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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덴

last modified: 2015-04-06 15:06:21 by Contributors


1. 雷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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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den

1990년에 세이부 개발에서 만든 슈팅 게임. 제목인 라이덴은 뇌전(雷電)의 일어발음이다. 라이덴1 발매 직후에는 구극 타이거의 아류작 취급을 받았지만[1] 구극 타이거의 시스템을 발전시키고 슈팅 게임의 대중화에 큰 영향을 끼쳐서 이후 구극 타이거와 함께 종스크롤 슈팅게임의 체계를 완성한 게임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게임이다. 속편으로 라이덴 2, 라이덴 3, 라이덴 4가 있고, 외전격 시리즈로 라이덴 파이터즈가 있다.

1.1. 스토리


서기 2090년, 지구는 외계 침공군[2]의 공격에 노출되었다. 격렬한 싸움의 한가운데에 지구 세계 연합군은 뛰어난 기술자들을 모아 적의 격추 된 전투기를 기반으로 초 고공 전투 폭격기 "라이덴"을 개발했다.
하지만 라이덴의 너무 뛰어난 성능을 육체적으로 견뎌내고 실전에서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는 파일럿은 단 두명 뿐. 2기의 라이덴은 지구의 존망을 걸고 출격했다.


이때부터 지구의 '세계 연합군'(World Alliance Military)과 외계 세력 '크라나시안'(Cranassian)의 질긴 악연이 시작된다...

1.2. 게임 평가


치밀한 도트그래픽이 인상적인 게임으로 전체적인 디자인이 독특하면서도 멋이 있다. 적 전투기나 탱크의 경우 어딘가 아날로그 감성이라고 할만한 투박한 디자인들인데 그러면서도 메카닉의 분위기를 잘 담고 있는 적들도 있고 전체적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풍긴다. 또한 필드에서 손을 흔드는 사람들이라든가 기체들이 파괴될 때 파괴된 자리에 자국이 남는다든가 파편이 날아가 먼지를 일으키며 떨어지는 등 당시 게임들과 비교해 굉장히 섬세한 연출들이 볼거리. 이러한 그래픽을 제작하기 위해 놀랍게도 모눈종이의 칸에 색을 칠하는 방법으로 도트 그래픽을 구상하여 개발한 게임이라고 한다.

트윈 코브라 를 위시한 슈팅게임들이 여러 종류의 무기를 가지고 등장하던 추세에 역행하듯이 이 게임에는 과감하게 주무기가 2종류밖에 등장하지 않으며 그 외 보조무기 2종류가 등장한다. 사람들에게는 주로 라이덴 2에 나오는 보라색 유도 레이저 '플라즈마 록온 빔'이 많이 알려져 있어 아무것도 모르고 1에서 보라색 무기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나 1에선 발칸과 레이저밖에 없다. 주무기로는 옆으로 퍼져나가는 빨간색 무기와 일직선으로 강하게 나가는 파란색 무기의 2종류가 있다. 적색무기는 발칸(VULCAN), 파란색 무기는 레이저(LASER)가 있다. 보조무기로 나가는 미사일도 유도되어 나가는 H(Homing Missile)와 일직선으로만 나가지만 많이 나가고 위력이 강한 M(Nuclear Missile)의 2종류가 있다. 물론 구극 타이거랑 마찬가지로 폭탄은 약간의 딜레이 뒤에 나오기 때문에 폭탄 쏘는 타이밍을 잘못 맞춰서 죽는 불상사가 많다. 폭탄 이름은 열핵폭탄(...). 2인 동시 플레이시에 총알을 아군 비행기에 맞추면 색다른 공격이 나가는 것도 특징.

