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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형

last modified: 2015-12-02 17:47:14 by Contributors

Contents

1. 중국의 인물
2. 네이버 웹툰 신령의 등장인물
2.1. 소개
2.2. 올곧은 소년
2.3. 정체


1. 중국의 인물

동형.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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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5 일러스트

童衡
(? ~ 219년)

후한 말과 삼국시대나라의 장수. 동초의 형으로 장군이다.

219년에 조인이 번성에서 관우의 공격을 받자 방덕의 부장으로 참전하였다. 관우의 수공으로 인하여 대패하면서 고립되자, 동초, 성하, 방덕과 함께 언덕에서 관우의 공격에 맞서 싸웠다. 하지만 역시 중과부적이라 항복을 건의했다가 방덕에게 처형당했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조조군이 자랑하는 7군의 장교이자 우금의 수하로 등장하지만 조조군이 자랑한다는 것과는 달리 마인드가 완전 3류 수준으로 우금 수하에서 출진하게 될 때 우금에게 인사한 후에 방덕의 이력을 설명하면서 그의 친형으로 나오는 방유가 촉에서 벼슬한 것을 이야기해 방덕 대신 다른 사람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관우와 싸워볼 생각은 안하고 항복부터 권하고, 급기야 방덕의 충성을 의심해 동초와 함께 우금에게 밀고까지 하며, 연의에서도 정사처럼 똑같이 방덕에게 죽는다.

아우와 세트로 등장해서 세트로 저 세상으로 가버린 케이스.

진삼국무쌍6에서는 번성의 전투에서 등장하며, 손권군 시점일 때 합비의 전투에 동형 없이 참전한다. 합비의 전투에 있을 때는 감녕이 출진하는 곳에서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삼국지 2, 삼국지 3, 삼국지 4, 삼국지 5에 등장한다. 다만 동초는 시리즈 내내 등장하지 않는다.

삼국지 2에서는 무력이 무려 81에 매력도 75나 된다. 아무리 봐도 능력치가 잘못된 것 같다(...).

삼국지 3에도 동형은 장군감의 능력치인데, 이유는 일본에 유명했던 전략 삼국지에서 너무 멋있게 나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실제 기록에도 장군이다.헌데 동형의 직속상관이 장군이 될 수 없는게 코메디.

RPG 천지를 먹다 2 -제갈공명전-에서는 낙양의 제1관문에서 8600명의 병력을 이끌고 전만, 곽혁과 함께 적으로 등장한다.


2. 네이버 웹툰 신령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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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소개

대현의 3황자. 현주의 남동생으로, 현재 태륭궁 밖에 살고 있다.
홍령보다 2살 정도 연하로 키가 작으며, 흑발갈색눈이다. 다른 사람을 돕는데 주저하면서도 나서는 오지랖이 넓은 성격.

2.2. 올곧은 소년

1부에서 입궁해 형을 만나러 왔다가, 마침 현주가 신령들에게 홍령강휘를 죽이라는 명령을 내리는 걸 본의 아니게 엿듣는다. 그 후 전전긍긍하다가 하현에게 이들을 구해달라고 부탁했다. 동형의 저택에 얹혀 사는 입장인 하현과 위진은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홍령과 강휘를 구출해 저택으로 데려왔고, 홍령을 만난 동형은 자신의 행동이 형의 뜻에 거스르는 반역이라는 걸 알지만 형이 잘못했기 때문에 도와줄 수밖에 없었다며 사과한다.
하지만 냉정하기 짝이 없는 홍령의 날카로운 지적에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가 본심을 털어놨다. 원래는 다정다감했던 현주가 1년 전부터 이상해지기 시작하더니 1황자 진원을 몰아내고 즉위한 후 완전히 딴사람이 됐는지라, 그 원인을 알기 위해서 홍령을 돕고자 한다는 것. 형님에 대한 화풀이는 자기한테 해도 좋다며 기억 속의 형님을 믿고 싶다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에, 냉담했던 홍령도 결국 마음을 돌려 동형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2부 11장에선 주희에게 자신이 홍령 일행을 도와주고 있다는 걸 밝히며, 현주를 막기 위해 현주가 하는 일에 대해 알려달라는 부탁을 한다. 자신이 궁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 하지만 현주가 주희와 을 경계하고 있기에 주희도 별로 아는 건 없었다.

