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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크마

last modified: 2015-01-27 00:17:30 by Contributors

Contents

1. 그리스의 화폐단위
1.1. 고대의 드라크마
1.2. 근현대의 드라크마
1.2.1. 1기
1.2.2. 2기
1.2.3. 3기 1차
1.2.4. 3기 2차
1.2.5. 3기 3차
1.2.6. 3기 4차 (최종)
1.2.7. 드라크마의 부활?
2. 강철의 연금술사에 등장하는 국가

1. 그리스의 화폐단위

δραχμή[1]
Drachma

고대 폴리스 시절부터 쓰이던 그리스고유의 화폐단위. 어원은 한 웅큼을 쥐다(δράσσομαι(드라소마이))이라는 동사에서 유래. 고대 그리스어로는 드라크메지만, 현대 그리스어로 읽으면 Η.η 모음의 발음법이 변화한 결과 드라흐미(...)가 되어버린다. '드라크마'라는 이름은 로마시대 들어서 무식한 로마인들이 드라크메의 복수형인 Δραχμαί(드라크마이)를 라틴어어휘 drachmae로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단수형을 라틴어 제1변화에 맞게 Drachma로 만들어버린데서 비롯되었다. 하지만 한국에서 다른 그리스어에서 비롯된 명사들도 그러하지만 드라흐미, 드라크메보다는 사실은 잘못된 발음인 드라크마가 더 널리 통용되는 관계로 이 문서 내 용어도 모두 "드라크마"라는 이름으로 작성한다. 꼬우면 그리스어 배우시든가

드라크마는 크게 두 가지 시대의 것으로 나눌 수 있다. 고대와 근현대. 하지만 이름만 같지, 거의 다른 물건 취급이기 때문에 따로 서술한다.

1.1. 고대의 드라크마

© Classical Numismatic Group, Inc. http://www.cngcoins.com (cc-by-sa-3.0) from

아테네 여신과 올빼미가 새겨진 드라크마 은화

고대 드라크마는 기록상으로 기원전 11세기경부터 쓰여졌으며, 초창기에는 무게로 값을 매기는 형태였다. 대개 순(純)구리, 청동, 철로 만든 괴(塊)였다고 한다. 은전형태로 등장하게 된 것은 좀 더 나중의 이야기. 은전에는 주로 동물과 신화 속 인물을 찍어냈다.

드라크마 화폐는 동네마다 찍어내는 무게와 단위가 다 달랐지만(...) 아테네의 드라크마화를 예로 들자면 1드라크마는 약 4.3그램의 은으로 주조하며, 대략적으로 1드라크마=6오볼로스(οβολός), 2드라크마=1스타테르(στατήρ), 100드라크마=1므나(μνά), 6,000드라크마=1탈란톤(τάλαντον)에 해당하였다고 한다. 일선 학자들은 일꾼들에게 하루 0.5 ~ 1드라크마를 줬다는 기록을 토대로, 이 1드라크마의 가치를 약 45달러(2011년)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카더라.[2] 물론 시대나 지역별로 차이가 어느정도 있었으며[3], 나중에 로마 제국이 이 체계를 수입해가며 디나르, 리라 계통의 단위가 만들어지게 되었다.[4]

정확히 언제부터 쓰여지지 않게 되었는지는 불분명하나, 비잔티움 제국이 무너지면서 함께 사라졌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1.2. 근현대의 드라크마

유로존 국가의 유로화 도입 이전 통화
원년 멤버 프랑스 프랑 (나코 프랑) 벨기에 프랑 룩셈부르크 프랑
독일 마르크 네덜란드 길더 오스트리아 실링 핀란드 마르카
이탈리아 리라 (바티칸 리라, 마리노 리라) 에스파냐 페세타 포르투갈 에스쿠도
아일랜드 파운드 그리스 드라크마
추가 멤버 슬로베니아 톨라르 몰타 리라 키프로스 파운드 슬로바키아 코루나
에스토니아 크론 라트비아 라트 리투아니아 리타스

