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어

라오스 및 태국 일부 지역 등에서 쓰이는 언어. 국명은 한국어로 '라오스'지만 민족이나 언어를 가르킬 때는 '라오족', '라오어'라고 한다. 그럼 '스'는 어디서 온 것이냐고 하면 프랑스어로 라오족을 가르킬 때 복수형인 'Laos'를 쓴 것이 정착된 것이다. (프랑스어로는 어미의 s가 묵음이기 때문에 발음은 똑같이 /라오/로 한다.)

따이까다이어족에 속한다. 태국의 태국어와 미얀마 동부의 샨어와 같은 어족. 문자가 달라 서로 말로는 대충 이해가 가능하나 글로는 통하지 않는다. 또한 중화인민공화국 광서장족자치구의 장족이 쓰는 좡어(壯語) 등과 같은 계통의 언어이다.

사용하는 문자는 라오 문자로 인도계 문자(아부기다) 크메르 문자, 태국 문자와 비슷하게 생겼다. 자음이 27개에 모음이 33개다.

인터넷에서 영어로 배우려면 NIU대학교 라오어 배우기(영어)에서 배울 수 있다.

독학할만한 교재는 그리 많지 않다. 한눈에 보는 라오스어 회화 (2013), 라오스 관광회화 (2013), 가장 알기 쉬운 라오스어회화(2007) 세 권의 교재가 나와 있다. 한라사전(...)도 나와 있지만, 품절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