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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건

last modified: 2015-01-02 17:20:04 by Contributors

Lasgun

프랭크 허버트의 소설 에서 레이저 광선을 쏘는 무기를 지칭하는 용어. 어원은 Laser + Gun이다[1].

듄 세계관에서는 소형 피스톨에서부터 전함에 다는 대형 레이저 포에 이르기까지 레이저 광선을 쏘는 무기는 전부 라스건이라 부른다. 하지만 다른 SF 세계관에서와는 다르게 실전에 라스건이 이용되는 경우는 별로 없는데, 이는 듄 세계관의 설정 상 라스건의 레이저가 홀츠만 효과(Holtzman Effect)를 이용하는 방어막에 맞을 경우 아원자 융합반응이 발생해 핵폭발이 일어나거나 방어막 내의 사물이나 레이저를 발사한 쪽이 소멸하게 되는 상당히 불규칙한 결과가 발생하기[2] 때문이다. 방어막 벨트가 병사들의 기본장비라 할 정도로 자주 나오는 초반 시리즈에서는[3] 고작해야 우주선에서 운석 파괴에 쓰이는 대형 함포나 귀족들의 호신용 및 의장용 무기로 이용되는 정도였다.

방어막이 별로 등장하지 않게 된 듄의 이단자들 이후에는 그나마 등장하는 빈도가 이전에 비하여 높아졌으나, 실제로 전투에 쓰이는 것이 제대로 묘사된 경우는 마일즈 테그가 감무에서 던컨 아이다호 일행을 탈출시키기 위해 미끼로 남았던 경우가 유일하다. 이 때의 묘사를 보면 탄창을 끼우는 것처럼 충전 카트리지를 이용하며, 출력을 조절하는 것으로 단번에 강력한 공격을 퍼붓는 것도 가능한 듯. 그 외에 미끼 우주선을 방어막 + 라스건 조합으로 움직이는 핵폭탄으로 만들기도 하였다.

Warhammer 40,000의 등장세력인 인류제국임페리얼 가드 가드맨들의 제식손전등무기인 라스건의 모티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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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따라서 어원을 생각하면 '레이즈건' 정도가 옳은 발음이지만(레이저 건을 줄여서 부르는 거니까), 국내에서는 아무도 그렇게 안 부른다(...)
  • [2] 게임 엠퍼러 : 배틀 포 듄에서 이 점을 반영해 레이저 공격이 방어막을 가진 유닛을 공격할 경우 공격자와 방어자 모두 일격에 파괴된다. 핵폭발을 구현했다간 밸런스 및 게임속도에 상당한 문제점을 일으킬 게 뻔하기 때문에 후자만을 택한 듯하다.
  • [3] 방어막이 보편화되어있다 보니 라스건을 함부로 쓸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초속 10cm 이상으로 움직이는 모든 것을 막아내는 방어막의 특성상 기존의 실탄병기들도 거의 쓸모가 없어져 전투가 칼과 체술을 이용한 백병전으로 되돌아간 상태이다. 1984년에 출시된 영화에선 던칸 아이다호가 방어막을 작동시켰는데도 사다우카의 총에 헤드샷당한 건 대체 어떻게 된 거냐는 질문도 나오겠지만, 이는 소설에서도 잠깐 묘사되는 Stunner라 불리는 저속 총알을 발사하는 무기이기 때문인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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