남유럽의 통화
유로 브롤터 파운드
포르투갈 에스쿠도, 에스파냐 페세타, 나코 프랑, 이탈리아 리라, 마리노 리라, 바티칸 리라, 그리스 드라크마, 몰타 리라, 키프로스 파운드, 슬로베니아 톨라르
마케도니아 데나르 알바니아 레크 크로아티아 쿠나 (로아티아 디나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마르카 (나라) 세르비아(몬테네그로) 디나르 (유고슬라비아 디나르)

© from

1832년 그리스가 왕국으로 독립하면서 도입되었다. 전신은 그리스 피닉스[5]이며, 1:1 교환. 보조단위로 렙톤(λεπτόν, lepton)[6]가 있고, 기호는 ₯. ISO 4217코드는 GRD이다.

2002년에 유로화가 도입되면서 버려졌다.[7] 도입과정에서 그리스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어 무산될 뻔했으나, 결국 뒤늦게라도[8] 도입되는 것으로 결정. 대 유로 교환비율은 340.75드라크마/EUR이며[9], 2012년 3월 1일부로 교환이 종료되었다. 이젠 그냥 짜장 종이들.

1.2.1. 1기

dra1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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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1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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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년부터 1944년까지 쓰여진 통화. 시대로 치면 왕국시절과 전기 공화국 ~ 독일 강점기에 해당한다. 1928년까지는 정부에서 직접 만들었고, 그 이후(전기 공화국)에는 그리스 은행(Τράπεζα της Ελλάδος)이 설립되면서 권한이 이관되었다. 10 ~ 500드라크마의 레귤러 권종과 1, 2, 3, 5드라크마[10]의 소액 권종이 꾸준히 출시되었다.

당시 동전은 20드라크마 금화와 5, 1, 1/2, 1/4드라크마 은화[11], 그리고 10, 5, 2, 1렙타 구리화 구성. 즉, 이쪽이 정화(正貨)였다.
그러다 1868년 프랑스 주도의 라틴 통화 동맹을 맺으면서 프랑스 프랑과 비슷하게 구성하게 바뀌었다. 100, 50[12], 20, 10, 5드라크마 금화와 5, 2, 1드라크마, 50, 20렙타 은화의 더욱 초호화로 무장한 구성. 그 이하는 백동화로 등장.

헌데 1912년부터 계 대전에 휘말리면서 동전/지폐 양쪽 모두 급격하게 품질이 떨어졌고, 1926년 잠깐 공화국 명의 동전이 주조된 것 말고는 자취를 감춰버렸다. 지폐의 경우는 1,000 ~ 5,000드라크마 같은 고액권과 50, 20렙타(최대 25,000배!)같은 소액전이 동시에 발행되는 기행을 벌일 수 밖에 없었다.

1935~6년에는 정권이 바뀌면서 뭘 보고 배워온 건지 모르겠지만 지폐의 성향도 크게 바뀌었다. 처음엔 프랑스식 디자인으로 나오다가 39년에 유고슬라비아식 디자인으로 교체. 그리고 막판에는 첨쇄권[13]까지 등장했다.

세계 2차 대전에 해당하는 1941~1944년은 막장의 끝을 달리는 하이퍼인플레로 지폐의 질 마저 타락함과 동시에 "0"이 무한 증식했다(...). 요 4년간 등장한 종류만 약 20~30여종이며, 최고액권은 1944년 10월 7일에 찍은 1천억 드라크마다.

1.2.2. 2기

1944년 11월부터 1952년까지 쓰여진 통화. 시대로 치면 해방 초기 초인플레이션을 겪은 직후 시절에 해당한다. 1기 드라크마와의 교환비는 1 : 50,000,000,000(...)이다.
동전은 발행되지 않고 지폐만 등장했다. 극한의 혼란기를 맞이해서 그런지 그리스 은행권과 그리스 정부은행권이 따로 존재했다.[14] 은행권은 주로 고액권(50 ~ 10,000드라크마 6종), 정부권은 저액권(1 ~ 20드라크마 4종)을 생산했다. 하지만 인플레의 영향이 여전히 남아있어, 정부에서 상위 3개 권종을 더 만들었고, 그리스 은행측도 2만과 5만 드라크마를 새로 만들어 공급했다.