홍령 일행이 여행을 떠난 후엔 위진이 보내는 편지를 통해 홍령 일행의 근황을 듣고 있다. 2부 28장에서 위진의 편지를 통해 진원이 사실 살아 있다는 것과, 그가 백염이라는 걸 알게 된 후 태륭궁으로 간다. 2부 30장에서 현주를 만난 그는 홍령에 대한 건 숨긴 채 자신이 나름대로 조사한 결과 알아낸 거라며 진원이 백염이라는 것, 모든 것은 진원=백염이 꾸민 것으로 그가 현주를 조종하고 있는 거라고 이야기한다. 현주는 동형에게 이번엔 봐줄 테니 더 이상은 관여하지 말라고 하고, 동형은 어쩔 수 없이 돌아가려다가 방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사월의 검에 찔린다. 다행히 죽지는 않아서 현주가 의원을 불려 치료하는 중.

2.3.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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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48장에서 백염이 사라졌다가 본모습으로 다시 추연궁에 나타나는데, 이 때 진짜 백염이 동형이라는 게 드러났다![1] 그 전까지 활약한 백염은 인형에다 자신의 혼을 넣어 진짜 몸처럼 쓴 거라고 한다. 사실 백염의 편이었던 하현이 2부에서 백염과 처음으로 만났을 때 바로 알아보지 못한 것은 연기가 아니라, 진원 황자의 모습으로 나타날 줄 몰랐기 때문이었다.

어렸을 때는 아직 자신의 전생이 백염이라는 걸 몰랐음에도 왠지 자신의 본성을 숨겨야 한다고 생각해서 숨기고 있었던 듯하다. 그래서 주위에선 바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착한 황자로 여겨졌지만, 진짜 진원 황자는 큰형답게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지 '네 속에 있는 걸 삼키지 말고 그냥 하고 싶은대로 말해.'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1년 전에 전생의 기억을 다 되찾았는데, 이후엔 사람들을 속여서 이용하기 위해 본모습을 숨기고 있었던 듯하다.

인형에 혼 자체를 옮기기 때문에 인형인 가짜 진원의 몸을 사용하고 있을 땐 본래 몸에 혼이 없어서 수면 상태가 된다고 한다. 그래서 평소엔 몸이 좋지 않다는 핑계를 댔는데, 2부 30장에선 현주를 동요시켜 이용할 겸 오랫동안 잠들어 있을 핑계를 만들기 위해 사월에게 진짜 자신의 몸인 '동형'을 공격하라고 명령한 듯하다.

강휘가 자신들을 갖고 논거냐고 분노하면서 따지자 그렇다라고 말하면 자기 연기가 어땠느냐고 묻기까지 한다. 이어서 강휘를 택했던게 옳았다고 말하며 예나 지금이나 너희들은 자신의 손바닥 안이라고 말한다. 그 말에 분노한 강휘가 신력을 써서 공격하나 눈앞에서 사라져 강휘의 등 뒤에 나타나며 아까 전에 했던 말을 그대로 돌려준다며 강휘를 바로 날려버렸다. 그리고 강휘에게 150년이 지나더니 아주 많이 약해졌다고 비꼰 뒤 웃으면서 '누구부터 죽여줄까?'라는 말을 한다.

그 후 강휘와 지은, 보우와 라우랑 싸우고 있었다. 3부 4장에선 지은을 찔려 죽이려고 했을 때 강휘가 칼을 든 손을 잡고 힘을 쓰는 바람에 손목에 화상을 좀 입었다. 그 후에 많이 지쳤을 텐데 꽤 한다며, 솔직히 150년이나 지난 퇴물들이 이렇게까지 버텨줄지는 몰랐다고 말한다. 그런데 강휘에게서 주인과 신령을 잇는 표식이 사라지는 걸 보자, 무향에게 홍령을 죽이지 말라고 했는데 왜 죽인 거냐며 어리둥절해 했다. 그 후에 어떤 힘을 느끼는데, 가비의 힘과는 다른데 가비의 힘이 아니라고 하기에도 이상하다는 독백을 했다. 이에 대해 알기 위해 이동하려고 했지만 강휘가 막아서고, 자신의 보호막에 주먹이 막힌 여파로 강휘가 주저 앉자 강휘 얼굴에 대고 바로 공격을 하려고 했지만 백율의 화살이 날아와서 수포로 돌아간다.

백율의 말에서 무향이 자신을 배신했다는 걸 들은 그는 아직 부상이 다 안 나아서 무리할 생각이 없었으나 짜증난다는 이유로 자신의 주변을 검은 안개로 감싸게 하더니 무차별 공격을 한다. 그러다 드디어 자신이 느낀 알 수 없는 힘의 주인이 온 걸 알고는 공격을 멈춘다. 이후 채찍 같은 걸 만들어서 그 사람의 팔을 붙잡았는데, 알고 보니 홍령이었던 지라 놀라워했다. 홍령에게 팔을 잘라버리겠다는 협박까지 하면서 어디서 받은 힘이냐고 묻는데, 통증 때문에 홍령은 얼떨결에 신력을 써서 동형이 붙잡아둔 걸 없애버린 것은 물론 동형을 공격했다. 이 때 좀 당황한 듯한 표정을 잠깐 지었는데, 홍령의 힘에서 가비의 기운을 느낀 그는 곧 홍령에게 가비의 행방을 묻는다. 가비가 추연궁에 없다는 홍령의 말을 믿지 않았지만, 사실 동형이 가비의 행방을 찾으려고 한 건 가비의 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였으므로 당장 가비를 찾지 말고 홍령 안에 있는 가비의 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로 생각을 바꿨다.

