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D R , A S I H C RSS

두웨이

last modified: 2015-03-09 20:29:12 by Contributors

두웨이.jpg
[JPG image (176.67 KB)]
산둥 루넝 No. 3
두웨이(杜威/Dù Wēì)
국적 중국
생년월일 1982년 2월 9일
출생 허난성 정저우 시
신장 187 cm/80 kg
포지션 중앙수비수
클럽 경력 상하이 선화(2002~2010)
셀틱 FC(임대, 2005~2006)
항저우 뤼청(2010)
산둥 루넝(2012~)
국가 대표[1] 68경기 4 골

Contents

1. 개요
2. 셀틱 시절
3. 그 후
4. 관련 항목


1. 개요

중국의 전설적인 축구 선수. 셀틱 FC에게는 안 좋은 의미의 전설적인 선수.

체격과 파워를 겸비한 유망한 수비수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었다. 100미터를 10.7초만에 주파하고 피지컬이 뛰어나서 중국내에서는 꽤나 큰 기대주로 기대를 모았다. 실제로 2000년 U-19 아시아 선수권 3위, 다음해 U-20 세계선수권의 16강 진출을 이끌었으며, 두웨이는 이런 중국 청소년 대표 - 올림픽대표에 있어 전술축으로 여겨졌다. 오죽하면 수비수인데도 공격시 두웨이의 세트 플레이 가담이 주요 공격 루트로 취급되었을 정도. 이 당시 2004 아테네 올림픽을 노리던 두웨이의 중국 대표팀을 중국에서는 초백금세대로 부를 정도로 기대감이 상당했다. 뭐...예선에서 광탈했지만.

하지만 13억의 많은 중국인들 중에서도 특히 이 선수가 유명해진 건 다름이 아니라 너무나도 전설적인 셀틱에서의 대활약 때문이다. 셀틱으로 이적할 때도 상하이 선화 구단주가 쓸데없는 짓이라며 두웨이를 팀훈련에 참가시키려고 했지만 두웨이는 셀틱은 세계적인 팀이고 난 그곳에서 내 축구 인생을 다시 시작하겠다. 나는 큰 물로 간다라며 구단주의 설득을 뒤로 한 채 셀틱으로 향했다.

셀틱 입단 전 그는 다음과 같은 인터뷰를 했다.

타이탄: 외국 진출이 유일한 길입니까?

두웨이: 사실 2002년 월드컵 뒤에 외국 진출을 해야 겠다는 충동을 느꼈습니다. 브라질전에서 호나우두를 비롯한 브라질 선수들은 너무 강하고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나는 청대에서 카카와의 시합을 준비했는데 그때 나와 그의 차이는 지금과 같이 크지 않았습니다. 말하자면 젊은이에게 성장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돌아온 후 나는 외국 진출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또 한명이 나를 몹시 자극했는데 그가 박지성입니다. 아시아 청소년 대회에서 나는 그가 나보다 결코 강하다고 느끼지 않았었고 우리는 한국 팀을 이겼습니다. 박지성은 그를 좋아하고 그에 대해 잘 아는 히딩크를 만나서 외국에 진출하는 아주 좋은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지금 그는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했습니다. 나의 해외 진출의 어려움은 위험이 크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월드컵을 겪은 후 이미 외국에 진출해야 겠다는 충동을 통제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나는 발전할 여지가 큽니다. 지금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은 되도록 빨리 출국하는 것입니다.

타이탄: 많은 사람들이 유럽 리그에서 아시아 출신 풀백은 맞지 않는다고 하는데 당신은 어떻게 보시나요?

두웨이: 사람들은 나에게 리웨이펑이 돌아왔는데 당신의 하드웨어가 비교됩니까? 라고 질문합니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사람마다 자신의 장기를 가지고 있고 특징이 다릅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나는 키가 큽니다. 그러나 출중한 아시아 선수라도 유럽에서 발전하려면 실력 이외에 기회가 필요합니다.

만약 히딩크 감독이 없었다면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내가 정말로 만약에 유럽 축구에 적응할 수 있다면 나도 외국 진출 후 화려하게 나의 뜻을 이루고 기뻐서 놀랄 일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출국 전 이런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Q. 앞서 큰 무대로 진출한 동양인인 박지성, 이영표 등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A. 그다지 출중한 선수는 아니었지만, 히딩크 감독을 만나게 된 것이 빅리그 진출의 계기가 된 것 같다.

