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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last modified: 2015-04-10 18:19:46 by Contributors

Contents

1. 아시아의 동북쪽 지역
1.1. 개요
1.2. 동아시아의 국가
1.2.1. 동아시아 국가자치주
1.2.2. 동아시아에 포함되기도 하는 국가
1.3. 상호관계
1.4. 역사
1.5. 동아시아의 정치
1.6. 동아시아의 경제
1.6.1. 동아시아 국가의 역내 경제규모 순위
1.6.2. 지역/국가별 경제
1.7. 동아시아의 군사, 군사력
1.8. 동아시아의 문화
1.9. 언어
1.10. 동아시아의 통화
1.11. 기타
1.12. 관련 항목
2. 1984에 나오는 가공의 나라
3.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공의 나라

1. 아시아의 동북쪽 지역

아시아의 지역
북아시아 동아시아
서아시아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 Koyos + Ssolbergj + Serg!o from


1.1. 개요

말 그대로 아시아의 동북쪽 지역. 극동(Far East)이라고도 하지만 다분히 서양 시각의 단어이니 주의 요망. 사실 아시아라는 개념 자체가 서양중심 시점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그냥 동아시아라고 하는 경우가 많지만, 동남아시아와 명확하게 구분하기 위해 동북아시아라고도 한다. 근데 지구는 둥글하니 아무데를 동쪽이라고 할 수 있다고 카더라

다만 몽골영토만 동아시아에 걸쳐있고, 여러모로 따로 논다. 교류나 종교등을 따지면 오히려 유목 문화권에다 라마교를 공유하는 티베트네팔 쪽과 접점이 많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몽골중앙아시아 내지 북아시아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다.

넓은 의미로는, 특히 지리적으로 정의하면 연해주 등 러시아의 극동 지역 일부도 동아시아에 포함된다. 사실 이 지역은 오랫동안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발해, 말갈, 여진, 만주족의 영역이었고 1860년에 체결한 베이징 조약에 의해 비로소 러시아 땅이 된 곳이라.. 다만 강철의 대원수의 강제이주정책에 의해 현재 주민구성의 대부분은 슬라브계 백인이며 문화적으로도 동아시아 다른 지역과 접점이 거의 없다.

일반적으로 한국, 북한, 중국, 일본, 대만, 몽골이 있는 곳을 말하며,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 끼어 있는 몽골은 동아시아로도, 중앙아시아로도 분류되지만 대부분은 동아시아로 분류된다. 동아시아 역사를 다룰 때도 허구한 날 위치가 바뀌는 유목 민족들 정도를 제외하면 이 정도가 문화권으로 엮인다. 동쪽이라고 하지만 동남아시아까지 다 포함하지는 않는다. 남아시아가 동남아시아를 포함하지 않듯이. 물론 넓은 의미에서 보면 동남아시아도 포함하긴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그렇지 않다. 하지만 최근 전통적 문화권보다 경제권을 강조하면서 동남아시아까지 포함해 몽땅 동아시아에 때려넣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지리적으로는 동남아시아에 들어가지만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베트남이나 화교 중심의 국가인 싱가포르를 여기에 넣기도 하는데, 여기서 몽골을 빼면 한자문화권이 된다.

기후가 사람 살기 좋은 기후(넓은 의미의 온대기후 ; 온대기후, 아열대기후, 냉대기후)라서 그런지 인구가 가장 많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 중 하나로 이 지역에 전 세계 인구의 5분의 1이 넘는 인구가 살고 있지만, 동북아시아의 인구 중 거의 대부분은 중국 차지다. 중국 한 나라에서만 약 13억 정도 되는 인구를 가지고 있으니... 이건 확실히 대륙의 기상 맞다. 물론 13억 명을 제대로 먹여 살리는지 어떤지 문제는 별개로 치자. 이런 예로 남아시아도 엄청난 인구비례로 15억이 넘는다.

