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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마인 부우 편

last modified: 2015-04-08 09:13:38 by Contributors

마인부우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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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에피소드 순서
하이스쿨 편 마인 부우 편 신극장판

드래곤볼의 에피소드.

드디어 천하제일무술대회가 시작되었다! 점쟁이 바바의 도움으로 오공이 오랜만에 되돌아왔다. 피크닉 같은 분위기로 대회가 시작되지만, 키비토가 등장하면서 심상치 않게 된다. 머지 않아서 신과 대결하게된 피콜로가 어이없게 기권하고 스포포비치라는 남자가 등장하자 분위기가 급반전한다. 스포포비치는 무공술을 사용하고 즉사할 만한 기술을 당하고도 곧바로 회복하는 등 수상한데다가 비델을 처참하게 박살내서 손오반의 분노를 산다. 크리고 키비토의 도발에 의해 변신한 오반이 야무, 스포포비치에게 습격 당하면서 천하제일무도회는 전혀 다른 국면으로 전환된다. 신의 정체는 사실 모든 계왕의 정점에 선 계왕신이었고, 키비토는 그 수행원이었던 것이다. 야무와 스포포비치는 바비디라는 사악한 마술사의 졸개였고, 이들은 마인 부우를 부활시키기 위한 에너지를 수집하고 있었다. Z전사 일행은 계왕신의 요청에 따라 바비디의 아지트를 급습하지만, 바비디의 농간에 의해 베지터가 마인 베지터가 되면서 상황이 어려워진다. 마인 베지터는 바비디의 명령을 거부하고 오공과 1대1 대결에 들어가고, 오반은 오공이 베지터와 대결하는 사이 바비디를 물리치기 위해 돌격하나 오공과 베지터가 싸우면서 받는 데미지가 고스란히 마인부우의 에너지가 되어서 결국 마인부우가 부활하고 만다. 마인부우는 엄청난 파워로 순식간에 계왕신과 오반을 전투불능으로 만든다. 베지터는 이 사태에 책임을 느끼고 홀로 마인부우와 대결, 끝내 자폭하고 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인부우는 죽지 않았다. 오공은 손오천트랭크스에게 퓨전을 가르치고 드래곤볼을 확보해서 마인부우를 물리치려 한다. 그 사이 시간을 벌기 위해 이승에 있을 시간이 줄어드는 걸 알면서도 초사이어인3로 변신, 마인부우와 대결한다.

Contents

1. 개요
2. 연출
2.1. 하이스쿨 편의 영향
2.2. 파워 밸런스
2.3. 캐릭터
2.3.1. 악역 캐릭터
2.3.2. 베지터
2.3.3. 손오공
2.3.4. 다른 전사들
2.3.5. 미스터 사탄
2.4. 작화
2.5. 비판
2.6. 기타
3. 결말
4. 등장인물
5. 이루어진 소원

1. 개요

드래곤볼Z의 마지막 에피소드이자 원작 드래곤볼 월드의 마지막 에피소드.

2. 연출

마인 부우 편은 전성기였던 프리더 편, 호불호가 극심했던 인조인간 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기도 하나,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는 완성도도 높고 좋은 에피소드였다. 인조인간 편에 비해 구도가 단순명쾌해져서 마인부우가 난동을 부리고 그 마인부우를 잡기 위한 Z전사의 노력이 에피소드를 이끌었다.

이런 흐름 자체는 홍콩영화 등에서 흔히 있어왔고, 최근에는 쿵푸허슬에서도 재현된 바가 있다. 드래곤볼이 무협지나 쿵푸영화에서 소재를 차용하는 바가 많았던 것을 생각하면, 마인 부우 편은 지극히 당연하게 나올법 했던 에피소드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2.1. 하이스쿨 편의 영향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인 부우 편은 아쉬운 평이 적지 않다. 인조인간 편이 연재 당시엔 저평가되다가 완전체 의 등장과 함께 셀 자체의 카리스마 덕으로 막판 역전에 성공했던 것과는 달리, 부우 편은 하이스쿨 편이 발목을 잡았다. 해당 문서의 언급처럼 하이스쿨 편은 무척 재미가 없을 뿐만 아니라 길기까지 했다. 하지만 부우 편 자체의 구성은 훌륭했다.

2.2. 파워 밸런스

오공과 베지터의 라이벌전에 이어서 마인부우 대 마인베지터, 마인부우 대 초사이어인3 오공으로 이어지는 오프닝은 역대 에피소드 중에 가장 극적이고 뛰어난 오프닝이었다. 이 시점에서 양측이 도달해야 하는 전투력은 뚜렷하게 제시된다. 부우측이나 아군측이나 초사이어인3 수준에서 전투력이 목표점이다. 그리고 여기서 조금 앞서거나 뒷서거나, 그 우위를 점하기 위해 양측 모두 '카드'를 준비한다. 초반에 부우가 우위에 있었으나 아군측에서 퓨전, 오반의 잠재능력 개방 등의 카드를 준비해 맞서면서 균형을 맞춘다.

