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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 아일랜드

last modified: 2014-12-08 05:34:51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등장인물

1. 개요


원제는 Spliced. 2009년 부터 캐나다의 텔레툰과 넬바나에서 해 주던 아동용 애니메이션으로, 한국에서는 투니버스를 통해 들어왔다.

미치광이 박사가 태평양의 한 외딴 섬에서 동물들을 섞어서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려는 실험을 하다가 잡혀가고, 그렇게 섬에 남겨진 돌연변이들이 난장판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이런 계통의 미대륙 애니메이션이 그렇듯 이 만화도 다른 만화 못지 않은 사이코드라마다.

애니메이션의 모티브 자체가 모로 박사의 섬이라는 공포소설인지라 공포물의 패러디가 많다. 환상특급은 기본이고, 스티븐 킹의 소설을 패러디 한 시나리오도 가끔 나온다. 물론 패러디를 알면 재밌지만, 몰라도 만화 자체가 재밌어서 괜찮게 볼 수 있다.

2. 등장인물


인물이라고는 했지만, 이 만화에서 사람이 나오는 장면은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다. 오프닝에서는 미치광이 박사가 매일 나오므로 그건 제외하고.

  • 페리
    주인공. 무슨 동물을 섞었는지 모를 돌연변이. 주황색의 몸에 복슬복슬한 털이 나 있어서 포유류가 베이스인 것 같지만, 다리는 네 개의 촉수로 되어 있어서 정말로 출신성분이 의심된다. 원래 이름의 뜻은 실험 실패물 13호(failed exPERIment number 13)지만, 본인은 그런 거 모르고 그냥 페리라는 이름에 만족하며 살고 있다.

    거의 유일하게 앙트레와 친구인 인물로, 앙트레의 심술을 전부 받아줄 수 있을 정도의 대인배. 덕분에 페리가 심하게 말썽을 일으키지만 않으면 섬의 주민들은 페리와 친하게 지낸다. 문제는 앙트레와 페리가 함께 치는 장난들이 하나같이 세계종말급이라는 것이지만.

    집은 섬 구석에 있는 파손된 비행기로, 왠지 몰라도 플라맹고와 같이 살고 있다.

  • 앙트레
    페리와 함께 이 만화의 주인공 이라기보단 슈퍼 빌런. 돼지, 젖소, 참치, 닭을 합친 돌연변이. 새우도 합쳐져 있지만 너무 조그매서 본인도 모른다. 앙트레 본인은 자신의 몸에 신기 한 게 많아서 좋은 듯 하지만, 사실 박사는 한 번에 모든 고기를 전부 맛볼 수 있는 동물을 만들었을 뿐이다[1]. 팔은 있지만 다리는 없고, 대신 소의 젖꼭지를 다리 대용으로 쓴다.

    행동거지는 그야말로 슈퍼 빌런. 뚱뚱한 몸, 안하무인, 소시오패스, 이기적인 성격 등을 보면 딱 에릭 카트맨. 물론 아동용 애니메이션인 탓에 카트맨보다는 훨씬 나은 성격이지만, 뭔 일 있을 때마다 절친인 페리를 방패 삼아 위기를 빠져나가려고 한다. 언제나 페리와 함께 장난을 치는데 그 장난이 거의 세계종말급. 화산을 폭파시켜서 섬을 쓸어버리거나 하는 건 예사로 아는 인물이다. 덕분에 페리를 제외한 모두가 앙트레를 싫어한다. 심지어 앙트레의 소화기관까지.

    게다가 먹는것을 엄청나게 밝혀서 한 에피소드에서는 수류탄을 먹었는데 그게 뱃속에서 기폭되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별 거 없어 보이는 인물이지만 은근히 대단하다. 초능력을 쓸 수도 있고, 뇌와 심장과 위장이 빠져나가도 살아남으며, 젖꼭지마다 특수능력이 하나씩 있다. 물론 전부 다 장난에 쓰기에 별 효용은 없다.

    집은 숲 가까이에 있는 창고로, 한 구석에 폭발물들이 쌓여 있어서 심심하면 폭발한다. 앙트레의 식탐은 상상을 초월해서 그걸 먹기도 한다.

  • 두 다리 조
    엉덩이에 꼬리 대신 새가 달리고 다리가 두개 뿐인 코뿔소로, 돌연변이들이 사는 섬의 시장. 할 줄 아는 건 소리치고 윽박지르고 도장 찍고 문제가 발생하면 인정사정 없는 데다가 앙트레와 페리를 밟는 것 뿐이지만, 죠의 성격이 이렇게 모난 건 다 앙트레 때문이다.

    평소에 꼬리 대신 달려 있는 새는 장식에 불과하지만, 죠가 내면의 평화를 찾을 때엔 엄청난 지식으로 죠를 도와준다. 사실 이 새는 박사 최고의 발명품으로, 사실 죠는 다리일 뿐이고 새가 본체지만 새는 그런대로 만족하며 살고 있다.