1.2.3. 3기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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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부터 쓰여진 통화. 시대로 치면 (후기)왕국~공화국 시절에 해당하며, 통화로서의 현대식 드라크마라고 하면 대개 이 3기를 가리킨다. 2기 드라크마와의 교환비는 1:1,000.
3기 시리즈 중에서 가장 고대 그리스의 분위기가 드러나는 시리즈.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모두 고대 그리스의 풍경과 인물들로만 채워져 있다. 누가 보더라도 단번에 그리스 지폐라고 알아 볼 수 있을 정도. 그래서 거래시세가 가장 높다.
앞면 뒷면
10₯ 게오르기오스 1세
2대 그리스 국왕
테살로니키 교회
20₯
프로토
추가바람
20₯ 데모크리토스와 그리스 전차[15] 플라톤의 심포지움
50₯ 페리클레스 프닉스 언덕에서
연설하는 페리클레스
100₯ 추가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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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소크라테스의 두상 아레오파고스 언덕의 법정[16]
1,000₯ 털가죽을 쓴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그리스 병사들의 그림 및 부조 이소스 전투의 알렉산드로스[17]

동전이 이 시기에 새로 만들어졌으며, 이전에 통용되던 동전은 인정하지 않고, 이미 멜팅 포인트[18]를 초월한 지 오래다. 교환되면서 발생한 짜투리를 채워주기 위해 발행되었다. 종류는 1기 시절과 거의 유사한 구성(20드라크마 은화 & 10, 5, 2, 1드라크마, 50, 20, 10, 5렙타).

1.2.4. 3기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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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중후반부터 등장한 시리즈. 1차에 비해서 현대적인 요소가 다량 가미되었다. 비율적으로는 여전히 고대쪽이 더 많지만. 이 시리즈가 등장했을 무렵이 (현대) 그리스로선 가장 혼란스러운 시기였으나 그다지 큰 영향을 받지는 않았으며, 거의 독립적이기까지 한다.
앞면 뒷면
50₯ 아레투사[19] 현대식 조선소와 고대식 조선소
100₯ 데모크리토스와 데모크리토스 핵 연구소 및 러더퍼드 원자모형[20] 국립 아테네 대학[21]
dra32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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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여신 데메테르페르세포네와 젊은 트리프톨레모스[22] 사슴과 과일들[23]
1,000₯ 남신 제우스와 에피다브로스 원형극장 이드라 섬과 동네 아줌마

다만 1973년, 공화국으로 전환되면서 콘스탄디노스 2세 국왕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는 동전들은 전면 교체되었다. 5렙타 이하의 동전이 모두 삭제되고, 디자인도 바뀌었다. 크게 3종류로 나뉘는데 20, 10, 5드라크마 백동화 / 2, 1드라크마, 50렙타 황동화 / 20, 10렙타 알루미늄화가 있었다.

1.2.5. 3기 3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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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에 모습을 드러낸 시리즈이며, 여기부터가 유로이전권에 해당한다. 이전판에 비해서 더욱 더 근현대의 그리스에 비중을 두고 있다. 위 사진의 1천 드라크마는 그나마 고대의 요소가 가장 많은 쪽.
앞면 뒷면
50₯ 남신 포세이돈과 배를 만드는 중인 고대인들 라스카리나 부불리나(Λασκαρινα Μπουμπουλινα)[24]가 스페체스 섬 근방에서 포격 지휘를 하는 모습
100₯ 여신 아테나와 피레아스[25] 시청 아다만디오스 코라이스(Αδαμάντιος Κοραής)[26]와 아르카디 교회
500₯ 요안니스 카포디스트리아스[27]와 그의 생가 코르푸의 케르키라 요새
dra33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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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남신 아폴로와 고대 드라크마 은화 2점 미론(Myron)의 "원반던지는 남자" 조각상[28]과 올림피아의 헤라 신전
5,000₯ 쎄오도로스 콜로코트로니스[29], 칼라마타 교회 카리테나(Καρύταινα)[30]

