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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컴

last modified: 2015-04-12 14:04:51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기준
3. 영향
4. 원인
5. 객관적 기준에서의 똥컴
6. 기타

1. 개요


성능이 영 좋지 않은 컴퓨터를 이르는 말. 훨씬 이전부터 비슷한 의미로 쓰이던 똥차에서 유래한 말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 게임을 할 때 이 걸리면 똥컴이라 분류된다.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말로는 조선컴, 에니악 등이 있다. 사실 조선컴보다는 이 쪽이 더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2. 기준

똥컴의 기준은 지극히 주관적으로 분류된다. 자신의 컴퓨터가 게임이 잘 안 돌아가거나 동영상이 끊기면 똥컴으로 분류하는데 이 점은 지극히 주관적인, 즉 자타에 의해 정의되는 객관적인 분류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 의해 결정되는 분류다. 아무리 펜티엄3지포스MX가 장착되어 있는 컴퓨터라도 오로지 리니지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저사양 게임을 하면서 자기 자신이 만족하면 그 컴퓨터는 똥컴이 아니며, 인텔 i7 4770K지포스 GTX780ti이 달려있어도 크라이시스의 익스트림 퀄리티 모드에 풀HD 해상도에서 30프레임이 안나온다고 한탄하면 사용자 스스로 똥컴으로 분류해 버리는 것이다뭐?. 즉, 극히 개인적인 문제.

3. 영향

느린 컴퓨터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RTS겟앰프드 같은 경우는 로딩속도와 게임이 다 같이 느려지니, 다른 사람들의 욕설이 오가기도 한다. 똥컴 입장에서는 짜증나고 억울한 입장이다. 똥컴은 게임하지 말라는 소리나 다름없기 때문이다.그냥 고사양게임을 만들지마라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경우 로딩 화면의 퍼센트 표시로 인해 자동적으로 컴성능을 비교당하고 시작한다. 어지간하면 상관없지만 만일 여기서 5분 이상이 걸리는 심각한 똥컴 유저가 있다면 모두가 짜증을 내고 게임이 튕긴 걸로 착각하고 다른 유저가 게임을 꺼버리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이 정도 똥컴이면 게임 내에서 1초 정도씩 반응이 늦어지기도 하는데 반응 속도 싸움인 게임 특성상 그런 경우는 사실상 게임이 불가능하다. 괜찮다가도 싸움이 시작해서 표시해야할 오브젝트 숫자가 늘어나는 순간 튕겨버리는 일이 잦다.

PC방이 똥컴으로 소문나면 동네에 하나뿐인 가게가 아닌 이상, 장사에 막대한 지장이 생겨서 신장개업 외에는 답이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러나 터미널 근처나 군부대 근처 등에서는 이런 심각한 똥컴이면서 가격도 비싼 PC방이 자주 보이는데 여기는 흔히 말하는 뜨내기 장사이기 때문이다. 손님의 대부분이 차를 기다리는 시간을 떼우기 위해 오는 사람들이므로 처음 오는 손님이 많고 복귀가 몇시간 남지 않아 게임 한 판이라도 더 하고 싶은 군인 등 다른 선택지가 없는 경우가 많으며 똥컴인 걸 알게 되던 모르던 다시 올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선불회원제에 회원가입비로만 5000원을 받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한다.

4. 원인

대한민국은 유난히 똥컴의 비율이 높다. 왜냐하면 평균 사양이 높기 때문이다. 2012년 기준 PC방의 경우 평균 사양이 코어 i5-2500, 하드 500GB, Geforce GTX460, 램4G다. 왜 이걸 적었는고하니 PC방 기준으로 가정집의 컴퓨터를 똥컴으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아서(...)[1]. 2014년 시점에서는 RAM을 8G로 맞춘 컴도 늘어나는 추세고, SSD가 예전에 비해 많이 대중화됐기 때문에 저것도 그리 높은 사양이 아닐 수 있다. CPU와 그래픽카드야 말할 것도 없고.

사실 세계 상당수의 국가에선 한국에선 똥컴이라고 비하될 사양이 대학교 및 고급 교육기관에서나 가야지 만져볼 정도 사양이 되는 게 흔하다.[2] KOICA같은 국제봉사단체 관계자 증언을 봐도 아직도 컴퓨터 펜티엄 3정도로도 충분하게 쓸 정도[3]인 나라가 쌓이고 쌓이며 심지어는 한국에선 이젠 골동품이나 마찬가지인 펜티엄 초기버전까지 유용하게 쓰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한다. 사실 한국에서 평균사양인 컴퓨터를 가져가봐야 인터넷 속도 등이 여러모로 떨어지고 고가의 프로그램들을 살 여유나 사기도 어려운 곳에선 있으나 마나이다. 게다가 그런 나라들은 정전도 많이 되기에 컴퓨터가 망가질 가능성도 더 높다. 고사양일수록 공정이 작아서 그만큼 민감하기 때문.

