에 모두 명예의 전당에 들어갔다.

1967년, 구단주 머치슨은 텍사스에 경기장 건설을 발표했다. 그리고 1971년 10월 24일 이 텍사스 스타디움에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뤘고 44대 21로 이겼다.

70~80년대초까지 댈러스 카우보이스는 미국을 상징하는 카우보이를 팀의 상징으로 했기 때문에 미국의 팀(America's Team)으로 불렸다. 댈러스는 유명한 치어리더단을 가지고 있었고, 기념품과 댈러스 뉴스위클리와 같은 잡지, 로고가 박힌 의류 등을 판매하였다. 이후 이런 것들은 다른 팀들도 하나 둘씩 따라하기 시작했고, 댈러스는 연이어 승승장구하게 된다.

1.3. 또다시 안습의 80년대 (1980년대)

그러나 계속 잘 될 수는 없는 일... 1981년 NFC 컨퍼런스 결승전에서 조 몬태나에게 The Catch라고 불리우는 극적인 역전 터치다운을 허용한 후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전성기의 도래와 함께 1970년대의 '미국의 팀'은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나마 1985년까지는 위닝시즌이었지만, 번번이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면서 70년대와 비교하면 임팩트가 약했고 70년대의 전성기를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그 정도로는 성에차지 않았다. 그리고 팀의 몰락은 가속화되어 86년부터 90년까지 암흑기를 보내면서, 조 몬태나와 스티브 영등 레전드 쿼터백이 연달아 등장한 신흥 명문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가 리그의 맹주가 되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1984년 머치슨에게 구단을 인수한 브라이트(H. R "Bum" Bright)는 1989년 아칸소주 출신 사업가 제리 존스(Jerry Jones)에게 다시 구단을 매각했다. 그리고 이후 제리 존스는 랜드리 감독 대신 마이애미 대학 감독인 지미 존슨(Jimmy Johnson)을 영입했다.

그런데 랜드리는 그 때까지 통산 270승을 달성하여 NFL에서 가장 많은 승수를 달성한 감독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명장을 내친 구단주에게 당시 사람들은 맹비난을 가했다. 그리고... 구단주와 함께 숱한 비난을 받은 존슨은 첫 해에 16게임에서 단 1승의 초라한 성적을 보였다.

1.4. 2차 전성기 (1990년대 초반)

이때의 실패를 계기로 지미 존슨은 팀의 리빌딩을 계획하고, 그 대가로 팀의 간판 러닝백인 허셸 워커(47세의 나이에 스트라이크포스에 참전한 그 태권도 배운 사람 맞다.)와 신인 지명권 여러장을 묶어서 미네소타 바이킹스에 팔아넘기고 그 대가로 5명의 선수와 8장의 지명권을 받아오는 초대형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그렇게 받아온 8장의 지명권으로 1989년 드래프트에서 가드 스티브 비시노프스키, 센터 마크 스텦노스키, 풀백 대릴 존스턴등 팀의 중추가된 선수들을 모두 뽑아냈으며 1990년 1라운드 지명권으로 팀의 레전드 에밋 스미스를 얻었으며 세이프티 대런 우드슨도 2라운드 지명권으로 얻었다.

이렇게 대형 트레이드로 팀을 갈아엎은 지미 존슨은 전설의 3인방 쿼터백 트로이 에이크만(1989년 꼴찌한 대가로 얻은 드래프트 전체 1위로 지명), 러닝백 밋 스미스, 와이드 리시버 이클 어빈(1988년 드래프트 1라운드 12위)를 모두 뽑아내어 이들을 중심으로 팀을 재편해 제리 존스가 구단주에 취임한지 4년만에 제 27회(93년) 슈퍼볼을 차지하였다. 그리고 이듬해인 28회 슈퍼볼에서도 버펄로 빌스를 누름으로써 2년 연속 슈퍼볼을 차지면서 짐 켈리를 미국 스포츠 사상에 비교를 불허하는 콩라인의 지존자리에 등극시켰다.

이후 1994년 3번째 감독으로 대학에서 감독을 하던 배리 스위처(Barry Switzer)가 임명되었다. 스위처가 감독으로 있는 동안에도 댈러스는 승승장구했는데, 1995년에는 NFC 챔피언십 게임에서 스티브 영이 이끄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에게 패하면서 슈퍼볼 진출권을 내줬지만 1996년 슈퍼볼에서 피츠버그를 물리치고 슈퍼볼을 차지함으로서 댈러스는 명가의 부활과 더불어 다시한번 "미국의 팀"으로 거듭났다[6].