동전의 경우, 1980년에 새 고액권인 50드라크마가 등장하면서 점차 지폐 50드라크마의 입지를 좁혀버렸다. 90년대에는 아예 잊혀져 버렸다. 1988년과 1990년에 재질과 디자인에 약간의 변혁이 가해졌고, 새 액면인 20 & 100드라크마가 추가로 만들어졌다. 2000년에는 새천년 및 올림픽 개최 더블기념으로 6종류의 기념권 성격의 500드라크마가 만들어져, 최종적으로는 0.5드라크마부터 500드라크마까지 총 9종의 구성이 되었다.[31]

1.2.6. 3기 4차 (최종)

dra34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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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1997년에 도입된 시리즈. 이런 시기에 신권 시리즈를 계획해서 내놓았을 정도로 유로도입에 희망이 없었으나, 극적인 반전(?)이 일어나서 새 액면만 세상빛을 보고 나머지는 그대로 사장당했다. 결론적으론 이들이 통용된 시기도 굉장히 짧은 편인데, 새 액면의 비중이 높아서 잔존수량은 의외로 어느정도 되는 편이다.
전반적인 테마가 그리스 독립쪽에 비중을 두다보니, 오스만풍 디자인이 곳곳에 숨어있다.
앞면 뒷면
200₯ 리가스 베레스틴리스 페레오스[32]
리가스의 시구(詩句)[33]
니콜라오스 기지스[34]의 그림 "비밀학교"[35]
5,000₯ 3차와 동일(디자인은 조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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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 요르고스 파파니콜라우(Γεώργιος Παπανικολάου)[36]와 그의 현미경 고대 그리스인 의학자 아스클레피오스와 당시의 의료장면

1.2.7. 드라크마의 부활?

2012년 그리스 재정위기로 인해,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이탈하게 되어 드라크마를 다시 찍어내게 될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있다.

이 경우 그리스의 달러 표시 GDP는 절반 이하로 급락하게 된다. 물론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도 정도의 차이만 있다뿐 마찬가지. 애당초 남유럽 GDP 자체가 한국보다 다소 앞서긴 하나, 이것이 한국처럼 독자화폐 보유에다 자수성가에 수출을 위한 화폐가치 하락까지 감수한 형태가 아니라 고평가된 유로. 정확히는 독일에 무임승차한 쪽에 가깝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2. 강철의 연금술사에 등장하는 국가

아메스트리스 북쪽에 위치한 대국으로, 이전부터 아메스트리스와 국경에서, 특히 브릭스에서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정도로만 언급 되었다가 배경이 브릭스로 옮겨지면서 짧게 등장했다.

직접 등장한 건 암스트롱 소장이 센트럴로 간 이후 졸프 J. 킴블리의 사주를 받은 드라크마 육군 포병보병들이 브릭스 요새로 진격하는 장면과, 그 뒤에 펼쳐진 적 보병 얼굴 한 번 못보고 브릭스 요새 방어군에게 영혼까지 탈탈 털린 뒤의 모습이 전부다. 일단 포 사정거리부터가 딸리니.... 암스트롱 소장이 사라졌고 중앙에서 온 사령관으로 지휘부가 교체되었단 킴블리의 정보에 지금이야 말로 브릭스 요새를 차지할 절호의 기회라고 신나서 달려왔지만, 압도적인 전력차로 인해서 순식간에 개발살난다. 아무리 그래도 여러 차례 강대국이라고 언급된 것에 비하면 전력이 너무 형편없다. 더군다나 그 이후엔 한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국지전이라는 사건이 가지는 파장을 보면 당장 전면전 양상으로 확대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건만 아무런 언급도 없이 잠잠하다는 점은 옥의 티다.[37][38]

