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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

last modified: 2015-04-07 09:33:36 by Contributors


해리 포터 시리즈에 나오는 집요정. 주인은 원래 루시우스 말포이였으나, 2권 후반부에 자유의 몸이 된다.
원판 성우는 토비 존스, 국내판 성우는 박지훈/강구한(SBS), 일본판 성우는 타카기 와타루.

최초 등장은 2권이며, 해리 포터가 호그와트로 돌아가는 것을 방해한다. 이유는 볼드모트를 몰락시킨 해리가 자신들 집요정에게 있어 영웅 같은 존재인데, 현재 어떤 음모가 있으므로 호그와트로 돌아가면 위험해질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온갖 짓을 다 하는데, 버논 더즐리 집에서 일부러 마법을 써서 해리가 공식 경고장을 받게 만들고[1], 킹스 크로스 역 9와 3/4 승강장 진입통로를 막아 해리와 론 위즐리가 기차를 못 타게 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2권 중반부의 퀴디치 경기에서는 블러저를 의도적으로 조작해 해리만 공격하도록 만들었다. 그러나 해리가 프리벳가로 돌아가지 않았기 때문에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도비는 해리에게 호그와트로 가면 위험해질 거라고 경고하면서도 그 이유는 제대로 설명하질 못하는데, 이것은 주인이 있는 집요정으로서 주인과 관련된 것을 함부로 토설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그 탓에 어느 정도 힌트를 줄 땐 매번 자신을 자학했다.

2권 마지막 부분에선 해리의 지혜 덕분에 루시우스 말포이에게서 해방된다.[2] 이후 자신의 집요정을 풀어버린 것에 분노한 루시우스가 해리에게 지팡이를 겨누자[3][4] 마법을 이용하여 루시우스를 날려 버린다. 오오 도비 오오오. 이 후 도비가 자신을 자유의 몸으로 만들어준 것에 대한 고마움으로 무엇이든지 하겠다고 하자 해리는 "다신 나를 구하려 들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이 부탁은 지켜지지 않는다(…).

이후 4권에서 재등장. 자유의 몸이 된 이후 봉급을 받고 싶어하고 휴가도 지니고 싶었기에 한동안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으나 얼마 전에 호그와트 내에서 알버스 덤블도어에게 고용되어 일자리에 구했다고 한다. 이 때 덤블도어는 도비에게 일주일에 10 갈레온과 주말 휴가를 주겠다고 했지만 너무도 후한 조건에 도비는 깜짝 놀라며 한달에 한 번 쉬고 일주일에 1 갈레온을 받겠다고 한다.[5] 또한 집요정들이 모두 주인의 비밀을 지켜야하는 제약이 있는 것과 주인에 대한 모욕을 할 수 없는 것과는 별개로 덤블도어는 도비에게 원한다면 자신의 욕을 해도 좋다고 했으며 옷도 자유롭게 입을 수 있게 허락했다. 물론 도비는 자신은 절대로 덤블도어의 욕을 하고 싶지 않다고 하며 덤블도어에게 충성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그리고 이 때 2권에서 얻은 해리의 더러운 양말을 그때까지도 가지고 있었다. 다른 집요정들과는 달리 주인에게 쫓겨나 술에 빠져사는 윙키를 계속해서 돌보고 있었다. 트리위저드 두번째 시합에선 스네이프의 사물함에서 아가미풀을 훔쳐다 주는 등 물심양면 해리를 돕는다.

