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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파리

last modified: 2015-03-18 14:29:25 by Contributors

Contents

1. 파리비속어
2. 실존하는 파리의 일종
3. 프로게이머 이제동의 팬들을 가리키는 은어
4. 한국 영화 똥파리


1. 파리비속어

매우 더러운 대상을 은유적으로 가리킨다.
파리가 똥에 붙어있는 모습에서 따왔는데 실제로 자주 붙어있다.
ex) 저 똥파리같은 XX.

2. 실존하는 파리의 일종



실존하는 파리이긴 하지만 이름과는 달리 흔히 볼 수 있는 파리의 이미지와는 조금 다르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누리끼리한 파리매와 비슷하며 결정적으로 이름과는 달리 을 먹지 않는다. 똥을 먹는건 구더기 시절일때 한정이고 성충이 되면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다른 곤충을 잡아먹는다.

우리가 보통 똥파리라고 부르는 등이 번들거리는 파리는 금파리(Lucilia caesar)인 경우가 많다.
구글 검색 링크(혐주의)

3. 프로게이머 이제동의 팬들을 가리키는 은어

1번에서 따온 별명이다. 요즘은 거의 안쓰고 북퀴벌레를 사용한다.

4. 한국 영화 똥파리

좌측은 개봉시 포스터, 우측은 해외 블루레이 표지

2009년 개봉 한국 독립영화. 시나리오, 감독, 주연 익준, 꽃비.

사채 쓴 놈을 찾아다가 족쳐 돈 뜯는게 일과인 용역 깡패 상훈. 적이고 아군이고 가리지 않고 각목을 휘두르는 인간 쓰레기나 다름없이 보이는 이 자식은 폭력적인 아버지에 의한 가정파탄 때문에 마음앓이를 하고서 폭력적인 인물로 변해버렸다. 하루 하루 벌이를 가난하게 사는 누나와 어린 조카에게 가져다 줄 뿐인 그는 어느 날, 우연히 여고생 연희와 길을 가다 시비가 붙었다. 얻어 맞고도 주눅들지 않고 오히려 대드는 연희에게 상훈은 호감을 느끼고 둘의 사이는 점점 가까워진다. 연희 역시 가난한 환경에서 정신병에 걸린 아버지하고 양아치가 된 남동생을 데리며 함께 위태롭게 살아가는 소녀였다. 그러던 중 15년 만에 상훈의 아버지가 출소하고 상훈은 더 격렬한 폭력을 휘두르게 된다.

이전부터 독립영화계에 자주 출연했던 배우 양익준이 만든 독립영화. 사비를 탈탈 털어 만들었으며 집까지 담보로 저당 잡혔을 정도다. 흠좀무. [1]
고생이 헛되지 않았는지 극찬을 받으며 제7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의 관객상, 제11회 도빌 아시아영화제(2009) 비평가상, 최우수작품상, 제38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2009) VPRO 타이거 상 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양익준씨 말로는 수상 시점이 살인적인 고환율일 때라 상금만 가지고도 뽕을 뽑았다고 한다.[2]

국내에서는 2009년 4월 16일에 개봉했다. 등급은 18세 관람가. 욕설과 수위 높은 폭력이 난무한다.그래도 흥행도 성공하여 12만 3천이 넘는 관객이 관람해 이것으로도 큰 경제적 도움이 되었다.[3][4] 독립영화 사상 흥행 7위[5]로 집계되었으며 일본에 수출되었는데 일본에서도 소규모 상영관에서 개봉한 영화였음에도 10만이 넘는 꽤 괜찮은 관람객이 왔다.

흔들리는 핸드헬드 촬영이 영화 분위기처럼 거칠고 뜨거운 느낌을 준다. 비참한 등장 인물들의 삶이 거칠고 투박하지만 현실감 있게 그려져 긴 여운을 남긴다. 호오를 크게 탈만한 영화지만 주연 배우들의 빼어난 연기력[6]과 훌륭한 연출이 인상 깊은 수작이다.


개그맨 장동민유세윤 부부와 함께 영화를 보러 갔을 때 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을 보려다가 폭력물이 임신한 유세윤의 부인에게 안 좋을 것 같다는 이유로 다른 영화를 찾았는데, 그때 이 영화를 봤다고 한다. 아멘. 역시 장동민. 가차없지



아직까지 양익준 감독은 장편신작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 양익준 감독은 이에 대해 똥파리를 찍느라 에너지를 엄청나게 쏟아내서 아직은 신작을 못 찍는다라고 말했다. 똥파리가 워낙 좋은 평을 받았고 흥행도 성공해 부담감이 많을 법하기도 하다.

현재 양익준은 감격시대, 괜찮아 사랑이야에 비중있는 조연으로 나오는 등 배우로 활약하고 있고 현재 임상수 감독의 신작 '나의 절친 악당들'을 촬영 중이다. 김꽃비는 주로 독립영화에서 활동 중이며 최근 윤종빈 감독의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에 특별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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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극중 연희가 사는 집이 바로 양익준감독이 살던 전셋방이다. 여기서 찍을 신을 다 찍고 난 뒤 바로 전세금을 빼서 촬영비에 보탰다고 한다.
  • [2] '놀러와' 출연 당시에는 환율 때문에 상금을 못 빼고 있다고 했다. 뭐가 맞는 말인지 수정바람.
  • [3] 순제작비 2억 5천만원, 총제작비 4억원으로 손익분기점은 12만 명이다.
  • [4] 영화 속에서 만식이 월급을 봉투에 담아 참 잘했어요 도장을 찍어 나눠주는데 양익준 감독도 은행에서 수익금 5천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해 가방에 담아온 후 스태프들에게 그런 식으로 돈을 나눠주었다.
  • [5] 1위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로 480만이란 경이적인 대박을 거뒀다. 2위는 워낭소리로 295만, 다만...감독은...워낭소리 참고할 것. 3위는 울지마 톤즈로 44만 3천. 4위는 한공주가 거둔 22만 5천, 5위는 이 15만, 6위는 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 2로 14만 2천. 한국 독립영화론 7위인 셈.
  • [6] 양익준은 청룡영화제에서 신인남우상을 받았고 김꽃비는 청룡영화제와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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