현대 슈팅게임의 불문율을 호쾌하게 무시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90년대 이후의 슈팅게임들은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유저 배려차원의 게임적 허용 요소를 도입했었다. 적기가 화면 최하단에 위치하면 탄을 발사하지 않는다던가, 피하기 어려운 고속탄은 중보스 이상의 전유물이라던가, 3way 이상의 복잡한 탄막을 뿌리는 적기는 화면 하단으로는 내려오지 않는다던가하는 것이 그 예이다. 하지만 라이덴 시리즈는 세태에 흐름에 연연하지 않는 작품이라 전방위에서 개나소나 초고속탄을 쏴대는 진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슈팅게임에서 한방향으로만 화면이 스크롤되는 것이 얼마나 부조리한 일인지를 역설하는, 메타픽션적인 문제의식이 돋보인다. 덕분에 2000년대 이후 슈팅게임의 트렌드가 된 탄막슈팅과는 다른 스릴넘치고 호쾌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지만 그 반대급부로 뻘미스가 너무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단점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다 죽였다고 생각했는데 가까이 있는 엄폐물이나 집에서 탱크들이 기어나오거나 보스전에서 보스와 싸우는중 슬그머니 와서 암살탄을 쏘고 도망가는 헬기등등 자코가 상당히 골치때리는걸로도 유명하다. 무엇보다 자코가 쏘는 백탄은 속도가 상당히 빠르지만 플레이어 기체는 너무 느리기때문에 조금만 한눈 팔아도 순살당하는 광경을 볼수있다.

또 다른 단점으로는 죽으면 다시 수습하여 제대로 플레이를 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죽으면 무기가 초기화 되어버리는데다 자코들의 특성과 폭탄의 병맛성(...)이 겹쳐 계속 연이어 죽기 십상인것.

숨겨진 요소로 요정이 있는데 게임 중 필드의 나무 어딘가에 숨어있어서 그 나무에 일정 이상 데미지를 주면 튀어나오고 획득시 점수를 주며 플레이어가 사망시 엄청난 양의 무기 아이템을 뿌리고 사라진다.

또 한가지 독특한 점으로는 보스나 중형 적들의 내구력에 관한 시스템. 이상하게 파워업 상태가 낮은데도 보스나 대형 적이 생각보다 쉽게 파괴되고 또 풀파워 상태인데도 은근히 질기게 버틴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이는 플레이어 무기의 파워업 정도에 따라 내구도가 따라서 올라가는 특징 때문. 즉 단순히 플레이어의 무기가 파워업해 위력이 초기 상태보다 몇배가 되었다 해도 보스의 내구력도 그에 맞춰 어느정도 올라가기 때문에 생각만큼 파괴속도가 빨라지지 않음을 체험할 수 있다. 역으로 말하면 플레이어가 격추당해 파워업 상태가 매우 낮아졌을 경우에도 상대적으로 굉장히 할만한 내구력이 되기 때문에 타 슈팅게임들처럼 격추후 파워업을 잃은 딱총으로 엄청난 내구도의 보스를 어떻게 상대하나 하는 스트레스가 없이 상쾌한 진행이 가능하여 결과적으로 게임의 플레이 템포를 계속해서 좋게 유지해주는 장치가 되었다. 그래서 격추당해도 그다지 걱정이 되지 않는 슈팅게임중의 하나. 또한 사망시 플레이어기 자체는 파워업 초기 상태로 돌아가지만 격추 전 파워업 상태가 높았을 경우 그에 비례해 파워업 아이템이나 보조무기 아이템을 몇개 떨구게 된다. 그래서 바로 어느정도의 파워업은 갖출 수 있지만 문제는 아이템별로 서로 따로따로 변하는 무기 색깔 때문에 타이밍을 맞춰 같은 색깔로 잘 획득하지 않으면 여러개를 연달아 먹고서도 그대로 노 파워업 상태가 되어버리는 사태도. (예를 들면 죽으며 파워업 아이템 4개를 떨궜는데 급히 먹는답시고 파랑 - 빨강 -파랑 - 빨강 순서로 먹어버렸다면?) 그래서 사망시에 오히려 저 흩어진 아이템들을 먹는게 오히려 스트레스를 줄 지경. 만약 죽기 전에 요정을 얻어놓은 상태였다면? 대략 난감... 욕심부리지 말고 차근차근 원하는 무기를 골라 얻는게 중요하다. 플레이어가 격추될 때 튀어나오는 파편도 적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는데 위력이 엄청나다. 근접해서 파편에 맞았을 경우 중형 적들은 대부분 한방에 사망하며 보스들도[3] 두세방이면 순삭. 공중보스전이 지루할 땐 그냥 조용히 공중보스에게 육탄 돌격을 감행하자(?).

