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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꼽기

Contents

1. 개요
2. 원리
3. 용도


1. 개요

키보드의 키 옆 틈새에 동전을 꽂아서 특정 키가 계속 눌러지게 만드는 행위. 줄여서 '동꼽'이라고도 한다. 본래는 '동전꽂기'가 올바른 표기이지만 '동전꼽기'라고 많이 알려져서 항목명을 '동전꼽기'로 한다.

2. 원리

원리는 간단하다. 키보드에서 키를 눌렀다가 떼면 키가 다시 올라가게 되어 있는데 누르고 있는 키의 옆 틈새에 동전을 꽂아 놓으면 손을 떼도 키가 다시 올라가는 과정이 차단되기 때문에 키가 계속 눌려지는 상태가 된다. 키의 틈새에 뭔가가 꽉 끼어 있으면 손을 대지 않는 이상 계속 낀 상태로 눌리게 되는데 꽉 끼게 하기 좋은 물건이 바로 동전이다. 그래서 동전꼽기를 하는 것이다. 물론 키보드의 구조상 동전꼽기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뭐 그래도 할 사람은 동전 대신 종이를 접어서 꽂는 식으로라도 하긴 하지만...

콘솔 게임도 패드에 이쑤시개를 꽂아서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물론, 굳이 동전 등을 꽂을 필요는 없고 적절하게 생긴 무거운 물건을 올려놓는 것도 방법.

3. 용도

여러 가지가 있다. 근데 특정 키를 오랫동안 꼭 눌러야 할 상황은 그렇게 많지 않다. 애초에 게임 제작시에도 특정 키를 단순히 눌러야 하는 상황이 많이 나오는 건 되도록 피한다. 손가락에 피로가 오기도 하지만 이런 단순한 메커니즘은 애초에 재미가 없기때문.

오토를 돌리고 싶을 때 매크로 대용으로 동전꼽기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자동사냥 참고. 다만, 동전꼽기를 오토로 간주해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동꼽이라는 게 그냥 동전을 가지고 물리적으로 키를 강제로 눌리게 하는 원리이므로 그냥 손으로 꾹 누르나 동꼽하나 다를 게 없기 때문에 오토로 간주하면 안 된다는 의견이 우세한 편. 하지만 동꼽하다가 제재를 당하는 사례도 가끔 있기 때문이다. 즉, 단순하게 결론을 지을 수는 없고, 해당 게임의 메커닉에 따라 답이 달라진다 보면 된다. 동전 꼽기가 Exploit에 해당하면 불법이고, 그냥 삽질이면 그렇지 않은 것. 이는 해당 게임 타이틀의 시스템 내에서 논의해야지 다른 게임들 가지고 비교해봐야 애초에 답이 안 나오는 문제다.

여러번 사용해야 숙련도나 레벨이 오르는 기술들을 연마할 때도 사용한다. 대표적으로 둠의전설 격수들이 여관 안의 연습장에서 이거로 스킬렙을 올렸다.

RPG 쯔꾸르 VXRPG 쯔꾸르 VX Ace로 만든 게임에서는 시프트를 누르면 대시(빨리달리기)를 할 수 있는데 게임을 좀 더 빨리 끝내고 싶어서 시프트에 동전꼽기를 하는 게이머가 가끔 있다. 이런 경우는 Exploit이 아니다.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는 매그니토가 악역의 머리에 이걸 시전했다. 오래된 미연시같은 경우 간혹 스킵기능이 제대로 돼있지 않거나 그렇고 그런 장면만 넘기기 위해서 동전을 꽂기도 한다.

초창기 PC방에선 동전을 꽂고 화장실에 갔다오면 누군가 그 동전을 슬쩍해가는 만행을 당한 사람들이 많았다카더라(...).

폴아웃3이나 엘더스크롤 같은 베데스다 게임의 경우 이동의 편의를 위해 이동키를 한번 누르면 동전을 꽂은 것처럼 계속 움직이게 하는 키를 제공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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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2-16 11: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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