CPU의 경우 한국에서 듀얼코어 CPU 이하, 즉 인텔 코어2 시리즈이거나 그 이하는 무조건 한물간 똥컴의 CPU로 취급하지만, 이웃한 일본에서 평균 PC 사양은 2011년 기준으로, 펜티엄4 급의 CPU를 장착한 PC가 주류를 이룬다. 듀얼코어 CPU를 장착한 PC는 상당한 고사양으로 분류된다. (대한민국의 4~8코어 이상 PC 같은 위치) 일본은 비디오 게임기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PC게임을 하기 위해 PC의 사양을 높이는 일이 적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본의 PC 부품은 환율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잘 안 팔려서)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기업도 한국보다는 일본에서 할인행사를 많이 한다.

5. 객관적 기준에서의 똥컴

하지만 정말 누가봐도 똥컴인 컴퓨터는 있다. 보통 많이 쓰이는 OS의 운영에조차 문제가 있을 경우가 있다. 물론 바이러스 문제나 최적화 문제로 인한 속도 저하는 논외. 사양 문제로 OS의 구동이 느려질 정도면 어떤 작업이든 심하게 지장을 받을 수 없다. xp의 단종 이후 윈도우7의 경우는 콘로급이나 이와 비슷한 사양의 AMD CPU[4] 정도를 실질적인 최소 사양으로 잡기 때문에 그보다 낮은 사양의 경우는 99.9% 똥컴 소리 듣게 된다 보면 된다.

또한 바이러스나 최적화 문제를 제외하고 보더라도, CPU의 사양이 높다 하더라도 RAM의 용량이 부족할 경우 RAM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해 하드 디스크를 RAM으로 활용하게 되는데, 속도가 매우 느려지게 된다. 이 때문에 CPU사양을 충족하더라도, RAM의 용량이 부족할 경우 가벼운 작업에조차 PC를 활용하기 어려워지게 된다. 윈7 32bit 기준으로 최소한의 작업이라도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2GB의 메모리는 필요하므로, 이보다 낮은 메모리로 운영시 높은 확률로 똥컴 소리를 들을 수 밖에 없다.

한단계 더 올라가면 그 때 게임을 포함해 온갖 작업을 기준으로 판단하게 되지만 이쪽은 정말 대상이나 기준이 천차만별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결국은 개인 혹은 같은 프로그램은 쓰는 사람들만의 똥컴 판정 기준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객관적인 의미의 똥컴의 기준으로 간단한 웹서핑이나 문서작업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로 꼽히는 게 일반적..

이러한 기준조차 충족시키지 못하는 똥컴은 PC방에서는 거의 없으며(당연하지만) 가정집(돈이 없어서 컴퓨터를 오래토록 교체못한 경우는 제외)에서는 많지 않으며 주로 공공기관 등지의 공용 PC가 그러한 경우가 많다. 고가의 산업용 장비를 다루는 컴퓨터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런데 똥컴의 상당수는 하드디스크의 노후화로 속도저하 현상이 발생한 것이라 SSD로 교체하면 펜티엄 듀얼코어급 이상의 PC라면 제법 쓸만한 속도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SSD는 아직도 비싸잖아 안될거야 아마 근데 2014년 4월 기준으로 128GB급 SSD는 10만원도 안되던데? 그게 비싼 거라는 게 문제. 2테라 하드가 10만원이다. 인터넷만 하면 128기가 다 쓸일도 없다

Windows XP의 공식지원이 종료된 만큼, Windows 7이나 Windows 8/Windows 8.1의 정상적인 설치나 구동이 안되는 사양의 PC는 객관적인 기준에서의 똥컴이라 할 수 있다. x86 8.1이 1GB램/16GB 하드에 돌아가게 최적화가 됐는데도 안 돌아간다면...[5]

6. 기타

만파식적을 사용해 성능을 향상시키기도 한다. 다만 이렇게 해도 똥컴이 제대로 된 컴퓨터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인내심을 가지고 사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간신히 도달하게 만든다는 뜻이니 자신의 컴퓨터 성능에 불만이 있다면 신규 구매나 업그레이드를 고려해야 한다.

스타크래프트에는 똥컴검사라는 유즈맵이 있다.(...) 엄청난 개수의 오브젝트를 핵으로 날려버린 후 디스걸린 플레이어를 잡는 맵이다.(...) 그러나 3단계 이후로는 터져야 할 벙커가 안 터진다. 트리거 오류인 듯.

PC로 게임을 즐겨하는 유저라면 이곳에서 전세계 겜덕들과 자신의 사양을 비교해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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