사실 몽골을 제외한 한국, 일본, 북한, 대만의 인구도 결코 적지않다.(되려 밀도로 보면 남아시아 다음이다.) 참고로 1970년대부터 출산율이 급락하고 평균수명이 급속히 연장되면서 2020년대엔 유럽을 제치고 노인인구 최다 지역이 될걸로 예측되고 있다. 몽골은 제외

동아시아의 줄임말인 동아는 한국 내에서 각종 조직 이름으로 많이 쓰인다. 이를테면 동아일보(한국일보는 넘어섰으나 세계일보엔 못 미친다), 동아출판사(현 두산동아), 동아대학교(역시 아주대학교엔 못 미친다)등이 있다. 일본에서도 예전부터 많이 써왔던 표현이고(대동아공영권 등) 지금도 많이 쓰는데, 가령 일본에도 동아대학(토아 대학, 東亜大学)이 있다.

다만, 중국에서는 동아(東亞=대동아전쟁), 일본의 중국침략 즉 중일전쟁(제2차 세계대전)을 연상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실제로 80년대에 일본의 동아국내항공(TDA)이 국제선에 진출하면서 이 이름을 그대로 달고 운항하는것이 문제가 되었다. 더이상 '국내'도 아니고, 특히 '동아'라는 이름이 중국어권에서 문제가 되었으니까. 그래서 일본에어시스템(JAS)으로 개명. 지금은 JAL에 흡수.

중국은 대체 단어로 '동방(東方)'이란 표현을 선호하는데 이 단어는 원래 동아시아가 아닌 동양(東洋)의 중국식 표현이다. 중국에서 동양은 중국의 동쪽 바다, 특히 일본을 가리키는 속어로 쓰이며 소동양(小東洋)은 일본을 비하하는 단어다. 소일본 항목 참조.

1.2. 동아시아의 국가

1.2.1. 동아시아 국가자치주

대한민국북한, 중화인민공화국중화민국은 서로 인정하지 않고, 몽골은 대만이 인정하지 않으므로, 이 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나라는 일본 하나 뿐.

  • 몽골국 - 대부분은 동아시아 국가로 분류되지만 위치나 문화적으로나 다른 동아시아 국가와 약간 거리가 있어 중앙아시아, 북아시아 국가로도 분류되기도 한다.
  • 일본국 - 정식 명칭이 일본'국'이다.
  • 중화인민공화국 - 동남아시아를 최대로 확장하면 윈난성, 구이저우성, 광시좡족자치구, 광둥성, 홍콩, 마카오, 하이난성은 동남아시아로도 분류되고, 몽골을 중앙아시아로 분류할 정도로 중앙아시아의 범위를 넓히면 위구르, 티베트, 칭하이성, 간쑤성은 중앙아시아로도 분류된다.
  • 중화민국 - 23개국만이 승인하는 미승인국.
  • 대한민국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1.2.2. 동아시아에 포함되기도 하는 국가

베트남과 싱가포르는 지정학적인 문제 때문이 아니라 한자문화권이라서 그렇다. 싱가포르야 아예 한족이 다수를 차지하는 나라고. 중동=이슬람문화권이라고 보듯이 동아시아=한자문화권이라고 보는 견해가 있어서... 다만 일반적인 분류는 아니다. 애초에 이 두 나라는 ASEAN의 멤버고 정치/경제적으로도 완전한 동남아시아 국가이다. 다만 베트남 일부 특히 인터넷에서 자국 베트남은 동아시아 국가이며 절대로 동남아시아가 아니라고 주장하는데 거기서 더 나아가 인근 동남아 국가들에게 우월감(...)을 가지는 경우도 존재한다. 동아시아인으로서 이걸 기뻐해야할지 슬퍼해야 할지

러시아는 워낙 국토가 넓어 우랄 산맥 동쪽 지역 한정으로 아시아로 보지만, 이 러시아 동부를 딱히 동아시아로 분류하지는 않는 편. 방위로 따져봐도 명백한 북쪽이라 북아시아라는 분류가 있으며[1] 문화도 동유럽 문화권 출신으로 다른 동아시아 각국과는 크게 다르다.

