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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테이머즈

last modified: 2015-03-28 18:35:53 by Contributors


일본판 오프닝 - The Biggest Dreamer

일본판 24화 기준으로 주인공 3명의 디지몬의 궁극체 모습과 베르제브몬을 실루엣에서 진짜 모습으로 보여준다. 이와 동시에 동글몬의 움직임에 있던 오류도 수정. 누군가가 꼽사리 끼는 건 아무도 신경 안 쓴다

가수는 와다 코지.


한국판 오프닝 - 질주[1]

가수는 박응식.


극장판에 사용된 'The Biggest Dreamer' 의 한국 번안곡. 이쪽도 음원을 내주지 않았으며 효과음과 음성들을 자르지 않고 일일이 넣어주는 쓸데없는 정성 덕분에 음원만 있는 버전을 구할 수가 없다. 본 영상처럼 줄이는 정도가 한계.

가수는 TULA.


한국판에서 중간 전투 장면에서 삽입곡으로 자주 사용된 'Evolution'. 재미있게도 일본에서 디지몬의 진화를 표현하는 에볼루션을 KBS에서 진화 테마곡의 제목으로 사용했다. 참고로 저 짐승이 포효하는 듯한 소리나 각종 효과음들도 포함되어있는 게 정상이다. 본편에서도 뜬금없이 효과음이 툭 튀어나오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가수는 TULA.

목차

1. 개요
2. 스토리
2.1. 일상 편(1~13화)
2.2. 데바 편(14 ~ 24화)
2.3. 디지털 월드 편(25 ~ 41화)
2.4. 데 리퍼 편(42 ~ 51화)
3. 진중한 분위기
3.1. 캐릭터
3.2. 세계관
3.3. 연출
3.4. 선악 구도의 애매함
4. 후일담
5. 수익 논란
6. 이 작품의 팬
7. 그 외
8. 국내 방영
9. 관련 항목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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デジモンテイマーズ
digimon tamers

이제서야 평가받은 디지몬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수작
디지몬 시리즈의 3번째 애니메이션 작품. 캐치 프레이즈는 "너도, 테이머를 노려봐!"

일본에서는 2001년 4월 1일부터 다음해 3월 31일까지 총 51화로 한국에서는 왜색으로 인해 방영되지 못한 1개 에피소드[2]를 빼고 2002년 1월 14일부터 2003년 1월 20일까지 총 50화로 방영되었다.

디지몬 어드벤처, 파워 디지몬의 주인공들이 살던 동네인 오다이바 대신 신주쿠를 배경으로 제작되었다.[3] 이전의 두 작품과는 평행세계로 1기와 2기가 애니메이션[4] 세계이다.[5] 그럼 는?[6]

앞서 두 작품이 어느 정도 판타지스러운 세계관을 구축하며 모험의 요소를 강조했다 할 수 있다면 이 작품은 방영 당시의 현실 세계를 그대로 세계관으로 차용, 디지몬을 좋아하던 아이들이 파트너 디지몬을 만나고 교감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좀 더 팬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려 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7]

앞의 두 작품의 핵심 키워드였던 선택받은 아이들이라는 설정을 완전히 갈아엎고 대신에 디지몬들과 만난 테이머들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또한 각각 8, 6명이었던 전작 주인공들과 달리 테이머들 중에서도 3명이 이야기의 중심에 서있으며 이 3명의 아이들의 정신적인 성장이 이 만화의 중심 내용이다.[8]

작중에서는 TV로 어드벤처와 02가 방영되고 있었으며 어른의 사정으로 TCG를 팔아먹고자 도입한 '디지몬 카드 배틀' 이 전국의 아이들이 모두 알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정으로 디지몬 카드는 작의 중심 내용 중 하나가 된다. 근데 이 연출이 유치하다며 이유 없는 반감을 가진 청소년/성인 시청자들도 적지는 않았던 편[9].

어드벤처 때부터의 여러 스태프들을 비롯해 디지몬 디자이너인 와타나베 켄지는 이 작품에 굉장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스태프들이 원하는 기획이나 아이디어를 충실히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그 덕에 설정이 꽤나 폭주한 감은 있지만 후회는 하지 않는 듯. 베르제브몬이라든가 사쿠야몬 같은 캐릭터나 크툴루 신화오마주를 넣는 등[10] 제작진의 취향을 한껏 반영했다.

디지몬 크로스워즈 코믹스 내용 중 이 작품을 오마쥬한 듯한 요소가 등장하여 테이머즈를 기억하는 팬들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그리고 크로스워즈 3기인 시간을 달리는 소년헌터들은 테이머즈의 감독이 낸 기획이라고 한다. 실제 두 작품의 오프닝에서 유사점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2.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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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일상 편(1~13화)

주로 자신이 상상해낸 디지몬인 길몬을 실체화 해낸 신주쿠(종로)의 초등학생 오유민이 마찬가지로 각각 테리어몬레나몬을 실체화해낸 테이머 곽소룡은세나, 떠돌이 디지몬 동글몬, 임프몬 등과 만나게 되며 겪는 이런저런 에피소드로 구성되어있다.

한편 정종진 실장을 필두로 한 정보 관리국 휴프노스는 현실 세계에 실체화해 해를 끼치는 디지몬들을 제거하는 데 주력한다.

