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D R , A S I H C RSS

라돈

last modified: 2015-04-04 22:21:03 by Contributors

Radon

Contents

1. 원소
2. 그리스 신화의 괴물
2.1. 다른 전승
3. 괴수

1. 원소

rn-usage.JPG
[JPG image (Unknown)]
[1]


주기율표 18족에 속하는 비활성 기체의 마지막 원소이며, 방사성원소(放射性元素)이다. 비중이 9.73g/ℓ(0℃) 으로 지금까지 알려진 기체 중 가장 무겁다.


라돈은 무색의 기체로, 비활성기체 중에서 가장 무거운 원소이다. 1898년 퀴리 부부가 폴로늄라듐을 발견했을 때, 그 라듐에 접촉한 공기가 방사성을 나타낸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 후 1900년, 독일의 물리학자 도른은 그 방사성을 띤 기체는 라듐이 방사성붕괴를 되풀이하는 중에 생겨난 기체성의 방사성물질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그 후, 이 기체는 비활성기체의 일종인 새로운 원소라는 것이 알려졌고, 라듐의 이름을 따서 라돈이라고 명명되었다.

덤으로 방사능 광물을 수집할 때 제일 짜증나는 녀석이다. 우라늄의 거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우라늄 238의 붕괴 시엔 끝까지 갈때까지 알파선을 뿜뿜하는데, 다른 원소들의 경우 고체상태로 존재하지만, 이 놈만 기체상태라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라돈은 물에 녹기 쉬운 성질을 가졌기 때문에 지하수에 녹아서 온천이 되어 얻을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이 온천은 방사능 온천이라 불리며 라돈 온천, 라듐 온천 등의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방사능 온천의 효과는 여러가지로, 예로부터 류마티스나 신경통, 만성위장염 등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졌었다.

하지만 원래 라돈은 방사성 원소로, 알파선을 방출한다. 거기에다가 기체란 특성으로 공기와 섞여 피폭당할수 있는 위험한 원소이며, 이로 인해 광산노동자들의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되었다. 우라늄 광산 등의 채굴현장에서 일하는 광부들은 우라늄이 붕괴해서 생기는 고농도의 라돈을 흡입해서 폐암에 걸려 젊은 나이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목욕 중 라돈의 흡입 정도는 저농도이기 때문에 인체에 별로 영향은 없지만 고농도의 라돈을 흡입하는 경우에는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 환기를 하지 않은 우라늄 광산의 경우 2만 7천 피코그램/L이, 우라늄 광산의 작업허용치는 270 피코그램/L이라고 한다. 집에서 발견된 최고의 농도는 스탠리 워트러스(Stanley Watras)의 지하실에서 발견된 2700 피코그램/L[3]이다. 참고로 집안의 라돈 수치의 허용치는 4 피코그램/L이고, 라돈농도가 20 피코그램/L가 넘을시 미국에선 라돈을 뺄 궁리를 해야 한다.집에서 사는게 아닌 우라늄 광산 아님 원자로 노심근처에서 사시는 구만[4] 물론 그와 가족들은 즉각 다른 곳으로 이사했다.

저 일 이후로 라돈의 안전성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으며, 2009년을 전후로 라돈의 독성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매우 몹쓸 것'으로 귀결되어가는 분위기다(WHO에서 폐암의 제 2원인으로 지목, 제 1원인은 담배. 흡연자가 라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경우 폐암 발생률이 비흡연자 라돈 노출자보다 9배나 더 높아진다.). 일상물질 중에서는 시멘트, 화강암 등에서 발생한다. 매우 무거운 기체라서 지하실 등에 쌓이게 되므로 환기가 안 되고 오래된 지하실은 매우 위험하다. 특히 겨울에는 대체로 환기를 잘 하지 않기 때문에 라돈 농도가 매우 높아진다. 라돈 검사해봤더니 4 피코그램/L 이하라고 안심할 수 없는 게 환기를 하지 않아 농축되면 상상을 뛰어넘는 수치가 나올 수도 있다. 환기시에는 바닥에 깔리는 특성상 창문만 열어 놓으면 별로 확산되지 않는다. 방문에 대문까지 활짝 열어서 멀리 퍼져나가게 하자. 얼어죽기 VS 폐암 걸리기 고자되기 지하철 역에서도 기준치를 넘는 라돈 가스가 검출되기도 했다.#