1.3. 상호관계

현재 동아시아에서 자리잡고 있는 나라들 중 한국중국 그리고 일본경제국력.군사 등에 있어서 강국으로 꼽히는데 이 세나라를 두고 흔히 동아시아 삼국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에 북한이 군사력으로 남한을 압도한다는 주장도 있었으나 뭐? 북한이 군사강국? 다들 잘 알듯이(...) 북한은 병력 숫자만 많지, 재래식 무기를 가지고 대한민국도발하거나 자국 영토 지키기에 급급한 나라다. 정보전사라도 다녀갔나 더 자세한 것은 북한군 항목 참조.

국력으로는 중국이 한국, 일본등 주변 국가들을 압도하는 형국으로, 이는 2차세계대전 종전 이후부터 쭉 이어지고 있다. 그나마 2010년 이전까지는 일본이 경제적으로는 중국을 압도했고, 2008년 금융위기 이전만해도 서구권에서는 중국과 일본이 GDP 2위를 타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2010년 중국이 일본을 GDP에서도 넘어서면서, 사실상 일본은 동아시아의 주도권을 중국에 완전히 빼앗긴 상태이다. 사실 버블붕괴 이전에도 중국은 UN 상임이사국으로서 정치/외교적 영향력은 일본보다 크면 컸지 작지는 않았다.

현재 동아시아 내에서 중국의 국력이 워낙 커져서 이젠 일본 단독으로는 도저히 균형을 맞출 수 없을 뿐 아니라 일본+한국+대만+동남아시아에 여기에 미국의 지원사격까지 갖춰져야 겨우 세력 균형이 맞춰질 정도다. 현재 각축장이 되고 있는 곳이 센카쿠 열도 부근과 남중국해. 괜히 일본이 아베 신조의 막나가는 것처럼 보이는 행보 속에서도 한국과의 관계 개선을 계속 시도하고 동남아시아를 그렇게 싸돌아다니는 게 아니다. 근 몇십년간 빠르게 바뀌어버린 동아시아 국제질서만큼은 냉정하게 파악하고 있다는 방증.

다만 한국은 중국과 서로를 필요로 하는 입장에 있으므로, 한국은 일본의 중국 포위망을 구축하려는 의향에 마냥 따라가고 있지는 않다. 이는 정치적으론 북한 문제 해결에 중국의 역할이 절대적이며, 경제적으론 이젠 너무 밀착해버린 한중간 경제 의존 때문이다.

단적인 예로, 2013년 현재 한국의 수출, 수입국 1위가 중국이며 중국의 수입국 1위가 한국이다. 한국의 대중수출품 다수는 재가공되어 미국에 팔리는 것이 함정. 미국은 데우스 엑스 마키나? 중국 입장에서 한국은 일본과의 관계가 나빠져 경제 교류가 약화될 경우 훌륭한 대체재가 될 수 있으며, 한국 입장에서도 이미 중국과 관련된 관광 산업과 같은 서비스 수요, 제조업에 있어서 일본이 가져갈 공급 물량을 상당부분 한국이 흡수하고 있다.

특히 중국 입장에서 한국은 한미일 공조를 막는다는 측면에서 중국 외교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이러한 상황에선 자연히 한국과 중국간에는 대립 관계가 발생하기 힘들다. 특히 일본의 침략을 겪었다는 공통적인 역사적 경험도 이러한 관계 유지에 한 몫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한국을 침략한건 중국이라는 게 함정[2]

땅 크기에 비해 나라가 적은 편이고 동북아시아 주요 국가들인 중국, 한국, 일본은 경제, 군사적으로도 강한 편이라서 겉으로는 평화로워 보여도 알고보면 매우 살벌한 곳. 혹자는 중동세계의 화약고라면 동북아시아는 핵미사일 사일로라고 하기도 한다. 일이 터질 가능성은 낮게 보지만, 만의 하나 전쟁이 터진다면 후폭풍이 엄청나게 클 것으로 예상되는 게 핵폭탄과 비슷하다는 의미이다. 실제로 2014년 3월 미국 육군참모총장은 "가까운 미래에 터질 수 있는 최악의 상황"으로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꼽았다. 미국도 감당불가능한 이벤트라고.