2.2. 데바 편(14 ~ 24화)

현실세계의 디지몬들을 모두 소멸시키기 위해 휴프노스에서 실행한 블랙홀 프로그램 샤카이는 역으로 4성수 직속 집단인 데바가 현실세계로 오는 길을 만들어주게 된다. 이에 세 명의 테이머들은 공격해오는 데바를 하나둘씩 격퇴시키고 그 과정에서 각자 파트너 디지몬을 완전체 진화시키는 데 성공한다.

휴프노스는 과거 80년대에 디지몬을 처음 만들었던 와일드 번치 팀을 다시 소집해 아이들의 안전을 명목으로 디지몬 연구를 계속 하게 한다. 정 실장은 이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샤카이를 가동하지만 대실패, 데바와 싸우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비로소 사람과 디지몬이 공존할 수 있다는 걸 인정한다.

그 와중에 동글몬이 마쿠라몬에게 디지털 월드로 납치되어 가고 테이머 세 명을 비롯해 유민의 반 친구인 황주연, 강재호, 이성우는 동글몬을 구하기 위해 디지털 월드로 가게 된다.

2.3. 디지털 월드 편(25 ~ 41화)

아이들은 디지털 월드를 자유롭게 여행해 나가고 도중에 이재익과 만나고 소룡의 여동생 곽소희가 디지털 월드로 오게 된다. 오유민과 곽소룡은 바닷속 도서관에서 와일드 번치 팀의 멤버 시부미를 만나 그에게서 디지몬과 관련된 진실들을 듣게 된다.

주작몬의 힘을 받아 임프몬이 진화한 베르제브몬은 아이들을 죽이라는 계약 조건을 이행하기 위해 아이들과 싸움을 벌이고 그 과정에서 주연의 파트너 디지몬 레오몬이 베르제브몬에 의해 죽는다. 베르제브몬은 오유민이 길몬과 진실된 교감을 나눈 후 함께 한 모습으로 진화한 듀크몬과 격전 끝에 패배. 더 이상의 죽음은 원치 않는다는 주연의 외침을 통해 간신히 목숨만 건진 채 방황한다.

이후 지금까지 데바를 보내 아이들과 대치했던 장본인인 주작몬의 성에 찾아가 싸우게 되고 같은 4성수인 청룡몬이 중재하며 동글몬의 진실, 진정한 적은 데 리퍼라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알려준다. 곽소룡과 테리어몬은 주작몬과 맞서던 중 세인트가르고몬으로, 은세나와 레나몬은 데 리퍼와 처음 대치하던 중에 샤크라몬으로 진화하는 데 성공.

한편 레오몬의 죽음으로 마음을 닫은 황주연은 (중간 과정은 알 수 없지만) 데 리퍼 거품 속으로 잡혀들어가 이들이 비약적 진화를 할 수 있게 촉매가 되어준다.

아이들은 휴프노스와 와일드 번치의 도움으로 현실 세계로 귀환. 곧 데 리퍼가 현실 세계까지 침공했단 사실을 알게 된다.

2.4. 데 리퍼 편(42 ~ 51화)

본격적으로 데 리퍼와 맞서는 아이들. 하지만 현실 세계에선 디지털 월드에서처럼 매트릭스 에볼루션 할 수 없는 까닭에 고전한다. 하지만 전에 함께 살던 쌍둥이 남매와 오해를 풀고 화해한 후 블라스트 모드로 각성한 베르제브몬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이후 도베르몬이 전해준 사성수의 힘으로 매트릭스 에볼루션이 가능해진 아이들은 황주연이 데 리퍼 속에 갇혀있다는 걸 알게 되고 주연을 구하기 위해 다시 데 리퍼와 맞선다. 파트너 사이버드라몬저스티몬으로 매트릭스 에볼루션한 이재익도 합류.

동글몬과 함께 목숨을 걸면서까지 주연을 구하려 한 베르제브몬의 노력에도 결국 데 리퍼를 무찌르는 데 실패하고 데 리퍼가 최종 진화한 형태인 마더 데 리퍼와 대적하는 걸 포기한 아이들은 일단 데 리퍼가 잠식한 신주쿠에서 대피한다.

그렇게 1주일 후 4명의 아이들은 휴프노스와 와일드 번치의 도움을 받아 데 리퍼 거품 속으로 들어가 최종결전에 돌입. 주연은 끝까지 자신의 곁에서 걱정해 준 동글몬과 자신을 구하려 한 유민의 모습을 보며 마침내 정신적인 성장을 이루어 낸다. 듀크몬은 그라니와 융합해 크림슨 모드로 최종 진화. 세인트가르고몬이 블랙홀인 샤카이 프로그램을 실행, 광속으로 회전하며 데 리퍼를 진화시켜온 축을 역회전시켜 데 리퍼를 초기 상태로 퇴화시키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는 파트너 디지몬들까지 퇴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고 데 리퍼처럼 초기 상태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기뻐할 틈도 없이 디지털 월드로 돌아가게 돼 갑작스런 이별을 맞게 된다. 마지막으로 유민이 길몬이 살던 집에서 디지털 월드로 갈 수 있는 존을 발견하게 되면서 본편은 막을 내린다.

이후의 후일담은 후일담 문단 참조.