오반의 리턴을 기점으로 그 밸런스가 깨지자 부우측에서는 '흡수'라는 새로운 카드를 들고 나와 다시 한 번 뒤집는다. 이 엎치락 뒷치락하는 와중에 최종적으로 포타라가 등장하고 이것이 베지트의 등장으로 이어진다. 베지트를 기점으로 뒤집기의 연쇄가 깨진다. 최종적으로는 양측 모두 수단에 의한 능력자배틀 상황이 정리되고 최종적으로는 초사이어인3 수준의 전투력에서 정통 배틀로 전개된다.

요컨대 부우 편은 오히려 인조인간 편이나 프리더 편에 비해서도 파워 인플레의 폐해가 적은 에피소드이다. 지향점은 처음부터 제시가 되고 거기서 약간 더하고 덜하고를 놓고 양측의 우열관계가 결정됐기 때문이다. 어느 측에도 절대적인 해결방법은 없었다. 아주 미묘한 선에서 우열관계가 성립하던 시점이기 때문에 흡사 능력자 배틀에서 볼 수 있는 조건과 시츄에이션이 중요하게 대두되었다. 베지트는 이 상황을 타개하면서 이야기를 최종국면으로 진입시킨다. 동시에 부우 편에서나 아군 편에서나 기존의 조건을 다시 제로로 되돌리고 대등한 전투력으로 정면승부로 몰고갔다.

인조인간 편도 비슷하게 전투력의 우열관계가 엎치락 뒷치락했다. 하지만 그것은 배틀 구도 자체가 너무 산만했고 특히 참가인원이 너무 많았다. 부우 편에서 초반에 오반, 오천&트랭크스 대 마인부우로 구도를 정리하고 시작한 것과 크게 다르다. 부우 편에서 대부분의 매치는 사전에 예고된 매치였던데 비해서 인조인간 편에서는 상황에 떠밀리듯 배틀이 진행되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부우 편의 진행은 인조인간 편에 비해서 훨씬 정돈되었을 뿐 아니라 감상 측면에서도 훨씬 쾌적하였다.

또한 스토리의 전개가 비교적 루즈했던 인조인간 편에 비해서 마인 부우 편은 스토리 전개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고 거의 긴박감이 느껴질 정도이다. 마인 부우가 지구인을 몰살하기 까지는 고작 '3일'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건 최강캐릭터들에 한정이고, 손오천, 트랭크스의 경우 별다른 노력없이 어린나이에 슈퍼 사이어인이 되는 기존의 설정과 완전히 반대되는 걸로 인해 개나소나 슈퍼사이어인이란 핀잔을 듣는 결과를 낳았다. [1]

2.3. 캐릭터

2.3.1. 악역 캐릭터

마인부우는 지구에 인류가 겨우 시작할 무렵에 머나먼 곳에서 우주를 휩쓸고 다녔다는 사실만으로 충분히 위압감이 느껴지는 캐릭터이다. 우주를 지배하던 계왕신 5명 중 4명을 죽여버렸다는 것 등, 상당히 부각하게 하는 요소가 많은 캐릭터. 동쪽은하의 계왕신과 마도사 바비디가 언급하는 것만 들어도 마치 엄청난 카리스마를 내뿜는 최강의 악당일 것만 같은데 봉인이 풀리고 마인부우가 부활할때 상상과는 달리 의외로 순하디 순하게 생긴 핑크빛 뚱보가 나온 것 또한 마인부우의 반전매력이라 할 수 있겠다.

아쉬운 것은 마인부우의 카리스마가 셀이나 프리저 만큼은 미치지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최종적으론 마인부우도 좋은 악역이었다. 압도적인 카리스마 대신에 끝없는 재생력과 부활을 통해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줘 만약 프리저가 '저렇게 쎈놈을 어떻게 이기지'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면 마인부우는 '저런 죽일 수도 없는 끈질긴 놈을 어떻게 이기지'같은 생각이 들게 해 다른 형태로 충분히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악역의 면모를 잘 보여줬다. 또한 흡수라는 능력을 통해 한명의 캐릭이지만 가장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악역이기도 했다. 선 부우는 새로운 Z전사로 합류하고 순수 부우는 순수한 악의 덩어리라는 나름의 정체성도 갖췄다. 하지만 중간에 나온 악 부우나 퓨전 부우 시리즈는 셀만한 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 점 역시 부우 편이 저평가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Z전사 측을 살펴보면 주목할 만한 변화가 눈에 띄인다.

2.3.2. 베지터

우선 베지터의 캐릭터가 최종적으로 완성된다. 인조인간 편 까지의 베지터는 분명 오공의 위기때 나타나 구해주거나, 피콜로,오공과 같이 아군팀의 3톱 체제를 유지하며 강함을 과시했으나 꼭 중요한 순간순간에 사이어인 특유의 자존심과 호전성이 발목을 잡아 아군에게 불리한 결과를 초래하게 하고, 감정조절이 미숙한 모습을 보여주었었다.

그러던 것이 부우 편에 이르러서 비로소 베지터가 한 명의 라이벌이고 Z전사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특히 오공과 대결로부터 시작해 마인부우와 대결해 자폭하기까지[2], 베지터가 보여주는 모습은 우수한 라이벌 캐릭터의 본보기이며, 또 캐릭터가 태생적으로 가질 수 밖에 없는 딜레마를 아주 잘 표현해준다.

