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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 일당

last modified: 2014-10-27 17:47:16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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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2. 멤버
3. 이들의 대표적 악행
4. 대표적 선행
5. 자멸 크리(…)

1. 개요

만화가 김수정의 작품 아기공룡 둘리의 만화, 애니메이션 및 기타 매체에 등장하는 3인(마리?)[email protected]로 구성되는 빌런집단.(…)

작품 내의 사건 특성상 둘리를 필두로 하는 군식구들이 항상 함께 뭉쳐 행동하기 때문에, 멤버 개개의 항목에 일일이 설명하기는 곤란하다고 판단해 따로 항목을 만들어 설명한다.

정규적으로 조직화된 집단은 아니며, 군식구들 사이에서 피어나는 공감대 및 교감으로 구성되는 특성을 지닌다. 기본은 고길동의 집에 가장 먼저 정착한 둘리를 필두로, 도우너, 또치의 3인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가끔 여기에 희동이마이콜, 간혹 고길동까지 끼어들기도 한다(고길동의 경우에는 '말려드는' 쪽에 가깝겠지만).

일단 별 생각이 없는 떨거지들에 비해 그나마 행동력 있고 호기심 왕성하고 할말 안할말 안가리는 둘리가 자연스럽게 맹주가 되어 온갖 사고를 저지르는 것이 주된 일상이다. 단행본 10권 분량의 원작에서 이들이 치는 사고가 스토리의 98%비율로 먹고 들어갈 정도이니 뭐라 할 말이 없는 수준.(…)그야말로 윳쿠리 원조.

그런데, 둘리를 단지 아동용 작품으로만 치부할 수 없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이 둘리 일당의 언행에 있다. 작중의 묘사를 보면 이들 속에 그야말로 인간사회의 온갖 명암이 가감없이 녹아들어가 있다. 굳건한 친구관계들인 것 같지만.. 애초에 이들은 처음에는 둘리의 제안에 '와아~!와아~!' 환호하고 찬성해 사건을 일으키고, 사고를 치지만, 도중에 뭔 일이라도 터지면서 일이 잘 안 돌아가거나 수틀리기라도 하면 즉각 계획 입안자인 둘리에게 온갖 비난과 야유를 쏟아내며 각자 제 살길을 모색하기에 바빠진다. 때로는 둘리가 동분서주 하는 동안 그저 누워서 구경만 하다가(혹은 편히 묻어가다가) 일이 틀어지면 손바닥 뒤집듯 태도를 바꾸는데, 정말이지 리얼하다.(…)

이익이 걸린 일이라면 서로간에 온갖 중상모략과 실력행사를 서슴치 않으며(…) 매우 드문 경우 '둘리일당 vs 고길동'의 싸움이 벌어지더라도 눈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 각자 고길동과 손을 잡거나, 일당 멤버를 적에게 팔아넘기는 모습도 보인다.

물론 당시 심의나 '만화'란 장르가 가졌던 한계에 따라 이런 블랙유머보다는 그저 '철없는 애들이 어른 골탕먹이는' 에피소드가 훨씬 많긴 하지만, 사건의 기-승-전-결에서 이들 멤버 각각의 언행을 유심히 봐 두면 훨씬 어른의 사정스러운 행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 아주 가끔씩 선행을 하기도 한다.(…)

2. 멤버

  • 메인 멤버 : 둘리, 도우너, 또치, 희동이
  • 객원 멤버 : 고길동, 마이콜
  • 탈퇴 멤버 : 영희와 철수. 후반에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 추가 멤버 : 도우너의 동생 고로케, 희동이의 동생 양동이[1]