3. 진중한 분위기

serial experiments lain를 비롯 각종 공포 장르를 집필해왔던 코나카 치아키가 시리즈 구성을 맡아 디지몬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에서 가장 진지하고 어두운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또한 줄거리상의 기복도 적어 일관되게 조용함을 유지한다.

3.1. 캐릭터

테이머들의 성격 또한 희망차거나 용기가 넘치는 성격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온갖 내면적 고충을 떠안고 미래를 걱정하는 아이들이다. 이리저리 흔들리기 쉬운 소년기 시절을 극복해 나가는 인간적 드라마가 작중의 메인 테마지만 막상 트라우마가 극복되기 시작하는 데리퍼 전 이후부턴 화면 구성이 암적색 위주라 상당히 어두운 느낌을 주는 바람에 작의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고 분위기만으로 트라우마로 삼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데리파의 디자인이 워낙에 흉측하고 충격적인 데다가 애들이 보는 만화에 나올 법한 디자인이 전혀 아니다보니 얘네들만 기억에 매우 강렬하게 남은지라 사람들이 테이머즈를 데 리퍼의 끔찍한 모습과 분위기만으로 평가하는 경우가 대다수.

어른의 사정을 온몸으로 내뿜는 듯한 성인 캐릭터도 역대 최다 등장. 전개상의 호흡이 잔잔한 편이며 천진한 분위기와 무거움 사이의 갭이 크기에 극중 스토리의 충격이 더욱 크게 다가온다.

주인공인 오유민은 전작까지의 열혈 고글보이와는 180˚ 다른 분위기의 얌전하고 내성적인 소년인데 반해 파트너인 길몬은 야수에 가까워 본능을 못 이기고 무서운 모습을 종종 보여 이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았다. 현 시점에서 보자면 더 심한 작품들도 많지만 어디까지나 십수 년 전 당시의 이야기.

디지몬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유일하게 파트너 디지몬이 죽는[11] 작품이기도 하다.[12]

그 때문에 분위기 메이커라고 생각되었던 황주연폐인이 돼서 진 최종보스데리파가 진화하는데 크나 큰 공헌을 해버린다. 물론 황주연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일어서는 부분을 주목해야 할 것이지만 이 작품을 까는 사람들은 그냥 앞부분 분위기만 보고 우울하다며 까는 바람에 안습.

역으로 말하자면 아이들이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모습이 작품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뒤엎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데리파와 작품의 우울한 분위기에서 얻은 충격을 지우기에는 아이들이 역경을 극복해내는 과정의 이미지가 옅었던 탓도 있다[13]. 02의 즐거운 분위기를 뒤집어 다소 무게감을 주려는 의도는 좋았을지 몰라도 캐릭터 구성이나 전개상의 호흡이 소년층을 대상으로 하기에는 지나치게 무거웠기에 크나큰 실수로 작용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초반에는 카드 배틀이 전투시에 다양한 효과를 주는 중요한 요소라서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매우 중요한 전략적인 전투를 강조했지만 중반 이후에는 비중이 많이 적어진다. 다만 중요한 장면에는 카드가 빠지지 않고 나온다. 마지막 화의 레드 카드가 대표적.

3.2. 세계관

다마고치 열풍이 한 차례 휩쓴 후 어드벤처, 02의 방송이 나오고 있는 방영 당시(2000년대)의 현대 일본이 배경이며 사실적인 세계관을 추구했기 때문에 실사 배경의 비중이 높고 표현도 매우 뛰어나다.[14]

디지털 월드는 디지몬 본래의 설정에 충실해 그냥 네트워크 그 자체. 근데 디지털 몬스터의 활동을 감시하기 위해 인간이 네트워크를 훑고 다니는 시스템인 휴프노스를 만든 바람에 휴프노스의 영향이 모래 회오리바람으로 나타나는 디지털 월드는 황량한 세계로 변해버렸다.

게다가 처음 가자마자 약육강식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오는 등 배경 분위기도 매우 살벌하다.[15] 거기에 후반부에 나오는 적인 데리파의 디자인도 애들이, 아니 사람이(...) 좋아할 디자인은 아니다.[16]

데바가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도시가 파괴되자 군대가 출동하거나 데 리퍼의 영향으로 도시가 침식되어가자 B-2 폭격기 편대가 폭격을 하는 등 자잘한 면에서 여타 디지몬 시리즈라면 안 나오거나 하는 연출도 많다.

테이머즈의 세계관을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디지몬 테이머즈 1984를 참고하면 좋다. 각본가 코나카 치아키가 쓰고 디지몬의 아버지 와타나베 켄지가 삽화를 그린 단편 소설로 와일드 번치 팀의 디지몬 창조 과정에 대해 본편보다 더 자세히 다루었다.


3.3. 연출

일단 데 리퍼와의 싸움이 전개되는 4쿨 전까지의 연출은 아동 만화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지만 마지막 4쿨 째의 연출은 이게 어딜 봐서 아동 만화냐는 말이 끊이질 않을 정도로 매우 그로테스크하고 기괴하다. 그 중 정점을 달리는 것이 주연을 샘플링하여 만들어진 ADR-01. 주연과 똑 닮은 외양에 초점 없는 눈, 얀데레 특유의 반복 어구를 내뱉는 등 어렸을 때 테이머즈를 보다 트라우마가 생겼다는 사람들은 십중팔구 이놈을 언급한다(...)