인조인간 편까지만 해도 베지터는 감정 제어가 미숙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으나, 부우 편에서는 그보다는 훨씬 성숙하고 쿨해졌다. 상당히 베테랑 다운 분위기가 느껴지게 되었다.

최종대결에서 베지터가 "(오공)너야말로 넘버원이다"라고 인정해주는 장면은 드래곤볼의 대미일 뿐만 아니라, 베지터라는 캐릭터의 완성국면이기도 했다. 이때문에 베지터는 천재적인 라이벌이고, 긍지높은 사이어인의 왕자로서 오공에게 자존심이 상해있기도 하지만 오공을 호적수로 인정하면서 재도약하는 매우 다각적인 캐릭터로 발돋움 했다. 현재 베지터의 팬들은 바로 이 마인 부우 편의 베지터를 기억하는 독자들이다.

2.3.3. 손오공

오공의 경우 인조인간 편에서도 어느정도 그랬지만, 아군을 조율하고 지휘할 수 있는 리더형 인물로 성장했다. 오공 자체는 마인부우와 대결한 직후에 저승으로 돌아가지만 이때까지 마인부우과 대결하기 위한 모든 계획을 오공이 짜고 직접 진행했다. 사정이 여의치 않자 직접 초사이어인3로 변신해 부우와 대결하기도 했다. 저승으로 돌아간 뒤에도 전황을 꾸준히 관찰하며 아군이 열세에 처하자 새롭게 포타라를 준비해 돌아옴으로 해서 사령관다운 면모를 보인다.

2.3.4. 다른 전사들

피콜로는 라이벌 캐릭터로서의 캐릭터성을 완전히 버리고 크리링의 뒤를 이어 조력자의 위치를 확립한다. 그 밖에 전투에 따라올 수 없게된 Z전사들은 사실상 제외된다. 크리링 조차 배제되고 천진반 정도가 깜짝 등장해 감초역할을 했다. 야무치는 도움이 안된다며 전투에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이후 인격적이고 인간적인 모습들에 반한 팬들 덕분에 점프 연재 당시 프리저와 크리링 제치고 일본 점프 인기순위에 8위를 한다. 이점은 기존 캐릭터들에게 애착이 있는 팬들에게는 마이너스 요소였지만, 구성상으로만 보면 아주 합리적인 결단이었다.

2.3.5. 미스터 사탄

대신 미스터 사탄이 단순한 먹튀캐릭터를 넘어서서 마인 부우 편 자체의 국면을 전환시키는 중요한 역할로 등장한다. 어떻게 보면 미스터 사탄 자체가 피콜로와 함께 조력자 캐릭터의 역할을 반분해 가져갔다고 볼 수 있다. 부우 편의 피콜로는 아군의 특훈과 전투를 돕는 역할은 가지고 있지만 독자에게 상황을 전달하고 에피소드를 전개하는 역할은 수행하지 못했다. 반면 미스터 사탄은 프리더전의 크리링이 그랬듯 적과 마인부우와 직접 대치하면서 에피소드의 흐름을 주도했고 최종대결에서도 결정적으로 기여하면서 조력자적 면모를 보인다. 그 캐릭터성 자체도 초창기의 크리링-야지로베로 이어졌던 면모를 계승한 것으로 볼 수 있다.

2.4. 작화

작화에 대해서는 전 시리즈인 인조인간/셀편과 함께 평이 엇갈리는 편. 일단 혹평하는 쪽에서는 실제로 만화책을 보면 배경을 그리기 귀찮았음이 티가나고 마인 부우 편은 이미 시작하기 전에 편집부에서 조금만 더 그려달라는 부탁을 받고 그렸던 만큼 토리야마 본인이 후에 힘을 빼고 그렸다 라고 말하였다고 주장한다. 중간중간 작화가 좋은 편(오공 초3각성 편 등)도 물론 있지만 전투중에 배경도 비교적 단순화 되었으며 액션묘사도 단순화, 특히나 오천크스VS마인부우는 배경을 그리기가 귀찮아서 정신과 시간의 방에 넣었다고 말하였으며, 작붕도 간간히 보이는 편이다. 오공VS베지터와 같은 진지한 장면에서 갑자기 4등신이 된다던지 하는...

작화 외적으로도 토리야마가 이시기 그리기 상당히 피곤했단 것을 보여주는게 오천과 트랭크스가 퓨젼 수련하는 화에서는 복사&붙여넣기 신공을 사용하였다(...) 토리야마 본인도 크리링의 입을 통해 셀프 디스하기도.[3]

하지만 호평도 꽤 있다. 일단 마인부우편은 토리야마 아키라가 닥터 슬럼프와 드래곤볼을 연재하면서 늘은 그림 노하우가 폭발한 시기이기도 하다. 오히려 일부 독자층 들에겐 작화가 프리더 편 이상이라는 소리도 듣는다. 애초에 배경이야 뭐(...) 원래 토리야마가 그리기 귀찮아 하니 마인 부우 편 에서만 두드러지는 특징은 아니다. 다만 41권초반만 봐도 그리기 까다로운 신의 궁전 묘사는 꽤 정교하게 그려져 있다.