홍령 안에 가비의 힘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해보려고 죽일 듯이 공격했을 때 홍령이 막아내는지 아닌지 시험하기로 한다. 이 때문에 일부러 홍령을 공격하는 척 하면서 강휘를 공격해 강휘의 오른손을 무력화시키고는 '신력을 사용할 때는 손에 모든 힘을 집중시켜서 사용한다.'는 팁을 줬다. 그 후 홍령과 싸우는데, 힘은 강하지만 속도가 느리고 조준이 엉망인 걸 보고는 아직 힘을 사용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무식하게 공격하고 있을 뿐이라는 걸 눈치챈다. 제풀에 지칠 때까지 피하기만 해도 될 거라 생각했고, 실제로 홍령이 힘을 거의 다 쓴 거 같자 바로 검으로 홍령을 공격했다. 그런데 사실 이건 홍령의 페이크였고, 코앞에서 홍령의 신력을 맞았다. 이 때문에 화가 나서 죽여버리겠다며 검은 안개를 만들어 내는데, 하현이 다가와 그의 오른팔을 붙잡고는 그만하라고 말한다. 하현이 홍령의 신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는 거였으니 충분하지 않냐며, 이 이상 신력을 쓰면 태륭궁으로 돌아갈 수 없을 거고 네가 원래 하려던 일은 명주국의 왕을 죽이는 게 아니라고 지적하자 진정했다. 홍령에게 '신력이 없어져 버리고 난 후의 네 껍데기는 내가 반드시 갈갈이 찢어 주겠다.'고 말하고는 소히와 부하들에게 철수 신호를 보낸 뒤에 본인은 태륭궁으로 이동하고, 하현은 추연궁 밖으로 이동시켜준다.

원래 자신의 몸이 누워있던 곳으로 돌아갈 생각이었지만 신력 소모가 심했던 탓인지 태륭궁 내의 다른 곳으로 오게 된다. 그런데 마침 동형을 찾으러 돌아다니던 현주의 부하 가유가 이를 보고는 어떻게 신력을 쓴 거냐고 묻자, 정체를 숨기기 위해 신력으로 가유를 죽여버린다. 이후 백염의 기운을 느낀 현주 일행이 오고 현주가 누가 한 짓이냐고 묻자 진원이 한 일이라고 말하고는 각혈, 기절한다. 이후 꽤 빨리 회복했지만, 일단 진짜 몸은 한동안 누워있어야 하므로 다시 가짜 몸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3부 14장에서 본거지로 온 하현에게 말하기를, 진원이 전생의 자신의 모습을 많이 닮았기에 진원의 모습을 하는 게 더 편한 기분이 든다고.

3부 15장에서 하현에게 위진을 데리고 오라고 하는데,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이라서 아무 말도 안 해준 거지 그를 버릴 생각은 없었다고 한다. 하현이 위진을 본거지로 데리고 오자, 홍령이 가비의 신력을 어떻게 가지고 있는지 묻는데 위진은 말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러자 신력을 써서 위진을 공격하려고 했는데 하현과 소히가 막아선다. 그 뒤에 신력으로 검을 만들어서 소히를 겨누고는, 소히를 살리고 말을 할지, 소히를 죽인 다음에 말을 할지, 이대로 둘 다 죽을지 결정하라고 협박한다.[2] 결국 위진에게서 홍령이 가비의 친아들이라는 걸 듣게 되었다.

백염이 150년 전 전쟁을 일으키려고 한 건 가비의 신력을 부작용 없이 얻기 위한 방법과 관련이 있는 듯하다. 혹시 홍령이 가비의 힘을 얻게 된 이유를 알면 참고할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혈연이라서 그런 거 같으니 자신이 참고할 수 없다는 걸 깨닫고는 예정대로 전쟁을 일으키기로 한다. 3부 21장에서 전쟁을 일으키기 전까지는 홍령을 죽일 수 없다고 독백한 것도 이와 관련이 있는 듯. 그런데 문제는 현주가 최근 전쟁을 할지 말지를 망설이고 있는 것 같다는 것. 그래서 그는 방법을 바꿔 현주로 변하기로 한다. 하지만 현주를 궁 안에서 죽인 뒤에 현주 행세를 하는 건 꽤 위험하므로, 본래 몸으로 돌아온 그는 현주를 궁 밖으로 유인하기 위해 몸이 괜찮아질 동안 사가에서 쉬어도 되냐는 요청을 했다. 현주가 형을 살해했다는 죄책감 때문에 동생인 자신에게 무르다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요청을 들어주는 것은 물론 현주가 데려다주기까지 할 거라는 걸 예상했기 때문.