특히 47화 「듀크몬을 구하라! 그라니 긴급발진」편 중 주연의 회상 속 연출은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놀랄 수 있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고 보자. 유튜브 동영상 1분 12초 주의.

이거 정말 7세 관람가로 방영된 아동 만화 맞다![17]

여하튼 데리파 ADR-01 외에도 다른 데 리퍼들 모두 디자인이 그로테스크한 편이지만 문제는 디자인이나 분위기 뿐만 아니라 연출 또한 그에 맞게 그로테스크하여 당대 많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는 게 정론이다. 당장 나이 먹고 봐도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이니...

이러한 테이머즈의 연출은 그나마 분위기가 무거웠다고 평가되는 디지몬 어드벤처의 송곳산 편도 분위기가 무거웠을 뿐 결코 연출 자체가 기괴하거나 그로테스크하지 않았던 것과 상반된다.

3.4. 선악 구도의 애매함

테이머즈는 타 디지몬 시리즈에 비해 선악 구도가 분명하지 않다. 타 시리즈가 악역에서 선역으로 돌아서는 캐릭터는 존재해도 선악 구도 자체가 불분명한 건 아니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일단 주인공 중 한 명인 은세나는 파트너 디지몬인 레나몬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 레나몬으로 하여금 어떤 디지몬이든 죽여서 흡수하게 하며 이 때문에 초반에는 악역 느낌을 풍겼다.

또한 주연급 디지몬들이 쓰러뜨리는 적 디지몬들도 극소수를 제외하면 진정한 악이라고 보기는 어려운데 초반에 나온 적 디지몬들은 차원의 문을 통해 현실 세계로 온 상태에서 디지몬으로서의 야성을 표출하였고 대놓고 나쁜 놈 티를 내며 은세나를 자신의 테이머로 만드려는 책략을 꾸민 아이스데블몬조차 강한 테이머를 통해 더욱 강해지고 진화하고 싶다는 디지몬의 본능에 충실한 것 뿐이었다.[18] 이후에 등장한 데바는 4성수 디지몬 중 하나인 주작몬의 명령으로 현실 세계를 파괴하거나 주인공 측을 공격하였지만 정작 주작몬이 그런 명령을 내린 것은 진화의 힘을 봉인한 채 현실 세계로 떨어진 디지 엔텔레케이아(동글몬)를 회수해서 데 리퍼와 맞서기 위해서였다.[19] '데바에게도 데바 나름대로의 정의가 있었다' 라는 곽소룡과 그의 스승과의 대화, 그리고 스승의 말이 이를 잘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어찌 보면 작중에서 대놓고 '절대적인 악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라고 말한 셈이다.

현실 세계에 나타난 디지몬들을 모두 제거하러 하여 아이들과 반목을 빚은 휴프노스도 근본적으로는 인류의 안전과 정의를 추구하는 조직이었다. 다만 처음에는 인간과 디지몬이 친해질 수 있다는 걸 인정하지 못하여 테이머가 있는 디지몬들조차 제거하려 한 것이다. 이후 후반부에는 테이머들을 이해하고 돕게 된다.

그리고 초반부 중립적인 포지션을 취하다 황주연의 파트너 디지몬인 레오몬을 죽여 흡수함으로써 주연의 트라우마를 터뜨려 결과적으로 데리파가 각성하는 계기를 만들어버린 임프몬(베르제브몬)도 후에 주연을 목숨까지 걸면서도 구하기 위해 싸우는 등 선악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포지션을 해냈다.

마지막으로 데 리퍼도 다른 시리즈 최종보스와 달리 논리회로를 통해 존재가 불필요하다고 판단한 것들을 지우려 했던 삭제 프로그램에 불과했다.

이렇듯 주인공 세력과 대립했던 적들도 악의 포지션을 띤 건 아니었으며 주제에서도 테이머와 파트너 디지몬들의 유대에 집중했을 뿐 선악 구도는 굳이 어필하지 않았다. 거대로봇물이라도 용자 시리즈 같이 선악 구도가 분명한 작품들이 저연령층에게 많이 어필한 반면 건담 시리즈 같이 선악 구도가 불분명한 작품들은 고연령층에게 많이 어필한다는 걸 감안하면 디지몬 테이머즈의 행보는 전자보다 후자에 더 가까운 셈이다.

4. 후일담

프론티어 종영 후 다른 시리즈와 함께 후일담 드라마 CD가 발매 되었다. 타이틀은 메시지 인 더 패킷.

이야기는 소룡이 길몬 아지트 앞에서 유민과 세나를 불러 모이는 걸로 시작. 이야기 중 디지털 월드로의 통로가 발견된 길몬의 아지트가 현실 세계에 위협을 끼친다는 이유로 폐쇄돼 버렸다는 말이 나온다.

이후 소룡의 제안으로 아이들이 하나둘 파트너 디지몬에게 보낼 자신들의 음성을 패킷에 녹음하는 게 주요 내용. 세나는 시시하니 안 하겠다고 츤츤대다 끝에 가서 결국은 동참한다

여기서 아이들이 여태껏 하지 못했던 진솔한 말들이 나오는데 대부분의 아이들[20]이 녹음하는 도중에 울먹거리거나 끝내 울음을 터뜨리는 데다 음성 패킷도 무사히 디지몬들에게 갈 거라는 보장이 없다는 점에서 보는 입장에서는 더 이상 안쓰러울 수도 없다(...)