1.5. 다음번 우승은 언제? (1990년대 후반 이후)

그렇게 승승장구 했건만 1996년 디비전 플레이오프에서 리그 참가 2년차인 듣보잡 신생팀 캐롤라이나 팬서스에게 쳐발리면서 다시 내리막길이 시작된다. 전성기를 이끈 트로이 에이크만과 에밋 스미스의 노쇠화가 뚜렷해지고 마이클 어빈이 은퇴하면서 댈러스는 다시 최강의 팀에서 평범한 강팀 중의 하나로 전락했다.

1998년 플레이오프에에서는 NFL의 대표호구이자 리그 재편 이전에 같은 지구의 수 셔틀이던 애리조나 카디널스에게 쳐발리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고, 트로이 에이크만 은퇴와 에밋 스미스의 방출 이후로 이들을 계승할 스타플레이어를 발굴하지 못한 채 이미 내리막길에 접어드는 타 팀의 고액연봉 선수들을 영입했다가 기대를 저버리는 등 쓰는 돈 만큼의 효과를 얻지 못 하고 있다.

결국 2000년대 후반에 이르러서는 겨우겨우 플레이오프나 노려보는 수준으로 내려와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 에이크만이 은퇴한 1998년 이후 카우보이스는 2009년 필라델피아 이글스에게 승리할때까지 플레이오프 5연패를 기록중이었고, 2010년대 들어서는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는 상황을 반복하고 있다. 2011, 2012년 연속으로 마지막 플레이오프 기회를 잡았지만 이기는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 지는 팀은 탈락의 상황에서 각각 지구내 라이벌 뉴욕 자이언츠워싱턴 레드스킨스에 패해 또다시 플레이오프 문턱에서 주저 앉고 말았다.

1.6. 2013년 시즌

NFC 동부지구 내 모든 팀이 동네북 수준의 약팀으로 추락해 버린 혼돈의 카오스 속에서 4승 4패를 찍으며 가까스로 지구 1위를 유지중이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토니 로모는 데즈 브라이언트를 위시한 리그 최강급 와이드 리시버진들에게 무지막지한 패스를 던져대고 있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인터셉트를 내주는 단점 또한 시정되지 않고 있다.

현재 이 팀의 가장 큰 문제는 수비. 수비진의 핵심 선수인 드마커스 웨어가 부상으로 빠진사이 패싱수비에 헬게이트가 열리며 속수무책으로 빅 플레이를 내주는 바람에 리그에서도 가장 많은 공격야드를 허용하고 있는 중이다. 골라인 수비의 집중력과 행운이 겹치며 어찌어찌 야드 허용에 비해서 실점을 최소화 하고는 있지만 항상 수비때문에 똥줄이 타며 언제 역전당할지 모르는 불안불안한 경기를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 이팀의 약점이며, 이런 경기가 계속 될수록 토니 로모가 인터셉트를 날릴 확률이 높다는 게 고민거리. 백미는 덴버 브롱코스전, 토니 로모가 신들린 패싱으로 48점이나 득점하면서 팀을 이끌었지만 팀은 자동문수준의 수비로 51점을 허용했고 결국 경기 막판 언제나 그렇듯 로모의 결정적인 인터셉트로 패했다. 매번 이런식으로 패하니 팬들도 반쯤은 포기한 상태.

시즌이 진행되면서 때로는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확신을 가진 경기를 내주는 삽질을 하기도 하고 "올해도 우리는 틀렸어"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면 의외의 승리를 거두는 등 들쭉날쭉한 활약으로 3시즌 연속으로 시즌 마지막 경기에 경우의 수 없이 맞대결에서 이기는 팀이 플레이오프 막차, 지는 팀은 탈락의 상황까지 몰고가서 팬들에게 희망고문을 시전했다. 덕분에 3년 연속으로 선데이나잇 풋볼의 시즌 피날레를 장식하기도 했다. 그러나 주전 쿼터백인 토니 로모가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시즌 마지막 경기를 홈에서 치르는 유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또?라는 분위기가 경기전부터 감돌았다. 주전 쿼터백이 빠진 불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상대로 초반 열세를 부지런히 쫓아가며 4쿼터 막판에 필드골 하나면 역전도 가능한 22-24의 스코어를 만들어 냈다. 그러나 아니나 다를까 2분 남짓 남은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토니 로모의 땜빵 스타팅 쿼터백으로 나온 카일 오튼이 첫 패스부터 마치 토니 로모의 저주가 강림하듯 인터셉트를 범했다. 결국 카우보이스는 또다시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플레이오프 막차를 타는 데 실패했다. 그리고 토니 로모는 이런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했다고 또 까일 듯. 경기에 나와도 까이고 안 나와도 까이는 영원히 고통받는 안습남.