태륭궁으로 돌아가던 현주 일행은 사월, 각, 하현, 진원의 모습을 한 백염에게 습격을 받았다. 동형이 힘을 제대로 쓸 수 없는데도 가짜 몸으로 나선 건 현주가 동생에게 배반당한 걸 알고 죽는 건 불쌍하다고 생각해서. 현주를 호위하러 온 병사들이 죽은 진원 황자가 나타났다는 것에 당황하자, 현주가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사실을 태연히 말하고는 어차피 이곳에서 살아 나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테니 이 얘기는 아무도 모를 거라고 말했다. 현주가 모두 진원이 꾸민 거냐고 묻자 긍정했고, 자신이 죽은 뒤에 이미 죽은 걸로 되어 있는데 황제가 될 수 있을 거냐고도 묻자 누군가의 위에 선다는 건 대의나 명분보다는 힘이 있다는 걸 보여주면 되니 그런 건 상관 없다고 말했다. 도저히 이겨낼 수 없는 공포를 보여주면 다들 고개를 숙이게 되어 있고, 너도 그걸 아니까 가비의 힘을 원했던 게 아니냐고 물었다. 이 때 회상으로 전생에서 어렸을 때, 그가 힘을 사용한 걸 보고는 주위에 있던 궁녀들이 두려워하는 장면이 나온 걸 보면 자신의 힘을 두려워한 사람들을 봤기 때문에 그리 생각하게 된 모양.

그 후 현주를 호위한 병사들이 대부분 쓰러지고 현주 옆에 있던 윤, 국율과 좀 떨어진 곳에 있던 주희만 남자, 윤과 주희에게 현주가 죽은 뒤에 나를 주인으로 선택하겠다고 하면 너희를 죽이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윤과 주희 둘 다 현주가 싫지만 네가 더 싫다며 거절했고 다시 싸움이 시작되었다. 신력으로 검을 만들어 현주를 공격하려던 순간, 갑자기 신력으로 만들어진 화살이 날아와 칼이 부러졌다. 이 공격을 한 건 홍령으로, 그가 나타났을 때 당황했다. 그래서 예지몽이라고 꿔서 알고 온 거냐고 물었는데, 홍령은 사라진 위진이 혹시 동형의 집으로 가지 않았을까 해서 가다가 신력을 느끼고 온 거였다고 대답했다.

강휘와 홍령이 오는 바람에 상황이 불리해진 것을 알았지만, 그렇다고 이대로 물러나면 현주가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을 것이기에 어떻게든 현주를 죽이려고 했으나 이 현주를 보호했다. 그 뒤에 홍령이 어차피 우리가 왔으니 곧 네 정체가 알려질 테니까 네 형제에 대한 예의라며, 스스로 밝히라고 말하자 때로는 모르는 편이 더 좋을 때가 있다며, 누구보다도 현주를 죽이고 싶은 게 아니냐고 물었다. 홍령이 그 마음은 변하지 않았으나, 네 목적을 위해 살리겠다고 대답하자 그러니 현주는 죽어야 한다고 말하고는 다시 현주를 공격했다. 윤은 아까 공격을 막을 때 왼손을 다치는 바람에 제대로 막기 힘든 상태였는데, 이번엔 홍령이 방어벽을 만들어서 둘 다 보호해줬다.

역시 이 모습으로 홍령의 힘을 상대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했을 때, 갑자기 홍령이 현생에서는 피로 이어진 진짜 네 형제인데 전생의 기억이 돌아오자마자 네 형제들을 그저 이용만 하려고 하냐며 전생의 기억이 없기 전의 너는 존재하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는 현주도 자신의 목적을 위해 '진원 형님'을 죽였다며, 나는 그렇게까지 현주를 부추기지 않았고 사실 궁 밖으로 내쫓는 것까지만 해도 되었는데 불안해서 죽였으니 자신만 이상한 게 아니라 원래 인간은 다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이 대화에서 백염의 정체가 동형임을 안 현주가 잔뜩 표정이 굳은 채 동형이냐고 묻자, 저런 표정을 짓게 할 바에야 모르는 척 죽이는 게 낫다고 말하지 않았냐고 말해서 사실임을 인정했다.