    주특기는 발구르기(stomping). 그런데 그냥 발구르기가 아니라 초능력 발구르기다. 초음파와 바람을 내는 건 기본이고, 심하면 개기일식도 일으킨다. 괜히 박사 최고의 발명품이 아니다.

  • 페트리샤 마틴
    오리너구리. 섬에서 유일하게 돌연변이가 아닌 생물이다.[2] 박사가 페트리샤를 실험하기 직전에 잡혀가는 바람에 페트리샤를 돌연변이로 만들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섬의 주민들은 당연히 오리, 너구리, 비버를 섞은 동물일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지능, 지혜, 무력 전부 수준급인 인물로, 주된 일은 섬의 주민들이 실수하는 것을 바로잡는 것과 "마지판 메도우의 모험"이라는 소설을 쓰는 것. 왠지 소설은 인디아나 존스 스럽다. 소설을 쓰다가 주변의 인물들이 집중을 못하게 해서 열 받으면 전부 다 때려부수는 성격. 플랫권도[3]의 달인이라서 그렇다는 듯 하다.

    작중에서는 유일하게 제정신인 등장인물이다. 박사부터 시작해서 앙트레야 더 말할 나위도 없고... 이상하게 오히려 너무 평범해서 튀는 괴랄한 포지션의 인물.

  • 미스터 스마티 스마트
    침팬지와 돌고래를 섞은 인물로 돌연변이 중에 가장 머리가 좋다. 나름 잡혀간 미치광이 박사의 유지를 받들어 그가 남기고 간 각종 하이테크 설비를 이용하여 똑같은 실험을 시도하지만 그때마다 두 다리 죠에게 밟히거나 페리와 앙트레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항상 실패한다. 외모를 제외한 모든 면에서 박사의 축소복사 버전. 박사가 남긴 옛 연구실 지하에서 거주하고 있다.

  • 프린세스
    본명은 프린세스 포니 에이프핸드. 이름대로 조랑말(이라기보단 유니콘)과 고릴라(라기보단 킹콩)를 섞은 인물. 성격은 유니콘처럼 소녀틱하지만, 문제는 몸이 고릴라라 키가 2m를 넘는 거구에 힘이 엄청나다는 것이다. 페리와 앙트레가 프린세스의 집 앞에 떨어지면 몸이 으스러지도록 안기는 게 일. 화 나서 히스테리를 부릴 때면 그 괴력이 더욱 더 빛을 발휘한다. 하지만 한 번 겁을 먹으면 힘을 쓰기보단 숨는 데 바빠서 위기에는 도움이 안 된다.

  • 퍼지
    이 쪽도 무엇을 섞었는지 모를 인물. 작고 귀엽지만 모험심이 강하고 위기에서는 용길르 내는 주인공 형 인물이지만, 이 만화에 그런 주인공 따위는 필요 없다. 섬은 다 탐험했기 때문에 다른 곳을 탐험하기 위해 로켓을 만들어 쏘지만, 로켓 자체가 루티드 수준인 데다가 앙트레와 페리의 장난 때문에 언제나 실패한다. 하지만 언제나 또다른 모험을 시도하는 걸 보면 근성도 대단한 듯.

    사실 퍼지는 그냥 만들어진 게 아니라 병기로 만들어진 생물이다. 옆 섬의 박사가 기계를 만들어서 돌연변이 섬을 침입했을 때, 돌연변이 섬의 박사가 로봇들을 파괴하기 위해 몸짱 전사를 만든 게 퍼지. 하지만 PTSD를 겪지 않게 하기 위해 세뇌를 한 게 폭주해서 생물들 마저 로봇으로 보고 폭주했기 때문에 모험심을 가지도록 다시 세뇌를 한 것이다. 그리고 근육은 바캉스 가서 안 돌아왔다.

  • 컴퓨마
    이 쪽은 돌연변이라기 보단 사이보그. 심플하게 말의 옆구리에 컴퓨터를 박아넣었다. 덕분에 기계계통 캐릭터의 보편적 특징인 높낮이의 변함이 없는 목소리를 소유하고 있다. 하지만 AI가 아닌 말의 뇌에 컴퓨터의 목소리일 뿐인지라 감정도 느끼고 생각도 한다. 그래서 매일 친구를 찾지만 본인이 재미가 없어서 친구는 별로 없는 편. 친구가 떠날 때 마다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는 것은 비밀 아닌 비밀. 상당히 철학적인 성격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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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앙트레라는 단어 자체가 프랑스어로 주 요리라는 뜻이다
  • [2] 그 외에 게와 정어리, 페리와 함께 사는 플라맹고도 있지만 말이 안 통해서 주민으로 생각하지 않는 듯 하다.
  • [3] 오리너구리(platypus)의 plat + kwon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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