1.7. 2014년 시즌


작성 시점인 11월 이전까지만 해도 믿기지 않겠지만 카우보이스의 전반기 경기력은 슈퍼볼 우승후보 1순위급이었다.

시즌 초만해도 수비진의 알파요 오메가였던 라인배커 빡빡이 헬스강사 아니다션 리의 시즌아웃 부상으로 올해도 안될거란 암울한 예상이었지만 FA로 주워온 롤랜도 맥클레인의 부활과 잔뼈굵은 베테랑 수비코디 로드 마리넬리가 션 리 없이도 수비의 붕괴를 막아내고 그럭저럭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이미 공격진은 리그 최고수준의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위권이었기 때문에 여기에 수비의 선전이 더해지면서 카우보이스는 첫 경기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전 패배이후 6연승을 거두면서 이번에는 된다!라는 설레발을 떨어도 될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러닝백 드마코 머레이는 7경기 연속 100야드 러싱을 기록하는 등 리그 넘버원 러닝백다운 경기력을 선보였고 데즈 브라이언트,테렌스 윌리엄스,개빈 에스코바,제이슨 위튼등의 떡대 리시버진이 상대 수비를 압살하면서 이번에는 플옵진출 설레발을 떨만큼 좋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너무 이른 설레발이었나. 리그 최고의 오펜스라인을 이끄는 주역인 오른쪽 태클 덕 프리의 발목 부상으로 인한 한달 결장서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약체팀으로 분류되었고 주전 쿼터백 RG3도 빠진 라이벌 레드스킨스와의 홈경기에서 주전 오른쪽 태클이 빠진 오펜스라인은 로모를 제대로 보호해주지 못했고 결국 태클맞고 로모가 중간에 빠지는 등 경기가 꼬이더니 결국 연장에서 레드스킨스에게 패하고 토니 로모가 부상으로 다음 경기인 애리조나전에 결장하면서 연패를 당해 필리델피아 이글스에 지구 1위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공격진의 피지컬과 호흡은 최고지만 다소 주전 의존도가 높은 카우보이스의 팀 특성상 로모가 부상 결장이 장기화될 경우 자칫하면 또 DTD할 가능성이 있어서 남은 경기 로모의 부상 정도에 모두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러나 로모는 그간 잦은 부상으로 인해 유리몸이 아니냐는 의혹이 무색하게 바이위크 이후 무난히 복귀해서 언제 부상당했나는듯이 활약을 해가며 흔들리지 않고 승리를 쌓았고, 반대로 주전 QB 닉 폴스를 잃은 이글스를 막판 뒷심으로 따돌리며 댈러스를 지구 우승으로 이끌고 4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최종성적 12승 4패. 플레이오프 1회전 상대는 디트로이트 라이언스로 1992년 배리 샌더스의 원맨쇼로 털렸던 안좋은 추억이 있는 팀이었지만, 초반 공격난조로 14점차까지 벌어졌다가 로모의 뒷심으로 추격해 종료 2분 30초전 테렌스 윌리엄스의 역전 터치다운으로 승리를 거두고 디비저널 라운드에서 그린베이 패커스와 격돌했지만 졸전 끝에 패배하게 된다.

2. 왜 그저그런 팀으로 전락했나?

2011, 2012, 2013 3년 연속으로 시즌 마지막 경기를 내주면서 8승 8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댈러스 카우보이스는 명문팀답게 플레이오프에 못나가면 정말 무성한 뒷담화가 많은 팀이다.