3. 이들의 대표적 악행

  • 고길동이 밉다고 아마존에 그냥 버리고 돌아옴(…)
  • 절마다 다 들러서 불등을 다 훔치려는 계획을 꾸몄다. 그러나 이걸 사전에 들은 고길동이 절마다 전화를 하는 통에 훔치려고 할때마다 스님들이 꾸짖는 바람에 실패했다. 열받은 둘리는 보복으로 고길동을 돌부처로 만드는 요술을 부려 집 대문 앞에 시주 접시와 함께 내놓는데... 의외로 시주된 금액이 꽤나 짭짤했던 덕분에 나중에 요술이 풀린 고길동은 덕분에 돈을 좀 벌었으니 둘리를 때리진 않았지만..... 방생하러 간다고 한 후에 둘리 일당을 발로 차서 강에 던져버렸다.
  • 강력사건 범인을 잡는다고 둘리 혼자 나섰다가 되려 강력반 형사를 범인으로 알고 그 형사에게 홀로 덤볐다가 개발살났다. 그리고 보스로 고길동이라고 허위자백하고 쌍문동 고길동 집을 근거지라고 뻥치는 바람에 경찰 부대가 집으로 쳐들어왔다.
  • 돈 번답시고 고길동의 집에 탁아소를 연다. 고길동에 의해 저지당하자 시간이 될 때까지 아이들을 나무에 묶어놓고 대기한다. 거기에다 애 한명이 경찰차에 치일뻔 하거나 열받은 둘리가 한대 퉁 차던가 하는 아동학대를 범한다. 엄마들이 돌아오자 당연히 애들은 대성통곡.
  • 그 후 점쟁이로 뻥을 치면서 막대한 돈을 등쳐먹곤 전화번호로 고길동 집번호를 댔다. 그리곤 엄청난 돈에 기겁한 고길동에게 아저씨를 수위장으로 일하게 한다고 하는데 들이닥친 경찰들에게 고길동까지 사기사건으로 연행하게 만든다. 그리고 좋다고 신문 보도에 웃으며 사진찍는다. 물론 고길동은 억울하다고 시무룩한 얼굴. 풀려나면 환상적으로 얻어터질 듯
  • 무더운 한 여름에 둘리가 고향인 북극으로 돌아간답시고 고길동이 아끼던 선풍기를 훔쳐서 비행기로 사용하였고, 중간에 무겁다는 이유로 선풍기의 일부 부속품을 분리 및 폐기하였으며 나중에 아프리카 모처에 추락하여 결국 완전 박살남.
  • 도우너희동이와 물총 놀이를 하다가 놀이가 격해지더니 결국에는 국가재산인 소방차까지 무단으로 동원하여, 소방수의 엄청난 수압 덕분에 고길동의 집을 아예 철거시킴. 자다가 날벼락 맞은 고길동은 소방차를 찾으러 온 소방공무원으로부터 건물 철거에 돈 아낄려고 국가재산인 소방용구를 무단 사용한 얌체시민 취급만 받았고, 한동안 텐트살이 신세...
  • 그렇게 철거된 집을 복원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 이리저리 다니다가, 도우너가 현상수배범 포스터를 보고 고길동이 포스터 속의 현상수배범과 닮았다고 생각한다. 둘리 일당은 상금을 받으려고 포스터를 들고 고길동을 잡으러 갔다가, 이를 눈치챈 고길동에게 엄청나게 맞는다.
  • 돈을 벌려고 여기저기 다니다가 도우너가 은행에 돈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서 일당과 함께 은행건물 하나를 통째로 들고 도주. 사실 이건 악의가 있어서 한 행동은 아니고 경찰들의 최루탄 공세에 결국 건물을 다시 제자리에 갖다 놓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범죄. 게다가 대로변으로 퍼레이드 하듯이 가는 바람에 도로통행 방해 및 경찰들만 고생시켰다. 단행본에서 판본에 따라 은행 이름이 세 번이나 바뀐다. 요요코믹스 판에서는 보물섬 은행이었다가, 코믹X 판에서는 코믹X 은행, 그리고 애장판에서는 돈다발 은행으로 바뀐다.
  • 허구한 날 세대주인 고길동 명의로 가게에서 물건 대량 외상구입
  • 새치 뽑으면 한 가닥당 10원씩 용돈을 주겠단 말에 눈이 멀어 길동의 머리에 베이킹 파우더로 흰 칠을..(이하생략)
  • 온갖 사고를 쳐 피해자들이 고길동 집에 몰려가 거액의 피해보상금을 뜯어감. 1988년에 나온 KBS판 애니메이션에서는 500만원이라는 금액이 나왔다. 2010년 기준의 물가로 따지면 1,500~2,000만원 정도의 가치를 가진다. 이걸 물어낸 고길동의 재력은....
  • 마이콜이 골라별에서 가져온 마법의 연필로 집을 리모델링하려 했으나 연필을 잃어버려(…) 결과적으로 집을 철거시킨 셈이 됨
  • 착실하던 길동의 부인 박정자를 아줌마 콘테스트에 허위등록시켜 결국 박정자가 가출까지 하는 등 가정파탄 조장
  • 가족들끼리만 외식을 하려는 고길동을 끝까지 뒤쫓아가 뷔페집을 개판 5분전으로 만들어놓음
  • 또치의 서커스 묘기에 둘리도우너도 따라 한답시고 고길동이 아끼던 수많은 레코드판, 양주병을 모두 작살 내 버렸으며, 양동이에서 신발 낚시 놀이 하다가 낚시줄이 엉키는 바람에 낚시대 등을 모두 작살내 버렸으며, 신발은 모두 물에 쩔어 버렸다.
  • 둘리도우너가 고길동의 칫솔, 팬티 고무줄, 신발 등을 훔쳐서 핵폭탄과 유도탄들 공연을 위한 연주 악기로 사용했다.
  • 둘리가 장난감을 정리하고 상자를 옮기다가 고길동이 옆에 있는 재떨이 좀 갖다달라고 하자 발로 탁 차서 데굴데굴 굴려서 전달했다가 버릇없이 내가 니 친구냐며 고길동에게 엄청나게 맞는다.
  • 그외 무수한 사건사고와 초자연현상 속으로 길동네 식구 및 집을 끌어들임. 특히 집 및 가재도구는 툭하면 반파 크리(…)