전술한 바와 같이 군사력도 다들 대단하고 인구도 어마어마한데다가 도시화율도 전세계 최고수준이다. 북한은 역시나 일부 이단 한, 일, 중, 러 모두 세계 10위권에 드는 군사력을 가진 국가이다. 북한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은 각종 군사력 평가에서 세계 10위권이고(여기서 일본을 제외하면 중, 러는 천조국과 함께 군사 빅 3이다) 단순 재래식 전력(일본은 원칙적인 비핵화 국가)으로는 5위권에 드는 막강한 군사력을 갖추고 있는 국가이다. 한국도 재래식 무기 전력(특히 육상전력이 3위 수준)으로는 10위권 안에 들어가는 강국이다. 화력덕후 육방부(= 포방부) 탓에 육군이 비정상적으로 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외에 영토 분쟁 또한 은근히 많이 안고 있다. 아니 뭐 중국과 대만, 남한과 북한은 공식적으로는 국가 자체가 영토 분쟁의 대상이기는 하지만.

1.4. 역사

동아시아역사
한국사 관련 정보 중국사 만주/역사 일본/역사 몽골/역사
대한민국/역사 북한/역사 중화민국/역사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인 황하 문명에서부터 시작해 이 동네 전근대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비할 바 없이 크며, 유목민족이 긴 세월 중국 북부(남부까지 차지한 유목 민족은 몽골 제국뿐)를 차지하기도 했지만 몽골을 제외한 대부분의 유목제국들이 중국에 흡수되거나 동화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주변국들 또한 이래 중국식의 율령 체제를 받아들였기 때문에(이는 동남아시아의 베트남에도 해당한다) 동아시아 밖의 국가에서는 중국사의 비중을 매우 높여 동아시아사를 공부한다. 그나마 사정이 나은 동네라면 자기네들끼리 노느라 중국과 연관성이 낮고 특이한 전개를 보이는 일본사 정도. 사실상 세계사적 측면에서 볼 때 아시아는 곧 중국이다. 한국이나 동남아시아권은 중국에 편입되지 않았으나 그 영향 아래 형성되어 발전되어 온 주변부 지역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예컨대 라틴어 문명권은 21세기인 현재까지도 다양한 국가들로 분화되어 발전해 왔으므로 그 중심 국가를 하나만 지칭하는 것이 어렵다. 그러나 한자 문명권은 거대한 통일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서구에 비해 훨씬 크다.

역사적으로도 14 ~ 16세기경 유럽권의 약진 이전에는 분명 이 지역이 세계적으로 수준이 앞서나갔다는 평을 듣는다. 17 ~ 18세기경에도 경제적으로는 유럽권의 이 다량 유입되고 당시 동아시아권 국가들이 중흥기를 맞는 등 자본주의 맹아론 같은 희망적 이론을 나오게 하는 배경이 되었지만, 유럽권에 비해 철학적, 과학적 내실은 다져지지 못한 상태였다. 동양철학도 매우 발전했다거나 그 이전까지는 동아시아의 과학이 더 우수했다는 식의 여러 이견이 있으나, 대항해시대, 종교개혁, 프랑스 혁명 등이 시장의 확대, 과학적 방법론, 국가제도 개혁 등의 요소 통해 서양이 산업혁명과 자본주의로 나아갈 기초를 형성했다. 그리고 19세기 동아시아권 국가들은 열강의 개입 이전부터 대부분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확실히 뒤떨어지기 시작한다. 이 때 지구 반대편에서는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있었고, 자신들이 동아시아권을 압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열강은 본격적인 침공을 시작하였다.

19세기 후반 이후 러시아가 본격적으로 남하를 시도하고 동남아시아의 연장선으로 영국, 프랑스가 침투하는 등 열강의 침탈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세계 정세는 급격한 변화를 맞는다. 여러 나라들은 유입되는 서양 문물을 보고 변화의 필요성을 깨달았고 신사상이 유입되면서 근대화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이미 문을 열고 들어온 서양의 식민지 정책을 피해간 국가는 일본뿐이었으며, 인수분해되어 반식민지가 되고, 대만조선은 일본의 식민지로 떨어진다. 그리고 러시아의 남하 또한 계속되어 몽골, 만주 북부는 러시아의 영향 밑에 놓였다.