드라크마 군의 침공 부대가 브릭스 요새에서 전멸함으로서 국토연성진이 완성되고, 호문쿨루스의 계획대로 진행되게 된다. 아메스트리스가 독일을 연상케 한다면, 드라크마는 왠지 북쪽의 이 나라를 연상하게 한다. 북쪽의 대국이란 포지션이나 상대적으로 부족한 병기 기술 등에서 엿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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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드라흐미. 카사레부사 그리스어를 공식적으로 사용하던 시기에는 복수형으로 δραχμαί(드라흐메)를 사용했으나 민중 그리스어(디모띠끼)를 공용어로 도입한 1982년부터는 δραχμές(드라흐메스)라고 불렀으며 화폐에도 상기와같이 표기했다. 단수형은 카사레부사든 디모띠끼는 똑같이 Η δραχμή(이 드라흐미).
  • [2] 시대상황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계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니, 애초에 금융산업이 등장하기 이전이기 때문에 체계 자체가 다르다.
  • [3] 이런 이유로 앞서 언급한 1드라크마의 가치가 미국 달러로 1달러부터 100달러까지 다양하게 측정되고 있다.(...) 45달러라는 값은 평균값.
  • [4] 로마제국의 화폐단위인 데나리우스(Denarius)도 평민에게 주는 하루 임금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 [5] φοίνιξ. 영어로는 Phoenix라고 써서 피닉스가 된다. 쓸데없이 멋지다. 정말로 독립 직후인 1828년 도입된 단위로, 임시통화의 성격을 띈다. 오스만 치하 시절에 쓰이던 쿠루쉬(Kuruş)은화를 6(피닉스):1(쿠루쉬)비율로 대체하였다.
  • [6] 카사레부사 그리스어의 경우 복수형은 렙타(λεπτά, Lepta)이며, 현대 디모티키 그리스어의 경우 단수는 λεπτό(렙토), 복수는 λεπτά(렙타)가 된다.
  • [7] 다만 렙타라는 보조단위 명칭은 유로화 도입 이후에도 유로센트에 그대로 도입되어 사용중이다.
  • [8] 다른 11개국은 1998년부터 결정이 났지만, 그리스는 2001년 막판이 되어서야 도입이 허락되었다. 하지만 결국 가장 먼저 말썽을 일으켰다.
  • [9] 한국 돈으로 약 4.5원/드라크마에 해당한다.
  • [10] 5드라크마의 경우는 2매 1세트로 만들어 직접 반으로 쪼개서 썼다. 돈, 자신있게 쫙 찢어 쓰세요!
  • [11] 은 함량 90%
  • [12] 이 두가지는 매우 소량만 주조되었다.
  • [13] 정부 및 관계부처의 허가를 받고 기존의 돈에 도장을 찍는 행위. 예를들면, 천원짜리 돈에다가 "10만원"이라는 도장을 찍으면 그 돈은 10만원이 되는 것이다. 돈을 새로 찍어낼 시간과 예산이 없는데 급히 돈이 필요해지면 써먹게 되는 막장행정 중 하나. 주로 초인플레이션 직전에 나타난다.
  • [14] 이는 은행의 통화량 조절이 용이하도록 하는 긴급조치 중 하나이다.
  • [15] 당연하지만, 1번 항목이다.
  • [16] 고대 그리스의 대법원에 해당하는 곳
  • [17] 알렉산드로스 대왕 항목의 가장 위에 있는 그 그림이다.
  • [18] 동전 자체의 금속가격이 액면가격과 같아지는 것. 원래 통용주화라는 것은 금속가격보다 더 높은 액면가격을 보장해야 정상적으로 그 존재가 성립되는 것이다. 그러면 십원은...?
  • [19]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님프(샘의 요정). 이 이름을 가진 님프가 여럿 있는데, 도안 주위에 돌고래가 있고, 선박 도안이 같이 있는 것으로 보아 포세이돈과 연관이 있는 아레투사로 보인다. 지폐 하단에도 Αρέθουσα라고 쓰여있다.
  • [20] 이 연구소는 당연히 현대의 건축물. 고대에 핵기술이 있을리가... 굳이 이 명칭을 따온 것이, 데모크리토스가 원자론의 기초를 닦아놨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21] 건축형태가 고대양식을 따르지만, 이것도 현대의 건축물이다.