Q. 명문 셀틱 FC에 입단했는데, 더 큰 꿈이 있는가?
A. 박지성처럼 환경이 좋아서 쉽게 큰 무대를 가는 케이스가 아니기 때문에, 셀틱에서 더욱 노력하겠다.

Q. 유럽 무대에서의 성적은 기대한다면?
A. 내 신체 조건(187cm)이 좋아서, 유럽에 나가더라도 밀릴 것이 없다. 오히려 유럽에 알맞는 것 같다


한마디로 그는 해외 진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 외에 무수한 명언 어록들을 남겼는데,

카카는 나와 나이가 비슷하다.[2] 나라고 못할 것이 없다. 그보다 더 발전할 수도 있는게 나다.
박지성과 평가전에서 대결을 해 보았다. 솔직히 별 거 없더라. 히딩크가 없었으면 유럽 근처도 못 갔을 것이다.



이쯤 되면 입축구의 진수를 보여준다고밖에... Do Way가 아니라 No Way 이런 강력한 자신감을 피력하며 그는 셀틱 FC로 진출하게 되었다. 사실 실력, 하다못해 잠재력만이라도 받쳐졌다면 진취적인 젊은이의 표본으로 박지성과 이영표에 대한 건방진 멘트만 빼고 높이 살 만한 멋진 자세이지만...

2. 셀틱 시절

데뷰.jpg
[JPG image (66.27 KB)]


두웨이의 데뷔전은 3부 리그[3] 라이드와의 FA 컵 경기였으며 전설적인 선수 로이 킨이 맨유를 떠나 뛰는 첫 경기였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도 꽤나 집중되던 상황이었다. 또한 상대팀이 3부 리그 팀이기 때문에 팬들은 셀틱이 문제없이 대승을 거둘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주의 :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본 문서와 하위 문서 또는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를 설명합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하지 않는다면 이 문서를 닫아 주세요.


발려주기.jpg
[JPG image (80.13 KB)]



그 날의 경기는 이 짤방 하나로 모든 것이 요약된다.

그 날 두웨이 플레이는 정말 환상 그 자체였다. 이미 전설로 회자될 정도. 요약하자면 출전한 전반 45분 동안 3번의 헛발, 7번의 삽질, PK 헌납. 3B의 3인분을 혼자 다 해먹었다

그 외에 자기편 수비수를 캐발라 버리는 팀킬 플레이,[5] 상대편 무명 선수를 상대로 8번의 맞대결에서 7번을 발려 주었으며, 전반 중반 중앙에서 힐 패스가 들어왔을 때 감각적인 플레이로 상대편 공격수에게 진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었다.

하단에 링크된 동영상에도 나오지만 두웨이의 삽질 플레이가 계속되자 상대팀의 까까머리 3부 리그 공격수가 두웨이를 호구로 보고 그의 발에다 대놓고 스로인을 한 다음 그 공을 뺏으려고 하였다. 그리고 그의 판단은 적중했다

발리기.jpg
[JPG image (102.93 KB)]

발리다.jpg
[JPG image (107.84 KB)]


스코틀랜드 3부 리그 선수에게 무참히 관광당하는 두웨이

3. 그 후

결국 후반이 시작되며 교체됨과 동시에 두웨이는 셀틱 입성 15일만에 본국소환. 결국 두웨이의 맹활약에 힘입어 셀틱은 3부 리그의 클라이드에게 1-2로 개발살나고 말았다. 한 번의 용병술 실수로 디펜딩 챔피언이 대회 3라운드에서 3부 리그 팀에게 패배하는 셀틱 역사에 남을 치욕적인 기록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셀틱의 고든 스트라칸 감독은 2005/6시즌 7월 챔피언스 리그 예선 2차전에서 슬로바키아의 아르트메디아 브라티슬라바(나중에 이름을 FC 페트르잘카 1898로 바꿨다.)에게 원정경기 0-5로 패했을 때 보다 더 실망스럽다고 말할 정도였다.[6]

두웨이는 셀틱 역사상 출전 45분만에 방출이라는 그 누구도 깰수 없는 기록을 만든뒤 고국으로 리턴(…). 현재는 산둥 루넝의 주전 수비수로 뛰고 있으며 놀랍게도(…) 2010 동아시아 대회에서 3:0으로 한국이 충격적으로 패배했을 때 중국팀의 주장으로 활약하며 뛰어난 피지컬로 한국 공격수들을 그라운드 위에서 지워 버렸으며, 대회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발전하긴 했나 보다. 카카까지는 아니고 디강 정도?[7] 얘한테 밀리면 어쩌자는 거야? 중국에서는 아직도 스타 플레이어로 활동중이다.

