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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돔

last modified: 2015-03-19 16:05:01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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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절연테이프를 붙여놨나?

한국어:돌돔,
일본어: 条石鲷 , イシダイ
학명 : Oplegnathus fasciatus

도미의 한 종류로,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하는 조기강 농어목의 물고기. 대표적인 고급 횟감 어종이기도 하다. 일본명을 따라 이시다이, 시마다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시마다이도 맞는 이름이고 일본에서는 치어를 이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시마가 줄무늬란 뜻이라 지방에서는 돌돔이 아닌 줄이 있는 다른 돔을 그렇게 부르기도 한다. 줄여서 뚊 이라고 쓴다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가격은 최고가를 달리는 어종. 다른 어종은 구별하기 힘들지라도 돌돔은 일반 사람들도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고급 어종이기도 하고 눈에 확 띄는 선명한 줄무늬 때문. 이것때문에 붙은 별명이 아홉동가리이다. (사실 '아홉동가리'라는 물고기는 제주에서 '논쟁이' 혹은 '꽃돔'으로 불리는 어종으로 따로 존재한다.#) 손바닥만한 돌돔을 '뺀치'라고 부르기도 한다.

양식에도 성공하여 일반 횟집에서 먹는 돌돔은 대부분이 양식어종이다. 하지만 양식어종이라고 싼게 아니라 1kg에 8~9만원 하는 고급어종. 다금바리와 함께 횟집에서 최고가를 자랑하는 어종이다. 물론, 자연산은 구하기도 힘들 뿐더러 가격은 그야말로 부르는 게 값. 참고로 위 사진의 돌돔은 약 40cm로, 거의 1kg. 저런 자연산을 시중에서 구입한다면 8~9만원이 아닌 수십만원까지도 치솟는다.

물론 높은 가격과 함께 제일 잡기 힘든 어종 중 하나. 물고기 자체가 바닥에서 생활하는데다가 개체수가 적기 때문에 하루종일 낚싯대를 던져봤자 한마리 낚을 수 있다면 운이 좋은 거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힘이 무지막지하다. 일반 성인 남성이 최소 10~20분은 붙들고 싸움을 벌여야 한다. 낚시꾼들의 말로는 참돔 80cm정도가 돌돔 40cm정도의 힘을 낸다는 듯. 그래서 전용 낚싯대도 필요하다. 약 3m급의 중저가형도 몇십~몇백은 깨지는 가격도 무시무시한 도구. 일반 낚싯대로는 감당하지 못하고 반토막이 난다. 낚싯줄도 보통 알고있는 투명한 나일론 낚싯줄이 아닌 무지막지하게 두꺼운 걸 쓴다. 괜히 자연산 돌돔이 비싼게 아니다.

먹이도 일반 바다낚시에서 쓰는 크릴새우따위는 안쓴다. 보통 성게를 한상자 가득 담아와서 쓴다. 성게의 가시를 가위로 모두 토막내고 도구로 성게를 관통해서 빠지지 않게 고정시킨 후, 멀리 던지고 하염없이 대기탄다. 이러는 이유는 보통 바닥에 붙어서 성게나 소라종류를 이빨로 깨물어 부숴먹는 돌돔의 습성 탓. 갯가재를 토막내서 미끼로 쓰기도 한다는데, 갯가재나 성게나 사람이 먹기에도 귀한 해산물이다. 즉 도미종류를 잡으려면 미끼든 도구든 노력이든 다른 생선보다 몇배는 더 들어간다는 거다.

맛은 고급 어종답게 다른 어종들과는 확연히 다르다. 물론 양식과 자연산도 확연히 다르다. 한번 먹어보면 이게 왜 비싼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아래의 경우처럼 매운탕으로 하지는 말자. 차라리 찜이나 지리 같이 고기 맛만 살리는 방식이면 모르겠지만 매운탕은 돌돔이든 광어든 차이가 별로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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