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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last modified: 2015-04-09 13:05:06 by Contributors

Contents

1. 관용구
2. 대한민국의 2인조 록밴드
2.1. 밴드 소개
2.2. 앨범 소개


1. 관용구

Hot Potato

'어떻게 해야 하긴 하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 상태를 감자에 비유하는 영어의 관용구. hot potato에서 직역한 것이다.

기원은 '입에 넣어 버렸는데 뱉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삼킬 수도 없다.', '손에 들고 있을수도 없고 그렇다고 먹어치울 수도 없다.' 등. '당장 먹기엔 뜨겁고 놔뒀다 먹으면 맛이 없어지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있다. 물론 이 경우라면 식은 감자를 선호하면 상관 없다 여기서 발전하여, '화젯거리가 되는 일' 혹은 '골칫덩어리'를 비유할 때에 쓰이기도 한다.

특히 정치적, 사회적으로 중요한 일이지만 현실적으로 선뜻 다루기가 어려운, 계륵 같은 미묘한 문제를 의미하기도 한다. 삶거나 굽거나 찐 감자는 겉보기에 다 식은 것 같아도 속으로 여전히 열기를 품고 있어서 함부로 먹으려 들면 손과 입을 데게 되므로, 내버려둘 수 없을 만큼 중요하지만 속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냉큼 손댈 수 없는 문제를 일컬어 '뜨거운 감자'라고 한다. 거기다 뜨거운 감자는 식으면 맛이 없어지기 때문에 누군가는 손대야 한다는 점 또한 이 말이 생긴 이유이기도 하다.

스타크래프트에도 이 이름의 유즈맵이 있다. 다만 한국명은 수건돌리기.

2. 대한민국의 2인조 록밴드

Hot_Potato.jpg
[JPG image (14.54 KB)]

좌측은 고범준(베이스), 우측은 김C(보컬, 기타)

2.1. 밴드 소개

1997년 김C와 고범준이 결성한 2인조 밴드.[1] 소속사는 다음기획.[2] 2000년 1집 'Navi'를 통해 데뷔하였고, 2001년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에서 '숨은 고수'로 참가한 뒤로 인디계의 샛별이 되었다. 기본적으로 통기타 위주의 밴드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으나, 정규 4집부터 기존의 사운드에 일렉트로닉, 보사노바, 레게 등의 다양한 장르를 결합하는 음악적 접근을 시도했다.

고범준에겐 안습한 사실이지만 사실 뜨거운 감자는 대중들에게 김C(본명 김대원) 원맨밴드라는 오해를 사기 쉬울 정도로 김C의 대중적 의존도가 높다. 김C는 먼저 오버그라운드에서 성공한 윤도현의 소개로 방송에 출연하여 델몬트 망고 CF "구아바 구아바~ 망고를 유혹하네~ 딱 걸렸네~ 포시즌을 낳았네~"라는 CF송을 직접 부르며 깜짝 스타로 등장했고 기세를 모아 MC와 DJ, 내레이터, CF모델, 연기자로 다방면에서 활약해 예능인으로 인지도를 매우 높혔다.

김C의 캐릭터는 수염 덥수룩한 도인처럼 생긴 외모에, 축 처져서 무심한 듯 하면서도 할 말은 다 하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묘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춘천고등학교 때까지 야구부 활동을 했던 탓에[3] 천하무적 야구단의 감독을 하면서 예능과 야구를 적절하게 줄다리기하는 역할을 잘 했다. 거기다 입버릇처럼 음악인이 예능으로 노래를 알리는 것은 옳지 않다라는 언행불일치적인 조용한 반골 이미지를 쌓았다. 그 때문에 인지도나 인기와 상관없이 예능활동에 크게 미련이 없어서 2010년 5월에는 음악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서 3년간 함께한 1박 2일을 하차해 1박 2일 멤버들과 팬들을 아쉽게 만들기도. 여담으로 방송인 김C만 알던 사람에게 노래를 들려주면, 이미지와의 갭(?)이 심한 보컬 때문에 보컬 = 김C와 동일인물임을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김C 지못미 외모? 그게 뭔가요? 우걱우걱 예능으로 이름을 알린 덕분에, 신나는 노래 하는 줄 알고 콘서트 갔다가 우울한 노래에 놀라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2010년 3월에 발매한 비정규 앨범 시소(Seesaw)의 타이틀곡 고백1박 2일의 무시무시한 버프많은 인기를 얻어 한동안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였고[4], 그에 힘입어 2010년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첫 전국투어 콘서트[5]를 진행,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10년 연말에는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상과 제2회 멜론 뮤직 어워드 얼터너티브 부문 스페셜상을 수상.