단, 사실 드라마 CD도 알려진 것만큼 우울함 일변도의 비관적인 전개는 아니고 소룡의 아버지와 동료들이 디지털 월드로 갈 수 있는 교통수단을 만들고 있다는 유민의 언급 등 어느 정도 희망적인 소지는 남겨 두고 있다. 전체적인 분위기도 본편보다야 훨씬 가벼운 편이고 3자 시선에선 굉장히 비관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 상황을 받아들이는 아이들의 태도도 (특히 오유민의 경우 굉장히) 긍정적인 편이기 때문에 막상 들어보면 우울하다는 느낌보단 희망적인 느낌이 강한 편.

시멘트로 통로를 메운 점에 대해서는 인간 중심이기는 하나 일반적인 시야로 볼 때는 합당한 조치임이 분명하다. 데 리퍼로 인해 그 난리를 겪었지만 디지털 월드의 존재를 정확하게 알 턱이 없는 일반인들로선 그걸 놔두기 매우 찝찝할 게 당연하다. 또 현실 세계의 자연계와는 다른 질서와 생태가 정립되어있는 디지털 월드의 생물이 현실 세계를 오갈 시에 벌어질 수 있는 상당한 문제점들을 생각한다면 당연한 조치. 언제 괴물이 튀어나올지 모르는 장소니까 민간인 이주에 감시초소 세우고 군 병력이 주둔하는것도 모자란데 시멘트로 메꾸기만 하고 끝냈다. 튀어나와도 얼마든지 디지털 세계로 강제 워프송환 시킬 수 있단 패기인가

이는 외부 생태계로부터 다른 생물을 유입했다가 기존 생태계가 파괴되어버린 사례와 비슷한 결과를 낳기 쉽다. 또 하나의 문제가 되는 것은 디지털 월드의 생물들은 대다수가 지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실 세계에서의 인류는 자신들 인류를 제외하고선 지적 존재와의 접촉을 한 적이 없다. 비슷한 예인 문명과 문명이 충돌했던 소위 신대륙 개척 등의 경우[21] 그 결과는 상당히 비참했으며 그 대부분의 피해는 원주민들이 져야 했다. 아메리카 대륙에 일어났던 인디언 전쟁이나 콩키스타도르에서 볼 수 있듯이 말이다.

디지몬들의 경우 신체적인 능력은 현실 세계의 어떤 종보다도 강력하며 이들 디지몬들이 현실 세계로 건너온 뒤 생각에 따라서 인간과 디지몬간의 전쟁이 날 수도 있다. 일부 디지몬의 종류는 대놓고 악행을 추구한다. 물론 선행을 추구하는 종류도 있지만 악행을 추구하는 디지몬들이 현실 세계의 생물들을 초월하는 능력을 가지고 조직적인 공격을 할 경우 인류는 대테러전 수준이 아니라 아예 선전포고를 하고 전면전을 벌일 소지가 높다. 초월적인 능력을 가진 디지몬들을 경보병에 속하는 특수부대를 가지고 제압할 수는 없다. 전차 등의 기갑장비는 물론 폭격기나 항공모함까지 나설 소지가 크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피해는 선행을 추구하는 디지몬들에게도, 민간인들에게도 돌아갈 것이라는 것. 게다가 설정상 완전체인 메탈그레이몬의 필살기가 핵탄두 하나의 위력과 맞먹는다고 생각하면 인류가 전쟁에서 승리는 커녕 방어나 제대로 할지도 의문이다. 전면전을 벌인 순간 숫자가 적은 완전체도 그럭저럭 모일 건 물론 그 완전체를 사뿐히 발라버리는 궁극체 디지몬들도 모일 게 분명하다. 그나마 인류가 기대할 수 있는 거라면 '침략자인 디지몬들에게 맞서 단결할 소지가 큰' 인류권에 비하면[22] 비교적 서로간 느슨한 사이인 디지몬들간에 내분을 일으키거나 아군으로 활용하는 등으로 해서 승전은 기대하지 못한다 해도 못해도 양패구상, 잘 하면 협상을 통해 공존을 하는 방안을 추구할 수는 있다.

하지만 극장판 폭주 디지몬 특급의 시간적 배경이 여름에서부터 1월경까지가 배경인 TV판에서 좀 더 지난 봄이고 세나의 옷의 하트가 붙어있는 등 TV판 이후인 것이 확실함에도 현실 세계에서 아이들이 디지몬과 함께 지내고 있는 것으로 나와버려서 팬들 사이에서는 어느 쪽이 진짜 엔딩이냐를 놓고 치열한 갑론을박을 벌였다. 극장판 쪽이 진엔딩이라는 주장과 극장판은 단지 페러렐 월드에 지나지 않으며 드라마 CD 쪽이 진엔딩이라는 주장 2가지.

일단 드라마 CD 쪽이 진엔딩이라는 점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었으나 일각에서는 TV판→드라마 CD판→극장판으로 연결 된다는, 결국 극장판이 진엔딩이다라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참고해볼 만한 글. 다만 시간적 배경상 드라마 CD의 배경은 본편에서 약 1년 후의 시점[23]이고 극장판 배경이 벚꽃이 피는 봄이기 때문에 주장에 무리가 있다. 사실 극장판은 본편 마지막 화 1주일 전에 개봉했기에 팬디스크로서의 성격이 강한 편. 이야기의 개연성을 따진다면 드라마 CD 쪽이 에필로그에 가깝다 할 수 있다[24].