그리고 헤르미온느가 꼬마 집요정 해방전선에서 꼬마 집요정들에게 너희들도 봉급을 받고 휴가를 가지며 자유롭게 옷을 입을 권리가 있다고 하며 도비를 예로 들자 도비는 겁먹은듯 자신을 빼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5권에서는 덤블도어의 군대에 협조한다. 돌로레스 엄브릿지의 습격을 예견하고 대피 사인을 내는 등 여러 가지로 해리를 도와준다. 또한 5권에서는 그리핀도르 기숙사를 거의 혼자서 청소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꼬마 집요정 해방전선을 하는 헤르미온느가 론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고집을 부리며[6] 양말이나 모자 등을 쓰레기로 위장해 숨겨둬서 호그와트의 모든 꼬마 집요정들을 모조리 강제로 해방시키려는 계획을 하기 때문에 모욕을 당했다고 생각하는 집요정들이 분노해하는 와중에 혼자서 모자들을 다 찾아내 치우고 해리 포터를 찾아가 한숨을 쉬며 (헤르미온느가)이 일 좀 그만두게 해달라고 한탄하기도 했다.[7] [8]

5권 이후로 비중이 크게 떨어지지만 가끔 크리처와 함께 해리의 부탁을 들어주는 정도. 크리처에겐 부탁이 아니라 명령이지만.

6권에서 크리처가 해리의 욕을 하자 크리쳐를 때려서 이빨을 절반이나 부러뜨리기도 했으며 크리처의 재수없어 보이는 행동때문인지 해리에게 한층 더 충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해리 포터의 명령은 언제나 기쁘게 받겠다고 한다.

7권에서 애버포스 덤블도어가 해리를 구하기 위해 도비를 보내고, 도비는 말포이네 저택에 잡혀온 해리와 여러 다른 아이들을 구출해 순간이동으로 빌과 플뢰르의 신혼집으로 도망친다. 이 과정에서 벨라트릭스 레스트랭이 해리 일행을 노리고 던진 칼에 맞았고, 도착한 직후 도비는 사망했다.[9]

위에서 말한 것처럼 '다신 나를 구하려 들지 말아달라'는 해리의 부탁을 번번히 어긴다. 번번히 그를 돕고, 최후는 그를 구하고 죽었다는 점에서 정말 자유로운 꼬마 집요정 도비다운 죽음이었다.

도비의 죽음을 슬퍼한 해리는 빌과 플뢰르의 신혼집 근처에 도비의 무덤을 만드는데, 마법으로 하지 않고 직접 손으로 땅을 파 시신을 안장하고 여기 자유로운 요정 도비가 잠들다(Here lies Dobby, a free elf)라고 비문에 새겨 넣었다.[10] 그리고 이러한 도비의 죽음은 그전까지 호크룩스 탐색을 포기하고 죽음의 성물을 찾으려는 유혹에 빠졌던 해리에게 각성의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 때 도비가 죽은 것에 대한 슬픔으로 인해 해리는 오클러먼시의 방법을 완벽히 깨우친다.
또한 도비의 시신을 안장하고 묘비를 만든 해리의 행동은 후에 도깨비들이 그린고트에 있는 후플푸프의 잔을 파괴하려는 해리 포터 일행을 도와주는 중요요소가 된다. 죽어서도 도와준 셈.

사족이지만, 도비는 최초의 대사와 최후의 대사가 동일하다. 바로 "해리 포터".[11]

명대사: "주인님이 저에게 양말을 주었어요! 도비는 자유로운 집요정이에요"