식민지화가 이루어지고 민주주의, 사회주의 등 다양한 사상이 유입되면서 이 지역의 국가들은 정치적 격변기를 겪는다. 그러던 중 경제 대공황이 일어나면서 일본에서 군국주의가 대두하고, 마침내 일본 제국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켜 동아시아 정세를 다시 한번 뒤흔들다가 망하면서 식민지 구조는 해체된다. 이 때 중인전쟁은 인도에서 먼저 시작했다. 이후 냉전 시기에는 중국소비에트 연방이라는 공산권의 거대 국가가 등장하고, 미국남한일본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크게 행사하면서 동유럽권과 함께 정치적으로 굉장히 위험한 지역이 되었지만, 데탕트 이후에는 서로 문호를 열어 나가 지금은 정치적 대립이 많이 해소된 상태이다. 물론 이북은 빼고... 덕분에 아직도 세계의 화약고다. 아니, 화약고를 넘어 사일로 수준.

1.5. 동아시아의 정치


오바마: 이놈들을 어찌한다?
망했어요 서쪽으로 눈을 돌린 푸짜르
표정들이 뭔가 적절하다(...)
지도와 인물에 중화민국이 없지만 아무도 신경 안쓴다
푸틴이 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으로 김정은을 초청하면서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나라잃은 표정을 짓는 돼지를 보고한분은 웃는다

동아시아의 외내부적 정치관계를 몇 가지 용어로 풀어본다면 고도성장, 부정부패, 민주주의, 권위주의 등의 요소들이 복잡하게 얽혀 병존한다. 사실 냉전이 끝나고 미국의 단극체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동아시아에 평화가 찾아오리라는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911 테러2008년 9월 세계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영향력이 점차 수그러지고 중국의 영향력이 점차 높아지는 G2시대에 접어들면서, 동아시아의 국제정치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다. 21세기 들어 동중국해와 남중국해를 둘러싼 영토분쟁, 중국 대만의 양안 관계와 남북한 관계, 미국 및 일본과 중국 간 점증하는 군비경쟁 등 군사적 대결로 쉽게 비화할 만한 사안들이 긴장도를 올린다.

지역적 다자주의가 없으니, 동아시아 국가들은 스스로의 힘을 키우는 데 주력하는 수 뿐이다. 동북아의 상황을 보면, 현재 2개의 한국과 2개의 중국에 비보통국가인 일본이 있다. 분단국들은 스스로 유일의 주권국이라 생각하고 통일을 국시로 삼는다. 국가들은 근대적 영토경계가 미확정인 상황에서 배타적 소유권을 둘러싼 제로섬 게임에 몰두한다. -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전재성 교수

무엇보다 향후 서로의 생존을 부정하리라는 불안에 휩싸여 과거 식민지배의 역사를 곱씹는 해석의 전쟁을 벌인다. 한 마디로 혼돈의 카오스

동아시아의 정치
대한민국/정치 북한/정치 일본/정치 중국/정치 중화민국/정치 몽골/정치

1.6. 동아시아의 경제

일본6.25 전쟁의 혜택을 본 이래 세계 순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진입하였다. 한때 세계 2위를 탈환한 적도 있었지만, 버블경제 이후 기울기 시작해 결국 중국에게 2위를 내주고 3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1인당 평균 소득이 4만 달러 선으로 동아시아 경제중 질적으론 여전히 가장 좋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대한민국은 작은 영토에도 불구하고, 1970 ~ 80년대 산업화에 힘입어 한강의 기적을 일궈내어 경제적으론 선진국 반열에 올라있다. 비록 국민들의 체감과는 좀 차이가 나지만 1인당 평균 소득은 2만 5천달러 선을 유지하며 질적으로도 양호한 편이다.