한반도는 지질상 화강암지대가 많고 충청지역등 지층에 따라 우라늄 등의 함량이 높은 지역도 많아서 자연의 라돈 방출량이 상당히 많으며 한국이 자연방사선량이 높은 주 원인이기도 하다. 일부 지하수는 라돈 함량이 음용수 기준을 넘기도 한다. 환경부의 2012년 조사자료에 따르면 강원도, 충청남도, 전라북도에서 권고기준인 4피코그램을 넘는 장소가 많이 발견된다고 한다. 또한 한국의 토양에 중금속과 방사성 물질 함량이 높다. 어떻게 시멘트를 만들건 한국에서 만들어지는 시멘트는 중금속과 방사성 물질 함량이 높을수 밖에 없다. 그러니 후쿠시마 사고로 일본을 방사선 열도라고 깔 처지는 아니다.

한국 국민들에게는 아직 라돈의 위험에 대한 인식이 낮지만 한국인이 특히 주의해야하는 한국적 위험요소로 흡연이나 간염 결핵 등 위험요소보다 결코 위험이 못하지 않다. 적어도 주택이나 건물의 1층이나 지하층에 거주하거나 실내 근무하는 사람은 환기에 소홀하기 쉬운 겨울에 라돈이 누적되지 않도록 겨울에는 실내 환기에 특별히 신경을 쓰는게 필요하다.

여담으로 청계천 복원사업 당시에 지하수를 끌어 쓰려는 계획을 잡았는데[5], 그 지하수에서 규정치 이상의 라돈이 발견되는 바람에 한강물을 끌어와 1대 4로 섞어 흘려보내게 되었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고.

2014년 3월 22일에서 29일 사이 추적 60분에서 건축 자재로 널리 쓰이는 인광석으로 만든 석고 보드 및 레미콘용 자갈을 원료로 한 콘크리트에서 라돈이 4 피코그램 이상 방출되고 공기가 정체되기 쉬운 실내에선 이 이상 높아질 수 있음을 근거로 비슷한 입장의 체코와 비교해 시급한 조치를 요구했다.

거기에 방사능 검사따위는 생략하는 골재로 만들어진 콘크리트에서 라돈이 안 나오면 이상한 거다. 따라서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임의의 국산 시멘트를 채취하여 실험실에서 측정해보면 당연하다는 듯이 라돈 가스를 뿜뿜한다. 현재 여러분들이 살고 있는 집, 학교, 학원, 공공기관 등등 라돈이 뿜뿜하지 않는 곳은 매우 적을 것이라 예상된다.꿈도 희망도 없어 괜찮아 포기하면 편해


2. 그리스 신화의 괴물

Ladon

헤스페리스의 언덕에서 황금사과나무를 지키는 드래곤. 헤라클레스의 12과업 중 11번째 과업 때 등장한다.
백개의 눈을 가진 아르고스의 친척이라도 되는지 무려 백개의 머리를 갖고 있다. 아르고스와 마찬가지로 파수꾼의 속성을 지니고 있다. 라돈은 헤라클레스가 쏜 히드라의 독화살에 싱겁게 쓰러지거나, 아니면 아틀라스가 헤라클레스의 부탁을 받아 황금사과를 딸(헤스페리데스)에게서 양도받기 때문에 별다른 활약이 없다.

하지만 라돈이 불멸의 존재라는 전승이 앞서 있기 때문에 사실상 라돈을 죽이고, 황금사과를 얻는다는 전승에는 문제가 있다.

2.1. 다른 전승

신들조차 무시못하는 히드라의 독화살을 씹어버리는 생명력을 지녔다. 일반적인 전승으로는 헤라클레스가 황금사과나무 관련 정보를 수집할 때 존재가 언급만 될 뿐 직접 등장하지는 않는다. 직접 등장하는 마이너한 전승들 중 아틀라스가 건재한 전승에선 헤라클레스와 싸워 무승부를 거둬 결국 헤라클레스가 아틀라스를 찾아가게 만들었고, 아틀라스가 이미 돌이 되어버린 전승에서는 헤라클레스와 치열하게 싸우다가 황금사과나무가지를 꺾어 즉석으로 만든 몽둥이에 맞아 죽는다.