페이지 단위로 본다면 컷분할과 동선의 구도, 미장센 등에서 가장 발전한 형태이기에 2010년대의 다른 만화들과 비교해도 뛰어난 편이다. 이 시기의 전체적인 연출은 완성형에 가깝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반대로 이전의 작화감독들을 물갈이하고 새로 실력있는 작화감독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제일 안정적인 작화를 보여주는게 마인 부우 편이다. 덕분에 이전에 비해 작화의 밀도가 대폭 올라가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원작에선 가장 좋은 작화를 보여줬고 애니판에선 가장 안 좋은 작화를 보여줬던 프리더편과는 반대의 경우. 문제는 에비사와 유키오가 이 때도 계속 작화감독으로 남아있다는 것... 덕분에 어쩔 때는 최상급 작화를 보여줬다가 바로 다음 화에 쓰레기 작화로 퇴화해버리는(...) 현상이 여전히 잦았다.

2.5. 비판

물론 마인 부우 편에도 비판 요소가 몇 가지 존재한다.

  • 마인 부우의 절박함 결여

일단 마인 부우의 개그적인 모습은 캐릭터적 성향이니 넘어가더라도, 이전 최종보스들에 비해 절대적인 절박함을 안겨주지 못했다.

초사이어인 2 베지터까지 털어버렸을 때까지만 해도 이전 최종보스들 못지 않은 위기감을 안겨주는데 성공했으나, 문제는 그 뒤 손오공이 초사이어인 3를 선보여 마인 부우와 호각지세를 보였다는 점. 이에 대해 손오공 본인이 자신은 이미 고인이라 어떻게 끼어들 문제가 아니다, 마인 부우의 잠재성은 예측불허라 아마 이길 수 없을 거란 표현으로 넘어가려 했으나 어떻게 봐도 당위성이 부족하다. 게다가 이후 퓨전과 대계왕신에 의한 손오반의 잠재능력 각성이란 두 가지 방안이 나와버려 마인 부우가 주는 절박함은 더더욱 줄어들게 되었다.

이걸 만회하기 위해서인지 마인 부우에 의한 흡수란 요소를 도입했고 그 결과 다시 한 번 절대적 절박성을 연출하는데 성공했으나... 문제는 그 다음 희대의 치트캐 베지트가 나와버렸다는 것. 그 결과 마인 부우란 존재 자체가 주던 절박성은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다. 이후 등장한 순수 부우도 손오반 흡수 마인 부우보다는 턱없이 약했고, 그래서 여전히 절박함이 느껴지지 않는 자존심 문제로 포타라 합체를 거부하는 형태로 더 이상 있지도 않은 절박성을 연출해보려는 지경에까지 이르고 말았다. 그리고 이것은 뒤에 언급하는 드래곤볼의 남발과 함께 극에 달하게 된다.

  • 드래곤볼 남발

드래곤볼이란 작품에 대한 비판 요소인 드래곤볼 남발과 그에 따른 생명 경시가 절정에 달했던 것이 이 마인 부우 편이다. 그 전까지는 드래곤볼을 쓴다 해도 어쩔 수 없이 쓴다는 당위성이 있었고, 드래곤볼이 있으니까 괜찮다는 식으로 인명피해를 무시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4]

그러나 이 마인 부우편에서는 드래곤볼이 있으니까 괜찮다는 식으로 인명 피해를 무시하는 게 한두 번이 아니다. 주인공 손오공부터가 손오천과 트랭크스에게 퓨전을 가르치는 동안 생길 수 있는 피해를 드래곤볼이 있으니까 괜찮다는 식으로 넘기더니, 부르마 일가의 도시로 쳐들어간다는 경고를 받고도 드래곤볼이 있으니까 괜찮다는 식으로 그냥 무시하다가 거기에 드래곤볼 레이더도 있다는 말을 듣고서야 움직였다. 피콜로의 경우 마인 부우가 신의 궁전에 쳐들어와 당장 자신과 싸울 전사를 내놓으라 윽박지르자 시간을 벌기 위해서 남은 지구인 전체를 방패막이로 쓰는 모습까지 보였다.

그리고 그 결과가 단 하루 만의 지구 절반 이상의 초토화와 지구인 대부분의 전멸. 이전까지 드래곤볼에서 생긴 인명 피해는 정말 손쓸 수 없이 벌어졌던 것과 달리 이번 유례없는 최악의 참사들은 전부 손오공측이 드래곤볼이 있으니까라 넘어가는 걸 반복한 결과 막을 수 있었는데도 막지 않아 벌어졌다는 인상이 강하다. 팬들 입장에선 생명경시의 극치로 보일 수밖에 없는 지경.

  • 지구 시민들의 막장화

이야기의 시작이 된 하이스쿨편 시작부터 평화가 계속되면 그에 따른 타락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는 나레이션과 함께 이전까지 보이지 않던 시민들의 타락성이 연출되었다. 그리고 미스터 사탄의 사기 행각에 다들 한 치의 의심없이 계속 속아넘어가는 모습까지 나왔다.

여기까지는 그냥 이전 이야기와는 다른 시도 및 연출로 넘어갈 수 있는 문제인데, 문제는 손오공이 마인 부우를 쓰러뜨리기 위한 원기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베지터를 시작으로 지구인들 전원에게 힘을 빌려달라고 하는 부분. 여기서 베지터-손오공이 필사적으로 부탁했음에도 다들 겁을 내고 믿을 수 없다는 식으로 외면해버린 것이다.