4. 대표적 선행

  • 즉석 사진기를 부쉈다가 고쳐서 생긴 여러 가지 기능(?) 중에 사람을 사진 안에 가두게 만드는 기능이 있었는데, 이걸 이용해서 도둑을 잡는다.
  • 전화를 부쉈다가 고쳐서 저승과 연결되게 만들었는데, 저승에서 영혼들이 전해주는 정보를 이용하여 무너지는 빌딩에서 고길동을 살리고, 교통사고를 당할 운명에 처한 이웃집 아이도 온몸을 바쳐(...) 구해낸다.[2]
  • 도심에 출몰한 공중유령선에 끌려간 박정자를 구해내고 유령 해적을 격파
  • 부패하고 비인도.전근대적인 저승 행정시스템 태반을 괴멸시켜 시민혁명의 기폭제가 됨[3]
  • 타임코스모스를 잘못 연주해 해저 외계인 '사마구'들에게 떨어져 강제노동 중이던 고길동을 구출
  • 걸프전에서 전쟁에 내몰린 양 진영의 젊은이 둘을 화평의 길로 인도[4]
  • 깐따삐야별을 침략한 '프롤레타리아별'을 초토화시켜 자진항복을 하게 만들어 깐따비야별을 승리로 이끔. [5]
  • 그밖에도 각종 고길동 집의 3D업종에 동원되어 잡역부로 일한다.
  • 희동이,양동이를 돌보는것도 대부분 둘리 일당의 몫. 다만 아이들의 정신적 성장은......
  • 삼류가수 지망생 마이콜을 동네 가요 콘서트에 나가 갖은 재주를(?) 부려 최우수상을 타게 만듬.
  • 1988년 애니매이션에서는 KAL기를 폭파시킨 악당들을 복수하고자 북한으로 가려고 하다가, 잠수함을 타고 한강까지 침투한 간첩들을 얼떨결에 소탕하기도 했다.

5. 자멸 크리(…)

  • 연재초반에 둘리와 도우너 둘 다 내쫓긴 상황에서 도우너는 길동에게 복수하겠다며 집안으로 뛰어들어가지만 곧 먹을 것에 회유되어 둘리를 내버려둠.
  • 꼴뚜기 일당으로부터 가로챈 지도로 찾은 보물성에 도착해서는 또치를 시작으로 각자 보물에 눈이 멀어 땅따먹기 수준의 상당한 추태를 연출.
  • 둘리일당 vs 고길동 상황에서, 일당은 둘리, 도우너, 또치, 고로깨의 4인 구성. 숫적 불리를 파악한 고길동의 각개 격파 전술에 말려들어 첫날엔 둘리를 제외한 전원이 둘리를 배신(…). 둘쨋날엔 또치를 제외한 나머지 둘이 또치를 배신, 셋째날엔 도우너마저 내쫓김, 홀로 남은 고로께는 고길동의 충실한 심복화. 이 사건에서 고길동이 각개격파의 미끼로 제시한 건 케잌(…)
  • 자가용을 사자고 고길동을 달달 볶다가 (80년대 승용차 값은 지금보다 경제적 비중이 컸다. 21세기에는 승용차가 집보다 많이 저렴하지만 이 당시 승용차는 집과 가격이 비슷했다. 게다가 둘리 일당이 차를 탈 일도 별로 없음에도) 고길동이 차량이 없으니 둘리 일당을 차량삼아 주행연습을 하는데 그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말끔히 풀려는 듯이 이들을 힘껏 밟아 뭉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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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그나마 양동이는 너무 어려 희동이가 업고다니는 정도로만 참가한다.
  • [2] 그리고 그 치료비로 전화기를 새로 산다. 결과적으로 둘리가 변상한 유일한 물품.
  • [3] 고길동의 활약이 상당히 컸다. 그런데 이 작품이 연재되던 시기가 군사독재정권 시절임을 감안하면 자칫 김수정 작가가 제대로 꼬투리잡혔을지도 모른다. 만화인데다가 코믹스러운 분위기덕에 어물쩡 넘어간 모양.
  • [4] ...했으나 둘 다 지뢰를 밟고 죽었다.
  • [5] 여기서 우리는 둘리일당이 행성 정예부대보다도 강력함을 잘알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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