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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롱기스트 저니

last modified: 2015-03-17 12:53:33 by Contributors

The Longest Journey

펀컴(Funcom)에서 만든 게임. 1999~2000년 최고의 어드벤처 게임으로 선정되었다. 죽어가던 어드벤처 게임에 잠시 활기를 불어넣은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

주인공인 에이프릴 라이언(April Ryan, 유저 사이의 애칭은 사월이)이 원래는 하나였으나 지금은 둘로 나뉘어진 근미래의 지구를 연상시키는 과학 세계 스타크와 중세 판타지스런 마법 세계 아카디아를 차원이동[1]하며 겪는 모험을 소재로 한다. 그 세계관이 매우 치밀하고 방대해 실제 세계에 온 듯한 느낌까지 준다. 에이프릴을 포함한 등장인물들의 개성있는 성격과 대사들, 탄탄한 줄거리, 그리고 흥미로우면서도 심오한 테마와 세계관으로 발매 당시 호평을 받았으며, 이 요소들은 이후 시리즈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1999년 게임이라 그래픽은 좋다고는 말할 수 없으나 나쁘지는 않다. 2D 배경에 3D 캐릭터가 움직이는 방식. 배경은 깔끔하고 아름다운 편. 가끔 나오는 동영상에서 주인공의 얼굴이 좀비가 생각날 만큼 퀄리티가 낮다는 게 단점. 그러나 특수효과는 볼 만하다.

게임 중 나오는 대사가 매우 길어 The Longest Journal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1편은 Adventure To Korean에서 한국어 패치를 제작해 많은 유저들이 즐겼다.

후속작으로 Dreamfall: The Longest Journey가 나왔으나 한국어 패치가 없다. 기존의 정통 어드벤쳐에서 벗어나 퍼즐 요소가 단순해지고 액션을 넣었으며 꽤 괜찮은 Full 3D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으나 3D게임의 고질병인 시점 문제가 있고 조작이 정말 불편하다. 게임패드로 플레이하면 조금 나아진다고 한다. 에이프릴과 새 주인공인 조이 카스틸로 (Zoë Castillo), 그리고 키안 알바네(Kian Alvane)를 챕터별로 번갈아 조작해 플레이한다. 음악이 애절하고 좋다. 마지막 챕터에서는 BGM으로 보컬곡이 나와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한다. 스토리는 그럴듯하게 시작하기는 하나 3부작 기획이라 Dreamfall에서 무수한 떡밥만 뿌려놓고 끝나버렸기에 원성이 자자하다(...). 그 마무리가 가히 소드마스터 야마토 급.

공식 홈페이지에서 노르웨이 영화 기금의 후원을 받아 드림폴 챕터스(Dreamfall Chapters)라는 제목으로 후속작을 개발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모금 중이니 후원하고 싶은 사람은 한번 해보자. 링크.

루머에 따르면 3편은 온라인을 통해 배포되고 에피소드 형식으로 출시도 고려 중이라고 한다. TLJ의 세계관을 이용한 MMORPG가 나온다는 얘기도 있다.

그리고 루머는 현실이 되어, 3편 드림폴 챕터스는 에피소드 형식임이 확정되었다. 제목에 걸맞게 각각의 에피소드는 "Book"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된다. 1편과 2편 사이 작중 10년의 시간이 흐른것과 달리, 챕터스는 드림폴 엔딩 몇개월 후 시점에서 시작한다. 기본적인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스타일은 여전히 고수하고 있으나, 전작의 액션 요소를 제거했다. 챕터스의 가장 큰 변화는 분기 시스템일 것이다. 줄거리 자체는 선형적이지만, 각 에피소드마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 요소를 일부 바꿀 수 있는 분기점이 여러개씩 있다.

2014년 10월 21일 제 1편이 나왔고, 2015년 3월 12일 2편이 발매되었다. 총 5부작으로 기획되어 있으며, 챕터스가 끝나면 롱기스트 저니부터 이어진 "드리머 사이클" 3부작은 완결이 날 것이나 시리즈 자체는 계속 이어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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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작품속 용어로 쉬프트Shift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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