결국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동형이 진짜 백염임이 알려졌는데, 갑자기 홍령이 네 몸을 지키러 가지 않아도 되냐고 물었다. 홍령이 부하들을 네 사가로 보냈다고 말하자, 그들이 거기 도착할 시간을 벌어주려고 형제가 어쨌느니 하는 말을 했다는 걸 깨닫고는 당황했다. 사실이든 거짓말이든 홍령이 이 자리에 있는 거 자체가 자신의 계획이 무너졌다는 걸 의미하기에 돌아가겠다고 말하고는, 하현에겐 따라 오라고 하고 사월 일행에겐 알아서 하라고 말했다. 사라지기 전에 현주에게 지금 이 자리에서 죽는 게 나았다고 생각하게 될 거라며 편해질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고 말했다.

돌아온 뒤에 홍령의 부하들이 오지 않는 걸 확인한 하현이 저번에도 홍령에게 속더니 이번에도 속았다며 너무 자주 속는 거 아니냐고 지적하자, 거짓말일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돌아온 건 홍령 일행이 현주를 묶어둘 동안 현주로 위장해서 움직이기 위해서였다. 현주가 살아 있는데 현주로 위장하는 건 자신이 가짜라는 게 들킬 가능성도 높고 그렇지 않더라도 나중에 진짜 현주가 나타나면 소란이 일어날 것이기에 차선책 정도로 생각한 거였으나, 현재로선 어쩔 수 없다며 하현을 데리고 현주의 모습을 하고서 서둘러 태륭궁으로 갔다. 삼관, 중병부, 천음청[3]의 수장들을 황제전으로 부르라고 명령한 뒤 이들을 세뇌해서 현주 일행을 가짜로 몰아넣었다. 당장은 효과가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가짜라는 게 들통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하현이 지적하자, 불완전한 계획인 건 알지만 그 때쯤 되면 이미 전쟁은 일어나 있을 거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하현은 도대체 전쟁을 일으켜서 뭘 하려는 거냐고 물었는데, 그는 예전에 말했던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이거라며 어차피 전쟁이 일어나면 자연스럽게 알게 될 거라고 대답했다.

하현이 신음청의 신녀들과 함께 결계를 만들어 홍령 일행과 현주 일행이 물러나게 만든 뒤 돌아와서 이 상태라면 넌 태륭궁 안에 갇힌 신세인데 뭘 하겠냐고 물었고, 그는 현주가 전쟁을 위해 준비하고 있던 게 뭔지 계속 알아보고 있었기 때문에 내가 보낸 새들이 내 명령만 궁 밖의 병사들에게 전하면 전쟁이 시작될 거라고 대답했다. 궁 밖의 병사들이 공격을 시작해 혼란이 시작되면 태륭궁 내의 병사들도 움직일 거라며 바빠질 테니 준비해두라고 말했다. 그 뒤에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며, 이젠 내 소원이 이루어질 날만 남았다고 말했다.

3부 26~29장에서 그의 목적은 전쟁이 일어나는 거 그 자체였기에 굳이 명주국과 전쟁을 할 필요는 없어서 명주국이 아니라 난헌국으로 군대를 보냈고, 이러면 홍령이 난헌국을 도우러 갈 테니 그를 막으라고 하현과 사월을 보냈다는 게 밝혀졌다. 그런데 난헌국으로 온 대현의 병사들은 난헌국을 점령하려 온 거라고 하기엔 적었는데, 이는 대현이 명분도 없이 난헌국을 공격했다는 것을 다른 나라에 알리기 위해서였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천음청에서 신력이 강한 신녀 4명을 골라 난헌국으로 보냈는데, 이는 실험을 하기 위해서고 병력을 난헌국으로 다 보내지 않은 또 다른 이유가 이 때문이라고 한다. 150년 전에 한 실험은 성공했는데 지금 하려는 실험도 성공한다면 하면 홍령의 힘을 자신에게 옮길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소히에게 말했다. 그리고 3부 32장에서 이 신녀들은 신호를 보내면 돌 안에 든 신력을 꺼내라는 명령을 받았다는 게 밝혀지는데, 이 돌에 있던 신력은 백염의 것이며 신력이 풀려난지 얼마 안 되어 신녀들의 신력을 흡수하기 시작, 신력을 풀 때 생겨난 빛기둥들이 연결되더니 설완을 덮쳤다.