대만은 작은 국토에도 발전된 경제력을 선보였으나 중국이 약진하면서 고전 중. 다만 국민 1인당 평균 소득은 2만달러 선을 유지하며 대륙의 중국인들 보단 질적으로 훨씬 나은 경제상황을 누리고 있다. 중국은 개혁, 개방정책을 펴면서 급격히 성장하여 미국을 위협하는 세계 2위 경제대국이 되었다. 물론 질적으론 차이가 크게 나지만, 위협할 만큼 성장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Q : 북한은 그런데 왜 그모양이죠? A : 일부 이단입니다

1.6.1. 동아시아 국가의 역내 경제규모 순위

2014년, 동아시아 국가의 역내 경제규모 순위(IMF 기준)
동아시아 순위 아시아 순위 세계 순위 국가 규모 (단위: 1억 달러, 추정치)
1위 1위 2위 중국 100,275
2위 2위 3위 일본 48,463
3위 4위 15위 한국 13,078
4위 9위 27위 중화민국 5,022
5위 38위 129위 몽골 120
2009년 CIA 95위 2009년, 북한 CIA 자료 추정치 280

2014년, 동아시아 국가의 1인당 GDP 순위(IMF 기준)
동아시아 순위 국가 규모 (단위: 1 달러, 추정치)
1위 일본 38,141
2위 대한민국 25,931
3위 중화민국 21,436
4위 중국 7,332
5위 몽골 4,086
6위 북한/2013년 CIA 자료 1,200

1.9. 언어

기본적으로는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몽골어가 동아시아에서 많이 사용되는 언어들이자 문화적인 교류로 많이 배우는 언어들이다. 이 중, 중국어의 경우가 동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수를 보유하고 있는 언어이다.[3] 일본어는 동아시아 3개국과 대만, 몽골도 많이 배우고, 한류의 영향으로도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들도 중국, 대만, 일본, 몽골쪽에 많이 있다.[4]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이외에도 영어, 러시아어도 주요 외국어로 지정되어 있다.[5] 소수 민족에 따라서 자신들의 언어들을 구사하는 경우도 있지만,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에 비해 배우는 사람들이 매우 적다. 매우 안습하다. 마카오포르투갈의 지배의 영향으로 포르투갈어가 쓰이고 있다.

특이한 점은 유럽의 경우 핀란드, 에스토니아, 헝가리, 바스크 등 일부 국가와 지역을 제외하고는 모두 인도유럽어족 언어를 쓰지만 동아시아의 언어들은 모두 어족이 다르다. 중국어의 경우에는 중국티베트어족이며, 일본어는 오키나와의 류큐어와 함께 일본어족을 형성하고, 몽골어 역시 몽골어족이라는 자체 어족을 형성하며, 한국어는 제주어, 문화어와 함께 한국어족을 이루고 있다.아예 계통 미상의 고립어다. 더구나 중국어는 말만 하나의 언어지 남부에서 많이 쓰는 광둥어와는 대화도 어려울 정도로 많이 다르다. 그나마 한중일 3국의 경우에는 한자문화권인지라 언어동조대를 형성하여 한자어에 한정하면 공통점을 일부분 찾을 수 있다. 단, 몽골어는 문법적으로 한국어와 일본어와 비슷하지만 소련의 영향으로 키릴 문자를 쓰고 있다. 한편 동아시아에 극동부를 갖고 있는 러시아의 공용어인 러시아어는 인도유럽어족 슬라브어파의 언어다.

1.11. 기타

종교는 주로 불교가 대세지만, 동아시아는 매우 세속적이다. 방탕하다는 뜻이 아니라 종교적이라는 말의 반대로서. 종교 자체가 민족이며 삶인 중동이나 인도, 동남아시아 와는 달리 동아시아에서 종교는 거의 삶의 옵션에 불과하다. 공산국가인 중국은 인구의 다수가 무종교인이고, 한국이나 일본의 종교신자들도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는다. 이례적으로 한국만 가톨릭과 개신교를 합한 그리스도교와 불교가 비슷한 비율이며, 유난히 극성 개신교 신자들이 많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부터 개신교세는 두드러지게 줄어들고 있다. 그나마도 정치판은 종교가 아니라 지역으로 돌아간다. 종교정당은 안중에 없어 사라지기 일쑤. 보수 성향이 강한 영남 지방은 불교세가 강하고, 진보 성향이 강한 호남 지방은 개신교가 강세인 것 등 한국은 정치-경제적 문제에서 종교색이 굉장히 약한 세속주의 국가다. 북한은 역시 일부 이단

동유럽, 남유럽과 더불어 지구상 출산율이 제일 낮은 지역이다.(몽골은 제외[6]) CIA 통계에 따르면 동아시아 국가 및 그 문화권에 속하는 싱가포르가 나란히 꼴찌를 먹고 있다.

