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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시

last modified: 2013-12-20 01:35:57 by Contributors

Dix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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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의 들을 지칭하는 용어이자 1859년에 발표된 I Wish I Was in Dixie's Land라는 노래의 약칭이기도 하다.

Contents

1. 범위
2. 어원
3. 용례
4. 음악작품 I Wish I Was in Dixie's Land


1.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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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되는 주는 웨스트 버지니아(West Virginia), 버지니아(Virginia), 메릴랜드(Maryland), 노스 캐롤라이나(North Carolina), 사우스 캐롤라이나(South Carolina), 조지아(Georgia), 플로리다(Florida), 앨라배마(Alabama), 테네시(Tennessee), 미시시피(Mississippi), 아칸소(Arkansas), 텍사스(Texas), 오클라호마(Oklahoma), 루이지애나(Louisiana), 켄터키(Kentucky)의 15주이다.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이 과거에 노예제를 허용했던 주들이다.

2. 어원


어원은 명확하지 않으나 대체로 루이지애나 주 내의 은행들이 발행했던 지폐가 지목되고 있다. 루이지애나는 프랑스의 식민지였다가 미국이 구입하여 편입한 지역이라 프랑스인의 후예인 케이준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었고 프랑스어도 여전히 많이 쓰이고 있었다. 그래서 10달러 지폐에는 한쪽 면에는 영어로 Ten, 다른 면에는 프랑스어로 10을 의미하는 Dix가 표기되어 있었으며, 이를 본 영어 사용자들이 그 지폐를 Dixies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결국 이 용어는 루이지애나를 비롯한 여러 남부 주를 가리키는 용어로 확대되어 쓰였다.

다른 어원으로는 맨해튼의 관대한 노예주로 명망이 높았던 Mr. Dixy라는 인물이 거론되지만 근거는 다소 약하다. 그 이외에도 영국의 천문학자 제레미아 딕슨(Jeremiah Dixon)이 설정한 메릴랜드펜실베니아주의 경계인 메이슨-딕슨 라인(Mason-Dixon)이 실질적인 자유주와 노예제 운용주의 경계였던 데에서 어원을 찾는 분석도 있다.

3. 용례

위에 열거된 남부 주 지역이나 출신자들을 Dixie로 부르는 예가 많다. (예:dixiecrat)

기업, 지명 등 여러 분야에도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 플로리다를 거점으로 하는 나스닥 상장 슈퍼마켓 체인 윈 딕시 스토어즈(Winn-Dixie Stores)같은 회사도 있다.
  • 시카고-마이애미간의 총연장 9,312km의 고속도로로 현재 25번 고속도로의 전신인 도로의 이름이 딕시 하이웨이(Dixie Highway)이다. 약칭은 DH.
  • 1989년에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결성된 여성 3인조 밴드 Dixie Chicks[1]가 있다. 멤버 중 마티 매과이어(Martie Maguire)만 펜실베이니아 출신으로, 다른 멤버인 내털리 메인스(Natalie Maines)와 에밀리 로비슨(Emily Robison)은 텍사스 출신이다. 주로 부르는 곡도 미국 남부 지역이 근원인 컨트리 뮤직.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정치적으로 진보 성향을 강하게 나타내는 점이 흥미롭다.
  • 미국 굴지의 종이컵, 종이접시, 냅킨 브랜드의 이름이 딕시(Dixie)다.

4. 음악작품 I Wish I Was in Dixie's Land

I Wish I Was in Dixie, Dixie's Land, 혹은 가장 짧게 Dixie라고 하기도 한다.

1859년에 발표된 곡으로 미국의 대니얼 D. 에멧(Daniel Decatur Emmett, 1815-1904)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와 친분이 있는 흑인 밴드였던 스노우덴 패밀리 밴드(Snowden Family Band) 측은 공동저작이라고 주장한 바도 있어서 논란의 여지는 좀 있다.