어찌보면 머리가 백개인 것과 강인한 생명력을 지녔고, 중요한 것을 수호하는 속성으로 볼 때 히드라와 황금양피지킴이인 용을 합한 괴물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12과업의 후반에 등장하는 괴물로서 제몫은 한다고 해도 좋을 듯.

3. 괴수

1956년 늘의 대괴수 라돈으로 데뷔한 토호사의 괴수. 이후엔 고지라 시리즈에 출연하게 된다. 이름의 기원은 '프테라노돈' 이며 이름에 걸맞게 비행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날개짓으로 돌풍을 일으키는 능력이 있는데 이 돌풍에 웬만한 집 정도는 그냥 날아가 버린다.

시리즈가 계속되면서 주로 고지라와 연합전선을 펼쳐서 외계에서 온 괴수들에 맞서 지구를 지키는 역할로 자주 나온다.[6] 93년도 판 메카고지라에서도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고지라처럼 입에서 보라색의 방사열선을 뿜어대며 고지라와 싸우기는 했지만,[7] 막판에 메카 고지라의 공격에 쓰러진 고지라에게 자신의 힘을 모두 전달한 후에 죽는다.

마지막 작품 고지라 파이널워즈에서는 뉴욕을 아작낸다. 그리고 킹시사, 안기라스와 함께 고지라를 습격하지만 고지라가 축구공마냥 차서 날려버린 안기라스에게 얻어맞고 추락해버린다.

왠지 모르지만 미국에서는 로단(Rodan)으로 표기된다. 아마 첫번째 항목의 원소 때문인듯.

개럿 에드워즈의 고질라 3부작 2편에서 모스라킹기도라와 함께 등장한다고 한다. 본격 헐리웃판 괴수대진격

여담으로, 8~90년대까지 한국의 종이접기 책은 일본의 종이접기 책을 불법 번역한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그 중 최고난이도 접기로 이 라돈 접기가 있었다. 괴수물을 본 적이 없던 한국의 어린이들은 이게 뭔지 몰라 어리둥절할 뿐...

라돈 접는 법. 동영상을 올린 사람도 30년 전의 종이접기 책에서 본 것이라고 한다.

----
  • [1] 단, 지진파를 측정하는 건 아니고 지하에서 뿜어져 나오는 라돈의 양을 측정함으로써 지진을 조사한다. 영화 해운대에도 김휘 박사(박중훈 분)가 이끄는 연구팀이 이런 방법으로 지진을 조사하는 장면이 나온다.
  • [2] 물에 라돈을 주입하는 것이 크게 괴상한 일은 아니다. 피부병과 관절염에 좋다고 하여 성온천 등의 라돈 온천에서 천욕을 즐기는 사람도 많다는 점을 생각해 보자. 물론 온천의 의학적 효능에 대하여는 아직 논란이 있지만..
  • [3] 발견 경위가 재미난데, 이 사람의 직업은 원자력 발전소의 건설 기술자였다. 어느 날, 방사선 측정기 앞을 지나다 방사능 경보가 울렸다. 방사선 물질을 가져 들어왔으리라고 본 안전팀이 워트러스를 검사 하는데, 방사선물질은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일하던 원자력 발전소는 공사중이라 핵물질도 없었고, 담배도 안 피던 사람이었기에 안전팀이 그의 집안을 조사하다 위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으며 그후 그의 집 지하실은 역사에 남게 되었다. 저 수치를 담배로 비교하자면, 하루에 20보루를 피는 정도?! 이 집에선 꼬마도 하루에 20보루를 핍니다
  • [4] 참고로 체르노빌이 5킬로톤/L이고 카라차이가 1톤/L다
  • [5] 최초목표는 지하수 + 생활하수가 목표였다.
  • [6] 특히 양 발로 고지라의 어깨를 잡고 하늘을 나는 등 날개가 없는 고지라의 비행 셔틀 역할을 하기도 했다.
  • [7] 베이비 고지라를 자신의 형제라고 생각하고 지키려고 했다.

Valid XHTML 1.0! Valid CSS! powered by MoniWiki
last modified 2015-04-04 22:21:03
Processing time 0.1716 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