  2000년2009년
223일본1.411.21
224한국1.721.21
225대만1.761.14
226싱가포르1.161.09
227홍콩1.271.02
228마카오1.300.91
↑ 꼴찌

이 바닥스러운 이야기를 하자면 아시아에서 가장 오타쿠들이 밀집된 지역. 종주국 격인 일본은 말할 것도 없고 중국, 대만, 남한에도 오타쿠들이 엄청 많다. 심지어는 몽골에도 일부라도나마 오타쿠들이 존재할 정도이다. 게다가 한중일은 물론 몽골도 한국과 일본과의 문화적인 교류도 자주 있다. 사실 오타쿠 = 서브컬쳐라면 밀집되는 것이나 오타쿠가 서브컬쳐와 같지 않다면 지구 어디를 가도 무언가에 심취해 있는 것을 볼수 있다. 당연하지만 북한은 제외. 하지만 북한은 이에 주체사상으로 맞서고 있다.

북유럽과 정반대로 소득격차는 엄청나 빈민촌이 지금도 버젓이 존재한다지만 의외로 자산은 굉장히 평등하다. 그게 체감적으로 잘 안느껴질 뿐이지.

2. 1984에 나오는 가공의 나라

동아시아 / 이스트아시아 / 이스타시아 (East + Asia = Eastasia, 출판사마다 표기가 다름)

이름 그대로 중국, 일본, 만주, 몽골, 티베트, 중국 남부의 국가들을 포함된 국가. 직접적인 언급은 없으나 정황상으로 봤을 때 한국과 일부 동남아 국가(베트남)도 이쪽에 속할 듯하다. 오랜 내전 끝에 3대 국가 중 가장 늦게 형성되었다고 한다. 아마도 국공내전에서 승리한 측, 1949년도 출판 당시에는 중국 공산당이 대륙을 통일한 것 같지만 유라시아에 비해서 국가의 실체가 모호하다. (다만 소설이 쓰인 1948년도에는 중국 국민당이 더 우세했던 상황이었다.)

대표 사상은 죽음 숭배, 자기 말살문화대혁명이라고 번역할 수 있다고 하나 이 또한 모호하다. 구 일본 제국의 광적인 천황 숭배에서 따온 것인 듯. 2차대전에서 연합국에 미친듯이 두드려맞았던 일본이 중국을 다시 정복할 가능성은 거의 없으니 아마 중공이 주변국을 정리한 뒤 일본의 천황 숭배를 모토로 만든 사상인 듯하다. 물론 한국인들은 이 나라의 정치 체제를 보며 이북 김씨 왕조 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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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다만 북아시아로 분류할 만 한 지역은 동유럽 국가인 러시아 1개 국가가 전부 지배하는 구도이기 때문에 이런 분류는 굳이 잘 사용하지 않으며 오히려 시베리아 같은 지명으로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러시아 동부를 순수하게 '아시아다운 지역'으로 보는 시각 자체가 그리 많질 않다보니...
  • [2] 한국전쟁에서 중국은 직접적인 침략이라기 보다는 북한의 요청에 의한 지원적 성향이 강하므로 모든 어그로는 북한정권이 가져가 버렸고 세월이 지나면서 북한의 막장성은 강해져 계속 어그로를 끌었지만 중국은 적어도 대화가 통하는 상대이기에 적대적 감정이 많이 희석되었다.
  • [3] 한국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영향으로 중국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을 채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정말 흠좀무하다. 게다가 일본도 요우커유치를 위해 중국어 교육을 실시한다고 카더라.
  • [4] JLPT는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몽골에서 공통적으로 치루고 있다.
  • [5] 러시아어는 몽골과 중국에서도 많이 배우고 있고 일본 홋카이도에 널리 펴져있다. 심지어는 한국에서도 배우고 있는 주요 외국어이기도 한다.
  • [6] 게다가 몽골은 인구가 300만명이상을 넘어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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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10 18: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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