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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커스 알드리지

last modified: 2014-11-15 17:08:40 by Contributors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No.12
라마커스 알드리지(LaMarcus Nurae Aldridge)
생년월일1985년 7월 19일
211cm (6 ft 11 in)
체중 109kg (240 lb)
출신학교 텍사스 대학교
포지션 파워 포워드 / 센터
드래프트 2006년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
시카고 불스에 지명
소속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2006~현재)
등번호 12번
수상내역 All-NBA Third Team 2회 (2011,2014)
NBA All-Star 3회 (2012-2014)
NBA All-Rookie First Team (2007)

Contents

1. 소개
2. 커리어
2.1. 루키 시절
2.2. Rise With Us
2.3. 오든도 없고, 로이도 없고
3. 플레이스타일


1. 소개

NBA의 농구선수. 건실하게 실적을 쌓아올려 탑클래스 빅맨으로 자라나 팀의 리더가 된 선수지만, 소속팀인 포틀랜드가 2000년대 이후 플레이오프 진출이 간당간당한 중하위권 팀이기도 하고 데뷔초부터 날아다닌것도 아니라 인지도는 안습에 가깝다.

2. 커리어

2.1. 루키 시절

라마커스 알드리지는 텍사스 댈러스 출신으로 텍사스 대학교에서 1학년때는 평균 9.9 득점 5.9 리바운드, 2학년때는 15.0득점 9.2 리바운드라는 나쁘지 않은 기록을 낸 다음 NBA 드래프트 참가를 신청한다. 알드리지는 토론토 랩터스에 뽑힌 안드레아 바르냐니에 이어 전체에서 두번째로 시카고 불스에 지명되나 그날 바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루키인 타이러스 토마스와 트레이드된다.

시카고는 마른 체격이었던 알드리지 대신 미숙하지만 운동능력이 뛰어났던 타이러스 토마스를 원해서 받아왔는데, 알드리지가 올스타급으로 성장한 반면 토마스는 2013년 현재 샬럿 밥캣츠 소속의 그저 그런 선수로 남았다. 아무튼 알드리지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지명했다가 포틀랜드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브랜든 로이와 같이 루키시즌을 시작한다.

당시 포틀랜드는 암흑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로이와 알드리지를 낚아챔으로서 새로운 희망을 얻게 되었고 둘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로이는 그해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알드리지는 어깨 부상으로 시즌 초반에 결장했지만 팀에 합류하고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주전 센터인 조엘 프리즈빌라가 부상당하자 그자리를 훌륭하게 커버해냈으며 루키 퍼스트팀에 선발된다. 단 시즌 막바지에 심장병 진단[1] 때문에 빠지기도 했다.

이때까지 팀의 에이스는 잭 랜돌프였는데, 랜돌프는 20-10 을 해낼 수 있는 파워포워드였지만 영양가없는 스탯찌질이라는 평가에 불량한 인성까지 문제가 되어 비난을 사고 있었으며 시즌이 끝나고 뉴욕 닉스로 쫓겨났다.[2] 알드리지는 소포모어 시즌부터 포틀랜드의 주전자리를 차지하게 되며, 로이와 알드리지를 얻어 2006년 드래프트 최고 승자가 된 포틀랜드에 초특급 센터 유망주 그렉 오든이 합류한다.

2.2. Rise With Us[3]

Aldridge_Oden_Roy.jpg
[JPG image (59.97 KB)]

몇년 뒤에는 리그를 호령할거라 기대받았던 삼총사였지만....현실은 시궁창.

오든-알드리지 조합은 오든이 시즌 시작도 하기 전에 나가떨어져서 무산됐지만 스타팅멤버가 된 알드리지는 평균 17.8 득점 7.6 리바운드라는 기록을 세우며 2년차때부터 올스타 대열에 합류하는 로이를 잘 보좌했다. 팀의 젊은 원투펀치인 로이와 알드리지는 이후로도 좋은 활약을 해 08-09 시즌부터는 팀을 플레이오프에 합류시키며 리빌딩을 성공시키는듯 했다.