이는 미스터 사탄의 일갈로 해결되는 것을 통해 미스터 사탄만이 할 수 있는 일의 부각을 통해 미스터 사탄의 Z 전사들과 구별되는 존재의의의 확립을 가져다 줬으나, 그로 인해 지구의 일개 시민들은 하이스쿨편부터 시작된 어두운 면에 대한 묘사들까지 더해져 막장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게다가 이후 그에 대한 해결책 비슷한 것도 나오지 않았으니 팬들로서는 이기긴 이겼으되 찜찜한 기분이 남을 수밖에 없는 것.


뒷날 드래곤볼 GT가 위에 언급된 문제들을 스토리로 그 동안의 부진한 평가를 만회했던 점을 보면 마인 부우 편에서 벌어진 문제점들이 팬들에게 얼마나 안 좋게 다가왔는지를 알 수 있다.

2.6. 기타

볼거리도 상당히 많았다. 오천과 트랭크스의 대결, 베지터의 양민학살, 18호와 두 꼬마의 괴상한 2대1 매치, 오공과 베지터의 라이벌 매치와 초사이어인3를 공개한 오공과 마인 부우의 대결 등 오프닝부터 재미있는 장면이 많았다.

게다가 퓨전/포타라 개념의 도입으로 오천크스가 등장했을 뿐 아니라 오공과 베지터가 합체하는 꿈의 퓨전캐릭터도 창작되었다. 본편에서는 포타라로 합체하는 베지트가 등장했지만 드래곤볼 극장판드래곤볼 GT에서는 퓨전으로 탄생한 오지터가 등장한다. 부우도 비슷하게 흡수란 개념이 있어서 다양한 캐릭터들과 합체했다.

이런 요소들은 미디어 믹스 기획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서 야무치천진반이 합체한 무반, 오공과 사탄이 합체한 , 부우가 프리더나 셀,베지터를 흡수한 형태 등등이 게임 상으로 구현되었다. 베지터를 흡수한 부우는 오반과 마찬가지로 날카로운 턱선을 가지고있고 베지터를 흡수하여도 크다.

드래곤볼/22회 천하제일무도회 편 이후 매우 오랜만에 드래곤볼의 배틀장면에서 개그성 연출이 돌아오기도 했다. 예를 들어 마인 부우를 상대로 배구놀이를 하던 오천크스피콜로, 기탄으로 본인과 닮은 유령들을 만들어서 트릭 어택을 선보였던 오천크스마인 부우, 마술로 사람들을 캔디와 초콜릿 등으로 변화시켜서 먹어버렸던 마인 부우, 그리고 역으로 캔디로 변한 상태에서도 마인 부우를 쥐어 팼던 베지트 등등.

드래곤볼에 대한 대우도 개선되어서 인조인간 편에선 있는둥 없는둥 취급했지만 아군측 최후의 보루로 다루어지며 최종대결에서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다.

그리고 전 에피소드를 통틀어 원기옥으로 승리한 최초이자 최후의 에피소드 이기도 하다. 애니메이션 기획에서는 원기옥이 오공의 최종카드로 자주 등장했지만, 사실 그런 것 치고 본편에서는 실적이 좋지 못했다. 본편에서는 거의 원기옥에 맞는다->사실 살아있다가 공식처럼 통했다. 그러나 부우 편에서는 지구가 일치단결하여 원기옥을 만들고, 그걸로 승리하는 꿈같은 패턴이 제시되었다. 어떻게 보면 드래곤볼은 "원기옥이 결국엔 성공한 만화"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이 장면은 굉장히 감동적이었기 때문에 이후 드래곤볼 GT에서도 전우주의 원기를 모은 원기옥으로 일성장군을 무찌른다.그냥 소원 두개만 빌고 키비토신이 손오반애들 데려왔으면

또한 최초로 신전이 적에게 침입받는 상황이 일어난 편이기도 하다. 피콜로 대마왕전 신님의 등장 이후 신전은 손오공 일행의 최후의 보루이자 안전한 피난처 같은 느낌이 있었고[5], 실제로도 그들은 거기에서 훈련을 하거나 상황을 관찰하기도 했다. 그러나 마인부우가 침입하고, 전 인류가 절멸하는 사태와 함께 오공 일행[6]들이 전부 부우에게 당해버리면서 그야말로 안전한 곳은 어디에도 없는 최후의 최후, 급박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3. 결말

이 에피소드가 끝났을 때도 팬덤은 여전히 드래곤볼이 계속 될 거라고 믿었고, 실제로 이나 우부같은 신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그런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도리야마는 별다른 예고도 없이 종료를 선고한다. 그 때문에 팬덤은 혼란에 빠졌다. "지금에야 끝날 만 했다" 라고 회상하지만, 당시에 드래곤볼이 없는 점프는 상상할 수도 없었다. 인조인간 편, 부우 편의 평가가 프리더 편에 미치진 못했으나 인기도는 여전히 부동의 1위였고 누구도 드래곤볼이 끝난다는건 상상도 못하던 시점이었다.