3부 42장에서 태륭궁으로 돌아온 하현이 왜 그 많은 사람들을 죽였냐고 묻자, 동형은 어차피 전쟁 때문에 다 죽을 사람들이니 쓸모없이 죽기 전에 실험을 했을 뿐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실험은 대성공이었다며, 여러 나라들이 이 소식을 들었을 텐데 한 두 나라 정도만 전쟁에 나서도 별 무리는 없을 거라고 말했다. 준비는 모두 끝났으니 이제 나도 전장으로 나가겠다며, 동형은 소히와 사월, 하현에게 준비를 하라고 말했다. 그 후 본체는 하현 일행에게 맡기고 자신은 가짜 몸으로 황제로서 직접 군대를 이끌고 설완으로 왔다. 홍령에게 타격을 주기 위해 노우를 죽이려고 했는데, 노우가 공격을 피해서 부상을 입히는데 그쳤다. 노우가 다른 사람인 척 하면서 일을 벌여놓으니까 재미있냐며, 의미 없는 전쟁을 일으켜서 어쩌자는 거냐고 묻자 너에겐 의미가 없겠지만 나에겐 아주 의미가 크다고 대답했다. 신력으로 노우를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고서 검으로 죽이려고 했지만, 지은이 나타나 신력으로 검을 막았다. 직후 강휘를 제외한 다른 신령들과 현주가 전장에 나타나자 놀랐다.

그 후 신령들의 협동 공격에 당할 위기에 놓이자, 어쩔 수 없이 신력을 사용했다. 병사들은 남자, 그것도 황제가 신력을 쓰는 걸 보자 역시 가짜였던 게 아니냐며 크게 동요했고 여기서 전생 때, 사람들이 자신을 보며 수근거렸던 게 떠오른 그는 이성을 잃고 잠깐이지만 주위에 있는 병사들을 신력으로 공격했다. 이 일로 더 이상 가짜 몸으로 버틸 수 없게 된 그는 전장을 떠나 본체가 있는 곳으로 갔다. 본체로 돌아온 그는 하현의 공격에 당할 위기에 놓인 홍령을 구해주면서 하현에게 죽이지 말라고 했는데 죽일 셈이었냐고 말했다. 하현이 왜 예정보다 빨리 왔냐고 묻자 홍령과 현주 때문에 일이 좀 틀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홍령이 저번과 같은 일을 할 생각이냐고 묻자, 그는 비슷하지만 더 큰 일을 할 거라고 대답했다. 홍령은 그게 내 힘을 얻기 위해 필요하냐며, 전생에서도 현생에서도 너는 왜 그렇게까지 힘을 가지고 싶어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자신이 전생 때 겪었던 일을 설명하고는, 누군가가 자신을 죽일 생각조차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는 아직 부족하다고 말했다. 홍령은 신력을 가진 남자라는 이유로 사람들이 너에게 한 행동은 그 사람들 잘못이 맞지만, 이 때문에 신력으로 사람들을 죽이거나 이용한 것은 네 잘못이 맞다고 말했다. 신력을 가진 남자들도 대부분 그와 비슷한 경험을 했지만, 그처럼 행동하지는 않았기 때문이라는 게 이유. 동형은 그들은 나만큼 힘이 없었기 때문에 그러지 못한 거라며, 힘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너도 나를 이길 수 없을 거라고 말했다.

백염이 비뚤어진 것은 사람들이 미신 때문에 남자임에도 신력을 가졌다는 이유로 그를 두려워하거나 멸시하거나 경멸했기 때문이다. 당시 그는 가비랑 같이 있는 걸 좋아했는데, 이건 가비가 자신보다 더 신력이 강한지라 가비랑 같이 있을 때는 사람들이 그보다 가비를 더 두려워해서 그를 가리켜 괴물이라고 부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신에게 제를 올리러 가던 날 그의 아버지가 빗길에 일어난 사고로 의식불명이 되었을 때, 이마저도 사람들이 황자가 신력을 가졌기 때문이라며 수근거리자 신이 잘못한 건데 왜 다 내 탓을 하는 거냐며 폭발했다. 신력으로 사람 두 명을 죽였을 때 사람들이 자신을 무서워하는 걸 본 그는 진작에 이렇게 했어야 했다고 생각하면서도, 자신보다 강한 자가 나타나 자신을 죽일 수도 있는 걸 걱정했다. 그래서 가비의 힘을 가지고자 하는 듯. 그리고 전쟁을 일으킨 것은 그대로 다른 사람의 힘을 자신의 몸에 받으면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까 일종의 방어막으로 죽은 직후의 사람의 혼이 필요한데, 가져가려는 힘이 강하면 강할수록 많은 혼이 필요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동형에게서 들은 홍령이 지금의 너는 황제가 아니고 네가 신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도 별로 없는데, 왜 힘을 원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 뭐냐고 물었을 때 이제 알게 될 거라며 놀이를 끝내고 끝을 시작해보자고 말했다.

