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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풀

last modified: 2014-12-08 17:20:48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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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역사
3. 성분
4. 사용할 때 주의사항
5. 기타

1. 개요

(주)아모스에서 생산하는 풀의 브랜드명이자 밑둥을 돌려서 쓰는 고체풀을 전부 싸잡아 일컫기도 하는 보통명사가 된 고유명사들 중 하나. 일반적으로는 녹색 몸통에 노란 뚜껑이 달린 딱풀을 연상하는 사람이 많고, 실제로도 가장 많이 팔리는 딱풀 종류도 이 종류다.

2. 역사

사실 딱풀은 glue stick 이라고 해서 1969년 독일의 헨켈[1]사의 프리트라는 브랜드[2]의 제품중 하나인 Pritt stick라는 이름으로 생산하고 있는 제품이다.

이 풀의 특징인 립스틱에서 영감을 얻은 스크류 방식의 고체풀을 만든곳도 헨켈사인데 어째 아모스에서는 이 회사와의 관계에 대해서 단 한마디의 언급도 없다. 헨켈코리아가 설립된 시기는 1989년이고 딱풀이 나온 게 1984년이고, 그 당시 지적재산권 인식수준을 생각한다면… 뭐 지금은 3M에서도 딱풀을 만드니 상관은 없다.

우리나라에서 딱풀이 출시된 시기는 1984년 5월로 아모스가 설립되자마자 가장 먼저 출시한 상품이다. 예전에는 물풀이라고 해서 액상형태의 풀이 많이 사용되었는데 이 풀은 질척질척 해서 손에 잘 묻고 종이의 경우 수분을 흡수해 울게 만드는 한편 시큼한 냄새가 나는 추억 단점이 있어서 이러한 단점을 개선한 딱풀이 나오자 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출시된 당시에는 나름대로 고가상품이었기 때문에 물풀과 잠시동안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해야했다. 거기다가 쌀풀(...) 등 유사상품도 범람했는데 이 유사상품들은 딱풀보다 접착력이 현저하게 떨어졌기 때문에 덩달아 딱풀의 접착력도 떨어진다는 편견을 가지게 하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풀이라는 물건이 아주 주구장창 써서 금방금방 없어지는 물건도 아니고, 가격이 비싸다고는 하나 아주 부담이 되는 가격은 또 아니고, 국민소득이 올라가면서 점점 부담은 덜해지니 물풀은 자동적으로 도태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다만 최근까지도 우체국 같은 곳에는 물풀이 비치되어 있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우표나 인지를 부착하는 행정기관의 경우, 우표 뒷면에 칠해져있는 고무가 물과 만나면 접착성을 띄기 때문에[3] 딱풀보다는 물풀을 비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실 딱풀로 해도 잘 붙기는 마찬가지다. 게다가 당연히도 혀로 침을 발라 우표 자체의 고무 접착제만 사용하기 보다는 풀로 붙이는 것이 권장사항.

현재는 간편한 접착용 풀로 딱풀 이외의 다른 풀[4]을 찾아보기가 오히려 어려울 지경이 되었다. 그리고 아모스는 딱풀로 번 돈을 바탕으로 각종 문구류를 생산하는 기업이 되었다.

현재는 '만능 목공풀'이라고 팔리는 공본드 비슷한 그게 2000년대 중반까지도 "목공용 딱풀"이란 이름으로 팔린 적이 있었고 super 딱풀이라고 해서 동일한 원통형에 검은색인 풀을 생산한 적도 있다.

3. 성분

주성분은 스테아르산 나트륨, 폴리에틸렌 글리콜, 아크릴 폴리머이다. 그러니까 딱풀 냄새가 구수하다고 맛을 보려고 하지는 말자. 일단 무독성이기는 하지만. 일단 약간 단맛도 나긴 하는데 별로 기분 좋지 않은 형광맛(...) 찝찝한 단맛이 난다. 그게 뭔 맛이야 맛있다는 사람도 있다카더라이 따라온다. 달콤한 냄새에 먹어본 사람도 몇 있는 듯 하다.

4. 사용할 때 주의사항

제일 밑 부분은 스크류로 이루어져 있어 돌리면 딱풀 막대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많이 올릴 경우 딱풀이 용기와 분리되어버려 돌리기만 해서는 다시 내릴 수 없는데 손에 좀 묻기는 하지만 속에 들어있는 심에 잘 맞추고 손으로 살짝 누르면서 역방향으로 돌리면 다시 들어간다.

참고로 겉으로 보기에 다 사용한 심의 밑동에도 풀이 들어있는데 대부분 그냥 버리는 부분이다. 아까우면 파서 써도 되고

게다가 고체풀이라곤 해도 풀 자체는 무른편이라 너무 길게 뽑아놓고 쓰면 풀 부분이 부러지는 대참사가 발생한다. 거기다가 공기와 접촉하면 딱딱하게 굳어서 못쓰게 되는 일도 일어나고 굴러다니는 뚜껑을 맨발로 밟으면 몹시 아프니 반드시 뚜껑을 닫아놓는 것이 좋다.


5. 기타

인체에 무해하고 표면이 아주 거칠지 않은 이상 적절한 접착력을 제공하기 때문에 니 삭스를 신는 여성들 중 소쿠타치 대용으로 딱풀을 쓰는 경우도 가끔 있다.


가격에 따라 여러가지 사이즈가 있다. 1100원짜리,1000원짜리,600원짜리,500원짜리 고만해 미친놈들아!,300원짜리 등. [5]
그리고 자매품으로 50000원짜리 딱풀도 있다고 한다. 초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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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대한민국에선 어째 동명의 칼 제조회사에 인지도가 밀리는것 같지만 해당 업계에선 나름대로 3M과 견줄만한 회사다.
  • [2] 이 회사는 자기네 회사 이름보다는 브랜드를 알리는 것을 대단히 좋아한며, 대한민국에서도 홈키파, 홈매트, 컴배트의 살충제와 초강력본드인 록타이트가 잘 알려져 있다.
  • [3] 그래서 우표 뒷면에 침을 발라서 붙이는 경우가 많다. 원래 급할 때 그렇게 붙이라고 발라놓은 고무다.
  • [4] 있다면 3M Scotch 테이프풀 정도
  • [5] 무슨 섹드립인가 하냐면 사실 국내의 한 여성이 딱풀로 검열삭제하는 영상이 한때 돌았는데 이 영상에서 여성의 대사가 상당히 마니악(...)해서 합필갤의 필수요소가 되기도 하고 결국 인터넷 유머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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