그런데 정말로 토리야마 아키라는 연재를 종료했다. 오공이 부우가 환생한 우부라는 소년을 훈련시키러 떠난다는 내용으로, 구성으로만 보면 북두의 권의 전승편과 비교되는 대목이다. 그러나 불과 2화만에 가타부타 말도 없이 종결되었고, 거의 열린결말에 가까운 마무리였기 때문에 한동안 "정말 끝난 것인가?" 하고 말이 많았다. 거의 10년 가까이 "지금이라도 도리야마가 속편을 낼지도 모른다"라는 기대가 팬들 사이에 있었다.

실제로 애니메이션으로는 계속 극장판도 나왔고 특히 드래곤볼Z 애니메이션의 종결과 함께 바로 다음주부터 드래곤볼 GT가 시작됐기 때문에 이런 기대는 클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결국 그런 일은 없었고 팬들의 아쉬움은 드래곤볼Z까지의 평가를 깎아먹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연재가 종결된지 십수년이 지난 지금에 이르러서는 꽤 여운이 남는 열린 결말로 호평하기도 한다.

그런데 연재가 종료된지 20년이 가까이 지난 지금 뜬금없이 신과신이라는 작가가 이례적으로 참여한 정식 후속작을 만들었다. 극장판은 평행세계고 GT는 작가가 스토리텔링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부우전 정식 후속작을 만들었다. 떡밥을 남겨놓고 현재 다음작인 부활하는F가 준비중.

참고로 원작 만화에서는 마지막화 일러스트 뒤에 또 하나의 일러스트가 있었다. 성장한 오공의 모습과 최초에 부르마와 오공이 만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7] 거기에 씌여진 글은 다음과 같다.

아주 먼 옛날, 작은 만남에서부터 시작된 이 이야기는 마침내 현대로 되돌아 왔다. 앞으로의 이야기는 독자여러분 스스로의 눈으로 살짝 그들의 이야기를 살펴보도록 하자. 이제 이 이야기를 여기서 끝마친다.

21세기 들어 '드래곤볼Z의 최고의 에피소드는 무엇인가?'를 투표한 적이 있다. 이 때도 1위는 프리더 편, 2위는 마인 부우, 3위는 인조인간이었다. 재미있는 건 이 세 개의 순위가 30퍼대에 머무르며 아주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는 것. 연재 당시엔 약간 이야기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세 에피소드 모두 완성도가 높았다고 볼 수 있겠다.

4. 등장인물

  • 마인 부우
  • 바비디
  • 데브라
  • 야무
  • 스포포비치
  • 푸이푸이
  • 야콩

  • 비비디
    바비디의 아버지. 오래 전에 마인부우를 창조했으며 계왕신에 의해 살해되었다. 대사로만 언급된다.

  • 계왕신
  • 키비토
  • 15대 이전 계왕신-노계왕신

  • 마인부우 탄생 당시의 계왕신들
    모습은 남쪽 계왕신과 대계왕신만 나왔다. 둘은 마인부우에게 흡수당했으며, 대계왕신은 성경이 온화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대계왕신을 흡수한 영향으로 부우가 선부우가 되어서 겨우 비비디가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한다. 서쪽 계왕신과 북쪽 계왕신도 언급되나 얼굴은 나오지 않았다. 지금 계왕신은 원래 동쪽 계왕신이었다.

  • 오천크스
  • 베지트

  • 부라
  • 우부
  • 베에

  • 푼타
    천하제일무도회 참가자. 엄청난 거구에 뚱보. 크리링과 대결한다. 크리링을 애늙은이라고 얏보지만 순식간에 개발살. 전대회에서는 아깝게 준결승에서 장외패로 떨어졌다고 한다.

  • 마이티 마스크
    희한한 복면을 쓴 천하제일무도회 참가자. 그러나 오천과 트랭크스의 음모에 휘말려(…) 복면과 이름을 빼앗기고 무도회장 한구석에 버려진다. 이후 어떻게 됐는지, 어떤 설정의 인물인지는 불명. 하지만 이런 꼴로 무도회에 나온 걸 보면 평범한 인물은 아니었나 보다.

  • 킬러
    천하제일무도회 참가자. 흑인이고 복싱이나 킥복싱 같은걸 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어떤 기술을 사용하는지 보여준 적은 없다. 크리링과 푼타가 대결할 때 "크리링이란 놈도 불쌍하군"이라고 말하는 걸로 보아 과거 푼타와 대결하거나 푼타가 싸우는 것을 본 모양. 이름과 다르게 소심하고 잔머리를 굴려대는 모습을 보인다. 나중에 Z전사가 무도회에서 빠져나가고 미스터 사탄이 럼블 매치를 제안하자 한편으로는 미스터 사탄에게 아부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미스터 사탄부터 실격시키자"라고 꼬셨다. 물론 마이티 마스크(는 꼬맹이 둘)에 의해 제일 먼저 리타이어.