2009년 플레이오프에서 팀의 경험부족때문인지 야오밍휴스턴 로켓츠에게 일격을 맞아 탈락했지만 포틀랜드의 09-10 시즌은 희망에 가득 차있었고 알드리지는 5년 $65M의 조건으로 재계약했다. 문제는 이 시즌 포틀랜드에 부상행진이 이어졌다는건데 계약기간동안 뛴 경기보다 못뛴 경기가 더 많았던 오든은 그렇다 쳐도 로이, 프리즈빌라, 트래비스 아웃로, 니콜라스 바툼, 루디 페르난데즈등 웬만한 선수들이 다 한번씩 다치면서 고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1라운드에서 피닉스 선즈에게 걸려 아웃.

그리고 이 부상쇼는 로이의 재기불능 판정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포틀랜드 재흥의 중심이 될 예정이던 3인 중 알드리지만이 살아남게 된 것이다.

2.3. 오든도 없고, 로이도 없고

브랜든 로이의 무릎이 망가진 10-11 시즌부터 알드리지는 팀의 1옵션을 맡게 되고 이는 알드리지의 스텝업 기회가 된다. 원래 능했던 미드레인지에 더해 포스트업을 제대로 장착함으로써 내외곽이 모두 가능하게 되어 공격스킬에 있어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파워포워드로 성장을 완료한 것이다. 2011년 2월에 포틀랜드 역사상 세번째로 이달의 선수에 뽑히고[4] 시즌이 끝나고 처음으로 올 NBA 팀에 합류하는 영광을 맞는다.

2012년과 2013년에 연속으로 올스타에 선발되기도 하지만, 알드리지의 성공이 포틀랜드의 추락을 막지는 못했다. 포틀랜드는 11-12시즌 이후 다시 플레이오프 탈락팀 대열에 합류한다. 2012년 드래프트로 팀에 들어온 데미안 릴라드가 신인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벤치가 개판 5분전인 상황. 12-13 시즌이 끝나자 전력강화를 해주지 않으면 트레이드를 원한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는데, 알드리지 자신이 트레이드 루머를 부정했지만 어느정도 사실이 섞인듯 하다. 전성기를 맞이한 시점에서 팀의 리빌딩을 얼마나 기다려줄지는 미지수이기도 하니.

오프시즌에 빅맨 치고는 조금 작은 JJ 힉슨 대신 7풋 수비형 센터인 로빈 로페즈가 영입됐고, 릴라드-웨슬리 매튜스-니콜라스 바툼 3인방의 보조도 괜찮은데다 벤치멤버들도 지난 시즌보다는 약간 좋아져서 알드리지는 공격에 집중할 수 있게 됐고, 13-14 시즌 초반 순항중인 포틀랜드의 함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며 진지하게 넘버원 파워포워드도 노릴 만한 성과를 내고 있었다. 아쉽게도 주전들의 부담은 여전했기에 올스타전 이후부터는 특유의 미들이 빗나가기 시작하고 이런저런 부상도 당하면서 전반기만큼의 포스는 사라졌지만.

휴스턴 로키츠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팀 플레이오프 1경기 역대 최다득점인 46점을 몰아넣고 승리, 2차전에서도 43득점을 하며 매치업 상대를 멘붕시키는 등 6경기 평균 29.8득점 11.2 리바운드의 맹활약으로 처음으로 1라운드 돌파에 성공했다. 이어진 샌안토니오 스퍼스전에서는 티아고 스플리터의 수비에 곤란을 겪으며 1라운드만큼 힘을 쓰지 못해 샌안토니오에게 관광당하고 말았지만.

3. 플레이스타일


20득점(FG 50%) - 8리바운드 이상의 스탯을 능히 뽑아낼 수 있는 공격형 파워포워드. 원래 슛거리가 길어서 골밑 승부를 꺼리고 크리스 보쉬처럼 중거리에서 페이스업뒤 점퍼를 즐겼지만 에이스가 된 후에는 빅맨으로서 지녀야 하는 포스트업, 픽앤롤, 픽앤팝, 훅슛 등 공격스킬이 모두 능숙하게 되었다. 페이드어웨이 스킬도 보유하고 있어 상대팀에서 막기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다. 또한 파울겟해서 자유투 성공하는 능력이 일품. 빅맨치고 자유투 성공률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통산 78%) 자유투가 떨어지는 몇몇 빅맨들에 비하면 매우 돋보이는 능력이다.

