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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은행

last modified: 2015-03-23 16:05:46 by Contributors


은행코드 28
SWIFT DHWAKRSE

1989년에 세워져 1998년에 사라진 대한민국은행.

전세계적인 냉전 완화와 화해 분위기 속에서 7.7선언이 발표되고 남북화해 분위기가 조성되자 통일시대를 대비한다면서 대대적으로 실향민들이 자본금을 모아 설립한 은행으로 1989년 9월 5일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설립 당시에 대대적인 열풍 속에 무려 100만명이 넘는 실향민들과 수많은 관계 단체들이 참여했다. 실제 북에서 태어나서 한국전때 내려온 실향민 1세대뿐 아니라 그 친인척과 남에서 태어난 자녀와 손자들에게까지 출자 자격을 주었다. 집안 전체가 통채로 출자에 참여하는 사례가 많았는데... 본점과 영업부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적선동의 현대상선 사옥에 있었다.

1990년대 중반부터 뇌물 사건, 적자경영 등으로 휘청휘청하더니 아니나 다를까 외환위기가 터지자 바로 1차 퇴출은행으로 선정되었다. 인수 대상은 구 신한은행. 그런데 문제는 이 은행이 그리 만만한 곳이 아니었다는 것. 인수작업을 하지 못하도록 전산망을 끊고 내뺀 동화은행 직원들도 문제였지만, 통일이 되고 고향 갈 꿈에 부풀어 동화은행 주식을 샀던 이북5도민들은 상장폐지로 휴지조각이 된 주식을 보며...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동화은행이 쫄딱 망해 사라진 이후에도 이북5도청과 실향민 단체를 중심으로 은행 설립 이야기는 꾸준히 있다고 한다. 과연 독하다는 이북출신 답다

신한에 인수된 이후 동화은행의 공동망 코드삭제했기 때문에, 문서작성 시점에서 구 동화 지점을 가려낼 방법은 없다. 다만 속초시[1]의 예처럼 각 시군지에 동화은행이 지점을 열었음을 남겨놓는 경우는 있는 듯하다.

다만 과거 동화은행 출신 직원들은 아직도 동화은행 동우회란 모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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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속초는 38도선 이북지역이었다가 대한민국으로 편입된 곳이라 지금도 실향민들이 많이 사는 곳이다. 동화은행 속초지점은 1994년 12월 12일에 주문진에서 주문진지점으로 개업하고, 1995년 11월 20일에 속초지점으로 이전하여 현재 신한은행 속초설악지점으로 영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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