  • [22] 엘리우시스에서 발굴된 데메테르 신전에서 발견되었다. 트리프톨레모스가 두 여신에게 농사법을 전수받는 장면이다.
  • [23] 고대 그리스의 맛좋고 소화 잘 되는 식량(...)들의 상징물이다.
  • [24] 스페체스섬 출신의 그리스 독립전쟁에 참여한 여성으로 교역상인이었던 남편 부불리스가 죽자 자신의 영지와 재산을 모두 처분해 함선을 사들이고 선원들을 고용해 독립전쟁을 했던 여걸이다.
  • [25] 아테네 바로 옆에 딱 붙어있는 항구도시. 워낙 가까워서 지하철로 40분이면 간다. 한국으로 치면 인천정도.
  • [26] 19세기 그리스의 민족주의자이자 언어학자로 독립당시 터키어 어휘가 마구섞여있던 그리스어를 '정화'하고 카사레부사 그리스어의 기초를 닦은 인물이다.
  • [27] 외교관 출신의 정치가. 임시정부의 대통령직을 맡은 적이 있다.
  • [28] 정확히는 로마시대때 복제한 대리석상이다. 원본은 청동상.
  • [29] Θεόδωρος Κολοκοτρώνης. 독립전쟁영웅 중 한 사람.
  • [30] 펠로폰네소스 반도 서쪽의 아르카디아 지방에 위치한 마을로 쎄오도로스 콜로코트로니스의 거점이었던 요새이다. 이곳을 거점으로 콜로코트로니스는 소위 '산적'이라고 불렸던 그리스인 민병대들을 지휘해 터키군과 이집트에서 지원온 증원군을 물리치면서 버텨왔다.
  • [31] 다만 0.5드라크마는 새로 만들지도, 별로 쓰여지지도 않았다. 그리고 일반 동전의 최고액권은 100드라크마인데 지폐와 막상막하로 쓰여져서 실질적으론 50드라크마가 최고액면 자리를 차지했다. 이런 식으로 따지면 6종 세트가 된다.
  • [32] Ρήγας Βελεστινλής-Φερραίος, 시인
  • [33] Όποιος ελεύθερα συλλογάται, συλλογάται καλά. (자유롭게 사고하는 자가 올바르게 사고한다.)
  • [34] Νικόλαος Γύζης. 그리스의 인상파 화가
  • [35] 암살, 첩보...뭐 이런걸 가르친 학교는 아니고 오스만제국 지배시절에 지하에서 그리스어와 그리스민족의 역사를 가르친 학교이다. 당시 터키정부는 그리스 정교를 믿는것과 그리스어 사용은 허락했지만 그리스의 역사를 가르치는 것은 금지해왔다. 당시 유럽에 불어닥친 민족주의의 물결에 따라 그리스에서도 독립의 기운이 차차 일었기 때문. 하지만 성당들을 중심으로 밤마다 민족주의자들의 비밀학교가 열려서 그리스인들에게 독립의 기운을 북돋어주었다. 때문에 현대 그리스사에서 학교는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 [36] 해부학 전문 의사.
  • [37] 다만 전면전이란건 국지전이 일어났다 해도 쉽게 일어나기 어렵다. 단적인 예로 2010년 연평도 포격사건을 보자. 연평도에서 남북한의 포격전이 일어났지만, 다행스럽게도 전면전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굴지의 군사대국인 아메스트리스와의 갑작스러운 전면전을 벌이다가 그 주변국들과의 국제관계, 경제적 문제 등 곤란한 점이 상당하다. 드라크마의 국경 인근 부대가 킴블리의 꼬득임에 넘어가, 가령 브릭스 함락을 하게 되어 공적을 세우면 지휘관의 진급 등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하에 임의로 움직였을 가능성이 더 높다. 무다구치 렌야가 벌인 루거우차오 사건처럼 최상부의 명령 없이 월권행위로 군사행동을 벌인 일례가 있으니 말도 안되는 설정은 아니다.
  • [38] 사실 생각해보면 드라크마는 브릭스 요새 하나를 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에 아무런 타격을 주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패배했으니 다시 병력을 동원하긴 어렵다. 그렇다고 아메스트리스도 반격할 상황이 아닌 것이, 동부와 북부가 호문클루스의 계획을 막으려 들게 뻔한 불안정한 상태다. 드라크마는 자기들이 선제공격을 했다가 털린거고, 아메스트리스 군상층부는 그것보다 훨씬 중요한 일이 있었으니 그냥 여차저차 휴전협정을 맺었을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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