90년대 초반에는 2편과 함께 종스크롤 슈팅 게임의 대명사였으며, 인기가 매우 높았기에 많은 기종으로 이식되었다. 심지어 PC판까지 있었다. 당시 PC 성능상 PC판 이식도는 그렇게 높지 않은 편. 슈퍼패미컴 등으로 초기에 이식될때는 '라이덴'이라는 상표 등록의 문제로 제목이 '라이덴 덴세츠(雷電傳說)'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나와야 했다. 우리나라에서 컴투스에 의해 이식된 모바일 게임 버전이 나왔는데, 이식을 담당한 사람이 라이덴을 제대로 해보긴 해본건지 의심이 갈 정도로 이식도가 나쁘다. BGM들이 전부 잘못되어 있으며(예를 들어 1스테이지 BGM이 3스테이지에 나오고 1스테이지에선 2스테이지 BGM이 나온다.), 이미 플레이어 기체의 무기부터가 잘못되어 있으니 적의 공격 패턴은 기대할 것도 없다(...).

iOS, 안드로이드용으로 라이덴, 라이덴 파이터즈 1, 2, Jet 4개의 게임이 합본으로 묶여서 Raiden Legacy 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터치에 최적화되지 않아서 컨트롤이 힘들지만 iCade를 지원하며 iCade로 플레이시에는 조작하기 무난한 편. 그런데 Raiden Legacy에 있는 라이덴에선 요정을 먹고 죽어도 요정이 등장하지 않는다.(...)

시리즈 최신작은 라이덴 4. 압구정 조이플라자가 문을 닫은 2014년 5월 현재는 의정부 게임빌리지에서 유일하게 할 수 있다. 그리고 2014년 신작인 이덴 5가 발표되었다. 2015년에 시리즈 25주년 기념으로 XBOX ONE으로 발매될 예정.

1.3. BGM/OST


  • Gallantry (스테이지1,4)
  • Lightning War (스테이지2,7)
  • Rough and Tumble (스테이지3,6)
  • Fighting Thunder (스테이지5,8)
  • Go to Blazes! (보스전)

3. 모탈 컴뱃의 등장 인물

4. 아랑전설, KOF 시리즈의 등장 캐릭터

라이덴(SNK) 항목 참조

5. 돌격 남자훈련소삼면권 중 하나.


성우는 이이즈카 쇼조. 2014년 게임판에서의 성우는 마스타니 야스노리.

이마에 대왕생(大往生)이라는 문신이 새겨져 있으며 전반적인 중국무술에 가히 백과사전 뺨치는 지식을 가지고 있다. 상대가 중국 무술을 들고 나오면 거기에 대해 해설하는 것은 언제나 라이덴 몫. 2Ch에서는 알고 있는 건가 라이덴!이라는 대사가 자주 사용된다.
그렇다고 토가시 겐지토라마루 류지마냥 개그 캐릭터는 아니며, 냉정하고 분석적인 강함이라는 이미지를 확립하고 있다.

초반에는 봉학권이라는 이름의 발에 칼달고 설치는 3류 무술을 사용했지만, 차후 전개에 의해 상대에 따라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게 된다.
아마 3학년의 사천왕 센쿠와 기술이 겹치기 때문에 변경된 게 아닐까 싶다.

나중에는 원숭이 조련사가 되기도...

10. 건퍼레이드 오케스트라 녹의 장에 등장하는 동물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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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실제로 라이덴의 스텝들은 구극 타이거의 영향을 많이 받았음을 인정하였다.
  • [2] 이름은 '크라나시안'(Cranassian)이라고 한다.
  • [3] 공중보스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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