  • 쥬엘
    천하제일무도회 참가자. 장발의 무도가로 생긴건 장발 트랭크스 비슷하지만 느끼하게 싱글거린다. 여자팬이 많은 모양이고 본인도 바람둥이인지 럼블매치가 성사되자 18호에게 추파를 던지지만 18호는 깔끔하게 무시. 자존심이 상했는지 시합개시와 함께 18호에게 덤비지만 한 방에 장외 당한다. 쥬엘과 킬러가 장외패 당했을때 사탄은 "가장 귀찮은 빈대 두 마리가 사라졌다"라고 하는데, 아마 Z전사를 제외하면 꽤 강한 축이고, 미스터 사탄 정도의 실력은 되었던 모양이다. [8]

  • 이더스
    천하제일무도회 소년부 경기에 참가. 작중 15세라고 언급된다. 금발머리에 맥가이버 스타일. 트랭크스가 어디라고 깔보지만 단 두 방(발걸기, 앞차기)으로 리타이어. 시합 당시 돼지같이 생긴 엄마가 부르마 옆에 앉아서 응원했었다. 엄마의 발언으로 보아 나름 잘 사는 집 같은데, 부르마를 모르는걸 보면 듣보잡 졸부집구석인 모양이다.

  • 이코세
    천하제일무도회 소년부 경기에 참가. 이더스의 동생이다. 이쪽은 흑발이다. 오천과 대결해서 역시 박살. 엄마는 "형처럼 방심하면 안 돼." 라고 말했지만 부질없는 소리였다. 형보다는 오래 버티고 공격도 해봤지만, 그 공격을 오천이 손가락 하나로 막아 버리고 귀찮아서 꿀밤을 먹이니(...) 리타이어. 엄마는 끝내 열폭해서 부르마에게 덤비지만, 하필 부르마 옆에 치치가 있었다(...) 다만 바비디가 깽판을 칠때 '이것들 우리 아들내미 이긴 놈들이잖아?!'라며 트랭크스의 집을 까발려서 바비디와 부우가 서쪽도시로 가게 만든 장본인.[9]

  • 아나운서(드래곤볼)
    실로 오랜만에 재등장. 오공일행을 알아볼 뿐만 아니라 미스터 사탄이 셀을 물리친 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다. 오공이 죽었다 살아온 것도 웃으면서 이해하는 걸 보면(이해했다기보단 그냥 넘어간것 같지만..) 이 양반도 평범한 인물이 아니다.[10] 부우 편 이후 에필로그에서도 천하제일무도회 사회를 맡고 있다.

  • 마인부우전 이후의 천하제일무도회 참가자
    키라노, 맹혈호, 캡틴 치킨, 노크, 오토코스키. 별 역할은 없고 얼굴만 나왔다. 전부 다 탈락하거나 기권하거나 한 엑스트라.
    • 캡틴 치킨
      이름 그대로 닭처럼 분장하고 나온 히어로 컨셉의 선수로 결승전이 코앞에 다가오자 '어 저기 누가 위기에 처했다!'라며 이름값 하며 냅다 튄다.[11]

    • 오토코스키
      마초 스타일의 게이로 보인다.[12]트 랭크스에게 귀엽게 생겼다며 끈적하게 달라붙는게 인상적(...) 게다가 이름부터가 '남자가 좋아'(..) 아들 이름 이렇게 지은 부모 나오라고 해 작가?

    • 노크
      장발이며 불량한 분위기. 배지터의 상대가 될뻔했으나 시합 전에 괜히 시비 걸었다가 배지터의 주먹 한방에 나가떨어졌다. 이후 기절한 것으로 보이며 배지터는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한명 기권했다고 전해달라 발언.

    • 키라노
      준수한 인상의 청년. 막바지에 출연한 지라 싸우는 모습은 안나왔다. 다만 부우의 환생이 그가 아니라는 것에 반응한 것을 보면 나름 실력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 맹혈호
      거구의 사나이. 이전 대회에서 미스터 부우에게 패했다고 하며 이번 대회에선 팡과 싸우게 되었다. 어린아이와 싸우게 되었다며 불만을 터뜨리며 팡을 얕봤으나 현실은 팡에게 얻어터지고 리타이어.

  • 폭도 2인조
    어찌보면 미스터 사탄과 베에로 인해 평화롭게 끝냈을 수 있었던 마인부우전을 개판으로 꼬아놓은 장본인들. 부우로 인해 망가져 혼란스러운 사회를 틈타 사람들을 쏴죽이고 약탈을 일삼고선, '부우가 해논건지 누가 알겠어?'라고 뻔뻔스레 활개쳤다. 우연히 부우를 발견해 같이 놀던 베에를 저격하게 되고, 이에 분노한 사탄에게 얻어 터졌으나 그 마저 총으로 부상을 입혀 부우가 분열하게 되는 원인을 제공한다. 물론 일반인들이라 부우에 대한 정보가 없었지만, 부우를 대전차 로켓 하나로 박살낸다고 시시덕 거린다. 물론 분열한 악 부우에게 끔살당한다.[13] 애니판에선 골에 든거없는 도련님과 시중드 집사로 등장.

5. 이루어진 소원

마인 베지터가 천하제일 무도회장을 습격한 이후 마인부우가 되살아났을 때 사정을 모르는 부르마일행이 드래곤볼로 이때 죽은 사람들을 되살렸다. 오공이 두 번째 소원을 최후의 보루로 남겨두었다. 그런데 이때 한가지 이상한 부분이 있다. 부르마일행의 소원은 극악무도한 사람을 빼고 오늘 죽은 사람들을 모두 살려줘이다. 그런데 이후에 오공에게서 오반과 베지터의 죽음을 전해들은 부르마와 치치가 오열하며 혼절해 버린다. 소원이 이루어진 후 죽었다고 생각했거나 단순히 설정오류로 보인다. 허나 손오반이 사망한것으로 간주된건 실드치기 정말 까다롭다... 베지터야 이 시점 악하다고 생각됐는데다 프리더 편에서 이미 살아났으므로 고인이지만, 오반은 둘 다 해당 안되는데다 부르마가 소원을 빌기 전에 기가 사라졌다. 10년 연재로 피로한 토리야마가 낳은 부우 편 특유 설정구멍(...)