홍령이 저번처럼 빛기둥으로 설완을 덮치는 건 어차피 성공하지 못할 테니 그만 두라고 말하자, 그는 자신은 운이 좋았다며 원래 계획대로 했으면 신령들 때문에 힘들뻔했다고 말했다. 직후 근처에 있는 민가에 빛기둥이 나타나 덮쳤다. 직후 흥분한 홍령이 내 힘을 얻는 것과 사람들을 죽이는 게 도대체 무슨 상관이냐고 묻자, 너와 가비의 힘은 강하므로 많은 혼이 필요한데 혼들은 오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므로, 네 힘을 가져가려는 지금 사람들을 죽이는 거라고 대답했다. 그는 150년 전, 주인으로서의 권한까지 써서 강휘더러 마을 하나를 몰살시키라는 명령을 내린 적이 있는데 혼이 들어온 직후 다른 사람의 신력을 자신이 가지게 되면 아무렇지도 않은지 알아보기 위한 실험이었다. 이에 홍령이 당장 그를 막기 위해 자신의 힘을 다 쓸 각오를 하고 공격을 시작했는데, 아직 혼이 부족하니 시간이 더 필요하긴 했지만 홍령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몸을 움직이게 되면 혼이 자신에게 들어오는 시간이 더뎌지는지라 조금 곤란해 했다. 그런데 갑자기 하현이 끼어들어 홍령의 공격을 막아주고는, 자신이 대신 홍령을 상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혼을 어느 정도 모아야 할지 감이 안 잡히지만 많으면 많을수록 좋을 테니 이각(30분) 정도 버텨달라고 부탁했다.

잠시 후 혼들이 충분히 들어왔는지 아닌지 가늠을 할 수 없었던 그는 어느 정도 힘이 들어올 수 있는지 확인해볼 겸, 지친 홍령이 강휘 뒤로 물러나 쉬고 있을 때 그의 뒤쪽에 나타나 공격했다. 넘어진 홍령이 다시 일어나기 전 동형은 추가 공격을 하려고 했지만, 갑자기 가비를 닮은 소녀가 나타나 홍령을 보호하려고 하자 놀라서 공격을 멈췄다. 동형은 신력이 없는 그녀가 가비가 아니라는 건 알았지만 가비를 닮은 얼굴을 죽이는 건 가비를 죽인 듯한 기분일 거라고 말하며 그녀를 노리기 시작했는데, 성공할 뻔했을 때 홍령의 신력에 맞아 쓰러졌다. 금방 일어났지만 이제 자신에게 혼이 들어오지 않으며, 홍령이 이제 신력으로 목표물을 정확히 맞칠 수 있게 된 걸 알고는 당황했다. 지금까지 모은 혼으로는 부족할 거 같으나 기회만 생기면 바로 힘을 빼앗아야겠다고 생각했지만, 홍령의 공격이 전보다 정확해지면서 그 기회를 잡기 어려워졌다. 신력으로 만든 화살을 막다가 오른손이 꿰뚫린 직후 홍령에게 공격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 서둘러 검은색의 보호막을 만들었다. 그러나 금방 보호막에 금이 가자 오래 버티지 못할 거라는 걸 알고는 죽을 각오로 덤벼서 힘을 얻을 기회를 만드는 것보다, 혼을 더 모으는 게 나을 거라 판단한 그는 다시 한 번 혼을 모으기 위해 난헌의 군대가 있는 곳 근처에 빛기둥을 만들어 사람들을 공격했다. 혼들을 어느 정도 모으는데 성공했지만, 직후 홍령의 공격에 당해 보호막이 깨지고 왼팔을 잃었다.

홍령은 이제 그만 포기하라고 했지만, 동형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남은 팔과 두 다리 모두 잃는다고 해도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신력으로 만든 칼로 홍령의 머리 쪽을 공격, 그의 오른쪽 눈 위쪽에 상처를 입혔다. 홍령이 오른손으로 오른쪽 눈 쪽을 누른 채 뒤쪽으로 물러나자 그 틈을 타 다시 공격했지만, 홍령은 왼손으로 칼을 막은 뒤 신력으로 칼을 부숴버린 후 이어 신력으로 동형을 공격했다. 나무에 부딪쳐 주저앉아 있을 때 홍령이 다가와 넌 여기까지라고 말하자, 네가 궁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사람들은 널 과거의 나처럼 괴물이라고 부를 테니 너도 나처럼 될 거라고 말했다. 홍령이 궁으로 돌아가지 않고 원래 없었던 사람처럼 살 거라고 대답하자, 네가 몇 백년이 지나도 그럴 수 있을 거 같냐며 겨우 십여년 정도 산 주제에 자만하지 말라고 말했다. 홍령은 너 같은 선택을 안할 자신이 있다며 그에게 마지막 공격을 하려고 했으나 갑자기 뒤쪽에서 하현이 나타나 붙잡았다. 이 때문에 일어난 동형이 홍령에게 다가와 홍령의 신력을 흡수한 후, 드디어 가비와 홍령의 힘을 얻었다고 기뻐하고 있을 때 하현이 그의 심장을 찔렀고, 뒤쪽에 나타난 강휘가 그의 등을 찔렀다. 직후 동형이 쓰러지자, 강휘는 그의 몸을 불로 공격했다.