디지몬 크로스워즈에서 등장한 오유민이 길몬과 함께 나와 듀크몬으로 합체하고 그라니와 재회하여[25] 드라마 CD 엔딩 이후 재회를 한 게 아닌가하는 추측이 있다. 공식적인 코멘트는 없음.

5. 수익 논란

파워 디지몬부터 내리막길을 향하기 시작한 시리즈에 쐐기를 박아버린 작품이라는 게 한국 팬덤 사이에서는 정론처럼 받아들여지고 있긴 하지만 완구류 수입과는 별개로 애니메이션 흥행 성적은 전작과 비슷한 수준이라 논란의 소지가 있다. 실제로 이 주장은 사실상 한국 내에서만 통용되고 있다. 이에 관해선 테이머즈의 논란 요소 중 수익 논란 문단 참고.

이런 의견이 한국에서만 정론처럼 퍼져있는 건 한국과 일본 사이 흥행 성적 차간 괴리가 크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한국에선 인기가 많이 하락해서 시청률이 꽤나 떨어졌던 걸로 보이며 디지몬 시리즈가 하락세임을 감지한 KBS는 이 시리즈를 끝으로 더 이상 디지몬 시리즈를 수입하지 않게 되었다.[26] 고로 이 시리즈가 지상파에서 방영된 마지막 디지몬 시리즈이며 이후 시리즈인 디지몬 프론티어, 디지몬 세이버즈, 디지몬 크로스워즈대원방송 계열에서 방영되었다. 또한 파워 디지몬 때까지만 해도 관련 설정북을 꼬박꼬박 내주던 대원씨아이는 테이머즈부터 그냥 무시했다. 기사를 내주던 팡팡도.[27]

6. 이 작품의 팬

테이머즈 특유의 현실적이고 진지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팬들도 있다. 아무래도 시리즈 중 가장 분위기가 진중하다 보니 다른 시리즈와 차별화는 확실히 된다. 다만 성인층에게 추천하기엔 영유아 대상인 몬스터물이라는 거부감 때문에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 편.

거기에 암울한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별로 유명하진 못하다. 좀 커서, 그러니까 대학생 때나 어른일 때 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릴 땐 트라우마 생겨서 재미없어 하다가 커서 보니 재밌다는 말도 많다.

서양에서는 재평가 받아 지금은 어드벤처와 함께 가장 인기가 많은 시리즈이며[28] 일본에서도 한국과 비교하면 인식이 훨씬 좋은 편이다[29]. 은세나도 캐릭터가 츤데레에 가까운 탓에 인기를 많이 끌었다.

이렇게 유독 한국에서 인기가 박했던 이유는 해외에서와는 달리 디지몬의 인기가 어드벤처에 편향돼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디지몬은 어드벤처의 방영 이전부터 이미 디지몽과 같은 다마고치류가 크게 히트하여서 각종 대회나 이벤트가 개최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컨텐츠였으며 어드벤처 등의 작품은 이 인기를 통해 진행되었던 미디어믹스의 일환이었다. 이는 어드벤처 첫 화부터 11.5%라는 굉장한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증명할 수 있다.

반면 한국에서는 당시 수입원이던 영실업에서 디지몽을 막 수입한 당시에는 큰 반향이 없다가[30] 완구회사측에서 일본측의 미디어믹스 방침을 본받아 애니메이션=어드벤처의 방영을 계획한 직후에서야 디지몬이 본격적인 히트를 치기 시작했었다. 해외와는 달리 펜들럼 시리즈 등의 작품군도 그 인기에 편승했다는 느낌이 강한 편. 그 때문인지 한국에선 유독 디지몬 어드벤처를 디지몬 시리즈 그 자체로 보는 시각이 강하며 이는 세계관이 다른 타 시리즈에 거부감을 표하거나 어드벤처의 줏대로 타 시리즈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특히나 초기의 디지몬 시리즈와 유사한 바탕하에 제작된 테이머즈는 국내외로 호불호가 크게 갈릴 수밖에 없어서 이러한 맥락으로 보면 어드벤처와 테이머즈의 인기가 적어도 비슷한 수준인 해외에서와 달리 한국에선 인기에서나 인지도에서나 어드벤처&제로투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현상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

작품 자체의 완성도도 상당한지라 테이머즈가 종방되고 10년도 더 지나 성인이 된 과거 디지몬 팬들이 테이머즈를 다시 찾아보곤 하고 일부는 프론티어나 제로투 이상으로 평가하며 걸작으로 꼽기도 한다. 유튜브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이러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알 수 있다. 어릴 적 처음 봤을 때는 거부감이 들었으나 커서 보면 명작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심지어 제작자들조차 2010년대에 방영했다면 훨씬 낫지 않았을까 하고 트위터로 얘기하곤 한다.

7. 그 외

어쩐지 엄한(...) 부분이 많다. 물론 이전 작도 서비스씬 같은 것은 간간히 내줬지만 테이머즈는 다른 부분으로 엄하다. 예를 들면 궁극체로 진화할 때 애들이 나체가 된다던가 그래서 테이머즈 중~후반부를 볼 때면 언제나 후방주의를 해야 된다. 이 점은 디지몬 프론티어에서 훌륭하게 이어받았다(...) 데리파의 촉수라든가(...)

