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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토론

last modified: 2015-02-23 22:12:37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토론자 소개

1. 개요

개그 콘서트의 전 코너. 제목은 100분 토론에 대한 중의적인 패러디. 2010년 6월 20일부터 2011년 10월 16일까지 방영되었다. 출연진은 박영진, 김영희, 김기열.
코너 테마곡은 KBS 1TV의 심야토론의 오프닝 곡인데, 정확한 원곡이 무엇인지는 추가바람.

자는 늘이다라는 '남하당'의 박영진자가 당해야 나라가 산다라는 '여당당'의 김영희가 토론을 하는 코너. 사회자는 김기열. 코너 자체는 김기열이 만들었다. 원래 김기열이 웃기는 역할이였으나, PD가 "넌 그냥 하던 거 해." 라고 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사회를 보게 되었다. 안습.

두 토론자의 대략적인 패턴은 아래의 토론자 소개 참고.

시민논객으로 나오는 미소천사 강철민(김대성)이 원래 남자인데 여자처럼 행동하면서 중간 중간에 끼어드는 역할을 맡았으나, 2010년 8월 1일 분에는 그 자리에 평범남이 등장했으며 토론 중에 전혀 끼어들지 않았다. 결국 8월 15일 분부터는 하차.

토론을 하면 할 수록, 점점 원래 토론의제랑 빗나가고 결국은 말꼬리잡기에 인신공격으로 흐르고 있어서, 인터넷 사이트들의 토론 현실을 신랄하게 꼬집는다. 이 때문에 사람을 엄청나게 가리는 코너다. 일각에서는 개그일 뿐이니 웃고 넘기자는 옹호론도 적잖게 있기는 하지만, 논란의 여지를 제공한 것은 사실.

하지만, 주의할 것은 코너의 메인 테마가 병림픽이다. 누가 봐도 어이가 없는 주장을 하는 꼴마초와 말도 안 되는 트집을 잡는 꼴페미가 중간에 끼인 정상인을 당황스럽게 만든다는 꽤 고전적인 패턴이다. 한 쪽만 등장시킨다면 문제가 될 지 몰라도, 두 극단을 등장시켜 한꺼번에 희화화함으로써 논란의 여지는 제거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모든 것을 한꺼번에 까는 것은 아무것도 까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사우스 파크를 참조하자.

남성 우위론은 아니지만 대체로 박영진쪽이 더 재밌다는 반응이 많다. 말 늘이기와 '그럼 소는 누가 키워?'의 임팩트가 폭발적. 처음에는 욕을 엄청 먹었는데, 옛날 사람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소나 키워!" 라고 했던 것이 의외로 반응이 좋아서 계속 쓰게 되었고, 특히 방청객들의 야유가 쏟아질 때면 당당하게 "어디 남자 개그맨이 얘기하는데 어~ 하고 있어?!"라는 카운터를 날린다. 하지만 그만큼 과장이 심하기 때문에 타당성은 왠지 김영희 쪽이 높아보이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김영희 측도 결국 병림픽스런 주장을 하기에 결국 토론이라고 쓰고 병림픽이 되버리고 엉망진창이 된다.

코너의 인기가 대단한지 광고 등에도 자주 나왔고 각종 패러디도 많이 나온다. 이 경우 성우도 없는데 자동 음성지원이 되는 엄청난 싱크로를 보여 준다. 두분토론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편[1]

2010년 KBS 연예대상 최우수 아이디어상을 수상했다. 이때 김기열이 두분토론은 세분토론이라며 자기도 행사 가게 해 달라고 했다.

2011년 김승우의 승승장구 김병만 편에 박영진이 찬조출연해 김승우(牛)의 승승장구 드립을 쳤다.

2011년 4월 24일 방영분에서 김영희가 롯데 자이언츠 팬들의 비닐봉지 응원(주황색 비닐봉지를 머리에 풍선처럼 만들어 모자처럼 쓰고 응원하는 것)을 개그 소재로 했다가 빈축을 샀는데, 본인은 야구를 잘 몰라서 그랬다고. 하지만 사전에 아무런 조사도 없이 이런 소재를 사용한 것은 잘못이라는 의견이 대다수. 롯데 팬들은 남녀 구분없이 비닐봉지 많이 쓰고 신문지 응원 많이 한다. 즉 남성 vs 여성이 아니라, 롯데 팬을 매도한 셈이다. 다른 구단도 아니고 하필 롯데를 건드리다니... 사실 워낙 까일 것이 많기는 하지만...

