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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

last modified: 2015-02-26 22:02:42 by Contributors

Contents

1. 사전적 정의
2. 남녀가 결혼을 하지 않고 같이 사는 것


1. 사전적 정의

同居

한 집이나 한 방에서 같이 삶.

가족끼리 같이 사는 경우에는 동거가족 등 서류상으로 쓸 때가 많고, 일상생활에서는 남남끼리 같이 살때 주로 쓴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전자의 경우(예 : 장성한 자식이 독립하지 않고 부모와 같이 사는 경우)에 同居라 하고 후자의 경우는 同棲라고 쓴다고.

2. 남녀가 결혼을 하지 않고 같이 사는 것

동거는 본래의 의미에서 약간 벗어나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남자와 여자가 같이 사는 경우 주로 나오는 단어이기도 한데, 연인관계에 있는 사람이 '동거중이다'라고 하면 이 경우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사실혼으로 취급하기도 한다.

결혼도 안한 다 큰 남녀가 둘이서만 한집에서 살면 여러가지 문제가 될수도 있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도 있지만, 반대로 서로 사귀고 있다면 같이 살아보지 않는 이상 모르는 점(특히 장점보다 단점)이 있으므로 결혼을 생각해보고 있다면 결혼하기 전에 먼저 동거 생활을 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동거를 해 보지 않으면 절대로 알 수 없는 사실도 있다. 예를 들어 이혼할때 가장 큰 이유가 성격차이인데 이게 무슨 뜻이냐하면 생활습관이 달라서 싸우는 것이다! 이게 의외로 별거 아닌 것에서 문제가 커진다. 위생관념이나 라이프스타일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경우 등. 이런건 의외로 사귀면서 섹스까지만 하는 정도로는 알기 어렵고 같이 살아보기 전에는 모른다. 그러니까 이런 사실을 알게되면 결혼을 했을 때와는 다르게 법적인 문제 없이 깔끔하게 헤어질 수 있는 것. 물론 동거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그런건 서로 맞춰가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겠지만, 사람이 변하기란 그리 쉽지도 않을 뿐더러, 변하기를 강요하는 것(혹은 그것을 받아들이기를 강요하는 것)도 일종의 폭력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인식이 별로 좋지 않고, 동거 경험이 있는 남성이나 여성을 결혼 상대자로서 맞이하는 것은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그 때문에 동거 경험이 있는 사람들도 그 사실은 숨기는 것이 보통이다. 기본적으로는 혼전성관계를 전제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왜냐하면 혼전성관계는 괜찮지만 혼전동거에는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기(의외로 많다!) 때문이다. 이는 대개 동거를 사실혼으로 간주하여 심리적인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다.

남녀 전동거에 대한 사회적 문제점을 소재로 조명한[1]를 소재로 쓴 한국 드라마 ☞ 탑방 고양이, 애정의 조건 (KBS 방영)

동거에 대해서 긍정적인 시각을 보여준 대중가요도 있으며 제목은 '점보만보', 가수는 .

거짓말쟁이 미 군과 고장 난 마짱에 의하면 부족한 일본의 국토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하여한다고 한다. 출산장려도 된다

동성애자와 같은 성소수자의 경우, 민결합 제도가 있는 소수 국가를 제외하면 률혼이 인정되지 않으므로 (그리고 한국에서는 동성간 사실혼마저 인정되지 않으므로) 동거가 애정 관계의 사실상 최종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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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많은 드라마들이 동거를 달달한 로맨스의 소재 정도로 가볍게 취급하는데 비해 이들 중 애정의 조건은 혼전동거에 대한 사회적 문제점을 제대로 조명한 것이 맞다. 철 없던 시절 한 남자(박용우)와의 동거 경력으로 인해 자신을 사랑해주던 남자(송일국)에게 처절하게 버림받는 은파(한가인)의 모습은 너무 현실적이라 무시무시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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