2012년이 끝난 시점에서 카우보이스의 구체적 문제점을 들자면, 첫번째로는 노쇠해버린 수비진을 들수가 있다. 원래 스틸러스나 베어스처럼 철벽이라는 소리는 못들을 지언정 NFL에서 손꼽히는 패스러셔인 드마커스 웨어가 이끄는 수비진은 2009년 이후부터 후방 수비쪽이 상당히 붕괴되었다. 특히 주전 코너백인 테런스 뉴먼과 마이크 젠킨스, 세이프티인 엘람의 노쇠화는 체력저하에 따른 패스 디펜스의 약화를 불러오는 원인이 되었다. 더 큰 문제는, 최근 몇년간 드래프트에서 보강해온 선수들중 코너백 모리스 클레이본을 수비쪽에서 믿고 맡길 신예 선수가 없다. 트레이드를 하려고 해도 마땅한 카드가 없는 상황이며, 앞으로 2~3년 이내에 어떠한 보강이 없으면 센사부르가 혼자서 패스 디펜스를 막아내야 하는 상황까지 올수도 있다. 설상가상으로 2013년에는 에이스 드마커스 웨어를 비롯한 프런트 7이 돌아가면서 줄부상에 시달리면서 앞선수비도 붕괴되어 최악의 상황이다.

두번째 문제점은 오펜시브 라인의 붕괴이다. 2007년 이후 강력하던 오펜시브 라인이 붕괴하면서 쿼터백 토니 로모에게 헤일메리, 샷건 패스등을 시도할 기회 자체를 주지 않게 되었고 안그래도 레드존에서 멘탈이 자동붕괴되는 수준이었던 로모의 정확도가 더 떨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리그 탑티어 리시버 데즈 브라이언트를 위시해 드래프트한 리시버들이 점점 강해지면서 공격진은 모양을 갖추어가게 되었다. 또 오펜시브 라인의 붕괴가 본의아니게 로모의 과단성을 강해지게 해주었고, 이게 새가슴이었던 로모에게는 좋은 영향을 미친 것도 있다. 앞으로 라인만 보강할수 있다면 패트리어츠에 버금가는 공격진을 갖출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물론 이러한 가능성은 페널티를 줄인다는 전제까지 덧붙여서의 얘기다. 지난 몇년간 카우보이스의 오펜스라인은 꾸준히 리그 최악의 페널티 허용으로 좋은 플레이를 반칙으로 허무하게 날리거나 로모에게 롱 패스를 강요하는 팀킬을 수시로 저지르고 있다.

세번째로는 마리온 바버가 베어스로 떠나고 펠릭스 존스, 타샤드 초이스등의 러닝백들이 차레로 North-South 러너로서 실패하게 되면서 리시버들에게 떨어지는 부담이 부가된것이다. 서드 리시버였던 마일스 오스틴이 지속적인 성장을 하면서 강해져서 넘버 1 리시버가 되었고, 최근 드래프트에서 대려온 데즈 브라이언트도 루키시절의 판단미스를 점점 고쳐나가면서 확고한 넘버 2 옵션으로 자리잡았지만 둘다 3쿼터에 짧은 패스를 받아서 러닝백의 부담을 줄여주는 스타일이 아닌 레드존에서 패스를 받거나 미들 디스턴스 이상의 패스를 더 잘받는 쪽이다. 2013년 주전인 드마코 머레이도 힘은 좋지만 러싱 레인을 눈치껏 찾아서 파고드는 능력이 부족해 필요이상의 히트를 많이 맞고 부상이 잦다는 문제가 심하다.

결국 명문의 부활을 위해서는 여러가지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욕은 쿼터백인 토니 로모가 혼자 다 먹다시피 하고 있다. 토니 로모는 기록상으로나 실제 플레이로나 NFL 정상급 쿼터백이고 슈퍼볼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실력은 된다. 다만 로모의 문제는 정말 뛰어난 쿼터백이라면 어떤 위기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팀을 통솔하는 리더쉽과 최선의 플레이를 찾는 냉정함이 있어야 되는데 그 부분이 페이튼 매닝,톰 브래디,드류 브리스,애런 로저스같은 초 일류급 쿼터백에 비해 항상 부족하며, 조금만 준비한 전술이 잘못되면 임기응변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고, 이것까지 실패하면 자주 나머지 팀원들 따라 같이 멘탈붕괴해버리는 경우가 잦다는 것. 그래서 항상 안티들뿐만 아니라 심지어 댈러스 카우보이스 팬들조차 토니 로모하면 NFL 대표 새가슴 쿼터백으로 꼽는다. 덕분에 2012년 시즌 종료 시점엔 처음으로 트레이드 이야기까지 나왔다. 시즌 스탯은 그럭저럭 준수했으나 (패싱야드 3위, 패스성공 1위), 역시 고비때 마다 나오는 턴오버때문에 팬들과 스탭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게 문제. 그러나 시즌 종료 후 6년 1억800만 달러(보장금액 5500만 달러 포함)에 연장계약을 맺었다. 2013년 드래프트가 최근 10년간 최악이라는 평가에 몇십년만에 1라운드에 쿼터백이 한명도 뽑히지 않을 지도 모른다는 말도 나올 정도로 신인 선수의 수준도 별로인데다가 NFL 전체적으로 쿼터백 가뭄이라 로모이상의 쿼터백을 영입하기 힘들다는 판단하에 한 계약이겠으나 카우보이스 팬들의 반응은 우린 이제 끝났어(...) 아무리 쿼터백 가뭄임을 감안하더라도 33살의 노장 쿼터백에게 저렇게 큰 돈을 쥐여주면서 39살까지 데리고 있을 필요가 있냐는 것. 이게 다 스타 포지션만 선호하는 제리 존스 탓이다.