여담으로, 1집에는 고현정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길에서 우연히 고현정씨를 본 김C가 한눈에 반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 감정을 노래로 만들게 되었는데, 1집 앨범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여 만든 노래라고. 그런데 그렇게 열심히 만든 게 특정인 찬양으로 방송금지(…). 어차피 방송금지 안먹은 노래도 방송에 안 나오잖아 괜찮아[6]

김C는 드렁큰 타이거(타이거JK)와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2.2. 앨범 소개

2000년 정규 1집 Navi

2003년 정규 2집 New Turn

2006년 정규 3집 연기(年記)
- 이 시점까진(?) 록풍 사운드가 짙었다. 산울림 카피밴드 '곱창전골' 출신의 하세가와 요헤이[7]도 있었고. 전체적으로 우울한 음악이 포진되어 있는게 특징. 4집이랑 비정규 앨범 '시소'랑 비교해보면 정말 우울한 사운드. 그 것이 3집의 매력.
-'봄바람 따라간 여인'이라는 곡은 특이하게도 강아지들을 주인공으로 한 뮤비를 보여주었다. 친하게 지내던 개 두 마리가 있었는데, 한 개가 주인이 이사가는 바람에 헤어지자 친구를 찾아 달리는 이야기. 등장하는 견공은 갈색 웰시 코기, 검은 빠삐용, 그리고 브라우니

2008년 정규 4집 The Journey Of Cultivating A Potato Field (감자밭을 일구는 여정)
- 최초로 수익이 난 앨범. 아마 1박2일의 후광때문일듯함. 4집부터 고원준, 김C 2인밴드체제로 굳어졌으며, 로큰롤의 색깔이 점점 옅어짐

2012년 정규 5집 Who Doesn`t Like Sweet Things

2010년 비정규 IST[8] 시소(Seesaw)

2010년 라이브 앨범[9] THANK YOU! GOOD NIGHT

2012년 김C 솔로 앨범 Priority

2015년 고범준[10] 솔로 앨범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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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현 2인조 체제가 확립된 건 정규 4집 앨범부터. 이전 구성원으로는 최풍류(기타), 손경호(드럼), 하세가와 요헤이(기타), 이기태(드럼), 조정치(기타), 고경천(키보드)이 있다.
  • [2] 강산에, YB, 김제동 등이 소속된 기획사 겸 음반사
  • [3] 춘천고는 2008년 야구부를 해체할 때까지 유명 선수가 거의 없었다.
  • [4] 네이버뜨거운 감자를 입력해보자. 연관 검색어 목록에 들어간 고백이 자그마치 9개다...
  • [5] 1997년에 결성한 이후 최초다! 야! 신난다~
  • [6] 유사한 문제로 아예 방송에 안나오는 밴드도 있다. 황신혜밴드 (........)
  • [7]장기하와 얼굴들의 기타리스트이다.
  • [8] IST는 Imaginary Sound Track의 이니셜을 딴 것으로 상상 속의 사운드 트랙을 말한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영화를 놓고, 그걸 음악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뜨거운 감자가 직접 이 앨범을 기획했으며, 앨범 디자인도 손수 했다고... 실제로 가사집 한 면은 실존하는 영화의 포스터처럼 위장구성되어있다.
  • [9] 첫 전국투어 콘서트 앨범임과 동시에 첫 라이브 앨범이다.
  • [10] Thin_go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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