제작진은 미지의 존재와 인간의 교류라는 주제를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힘썼으며 작품들을 통틀어 아이들과 디지몬의 교감이 가장 잘 표현된 작품이라는 평을 듣기도 한다. 모험기였던 전작들과는 달리 캐릭터 위주로 스토리가 전개되기 때문. 여담으로 어드벤쳐나 02때 BGM들이 간간히 사용되었다.

어드벤처, 파워 디지몬과 마찬가지로 2개의 극장판이 제작되었다. 제목은 모험자들의 싸움폭주 디지몬 특급.

8. 국내 방영

한국에서는 2002년 1월 14일 KBS 2TV를 통해 방송을 시작해 2003년 1월 20일까지 방송되었다. 원래는 전작인 파워 디지몬이 끝나는 날짜에 맞춰서 방영될 계획이었으나 극중에 나오는 일본 가옥(세나의 집)을 놓고 당시 방송 프로그램 심의기구가 왜색 태클을 걸어서 옥신각신하느라 방영이 지연되었다. 이건 전작에서도 한소라가 연루되었던 문제.

결국 해당 심의기구가 사무라이 복장의 디지몬 하나만 문제 삼기로 결론을 내려서 1개 에피소드(11화)만 잘리는 선에서 마무리되었고 전작 종영 이후 한 달만에 방영이 개시되었다. KBS 방영시 12세 이상 시청가로 방영되었는데(케이블 TV에서는 7세 이상 시청가로 재방영) 지상파의 다소 엄격한 심의 체계와 이 작품의 어두운 분위기를 생각해 본다면 밝은 분위기에서 진행되며 선역/악역을 포함해 가장 적은 디지몬이 죽는 파워 디지몬에 비하면 어느 정도 납득이 가는 부분이기도 하다.

1기와 2기만큼은 아니지만 성우진에서 어느 정도 중복 캐스팅이 있었다. 홍승섭, 양정애, 김정애, 김은아, 함수정, 송덕희, 임미진 등.