등장 횟수는 적지만 엄청난 활약 덕분인지 인기 투표를 하면 10위 안에 잘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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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미성년 마법사들은 방학 때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법을 쓸 수 없도록 되어 있다. 1번은 경고, 2번째엔 퇴학. 5권에서 밝혀진 것이, 마법부에서는 마법을 부린 위치는 알 수 있지만, 그 마법의 사용자는 알 수 없기 때문에, 프리벳가 주위에 거주하는 유일한 마법사인 해리가 사용한 것이라 결론내렸다는 것. 해리는 자신이 아닌 도비가 그랬다고 열심히 주장했지만 아무도 안 믿어줬다.
  • [2] 집요정들이 해방되려면 주인에게서 옷가지를 선물받아야 한다. 해리가 볼드모트의 일기장을 돌려줄 때 이를 자신의 양말에 싸서 루시우스에게 건네주었는데 루시우스가 이게 무슨 짓이냐는 식으로 양말을 벗겨 던졌고 이를 도비가 받아... 영화판에서는 일기장 안에 해리 포터가 양말을 넣어서 루시우스한테 준 후 루시우스가 필요 없다며 도비한테 던졌다.
  • [3] 영화판에선 아바다 케다브라를 걸려고 했다.볼드모트의 아바다 케다브라도 튕겨낸 해리에게 뭘 믿고?
  • [4] 성공했다 하더라도 용서받지 못할 저주를 사용한 현행범으로 아즈카반 철컹철컹...
  • [5] 자신의 봉급과 휴가에 대해 처음 말했을때 헤르미온느는 형편 없는 조건이라고 분노했지만 도비는 덤블도어의 원래 조건을 얘기하며 아직 자신은 일하는 것이 더 좋다고 말했다.
  • [6] 론이 이건 아니라며 화를 내며 집요정들을 속여서 그들이 원하지도 않는데 억지로 그들을 해방시키려고 한다고 비판하자 헤르미온느는 그들은 당연히 해방되길 원한다며 화를 내면서 모자에 손도 대지 말라고 소리지른다.
  • [7] 이 사실을 모르는 헤르미온느는 "모자들이 없어졌어. 결국 집요정들도 자유를 원하고 있었던게 분명해."라고 말했다. 물론 진실은 도비만 혹사시킨 꼴이지만.
  • [8] 사실 헤르미온느의 의도는 분명 좋았고 모든 종족의 평등이라는 훌륭한 대의 하에 행동했지만 집요정을 몰래 해방시키려는 건 어그로에 가깝다. 작중에 강제로 해방된 집요정은 윙키가 있는데 그녀는 해방되고 나서 말 그대로 폐인이 되어 매일매일을 눈물과 술(음료수에 가까운 버터맥주였지만 집요정에겐 술이나 마찬가지)로 보냈다. 실제로 도비를 제외한 모든 집요정들은 자유의 몸이 된다는 것에 극도의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고, 돌연변이에 가까운 도비조차도 예전 주인을 욕했다가 무심결에 스스로를 학대하는 등 노예근성을 완전히 벗지는 못했다. 헤르미온느의 계획이 성공했다면 자기도 모르게 해방된 집요정들이 윙키처럼 폐인이 됐을건 뻔한데 무작정 해방시키기만 하면 된다는 건 무책임한 생각이다. 자유에 대해 충분히 이해시키고 설득하는 과정이 있어야 하는데 이런 측면에서는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또한 그들을 이끌만한 리더가 없었다는 점도 상기 해 두어야 한다. 한반도가 해방된 이후 혼란이 찾아왔을때 그 혼란이 수습 되지 못하고 한국 전쟁이라는 비극이 찾아온것도 그 혼란을 수습할 만한 리더가 없었다는 사실이 크다. 집요정 해방에 앞선 헤르미온느도 집요정 입장에선 인간이고 마녀에 불과하다. 게다가 도비 또한 노예습성을 완전히 버리지 못하였기에 리더로서 부족한 면이 있다.사실 14세 어린 학생입장에서는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 [9] 영화에는 그야말로 간지폭풍이 따로 없다. 근데 영화판을 자세히보면 맞은 부위와 칼 길이가 그 상황에서 죽기엔 애매해서, 해리 포터가 칼 뽑아서 과다출혈로 죽었다는 말하는 사람도 있다.
  • [10] 정발본에선 이걸 요정이라고 번역하는 병크를 저질렀다. 집요정이 차별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하면 좀 과장해서 "자유로운 노예"에 버금갈 정도로 어처구니없는 오역.
  • [11] 침대 위에서 해리 포터를 만났을 때와 죽기 전
  • [12] 상술했듯이 집요정이 자유로워지려면 옷가지를 받아야하기 때문에 뒤집개는 받아도 자유로워질 수 없다. 그니까 전이나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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