이 문제를 모두 아우르는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제리 존스 구단주 겸 사장 겸 종신 GM. 제리 존스가 자신의 장사 수완과 창의적인 협상능력으로 카우보이스의 왕조 등극뿐 아니라 NFL 전체의 파이를 키우는 큰 업적을 세우긴 했지만, 비슷한 알 데이비스가 그랬던 것처럼 카우보이스의 성공에 취해 자꾸 팀의 플레이에 대해 간섭하면서 헤드코치가 통제력을 잡지 못하고 선수들이 구단주 눈치를 보느라 제대로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 카우보이스의 큰 약점이 되고 있다.

제리 존스도 알 데이비스처럼 구단주 겸 영구 GM지위를 악용해 자신의 입맛에 맞는 말 잘듣는 젊은 코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때문에 유능한 코치가 제리 존스의 코드에 맞지 않아 팀을 떠나거나,[7] 코치 능력이 검증안된 어린 코치가 이끄느라 팀이 제대로 지휘가 되지 않는다는 것. 거기다 80먹은 고령임에도 의욕이 넘쳐서 매경기가 끝나면 카우보이스 라커룸에 들어와서 일장연설을 늘어놓는 것이 정례화 되어있다. 이러니 팀의 중심이 잡히나... 여기에 더해 제리 존스는 스타급 포지션, 즉 쿼터백, 와이드 리시버, 러닝백의 포지션 플레이어를 선호하는 까닭에 이들의 플레이를 원활하게 만드는 오펜시브 라인맨같은 눈에는 안 띄지만 궂은일은 도맡아 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중요한 포지션 선수들의 증강을 소홀히 한 과실도 크다는 전문가 지적도 있다.

그래서 본진인 텍사스의 카우보이스 팬들은 제리 존스를 대놓고 싫어한다. 텍사스 주민들의 텍사스부심이 상당한데다, 원래부터 텍사스를 대표하는 풋볼팀을 하찮은 아칸소주 촌놈 주제에 돈으로 지랄 좌지우지한다며 싫어했었는데, 이제는 노욕이 팀을 망치는 수준으로까지 진화하면서 "저 영감탱이 빨리 안 뒈지나 죽나" 수준으로까지 악화된 상황.

그래도 희망적인 것은, 지난 3년동안 그렇게 난리를 치면서도 꾸역꾸역 버텨온 헤드코치 제이슨 개럿의 지도력과 그간 실패했던 드래프트에서 OT 타이론 스미스, C 트래비스 프레드릭, G 잭 마틴등 오펜스라인 유망주들을 제대로 건져올리며 전술한 약점을 리그 탑클래스 공격라인으로 바꾸는데 성공하여 4년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는 등 2014년은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점. 이것이 카우보이스의 명가 재건으로 이어질지는 두고볼 일이다.

3. 기타

  • 비록 21세기에 넘어오면서 슈퍼볼 우승은 없지만 그래도 카우보이스는 특유의 분위기로 많은 이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미국의 모든 스포츠 팀중에서 가장 성공한 프랜차이즈로 인식되고 있으며 포브스지에서 매년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치있는 50개 스포츠팀에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2위를 기록 한적도 있다. 그 가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약 90%에 육박하는데, 실질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세계에서 박박 긁어모은 가치이고 미식축구의 인기가 미국 국내 한정에 가깝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국의 스포츠 시장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가게 하는 수치이다.