공격 스킬이 다 능숙한 편이지만 역시 돋보이는건 미드레인지 점퍼. 중장거리에서 2점 슛를 던지느니 가까이 붙어서 좀더 확률 높은 골밑슛을 노리거나 한발짝 물러나서 3점 슛을 비슷한 확률로 노리는게 더 낫다는게 농구계의 전반적 인식인데,[5] 이를 무시하고 장신을 이용한 점퍼로 많은 득점을 올리는게 가장 큰 특징. 이 분야 장인인 더크 노비츠키 못지 않은 성공률을 자랑한다. 게다가 시도 횟수는 압도적 리그 1위. 중장거리 2점 점프슛을 철저하게 지양하는 팀인 휴스턴 로켓츠 팀 전체의 시도 횟수보다 알드리지 혼자 던진 미드 점퍼가 더 많다.[6]

스틸과 블락이 많은 편이 아니어서 과소평가된 부분인데, 수비도 상당히 준수한 선수이다. 큰 신장을 바탕으로 4-5번 모두를 마크할 수 있으며, 기동력과 몸빵 수비도 은근히 좋아 픽앤롤 및 포스트업 수비 양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보드 장악력도 발전하여 우수한 편이지만 수비 리바운드에서 가끔 아쉬울 때가 있다. 단점으로는 빅맨 치고는 점퍼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야투율이 높지 않은 편이라는 점. 또한 성격이 팀의 리더하고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허나 포틀랜드 팀내 최고의 온오프마진 효율을 보여주고, 전술적으로도 알드리지를 거쳐가지 않고는 공격이 안 되기에 포틀랜드와 NBA를 대표하는 파워포워드로서 꾸준히 언급되는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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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병명은 Wolff-Parkinson-White syndrome. 2011년에는 수술도 한번 받았다.
  • [2] LA 클리퍼스를 거쳐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정착한 후로는 개과천선하고 좋은 팀플레이어가 됐다.
  • [3] 당시 포틀랜드의 캐치프라이즈.
  • [4] 첫번째와 두번째는 켈빈 랜지와 클라이드 드렉슬러.
  • [5] 세이버매트릭스가 도입되고 효율을 중시하는 NBA 농구흐름에 맞추어 상당수의 팀들 특히 인디애나 페이서스같은 수비 강팀들은 확률 높은 골밑슛과 기대득점이 높은 3점 슛 두가지는 확실하게 틀어막고 중장거리 2점슛은 확률도 낮고, 성공해도 같은 2점이기 때문에 애써 무리하게 막지 않는 편이며 아예 중거리슛이 나쁜 선수한테 3점이나 골밑대신 중장거리 2점을 쓰도록 몰아넣는 수비 전술을 기본적으로 쓴다. 휴스턴같이 세이버매트릭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팀은 아예 공격에서도 중장거리 2점을 지양하고 있다. 아이러니한건 이런 흐름 때문에 오히려 중장거리 2점 점프 슛을 주무기로 갈고 닦은 선수들의 가치가 올라가고 있다는거. 상대가 그쪽에서 슛 하라고 은근히 몰아넣는데 쏘는 족족 다 들어가면 상대 입장에선 이쪽도 안 막을 수 없고 그러다보면 당연히 가운데가 비어서 골밑이나 외곽에 찬스가 날 수 밖에 없고... 완벽한 가위 바위 보 상황이 되는 것이다. 특히 골밑을 지켜야하는 센터와 달리 넓게 움직여야하는 포워드의 경우 알드리지처럼 중장거리 점퍼가 되는 파워 포워드의 가치가 급격히 올라가고 있다. 골밑옵션은 이미 완성형에 가까운 블레이크 그리핀이 중거리 점프슛을 연마하는 등 중거리 2점 점퍼를 장착한 빅맨 혹은 장신 스윙맨은 리그의 새로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더크 노비츠키 항목 참조.
  • [6] 여담으로 알드리지는 휴스턴 상대로 12-13시즌에 29.8득점-10.3리바를 기록하는 등 휴스턴 상대 성적이 굉장히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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