42권에 이르러서 지구가 박살나버렸기 때문에 지구의 드래곤볼도 함께 박살났다. 순수 부우전에서 베지터가 기지를 발휘해 나메크성의 드래곤볼을 이용해서 두 가지 소원을 빈다. 우선 파괴된 지구를 원래대로 부활시켰다. 다음으로 천하제일무도회시점부터 아주 극악무도한 악당만 빼고 모두 되살렸다.[14] [15] 이점은 마인부우에게 죽은 사람을 되살릴 경우 데브라나 바비디 같은 악당도 되살아날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소원으로 손오공에게 생명을 준 노계왕신은 물론 베지터도 되살아났다.[16] 마지막 남은 소원으로 오공의 떨어진 체력을 회복시키면서 오공이 원기옥으로 마인부우를 무찔렀다. 그리고 지구의 드래곤볼도 부활했기 때문에, 전에 남겨뒀던 소원 하나로 비관계자들의 부우에 대한 기억을 지워서 선부우가 미스터 부우로서 사탄과 함께 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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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손오공은 크리링의 죽음, 베지터는 카카로트에 느낀 열등감과 본인의 강한 호승심으로 인해 스스로 터득했고, 손오반은 스승인 아버지의 도움으로 인해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터득. 미래의 손오반은 인조인간으로 인해 주변인물들의 사망으로 분노해서 터득한걸로 추정, 트랭크스는 인조인간의 침입으로 인해 주변인물 전부사망 & 스승인 손오반의 도움으로 터득. 이렇게 일정한 계기와 조건이 갖추어진것에 비해 손오천과 트랭크스의 초사이이언화는 너무나 개연성없이 튀어나왔다. 아버지가 수련으로 강해진 상태에서 애를 낳았다고 그 애가 아버지급 강함을 가지고 태어나다니...(초사이어인 상태에서.avi)
  • [2] 이 한 장면으로 인해, 베지터가 한순간에 간지폭풍 캐릭터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마인 부우 편의 최고 수혜자는 베지터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 [3] 그리고 글에 주석을 달아놓듯이 작게 토리야마가 등장해 해당 장면의 원고료는 받지 않겠다고 한다.(...)
  • [4] 굳이 꼽자면 셀과 손오반의 마지막 에네르기파 대결에서 오공이 드래곤볼이 있으니까 지구의 피해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 게 있지만, 이 때는 여기서 지면 지구고 뭐고 다 끝장이니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 [5] 신의 마술로 인해서 극소수의 아군들을 빼고는 모두 외부에서 신전에 접근해도 튕겨나가 버린다는 설정이 있었다
  • [6] 최전선에 항상 노출되어던 부르마도 죽은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으니
  • [7] 해당 일러스트는 드래곤볼 항목에 나와있다. 구도, 색채 등 여러모로 드래곤볼이란 작품의 시작과 끝을 멋지게 담아낸 일러스트다.
  • [8] 근데 사탄이 그들의 실력을 몰랐어도 남은게 이상할 정도로 짧은 팔다리를 가진 듣보잡하나에 여자하나니 누가 봐도 쉬운 상대만 남았다고 오해했을 것이다.
  • [9] 말투가 영 재수없는데다 징징거리기만 해서, 바비디도 '정보준건 고마운데, 거 주둥아리 더 놀림 죽여버리겠다' 라고 할 정도.
  • [10] 하긴 마쥬니어 편에서 피콜로 대마왕에게 살해당했다 다시 살아난 크리링을 본 적도 있으니 그럴 법도 하다...
  • [11] 서양권에서 겁쟁이를 두고 치킨이라고 하는데서 유래한 듯 하다.
  • [12] 검은 모자에 검은 멜빵바지. 빌리지 피플의 그 검은모자 콧수염 아저씨를 떠올리면 편하다.
  • [13] 덴데가 포룽가에게 나쁜 사람을 뺀 사람들만 부활시키라고 소원을 빌었으니 이들은 여기에 전혀 해당이 안되기 때문에 부활하지 못했을 듯하다가 아니라 진짜로 부활하지 못했다.
  • [14] 당연하겠지만, 베지터에게 죽은 사람들은 두번째로 드래곤볼로 살아난 셈이다. 바로 앞에서 야무치 일행이 무술대회 직후 신전에서 빈 소원으로 이미 살아났었기 때문.
  • [15] 참고로 베지터는 천하제일 무술대회 이후라고 지시했지만, 덴데는 바비디가 오고 난 날부터 죽은 사람들이라고 했다. 당연히 이 쪽이 억울한 희생자를 최소화함으로 덴데가 애드리브했다고 보면 원만.
  • [16] 베지터 본인은 다시 되살아날 것이라고는 예상 못했는지 좀 얼떨떨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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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08 09: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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