경기 도중 교체아웃되고 잘린 선수는 두웨이가 처음은 아니었다. 다행인가 사우스햄튼 FC 항목과 3B 항목 참조.




유투브 베플이 "얘는 중국에서 온 코미디언인가요?"(...)

잘 모르는 사람은 세상 모르는 어린애가 잘해 보겠다고 큰소리 좀 친 거 가지고 너무 뭐라하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겠지만, 큰소리 뻥뻥 쳐놓고 성과가 너무 안좋으면 욕먹는 게 무리는 아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고 안 까는 것도 아니고 일단은 큰소리 좀 친 것 정도라고 감싸주기 전에 박지성, 이영표 관련 발언부터 다시 읽고 올 필요가 있다 이러니 저러니 다들 참 자비가 없다


2014년 12월 2일 청혼에 성공.

4. 관련 항목

----
  • [1] 2010년 동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 중국 국가 대표팀 주장.
  • [2] 사실 동갑이다.
  • [3] 스코틀랜드 리그의 수준은 날로 급전직하하여, 셀틱을 제외하면 스코티쉬 프리미어 리그의 수준이 대략 잉글랜드 리그 1과 가깝다는 것이 중평이다. 실제 선수 이적도 이러한 위상 하에서 대개 이루어진다. 스코틀랜드 하부 리그는 그 위상이나 구단의 면면 등을 볼 때 실상 아마추어 리그와 다를 바 없다.
  • [4] 분노할 만하다. 애시당초 로이 킨이 맨유를 떠나 셀틱으로 온 것 자체가 몇몇 동료 맨유 선수들의 수준이 너무 실망스럽다는 인터뷰를 해서였다. 맨유 선수들 수준에 실망한 로이 킨 눈에 두웨이는 대체 뭘로 보였겠나...
  • [5] 상대편 공격수가 뒤에서 달려오는 것을 뒤늦게 눈치채고 경합을 시도해보았으나 피지컬에서 밀려 나가떨어지고 오히려 옆에서 커버하려 달려오던 같은 팀 수비수를 몸으로 막았다.
  • [6] 당연하다. 약체 리그라고 해도 이 아르트메디아는 2004~05 슬로바키아 수페르리가 우승팀이자 슈퍼 컵 우승팀이다. 챔피언스 리그 예선까지 나가서 셀틱을 제치고 32강까지 올라갔던 팀이다. 참고로 셀틱은 안방에서 아르트메디아를 4:0으로 이기며 설욕은 했지만 골득실로 밀려 탈락했다. 아르트메디아는 32강까지 올라가서 3위로 밀려났지만 2위인 글라스고 레인저스에게 아쉬운 승점 1점차로 밀려날 정도로 선전했다. 1위는 인터 밀란, 4위 조 꼴지는 바로 FC 포르투!(항목보면 알겠지만 2003-04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다! 그 포르투를 상대로 밀어내고 유로파리그 진출권이라도 따냈다. 비록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불가리아의 레브스키 소피아에게 0-3,0-1로 광탈했지만...)였으니 아르트메디아가 만만치 않았다. 즉 3부 리그팀과 차원이 달랐던 팀이다.
  • [7] 디강은 카카의 동생인데 형과는 좀 다른 의미로(...) 유명하다. 그리고 두웨이를 디강이랑 비유하는 건 사실 누워서 침뱉기다. 얘한테 발린 애들이 다른 나라 선수들도 아니고(...)
  • [8] 유투브 제목도 China Legend Footballer...
Valid XHTML 1.0! Valid CSS! powered by MoniWiki
last modified 2015-03-09 20:29:12
Processing time 0.1489 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