2011년 7월 3일 600회 특집에선 홍석천이 중립당(...)으로 나와 이쪽 편 들었다가 저쪽 편 들었다가 옆길로 새는 역할을 맡았다. 진짜 토론할 때 저런사람 꼭 있을 거 같아! 두분토론의 방송가능한 사람은 당신밖에 없어 정신을 매도하지마!라고 하는 박영진의 한마디는 압권. 이날 박영진이 강심장디스(?)하면서 박영진, 김영희, 홍석천의 과거사진이 공개됐는데 셋 다 부쉈다.

마지막 화에서는 박영진이 오인혜 드레스를 입었다. 아무래도 새로 바뀐 PD가 시킨 듯, PD를 까는 위엄도 보였다.

2. 토론자 소개

  • 박영진 : "여↗↗↗자가 OO하는 것 자체가 문젭니다!"로 시작. 조선 말기에서 타임 워프라도 한 듯, 요즘 시대와는 정말 안 맞는 보수적인 여성상을 강요한다. '어디 건방지게 여자가!!', '어디 감히 여자가!!' 등 현실에서 사용했다가는 대참사가 벌어질 대사들을 읊으며, 시종일관 비논리적인 말을 계속한다. 중요한 걸 말할 때면 특이하게 늘이는 억양으로 말한다. 비~키~니~?하는 식. 김기열이 '그건 좀 심한 거 아닌가요?'라고 하면 '뭐야, 너도 여자 편 드는 거야?'라며 쏘아붙인다. 명대사는 "그럼 는 누가 키울 거야?"/"는 누가 키워~".그야 소고기 좋아하시는 어느 할아버지가 키우시겠죠 사실 원래 컨셉은 각종 농업 드립이었던 듯. 한번은 "그럼 감자는 누가 5일장에 내다 팔거야?"라는 드립을 쳤다.

    주 레퍼토리는 남자의 XX를 매도하지마뭐? 남자의 XX?(XX에는 주로 기호나 변명거리가 들어간다. 예)남자의 러시아 사랑을 매도하지 마!![2] 이후 "소한테 졸업장을 주란말야! 그걸 바로 고소장이라고 하는거지.", "소가 지내는 설을 소설이라고 하는거지.", "소한테 하는 인사가 안녕하소오- 안녕하소오-" 등등 '소'를 아무데나 끼워넣는 드립을 시작했다.

    다만 남자가 듣기에도 좀 심하거나 억지인 것들도 꽤 돼서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애초에 말하는 패턴 보면 왠지 좀 정신나간 사람 같기도(...). 앞뒤가 안 맞는 주장부터 시작해서 예시를 든 것도 전형적인 콩가루 집안, 결정적으로 뜬금없는 소드립을

    이전 컨셉이나 평소의 박영진과 이 코너에서의 박영진을 비교해보면 상당한 괴리감이 든다.

  • 김영희 :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그죠? 박영진 대표의 타령 잘~~~ 들었습니다!"로 시작, "대~단한 XXX나셨다 그죠?"라는 말과 함께 이를 반박하며 토론 주제와 관련한 여성 차별을 꼭 짚으면서 여성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2010년 말부터는 아예 처음부터 남성의 단점을 비판하고 있다. 어찌보면 남보원의 대응 코너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 그렇게 잘 나가다가 결론으로 가면 갑자기 남녀 평등은 커녕 남성 비하와 '군대에 있는 미남 배우를 제대시켜서 MT에 참가시켜야 한다.', '몸 좋은 아이돌들을 상반신 누드호프집에 배치시켜야 한다.' 등 여자들의 세속적인 욕구만 채워 주는 사항을 요구하면서 삼천포로 풍덩한다.

    나중에 가면 처음에는 여성차별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는가 싶더니 아예 남성 비하 위주로 돌아간다. 이에 대해 김기열이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건 좀...'이라고 하면 난 너하고 ○○할 생각이 없어요.라며 대놓고 외모지상주의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반대하는 김기열을 아예 여성의 적으로 몬다. 그리고 김기열의 말을 악의적으로 왜곡한 후 난 그렇게 들은 것 같은데?라며 몰아세운다. 주 레퍼토리는 당신이랑은 ~할 생각이 없어요, 난 그렇게 들은 것 같은데? 아이고 내가 잘못 들었네~ 여러분 ~한 김기열 씨입니다!. 박영진에게 내가 언젠간 (널) 그 자리에서 끌어내릴 꺼야라는 대사를 던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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