그리고 디지몬 프론티어와 마찬가지로 발번역이 좀 있다. 예를 들면 크롬디지조이드를 크롬디지이드라고 번역하거나 워그레이몬의 방패 브레이브 실드를 레이브 실드로 바꾸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디지탈릭에서 디지몬 RPG라는 이름의 온라인 게임이 나왔다. 배경이 신주쿠는 아니지만 카드 변신을 하고 새로 추가된 캐릭터와 브이몬을 제외하고는 모두 같다. 그런데 나중에 새로 추가된 오리지널 캐릭터인 황수지가 황주연으로 변하는 괴한 상황이 벌어졌다. 아아 트윈테일죽었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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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테이머즈부터는 아쉽게도 한국판 음원을 내주지 않았지만 오프닝곡 '질주' 와 삽입곡 'Evolution' 의 풀버전 음원은 인터넷상에 공개되어 있긴 하다.
  • [2] 11화. 적 디지몬이 사무라이 복장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 [3] 한국 더빙판에서는 종로로 로컬라이징되었다.
  • [4] 한 마디로 극중극이라는 것. 본 작에서 이 설정이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지만 작중 아이들이 디 아크를 디지바이스라고 호칭한다던가 오유민이 테이머의 상징이라며 고글을 낀 것 등으로 미루어보아 쉽게 유추해낼 수 있다.
  • [5] 여담이지만 원래는 테이머즈 이전 제목은 디지몬 어드벤처 EVO였다. 진화 테마곡명이 'EVO' 인 것도 이것의 잔재다. http://www.konaka.com/alice6/tamers/pdf/01.pdf.
  • [6] 그런데 게임에서 보면 밀레니엄몬과의 싸움으로 인해 다른 세계로 날아갔다는 것으로 되어있다. 다만 료가 다른 세계에서 왔다는 점은 작중에서 언급되지 않았다. 드라마 CD에서 료가 사이버드라몬과 만났을 때 디지몬을 처음 봤다는 것처럼 묘사된 것을 보면 게임은 그냥 패러렐 월드로 처리된 듯하다.
  • [7] 후술돼있지만 이때문에 테이머즈가 국내 시청자에게는 오히려 낯설게 느껴지게 되었다. 배경으로 한 일본과 한국 사이 디지몬 팬덤의 기반이 달랐기 때문에 국내 팬들이 공감하긴 어려웠던 것.
  • [8] 그라우몬길몬으로 돌아오는 화(9화), 그리고 마지막 화(51화)에서 나오는 노래의 제목이 '3 Primary Colors', 즉 삼원색이며 주역 셋의 디지바이스 색도 삼원색. 즉 이 작품의 주제는 서로 섞이면서 여러 종류의 색을 내는 삼원색처럼 3명의 아이들이 서로 얽히고 설키면서 성장해 나가는 것이다.
  • [9] 카드 게임이 유행하고 있다는 설정은 잘 보면 유희왕과 비슷한 편이다. 물론 유희왕과는 다르게 대책없는 듀얼 만능주의가 뿌리박혀있는 건 아니고 카드 게임이 메인인 유희왕과는 달리 디지몬 테이머즈에서는 카드가 보조 아이템 형식으로 나온다.
  • [10] 사실 02 때부터 끼가 보였다. 드라고몬 참조. 더군다나 드라고몬이 등장하는 해당 화의 각본가가 바로 코나카 치아키다!
  • [11] 레오몬. 또다... 또 죽는다.
  • [12] 전작에서도 엔젤몬추추몬 등이 죽었지만 나중에 다시 살아났다. 완전히 죽어버린 건 이게 유일하다.
  • [13] 데리파를 해치우자마자 기뻐할 틈도 없이 아이들은 말 그대로 어른들의 사정 때문에 디지몬들과 강제로 헤어지고 때문에 아이들이 디지몬과 헤어지는 장면에서는 보는 사람에 따라 '대체 뭐 때문에 애들을 저렇게까지 괴롭히는 건지' 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도 있다.
  • [14] 실제로 신주쿠를 최대한 재현하려고 했단다.
  • [15] 다른 작품은 '시작의 마을에서 다시 살아난다' 라는 방식으로 희망을 주지만 이 작품에서는 다른 디지몬에서 당하면 그 디지몬에게 흡수된다는 설정이라 죽으면 그냥 땡이다. 물론 이게 다마고치 시절 디지몬의 원래 설정.
  • [16] 디자인 스태프들은 디지몬 어드벤처 무인&02 시절과 동일하다. 그냥 스태프들이 취향대로 그리다 보니 좀 폭주해서 그리된 것.
  • [17] 참고로 이 화는 전체적으로 웬만한 성인 타겟 우울한 애니메이션 못지 않을 정도로 연출이 폭주했었다. 국내에도 여과 없이 7세 관람가로 그대로 방영되었으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어느 화는 무사몬이 나온다는 이유로 짤렸는데 정작 이런 부분에선 쓸데없이 관대하다(...)
  • [18] 한 화만에 리타이어해버려서 아이스데블몬의 자세한 심리묘사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행적만 보면 강해진다는 디지몬의 본능에 충실했던 것일 뿐 악한 행동을 한 것이라고 규정할 수는 없다. 레나몬과 세나의 사이를 이간질하기는 했지만 딱히 거짓말로 속인 적은 없었으며 강한 테이머인 세나를 통해 강해지고 싶다는 자신의 목적도 숨기지 않았고 그 외의 다른 사악한 목적이 있었다고 나온 적도 없다.
  • [19] 물론 동글몬 항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는 주작몬의 뻘짓이었다(...)
  • [20] 전혀 울지 않은 두 명이 울보 오유민깨방정 강재호.
  • [21] 신대륙 개척이란 건 엄연히 유럽권의 시야에서 볼 때 할 수 있는 단어다. 아메리카 대륙은 유럽인들이 상륙하기 한창 이전부터 여러 문명이 건설되었고 이미 사람들로 바글바글한 땅이었다.
  • [22] '앙숙이 압도적인 공공의 적에 맞서 함께 대항하는' 이런 사례는 의외로 많다. 서로 으르렁대던 공산주의 진영과 자본주의 진영이 하나되서 파시즘을 박살낸 2차대전이 대표적인 경우.
  • [23] 본편 데 리퍼 전의 배경이 1월이다.
  • [24] 예를 들어 극장판은 한참 이전에 개발살난 베헤모스가 등장하고 그라니 없이 듀크몬이 크림존 모드로 진화하는 등 본편 내용과는 영 쌩뚱맞은 전개가 있다.
  • [25] 최종 결전에서 그라니를 잃었는데 여기서 드디어 재회했다며 기뻐한다.
  • [26] 이 무렵이 지상파 애니메이션이 서서히 쇠퇴할 때였는지 몰라도 비슷한 시기에 SBS포켓몬스터(애니메이션)를 완결까지 15화 앞두고 종영하는 병크를 저질렀다. 그나마 KBS는 수입한 분량의 최종화까지는 방영하긴 했지만... 이러한 이유는 케이블 TV의 개국으로 인해 만화를 방영하는 역할이 애니 전문 채널 쪽으로 넘어가게 된 것이 컸다. 참고로 2010년대 현재 지상파에서는 애니메이션 쿼터제 준수를 위해 국산 애니를 암흑 시간대에 편성하는 정도이다.
  • [27] 정확히는 국내 첫 방송 직전에 테이머즈에 대해 소개를 한 기사가 마지막이었다.
  • [28] 영어가 된다면 TV Tropes테이머즈 항목의 평가 부분을 읽어보자. 참고로 여기서 테이머즈와 비교하는 예로 든 작품이 나루타루, 신세기 에반게리온, 소녀혁명 우테나, 우리들의, 스펙 옵스: 더 라인, serial experiments lain. 물론 노선이 유사할 뿐 테이머즈가 이 작품들만큼 심한 멘붕물인 건 절대 아니고 작품의 지향점도 다르니 주의. 다만 데 리퍼의 디자인만 놓고 보면 예로 든 것도 어느 정도 이해는 간다
  • [29] 일본에서 프론티어가 갖는 입지가 한국에서 테이머즈가 갖는 입지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일본어 위키백과에서는 테이머즈를 어드벤처 다음으로 인기 있는 시리즈이자 상업적으로도 꽤 성공한 작품으로 평가하고 있다.
  • [30] 흥행 자체는 상당히 성공했으며 다마고치의 뒤를 이어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대두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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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3-28 18: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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