이 곡은 흑인 노예가 플랜테이션 농장에서 일하던 때를 그리워하는 내용을 다소 과장된 흑인영어(African American Vernacular English)로 노래하는 것이다. 노래 내용과 관계 없이 후렴구 덕분에 남부에 인기가 있었다. 남북전쟁 당시에는 개사되어 남군 측의 비공식적인 국가(國歌)가 되기도 했고, 제퍼슨 데이비스대통령 취임식 때 연주하기도 했다. 그래서 이 곡을 인종차별이 강한, 과거의 노예제를 운영하던 남부 시절을 그리워하는 노래로 인식하는 경향도 있다.

특기할 것으로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이 곡에 대한 시각이 있다. 그는 이 곡에 정치적인 의도는 없다고 보았으며 개인적으로도 매우 좋아했고, 남군의 수장 로버트 E. 리(Robert E. Lee, 1807-1870) 장군이 항복선언을 할 때에도 연주하게 했다.

이 곡이 작자 미상의 민요라고 전해지기도 했는데, 오하이오 출신인 양키[2] 가 남부를 대표하는 음악을 만들었다는 것이 기분 나빠서(...).

그것과 별개로 영국 플리머스 쪽 민요와 관련이 있다는 설도 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 'American Trilogy'의 가사에도 'I wish I was in Dixie'하는 부분이 계속해서 나온다.

에멧의 가사. 가장 잘 알려진 것이다.

앨버트 파이크(Albert Pike)에 의해 개사된 버전. 사실상 남부의 국가로 쓰였다. 남부 일부 초등학교에서도 가르친다 카더라.

속삭이는 천둥과 같은 남부의 남자들아
남부에서 북쪽의 깃발이 휫날리고 있다!
무장하라! 무장하라! 무장하라! 이곳 남부에서!

그들에게 맹렬한 반격을 가하라!
저주받은 옛 동맹을 짓밟으라!
무장하라! 무장하라! 무장하라! 이곳 남부에서!

남부의 깃발을 휫날리며 전진하자
만세! 만세!
남부를 위해 우린 궐기한다!
남부를 위해 죽음을 각오하라!

무장하라! 무장하라! 남부의 평화를 쟁취하라!
무장하라! 무장하라! 남부의 평화를 쟁취하라!

위험을 두려워하지 말라
노동을 피하려 하지 말라!
소총과, 총검과, 군도를 높이 쳐들라!
무장하라! 무장하라! 무장하라! 이곳 남부에서!

어깨와 어깨를 맞닿아
서로의 심장에 용기를 불어넣어라!
무장하라! 무장하라! 무장하라! 이곳 남부에서!

남부의 깃발을 휫날리며 전진하자
만세! 만세!
남부를 위해 우린 궐기한다!
남부를 위해 죽음을 각오하라!

무장하라! 무장하라! 남부의 평화를 쟁취하라!
무장하라! 무장하라! 남부의 평화를 쟁취하라!

조국의 혁명에 충성을 맹세하고
결고 항복하거나 흔들리지 말라!
무장하라! 무장하라! 무장하라! 이곳 남부에서!

저 역겨운 북부가 패할 때까지
신의 과업이 완성될 때까지
무장하라! 무장하라! 무장하라! 이곳 남부에서!

남부의 깃발을 휫날리며 전진하자
만세! 만세!
남부를 위해 우린 궐기한다!
남부를 위해 죽음을 각오하라!

무장하라! 무장하라! 남부의 평화를 쟁취하라!
무장하라! 무장하라! 남부의 평화를 쟁취하라!


이 곡은 (JibJab)의 유명한 패러디 작품 Good to be in D.C.의 원곡이기도 하다.


세가에서 아케이드용으로 제작한 게임 뱅크패닉(한국명 '은행강도')의 BGM으로도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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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굳이 번역을 하자면 '남부 가시나들'정도가 적당하다.
  • [2] 대니얼 에멧은 오하이오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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