  • 홈구장은 어빙에 있는 텍사스 스타디움을 쓰다가 알링턴에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 옆에 개폐식 돔구장인 댈러스 카우보이스 스타디움을 지어서 쓰고 있다. 구장 건축 비용을 뽑기 위해서 구장 이름을 파는 네이밍 라이트가 유행하는 이 시대에 "그 딴 거 안해도 돈 충분히 번다"면서 그냥 내버려둘 정도의 위엄을 과시하고 있다... 였지만 2013년 7월 통신회사 AT&T와 연간 1,700만~1,900만 달러의 네이밍라이트딜을 통해 AT&T 스타디움이란 새로운 이름을 얻게되었다.

  • NFL의 대표 호구 팀인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와 더불어 매년 추수감사절에 전국중계로 홈경기 한경기 씩을 배정받는다. 맥빠지는 경기만 하는 디트로이트와는 달리 그래도 이쪽은 꽤 볼만한 경기를 많이 하는 편. 팀 자체가 인기가 있어서 그렇기도 하다.

  • NFL에서는 MLB와는 반대로 대부분의 팀이 홈경기에 색깔이 있는 상의를 입고 원정경기에서는 하얀색 상의를 입지만 카우보이스만큼은 홈경기 때 하얀색 상의를 입는다. 덕분에 댈러스는 거의 한 시즌 내내 하얀 옷만 입고 경기를 한다. (홈경기에서는 자신들의 선택으로 하얀 유니폼을 입고 원정경기에서는 상대팀이 색깔있는 유니폼을 입으니까). 그래서 카우보이스가 색깔있는 유니폼을 입고 경기하는 모습은 가뭄에 콩나듯이 볼 수 있는데 가끔씩 홈경기 때 하얀색 유니폼을 입고 하는 워싱턴 레드스킨스마이애미 돌핀스의 원정경기나 되어야 색깔옷을 입은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모습을 볼 수있다. 참고로 유색 유니폼의 색깔은 남색.

  • 치어리더 팀이 NFL 치어리더들 중에서도 가장 미모와 실력이 뛰어나기로도 명성이 높다. 미군 해외 위문공연도 자주 다니고, 이곳 출신으로 방송계나 모델계로 나간 처자들도 많다.

  • 호머 심슨의 꿈이 이 팀의 구단주가 되는 것이다(...) 치어리더 때문인 듯 이 꿈이 밝혀진 에피소드에서 호머는 댈러스 대신 덴버 브롱코스를 받는다.

  • 의외로 이장석의 롤 모델이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오너이자 단장인 제리 존스. 자신은 빌리 빈과 달리 세이버매트릭스를 잘 다루지는 못한다는 겸양의 말을 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그럼 제리 존스처럼 돈이라도 풀어라. 팀 운영에 간섭하면서 막장짓 하는 것만 닮지 말고. 아 이택근 데려오면서 풀긴 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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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홈구장인 AT&T 스타디움은 댈러스의 위성도시인 알링턴에 있다.
  • [2] 슈퍼볼 이전.
  • [3] 해외야구 갤러리에서는 소떼라고 불린다.
  • [4]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경우에는 컨퍼런스가 3개의 지구로 분할 될 때는 본거지가 세인트루이스였다. 그 때 팀이름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본격 MLB 팀 짝퉁 풋볼팀. 동부지구로 소속되는 것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카디널스가 애리조나로 이사를 가고도 리그 재편을 하지 않고 그냥 동부지구 소속으로 남아있었을 뿐이었다. 리그 재편 전에는 미국 남동부에 있는 애틀랜타 팰컨스, 캐롤라이나 팬서스 등은 서부지구소속이었다...뭥미? 얘네들 동쪽과 서쪽의 개념을 상실한 거 아냐? 이 팀들은 확장팀으로서 신생팀으로 리그에 참가할 당시 그냥 빈자리 찾아서 들어가다보니 서부지구에 들어가게 된 것. 결국 2002년에 이루어진 리그 재편으로 애리조나 카디널스는 NFC 서부지구로, 애틀랜타, 캐롤라이나는 NFC 남부지구로 소속이 변경되면서 제자리를 찾아갔다.
  • [5] 그 기간동안 댈러스는 지구 우승을 무려 13차례나 차지했고, 플레이오프에는 18번 진출했다.
  • [6] 하지만 이것을 마지막으로 댈러스는 슈퍼볼 진출을 맛보지 못한다, 안습.
  • [7] 대표적인 코치가 바로 뉴올리언스 세인츠슈퍼볼 우승을 이끈 션 페이튼. 원래 카우보이스의 쿼터백 코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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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11 13: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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