하지만 이미 많은 신력을 얻은 동형은 심장이 찔렸음에도 죽지 않았다. 잠시 후 일어난 동형은 뒤쪽에서 신력으로 하현을 찔렀고, 직후 강휘가 공격을 하려고 했지만 동형의 힘에 부딪쳐서 뒤쪽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잃었던 왼팔까지 재생한 그는 하현이 가비와 아는 사이였다는 것에 놀랐다며, 그냥 홍령이 죽이게 놔뒀으면 난 그대로 죽었을지도 모르니 쓸데없는 짓을 했다고 말했다. 이후 갑자기 홍령에게 달려들어 홍령을 넘어뜨린 후 그의 목을 조르면서, 내가 지금부터 지금 일을 하는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가비 대신 지켜본 다음에 죽으라고 말한 뒤에 사라졌다. 그리고 허허벌판으로 온 그는 자신의 힘을 분출시켜 검붉은 기둥을 만들어 근처의 민가와 병사들을 공격했는데, 그러다 폭주해 그 자신도 자신을 막을 수 없게 되었다. 이 힘은 주변을 파괴하면서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너무 많은 신력을 가지게 되자 몸이 견디지 못하게 된 것으로, 재생한 왼팔이 떨리고 있었던 것은 얼마 지나지 않아 몸이 견디지 못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것은 그 역시 알고 있었던 거였다. 그런데도 힘을 얻으려고 한 것은 진짜 목적이 세계를 멸망시키는 거였기 때문이다. 노우와의 대화에서 이 세계는 너무 오래 돼서 쓸모없는 질서나 법칙이 많으니 다 새로 만들 거라고 말한 것은 이를 암시한 것. 오래 전 백염의 아버지는 신력을 없애고 싶다고 한 그에게, 이 세상에 이유가 없는 것은 존재하지 않으니 네가 신력을 가지고 태어난 것은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므로 그 이유를 찾으며 살아가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아버지의 말대로 하고 싶어도 신력을 가진 남자를 받아들여주는 사람이 없는 이상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신력을 없앨 수 없다면, 신력이 존재하는 이 세계를 없애기로 결심했다.

3부 58장에서 그가 있는 곳 근처로 온 홍령이 동형 안에 있는 자신의 신력을 움직이게 하려고 하자 누군가가 자신을 방해하려고 한다는 걸 알고는 더 힘을 분출시켜 주변을 공격했지만 강휘가 막은 덕분에 홍령은 무사했다. 이후 홍령이 더 가까이 와서 다시 한 번 자신의 신력을 움직이게 하자 기둥이 갈라졌다. 홍령은 놀란 동형에게 끝은 너 혼자만 내라고 말했다. 발끈한 동형이 아무 힘도 없는 주제에 뭘 할 수 있냐고 하자, 홍령은 아까 자신의 목을 졸랐을 때 넌 나를 죽여야 했다고 말했고 홍령의 손에 있던 강휘와 가비의 신력이 담긴 방울이 사라지면서 신력을 발산, 검붉은 기둥을 덮쳤다. 이후 기둥은 사라졌다.

3부 14장의 내용을 보면 전생의 아버지를 인정했지만 동시에 싫어한 듯하다. 하현에게 말하길, 자신은 아버지와 같은 황제가 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전생의 기억이 다 돌아오지 않았을 때 진원을 만나면 항상 불편한 기분을 느꼈는데, 이건 진원의 성격이 전생의 아버지를 닮았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다만 회상을 보면 부자 간의 사이는 나쁘지 않았던 듯. 백염의 아버지는 백염을 두려워하거나 경계하지 않은 몇 안 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그에게 많은 영향을 줬던 듯하다. 백염이 막나가기 시작한 건 그의 아버지가 사고로 의식불명이 된 이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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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참고로 2부 11장에 달린 베댓 중에서 동형이 진짜 백염일 거라고 추측한 댓글이 있었고, 그 댓글을 쓴 사람은 2부 48장이 나온 후 예언자라는 찬양을 받았다(...). 작가도 나중에 2부 48장 후기에다 이 베댓을 잊지 않고 있다는 말을 덧붙였다.
  • [2] 신력이 통하지 않는 소히에게 이건 전혀 위협이 아니다. 소히가 신력이 통하지 않는 체질이라는 걸 위진이 모른다는 걸 이용해 협박하는 척한 것뿐이다.
  • [3] 삼관은 대현의 국가의 정무를 보는 기관, 중병부는 태륭궁 최고의 군사 기관이다. 천음청은 대현의 태륜궁 안에서 신녀들이 기거하는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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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12-02 17: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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