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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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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속담. (사진은 고전게임 '똥피하기')

피하는 상대가 무섭거나 두려워서 피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가 없고 얽혀봤자 좋은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피한다는 의미이다. 때로는 정신승리법에 쓰이기도 한다. 즉 핑계가 되기도 한다. 마치 아Q정전...

하지만 일부 정신병적인 악플러나 상대할 가치가 없는 초딩급 등 같이 엮여봐야 좋을 게 없고 상황이 무한반복되는 사례에는 이러한 생각이 효과적일 때도 있다. 특히 대화 수준이 거울이나 벽과 대화하는 것과 같다면 이 논리를 적용해서 그냥 떠나는게 낫다. 이런 경우는 상대해 보았자 자기 손해만 될 뿐이다. 아니 사실 그냥 애초부터 알아보고 대화를 시작 안하는게 최고다

또한 일부러 합의금을 받으려고 깽판을 치는 자해공갈단급 초딩들이 활개치는 경우가 있으니 아무리 열이 받더라도 폭력을 쓰지는 말자.

요컨데 이 표현은 정신승리법을 쓸 때도, 반대로 저걸 쓰는 사람을 대할 때도 쓰일 수 있다는 얘기다(...).

가끔 급박한 상황에서 말이 헛나와 "똥이 더러워서 피하나 무서워서 피하지"라고 해버릴 수도 있으므로, 이 말을 사용할 땐 정신을 집중하는 게 좋다.

고우영 화백은 서유기에서 "철로에 똥이 있다고 기차가 정지해야 합니까"라는 명언을 남기기도(...)하였으나 가끔씩은 더럽게 무서운 똥이나 무섭게 더러운 똥이 나타나기도 한다. 고크와 모크의 차이 목숨 걸고 피하자.

서영웅 작가의 만화 굿모닝! 티처의 등장인물 정경희는 "더러워서 피한다고요? 더러우면 치워야죠."라는 명대사를 남기기도 했다. 자신이 정신승리법을 남발하고 있는 건 아닌지 한번쯤 되새겨보자. 근데 제가 싼 똥이 아닌데요..

예시

Q: 너 싸움도 잘하면서 왜 그 일진들 내버려둔 거야?
A: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그런 놈들하곤 얽혀봤자 좋을 것이 하나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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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1-13 21: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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